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이터
네버윈터 나이츠 2의 첫번째 확장팩 '배신자의 가면'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레쉬멘에서는 예전부터 말을 듣지 않는 어린아이들에게 '스피릿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 말을 듣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설의 진실은 그것보다 더 끔찍하고도 슬픈 이야기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킹 오브 쉐도우에게서 소드 코스트를 구한 영웅에 의해서 밝혀지게 된다…라는 게 '배신자의 가면'의 도입부.
스피릿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피릿을 먹어치우는 존재로써 레쉬멘에선 대대로 저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스피릿이터가 존재했지만, 그 누구도 이 저주의 진실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종래에는 굶주림에 먹혀 죽음을 맞이했다. '굶주림'은 스피릿이터를 상징하는 요소인데, 스피릿이터들에게 들러붙은 '굶주림'은 스피릿을 먹어치우면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느끼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많은 스피릿을 요구하게되어 결국 마지막엔 스피릿이터를 먹어치우고 다시 다른 희생양을 찾아서 떠나버린다. 게다가 들러붙는 방법도 간단해서 죽어버린 스피릿이터 근처에 가면 바로 붙어버리는 모양.
상당히 많은 스킬(인간형, 광역흡수, 언데드, 회복 등)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피릿'''에 관련됐다고 생각하면 쉽다. …관련되지 않았을 리가 없나?
스피릿이터의 고유능력…이라고 확신하진 못하지만, 작중에 헤그스폰의 스피릿을 먹음으로써 꿈을 여행하는 능력을 손에 넣을수 있는 것으로 볼때 고유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있지 않나 추측된다. 물론 흡수하지 않고 힘을 받는 케이스도 있다.
작중에서 몇차례 언급되는, '''모든 스피릿의 적이자 공포의 대상.'''
'''스포일러 틀 아래에는 배신자의 가면 확장팩 전체를 관통하는 진실이 담겨 있으므로, 열람시 주의!'''
'굶주림'의 정체는 과거 머큘의 사제였던 아카치. 아카치의 연인은 신을 믿지 않았는데, 어느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법이 실패하여 죽어 버리고 마는데, 그 결과 신을 믿지 않는 죄로 믿음없는 자의 벽[1] 에서 고통을 받게된다. 이에 아카치가 연인을 구하기 위해 그가 섬기던 신 머큘을 배신하고 퓨그 플레인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했고 연인 대신 벽에 갇혀서 고통을 받으며 서서히 무너져 '굶주림'만이 남게된 것이다. '배신자의 가면'에서 배신자는 바로 아카치고, 가면은 바로 이 아카치의 '굶주림'이 달라붙어버린 희생자들이다. 다만 아카치는 본래 연인을 구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서서히 믿음없는 자의 벽이란 것 자체가 그릇된 것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허물고자 했다고 한다.
어찌됐건 아카치는 굶주림만 느끼는 존재로써 끝없이 타인을 희생시키면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애매한 존재로써 남아있는 것을 그의 연인(게임상에서는 '창립자'라 불리는)은 테이의 레드 위저드 아카데미를 설립, 수백 년에 걸쳐서 연구하고 지식을 쌓고 노력하여 아카치를 해방시킬 계획을 만들었다. '''그리고 관계없는 주인공이 희생양으로 선택됐다.''' 결정적인 이유는 주인공이 기스의 실버 소드를 다룰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기스의 실버 소드는 퓨그 플레인으로 가기 위한 열쇠기 때문이다. 과거 아카치도 이 검을 다뤘던 적이 있다. 기스 → 아카치 → 아몬 제로 → 주인공 순으로.
물론 창립자 그녀 스스로도도 이게 얼마나 자기 멋대로이며, 이기적인 행위였는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다. 어찌됐건, 결국 주인공은 그녀에게서 완전판 실버소드를 받아 죽음의 신 켈렘보르의 차원으로 넘어가 '''성전'''을 벌이던지 켈렘보르의 편을 들던지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이용해서 벽에서 자신의 영혼이 있는 부분으로가 그것을 떼어내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2]
사실 머큘이 스피릿이터를 만든 이유는 아카치에 대한 벌이라는 의미 외에도, 머큘 자신이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스피릿이터가 존재하는 이상 사람들은 좋건 싫건 '''머큘이 만든 스피릿이터'''란 존재를 계속 기억하게 되고 이에 따라 머큘이란 존재도 같이 기억하게 된다.[3]
그리고, 방관하고 있던 켈렘보르 개객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켈렘보르도 나름 고심하고 있었다. 머큘이 내린 형벌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엄연히 전대 죽음의 신[4] 이 내린 판결인지라 이를 갑자기 뒤집으면 죽음의 신에 대한 신뢰도가 왕창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5] 때문에 이 판결을 스스로 뒤집어 엎을만한 인물이 나오기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6][7][8][9]
이 사실을 알게 되는 '창립자'를 만나는 시점에서 모든 퍼즐이 다 맞춰지는데,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아카치를 쓰러트린 주인공에겐 4가지 선택이 존재한다.
