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10 리부트
1. 개요
벤10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사실상 번외편이다.
작품 이름은 벤10 리부트, 벤10(2016)으로 두 개다.[1] 이 작품으로 인해 원조 벤10은 벤10, 벤10 클래식, 벤10 오리지널 등으로 불리는 상황.[2]
방영 전까지는 모든 팬들이 '드디어 5번째 작품이 나온다'라는 생각을 할만큼 기대했었던 작품이다.
특히 이름만 밝혀졌을 때는 '이전의 무언가를 뒤집고 새로 쓴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간지나는 제목에 어울리는 제대로 된 멋진 후속작이 나오겠거니 기대감을 가져다 준 작품.
벤10 옴니버스 이후 2년 만의 작품이며,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영국를 포함한 유럽 일부 국가와 일본, 한국 등은 2016년 10월 1일부터 방영되었으며 미국에서는 2017년 4월 10일부터 방영되었다.
오리지널에서 이어지던 전작들과 다르게 오리지널 자체를 새로 각색했으며, 오리지널 시절의 성우진과 기본 스토리인 '벤 테니슨이 옴니트릭스를 얻어 악당들과 싸우는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것은 거의 같지만 타겟을 유아층으로 잡았는지 메인 스토리가 오리지널에 비해 심히 단순해졌다(...) 일상과 히어로의 스토리 비율이 잘 이루어졌던 오리지널에 비하면 그냥 일상물 수준이다. 특히 전투씬이 흥미로웠던 오리지널에 비하면 애들 장난처럼 보인다. 즉, 유아용 일상, 개그, 변신모드 한정 판타지물. 액션은 없다.[3] 심지어 기원은 설명은 커녕 오프닝에 잠깐 나오는 것 빼고는 언급도 없다. 이후 나올 수도 있지만...
또한 그림체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처음부터 유아, 어린이용 만화였다'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은 편이지만[4] '전작들을 무시한 독자노선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욕하게 되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전작들의 타겟층이 주로 보게 되는 후속작 특징상 오리지널파 팬층에게는 외면받는 작품이고[5][6] 그러다 보니 이 작품은 대차게 망해버렸다(...)
현재 팬덤에서는 '''이 작품이 왜 나왔을까''' 할 정도. 아기들 학습만화도 아니고, 이전 팬들의 욕구를 채워줄만한 만화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타겟을 잘못잡은 만화. 요즈음 카넷 애니 병맛의 안 좋은 예 중 하나다. 거기다 다른 애니들과는 다르게 클래식 벤10 시리즈는 모두 옴니버스 형식이긴 하지만 에피소드 연결이 느슨하지 않았고 가볍다기보다는 꽤나 진지한 작품들이었기에 최근 카넷 애니 중에서도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며 평도 저 둘과 비슷하다.[7] 비슷한 이유로 이전에 욕을 크게 먹은 틴 타이탄 고보다도 더 욕을 먹고 있다. 틴타고는 아예 대놓고 병맛의 끝장을 달려서 그런지 은근 컬트팬덤도 있고 영화판은 호평을 받는 등 사정이 나아 시즌 6까지 확정됐다.
완구도 사정이 좋지 않다. 완구는 대체로 이전 시리즈들의 아이디어 재활용[8] 이거나 그닥 참신하지도 않다. 애니 내용도 업그레이드 옴니트릭스, 마이클 모닝스타 등장 등 얼에포의 구조를 지향한다. 정확히는 그대로 가져온 거다.
그로테스크한 것은 그림체 때문에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보다 보면 징그러운 장면도 나온다.[9]
더나아가 시즌 2에서는 더 그로테스크한 설정과 도저히 어린이용으로 나올 수 없는 폭력적인 연출이 종종 나온다.
시즌 2까지는 위에 쓰인 것처럼 최악이라는 평을 받았으나, 시준 3부터는 확실히 기존 작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벤이라는 캐릭터를 조명하고 이야기를 이끄는 등 나름의 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림체야 옴니버스 때도 마찬가지였고. 다만 문제는 너무 완구 팔아먹으려는 속셈이 보인다는 것. 옴니트릭스가 시즌 끝날 때마다 바뀌고, 그에 따라 외계인 형태도 같은 외계인인데 계속 바뀐다. 그리고 클래식 벤10 시리즈에 출연한 캐릭터(케빈 등)를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면모를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 있고,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작품이 많이 경솔해보인다는 건 아직도 지적 받는다.
