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샘

 

Fountain of Youth
전설속에 나오는 젊음을 가져다 준다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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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가이의 에피소드 "perfect castaway"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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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크라나흐 디 엘더(Lucas Cranach the Elder)가 그린 젊음의 샘의 그림
젊음의 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헤로도토스의 역사에 나온다. 그는 에티오피아 지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이크티오파기(Ichthyophagi)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왕에게 사람들의 수명과 식단에 대하여 질문하자 대부분이 120살까지 살며 일부는 더 오래산다는 대답을 들었다. … 이크티오파기가 그 햇수에 의문을 표하자 그는 마치 기름으로 목욕한 것처럼 몸이 반들반들하며 윤기나게 하는 제비꽃 향의 샘으로 안내했다. … 이 샘의 효능이 진짜라면 샘물은 그들을 오래 살게 하는 수단일 것이다."


12세기 에티오피아 또는 극동에 사는 전설적인 기독교도 왕자에 관한 "프레스터 존의 편지"에서도 젊음의 샘을 언급한다. "프레스터 존의 편지"는 여러 사본이 존재하는데 사바인 베어링굴드(Sabine Baring-Gould)가 정리한 판본에서는 다음과 같이 내용이 나온다.

"올림푸스 산자락, 시시때때 낮밤으로 향이 변하고 거품이 일던 그 샘은 아담이 있던 낙원으로부터 사흘 길도 떨어지지 않은 것 같았다. 누구든지 그 샘물을 세번 맛보게 된다면 그날로 모든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고 여생을 30세처럼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

At the foot of Mount Olympus bubbles up a spring which changes its flavor hour by hour, night and day, and the spring is scarcely three days' journey from Paradise, out of which Adam was driven. If anyone has tasted thrice of the fountain, from that day he will feel no fatigue, but will, as long as he lives, be as a man of thirty years.

이후 세월이 흘러 대항해시대에는 신대륙 카리브 해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16세기 콩키스타도르 후안 폰세 데 레온이 젊음의 샘을 찾으러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주로 뒤지고 다닌 곳이 플로리다였기 때문에 이후 많은 매체에서도 젊음의 샘이 플로리다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등장하는 보물들 중 하나로 3편의 마지막에서도 잭 스패로우가 젊음의 샘의 지도를 훔쳤다는 내용으로 언급되며, 4편 낯선 조류에서 중심 소재가 되고 있다.[1] 여기선 카리브 해의 어느 섬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한 쪽이 뼈와 살이 분리되어 다른 쪽에게 자신이 앞으로 살 날+자신이 살아온 날만큼의 수명을 전해주는 방식이지만 잘못해서 젊은 말기 암환자 같은 사람에게 수명을 받을 경우, 평균 수명도 못 사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의 싱글플레이 3부작에서는 플로리다에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1부에선 결국 모건 블랙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3부 시점에선 완전히 파괴되지 않았으며, 그곳을 잉카의 난민들이 지키고 있었다. 젊음의 샘이란 전설은 사실이였는지 샘물을 마신 모건과 칠체는 3부 시점에서도 생존이 확인되었다. 다만 샘물을 마신 두사람 모두 3부 시점에서 노인이 된것을 보면, 샘물은 어디까지나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뿐, 영원한 생명을 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벤10에서도 한 에피소드에서 후안 폰세 데 레온의 명으로 샘물을 지키던 병사[2]와 함께 등장. 벤이 샘물에 노출돼서 유딩(...)으로 변하고, 마침 나타난 헥스가 이 샘물을 노리며 문제가 터지는게 에피소드의 시작. 결국 남아있던 샘물은 모두 아기 파이어로 변한 벤에 의해 증발되며 사라진다. 여담으로 이 샘물은 꾸준히 마시지 않는한 잠깐동안밖에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다고.
한국의 전래동화 중에 젊음의 샘물이라는 동화가 있는데 이 '젊음의 샘'과 유사하다.
문명 6 뉴 프론티어 패스에서 자연경관으로 등장한다.

[1] 이거 하나 때문에 영국군, 해적 에드워드 티치, 잭 스패로우, 스페인 군이 서로 뒤엉켰다.[2] 샘물을 지키기 위해 현대까지 살아남은 결과, 누군가와 사랑도 죽음도 함께 할수 없다는것에 슬퍼하면서 늙어간다는것은 저주가 아닌 축복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