스팅크플라이
[clearfix]
1. 소개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국내판 더빙명은 슈퍼플라이.
옴니트릭스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10가지 변신 모드 중 하나로 거대한 돌연변이 잠자리의 형상을 한 곤충형 외계인. 얼굴 옆에 4개의 눈자루가 달려있는 상당히 괴랄한 생김새를 지녔다. 이름처럼 몸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도 특징.
벤10 리부트에서는 아예 인간형으로 디자인이 변해버린다. 사람에 더듬이와 곤충 눈을 더하고 날개달린듯한 모양새. 징그러운 걸 싫어하는 사람은 '이제야 볼만해졌다'며 좋아하고 '외계인스럽지 않다'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오리지널 외계인들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적절히 외계인스러움이 잘 살아있기도 했기 때문에 판단은 본인의 몫.
2. 특징 및 능력
등 뒤의 날개를 고속으로 쳐서 비행할 수 있으며 재빠른 방향 전환과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10가지 외계인들 중 '''유일하게 날 수 있다.'''[2] 이 덕분에 10살 벤에겐 거의 유일한 운송 수단격으로 많이 사용된 편이다.
또한 '''눈에서''' 끈끈한 점액을 발사할 수 있는데 이걸로 적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제압할 수 있다. 기관총처럼 적은 양을 연속 발사하거나 물줄기처럼 콸콸 쏟아내는 등 양 조절도 가능하며 이 점액 자체가 인화성 물질이라 불과 닿으면 강력한 폭발을 일으킨다. 드물지만 입에서도 뿜을 수 있는 모양.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보아 점액의 냄새는 끝내주는 악취인 것으로 추정. 그리고 꼬리 끝 갈고리도 단단하고 뾰족해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철판을 찢어버릴 정도면...
3. 약점
날개가 물에 젖으면 날 수 없게 되며 애초부터 날기에만 적합한 신체 구조라 힘이나 방어력 면은 다른 외계인들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에서 악취가 진동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굉장한 민폐를 끼친다(...).[3] 때문에 그웬이 싫어하는 외계인 중 하나.
천적은 버그리자드.
4. 기타
여담으로 목소리가 꽤나 하이톤인데 듣다보면 귀엽게 느껴진다.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분비하는 점액의 질감은 고무+시멘트+찐 오트밀 같다고...
[image]
젊음의 샘 편에서는 어려져서 "스팅'''키'''플라이(Stinkyfly)란 애칭을 얻는다. 이 상태에선 점액 대신 독성 방귀를 뀌어 공격격한다(...) 벤은 만족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