벤10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지만 벤10 오리지널 이후의 나온 작품의 캐릭터들이 몇몇 나온다.
여담으로 국내 성우진은 원래 그대로 갔으나 I&T Digital에게 넘기면서 성우진이 다바뀌었다.링크
1.1. 비디오게임
트레일러
2017년 11월 14일 발매되었다.(NS, PS4, XB ONE, Steam 발매.)
그리고...
메타크리틱 NS판 - 평론가 점수 '''41점'''(5명)
메타크리틱 PS4판 - 평론가 점수 '''56점'''(4명)
메타크리틱 XB ONE판 - 평론가 점수 '''tbd'''(3명)
PC판 - 평론가 점수 '''tbd'''(0명)
스토리 자체가 없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에피소드 몇 개만 재현한 수준이며 옴니버스 형식의 애니메이션 특성 상 각 스테이지마다 이어지지 않는다. 특수한 스토리 라인이 없다 보니 이전의 게임즐과 달리 외계인에 왜 제한을 두고 시작하는지도 알 수 없다. 전체적인 볼륨도 작은 편이다.
그래픽은 웬만한 인디 게임보다 못한 주제에 로딩도 길다. 스위치판은 프레임 드랍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프레임 드랍 수준이 아니라 프레임이 계속 잘리고 모든 액션이 무효화되는 버그도 있다. 이 경우, 모션은 일부 쓰이지만 적에게 대미지는 주지 않는다.
이전작들처럼 고정 시점을 사용했는데 카메라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버벅거린다. 벤이 화면에 차지하는 크기가 그 간 게임들 중 가장 작아 플레이에 불편함이 있다.
타격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액션이 준 대신에 들어온 카운터 공격은 흐름이 끊겨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대신에 콤보는 후한 편.
모션도 성의가 없는데 그 예시로 이단점프에서 두 번째 점프의 모션은 단순히 몸을 살짝 앞으로 내미며 뛰는 것이며 일부 캐릭터는 연기가 나는 정도가 다다. 이 이단점프에서 모션의 예외라면 스팅크플라이와 포암즈뿐이며 그마저도 스팅크플라이는 글라이드 기능이 추가된 것이라 이전작들처럼 점프의 모션이 다양하거나 최소한 약간의 차이라도 있다고 볼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컷신의 움직임도 어색하며 대사에는 온갖 아재개그가 난무하고 재미없는 저질 슬랩스틱 코미디로 가득하다.
상태가 이런데 20달러나 해먹는다.
엔딩크레딧에서는 잠시 오리지널 벤10과 본작의 테마가 섞여 나온다.
2. 등장인물
2.1. 테니슨 일가
2.2. 악당
2.3. 옴니트릭스 외계인
전작들과 달리, 추가 외계인이 거의 없이 기본 외계인으로 싸우며 오리지널의 기본 외계인들과 구성이 약간 다르다. 고스트프리크, 와일드머트, 립죠스가 빠지고 캐논볼트, 와일드바인, 오버플로가 기본 외계인으로 변경되었다.
끔찍, 섬뜩, 징그러움, 무서움을 유발하는 외계인은 주인공 자리에서 빼거나 리모델링하고 다른 등장인물도 비슷하게 만들려는 것으로 추정. 하지만 유아용인 주제에 만화랍시고 머리가 굴러다니거나 도구를 써서 찍어내리는 비현실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은 잘만 나온다. 사실 이것도 없으면 히어로물 특성상 만화를 그릴 수 없겠지만.