주인공은 굶주림에게서 해방되었지만, 아카치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스피릿이터도 계속해서 탄생하는, 주인공만 좋고 전체적으론 나쁜 결말.
'''궁극의 자기희생.''' 굶주림을 자기 자신 안에 봉인한 채 믿음없는 자의 벽을 지키며 스피릿 이터로써 살아가는 엔딩. 그의 이야기는 '''숭고한 희생'''으로 알려져 먼 타국의 왕들도 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고자 올 정도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인공은 이모탈#s-2 비스끄무리한 존재로써 반신#s-3들조차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어 켈렘보르의 잿빛 도시를 지키는 존재가 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전체적으론 잘 된 거 같기도 한데 주인공은 영 아니다. 다만 후에 믿음없는 자의 벽이 철거되니까 나중엔 해방될 가능성이 있다. '''한 100년 이상 뒤?'''
2번째 확장팩 '스톰 오브 제히르'는 이 결말을 따르고 있다. 단 SOZ는 "기사대장이 래쉬먼에서 모험을 하는 동안 소드 코스트에서 일어난 일"이 주제이기 때문에 사마라크에 원 오브 매니가 있더라도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사마라크에 원 오브 매니가 "나의 주인님"이라고 칭한 것을 보면 스피릿 이터로서의 힘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니 이 엔딩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실제로 배신자의 가면 엔딩 중에는 원 오브 매니가 주인공 곁을 떠나서 '어딘가'에서 자신의 힘을 강력하게 키우는 엔딩이 있다.
진행 도중에 얻을 수 있는 3개의 가면조각, 그것은 아카치의 조각난 정체성의 일부로 이것을 이용하여 아카치가 자기 자신을 되찾게해서 그를 해방시키고 스피릿이터라는 존재를 소멸시키는, 가장 왕도적인 엔딩. (대체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 그런데 3번째 확장팩에선 이 결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카치를 먹어치움으로써 굶주림을 '''지배'''하게 된 엔딩. D&D 세계관에서도 손꼽힐 강력한 존재로써 탄생하게 된다. 이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사실은 궁극체가 된 이후 스피릿이터가 한 전적으로 충분히 감이 잡힌다. '''필멸자인데 신들의 군단과 싸우며, 심지어 신들조차 완전히 죽여버리는 힘을 손에 넣는다.''' 굶주림을 지배한 순간부터 스피릿이 있는 필멸자라면 스피릿이터를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또 일리시드처럼 정신감응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주변에 별가루같은 오오라가 맴도는 게 인상적이다.
아카치를 먹어치우고 나서 바로 옛 동료들과의 전투가 시작되니 주의. 하지만 다굴맞고 골로 가지만 않는다면 새로 얻은 피트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초광역흡수를 이용하여 레쉬멘의 모든 스피릿을 먹어치워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대지로 만들었으며 림보의 기스양키들의 도시를 공격하여 성인은 모두 죽이고 애들은 쇠사슬로 묶어 일리시드의 연회장에 던져버린다던가하는 끔직한 악행을 거듭하다 결국 '''신들이 주인공을 두려워해 군대를 일으킨다.''' 이윽고 신들의 군세는 쉐도우 플레인의 깊숙한 곳으로 주인공을 몰아넣었다고 한다. 결국 그곳에서 신들과 궁극의 스피릿이터간의 전투가 벌어졌고 스피릿이터는 사라졌다.
켈렘보르는 이 전쟁에 참가하지않아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신들의 머리수가 줄어있었고''', 몇몇 신은 승리를 선언했지만 대다수의 신들은 궁극의 스피릿이터는 그저 신들의 영향력이 닿지않는 세계로 떠났을 뿐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섬뜩한 엔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영혼이 벽에 녹아서 사라지든 말든 내버려두고 몸에 기생한 스피릿이터를 대신 영혼으로 삼는 엔딩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가 내가 아니게 되는 엔딩이다.
1. 기본적인 설명
레쉬멘에서는 예전부터 말을 듣지 않는 어린아이들에게 '스피릿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 말을 듣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전설의 진실은 그것보다 더 끔찍하고도 슬픈 이야기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킹 오브 쉐도우에게서 소드 코스트를 구한 영웅에 의해서 밝혀지게 된다…라는 게 '배신자의 가면'의 도입부.
