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파스
1. 개요
에어로솔 타입의 뿌리는 파스. 대개 2000~3000원 대에 판매되는데, 약국 기준이다. 편의점에서는 5000원에 근접한 가격을 자랑한다.
성분은 물파스와 비슷하며, 파스냄새는 스프레이 제품이 더 심하다. 그러나 다 같은 파스냄새가 아니다. 신신제약의 에어 신신파스 하나만 특이한 냄새가 나고, 성광제약, 멘소래담 등의 다른 회사 제품은 일반적인 파스냄새가 난다. 더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는 이들은 신신을 안 찾고 성광, 멘소래담 제품을 더 찾는다. 참고로 멘소래담과 대일화학이 취급하는 제품은 일명제약이 생산한다. 제품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파스와 마찬가지로 뿌렸을 때 시원한 쿨 타입과 후끈후끈한 느낌의 온찜질용 핫타입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쿨 타입이 대세이다. 붉은색 핫타입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멘소래담 정도만 유통되고 있다.
축구같은 스포츠경기등에서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때 팀닥터가 달려와서 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쿨타입 스프레이 파스다. 스프레이형은 분사즉시 피부에 흡수되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응급처방용으로 좋다. 다만 너무 오랫동안 뿌리면 안되고 뿌리고 난 다음 의약성분이 점막에 닿지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제조사 사정에 따라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1] 으로 나뉘어 있다.
2. 여담
스프레이형 파스를 뿌릴 때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너무 많이 뿌리면 아예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까지 가게 되는데, 처음엔 하얀색으로 변하고 그럼에도불구하고 계속 뿌리게 된다면 검정색까지 변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특정 부위를 마취시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한 다음 스스로 상처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의 소설 검은 집에서 보험금을 노린 싸이코패스의 범죄가 매우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다.
페퍼 스프레이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