2.4. 추가 외계인
3. 중요 개념
[1] 작품 이름이 벤10이라 오리지널과 구분하기 위해 팬들이 붙힌 것. 대체로 해외에서는 글로 쓸 때는 벤10(2016)으로, 말로 할 때는 벤10 리부트라 한다.(Reboot의 길이 때문.)[2] 벤10 옴니버스까지의 기존 시리즈는 공식적으로 클래식 벤10 시리즈라 불린다.[3]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하고 스릴넘치는 액션은 없다. 주먹질 몇 번 정도로, 머리 쓰는 건 거의 찾기 힘들다. 거기다 벤을 옴니트릭스 없으면 찌질하게 만든 얼에포보다도 "벤"으로서의 활약이 없다.[4] 특히, 오리지널 스타일의 스팅크플라이를 징그럽게 생각한 사람들은 리부트 그림체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림체가 너무 생기없고 억지로 귀엽게 보이려는 느낌이고 이는 작품의 분위기를 처참히 깨부순다. 각 에피소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가 없다. 이 또한 전작과 차별된 점이고 나쁘다고 보일 여지가 다분한 점이기도 하다.[5] 거의 그림체만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옴니버스는 이에 비하면 훨씬 고퀄이다. 옴니버스쪽은 스토리라인 만큼은 굉장히 잘 잡았으며 전작들에서 있었던 문제점을 많이 바로잡았다. 캐릭터들도 보다 보면 개성있고 뇌리에 박힐만큼 캐릭터 고유의 특징이 잘 살아있다. 특히, 액션씬은 훨씬 생동감있게 발전하기도 했으니..[6] 이 작품으로 인해 옴니버스를 까던 사람들이 재평가했을 정도다. 그림체로 티격태격해도 이 작품보다는 나으니까. [7] 사실 평은 파워퍼프걸 쪽이 더 나쁘다. 다만 파워퍼프걸보다 벤10 시리즈가 길이는 더 길었고 최근까지 했으며 기존의 것을 전부 버리고 먹칠했기에 그냥 아동 애니로 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호불호는 이쪽이 훨씬 갈린다.[8] 특히 오리지널 벤10.[9] 가령 벤이 클래식 시리즈의 케빈 마냥 외계인과 혼합이 되었는데 몸통은 엄청난데, 얼굴이 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림체와 맞물려 좀 다르게 비위를 상하게 한다.[10] 시즌 3에서 첫 등장[11] 시즌 3에선 옴닉트리스가 재설정되어 그레이 매터 자리엔 슬립백이 차지했다. 때문에 한동안 미등장할듯 하다[12] 디자인 자체가 변경되어 곤충 인간형태가 되었다. 전작들에서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리부트판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외계인스러움이 없어져 마음에 안든다는 사람들도 많다.[13] 오리지널과 같은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동글해졌다.[14] 현재까지 모든 벤10 작품에 등장한 둘뿐인 옴니트릭스 외계인. 동족까지 포함이라면 갈반이나 테드라맨드, 파이로나이트, 갈바닉 메카모르프 등 더 있다.[15] 검정색 부분이 보라색, 녹색 부분과 흰색 부분이 연보라 혹은 아이보리색으로 변경. 시즌 2에선 모종의 이유로 쇼크락이 자리를 이여갔지만 폭주 이후 재설정되어 다시 변신할 수 있을지는 불명이다.[16] 오리지널에서 기획 시 기본 외계인으로 선정될 예정이었던 녀석이었기에 리부트에서 기본 외계인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17] 현재까지 모든 벤10 작품에 등장한 둘뿐인 옴니트릭스 외계인. 동족까지 포함하면 갈반이나 테트라맨드, 파이로나이트, 갈바닉 메카모르프 등 더 있다.[18] 오리지널에서 기획 시 기본 외계인으로 선정될 예정이었던 녀석이었기에 리부트에서 기본 외계인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 시즌 3에서는 옴닉트릭스가 재설정되어 라스가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19] 날카로워 보이는 손과 뿌리처럼 생긴 다리, 파리지옥의 입처럼 생긴 머리 주변의 잎이 사라지고 인간 형태가 되었다.[20] 이전작들에서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외계인. 오리지널 기본 외계인 자리에서는 립죠스를, 디자인과 능력은 워터 해저드를 닮은 녀석이다. 워터 해저드가 립죠스를 박차고 기본 외계인으로 들어온 셈. 어쨌든 이름은 overflow로 아예 다른 외계인이다. 한국명은 워터 크러쉬(water crush) 시즌 3에선 오버플로의 자리가 휴먼가우소어로 재설정돼서 한동안은 미등장할듯.[21] 추가된 건 맞지만 이후 빌객스에게 빼앗겨 버렸기에 추가 외계인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항목 참고.[22] 시즌 2에서는 벤이 변신한건 아니고 애니모 박사가 빌객스와의 거래로 불완전한 변신 중에 출현한다. 불완전하게 변신 할때 마치 케빈 일레븐이 혼합형 외계인으로 변하는 모습이랑 똑같아서 연출이 참 그로테스크하다. 그 뒤로 시즌3에서 옴니트릭스가 재설정되고 제대로 벤의 변신체로 활약하게 된다.[23] 시즌 3부터 추가되었다. 오리지널 모습과는 다르게 등에 가시가 추가되었고 꼬리에는 가시철구가 생겼다.[24] 시즌 3부터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디토의 리메이크 버전. 여러므로 능력들이 디토의 상위호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