스피릿이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스피릿을 먹어치우는 존재로써 레쉬멘에선 대대로 저주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스피릿이터가 존재했지만, 그 누구도 이 저주의 진실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종래에는 굶주림에 먹혀 죽음을 맞이했다. '굶주림'은 스피릿이터를 상징하는 요소인데, 스피릿이터들에게 들러붙은 '굶주림'은 스피릿을 먹어치우면 일시적으로 포만감을 느끼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많은 스피릿을 요구하게되어 결국 마지막엔 스피릿이터를 먹어치우고 다시 다른 희생양을 찾아서 떠나버린다. 게다가 들러붙는 방법도 간단해서 죽어버린 스피릿이터 근처에 가면 바로 붙어버리는 모양.
상당히 많은 스킬(인간형, 광역흡수, 언데드, 회복 등)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피릿'''에 관련됐다고 생각하면 쉽다. …관련되지 않았을 리가 없나?
스피릿이터의 고유능력…이라고 확신하진 못하지만, 작중에 헤그스폰의 스피릿을 먹음으로써 꿈을 여행하는 능력을 손에 넣을수 있는 것으로 볼때 고유능력을 흡수하는 능력도 있지 않나 추측된다. 물론 흡수하지 않고 힘을 받는 케이스도 있다.
작중에서 몇차례 언급되는, '''모든 스피릿의 적이자 공포의 대상.'''
'''스포일러 틀 아래에는 배신자의 가면 확장팩 전체를 관통하는 진실이 담겨 있으므로, 열람시 주의!'''
2. 진실
'굶주림'의 정체는 과거 머큘의 사제였던 아카치. 아카치의 연인은 신을 믿지 않았는데, 어느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법이 실패하여 죽어 버리고 마는데, 그 결과 신을 믿지 않는 죄로 믿음없는 자의 벽[1] 에서 고통을 받게된다. 이에 아카치가 연인을 구하기 위해 그가 섬기던 신 머큘을 배신하고 퓨그 플레인을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실패했고 연인 대신 벽에 갇혀서 고통을 받으며 서서히 무너져 '굶주림'만이 남게된 것이다. '배신자의 가면'에서 배신자는 바로 아카치고, 가면은 바로 이 아카치의 '굶주림'이 달라붙어버린 희생자들이다. 다만 아카치는 본래 연인을 구하려는 목적이었지만 서서히 믿음없는 자의 벽이란 것 자체가 그릇된 것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허물고자 했다고 한다.
어찌됐건 아카치는 굶주림만 느끼는 존재로써 끝없이 타인을 희생시키면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애매한 존재로써 남아있는 것을 그의 연인(게임상에서는 '창립자'라 불리는)은 테이의 레드 위저드 아카데미를 설립, 수백 년에 걸쳐서 연구하고 지식을 쌓고 노력하여 아카치를 해방시킬 계획을 만들었다. '''그리고 관계없는 주인공이 희생양으로 선택됐다.''' 결정적인 이유는 주인공이 기스의 실버 소드를 다룰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기스의 실버 소드는 퓨그 플레인으로 가기 위한 열쇠기 때문이다. 과거 아카치도 이 검을 다뤘던 적이 있다. 기스 → 아카치 → 아몬 제로 → 주인공 순으로.
물론 창립자 그녀 스스로도도 이게 얼마나 자기 멋대로이며, 이기적인 행위였는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었다. 어찌됐건, 결국 주인공은 그녀에게서 완전판 실버소드를 받아 죽음의 신 켈렘보르의 차원으로 넘어가 '''성전'''을 벌이던지 켈렘보르의 편을 들던지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이용해서 벽에서 자신의 영혼이 있는 부분으로가 그것을 떼어내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2]
사실 머큘이 스피릿이터를 만든 이유는 아카치에 대한 벌이라는 의미 외에도, 머큘 자신이 계속 존재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장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스피릿이터가 존재하는 이상 사람들은 좋건 싫건 '''머큘이 만든 스피릿이터'''란 존재를 계속 기억하게 되고 이에 따라 머큘이란 존재도 같이 기억하게 된다.[3]
그리고, 방관하고 있던 켈렘보르 개객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켈렘보르도 나름 고심하고 있었다. 머큘이 내린 형벌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엄연히 전대 죽음의 신[4] 이 내린 판결인지라 이를 갑자기 뒤집으면 죽음의 신에 대한 신뢰도가 왕창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5] 때문에 이 판결을 스스로 뒤집어 엎을만한 인물이 나오기를 내심 기다리고 있었다.[6][7][8][9]
이 사실을 알게 되는 '창립자'를 만나는 시점에서 모든 퍼즐이 다 맞춰지는데,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머큘의 사제인 아카치의 연인인 창립자가 마법을 다루다가 죽고, 신을 믿지 않는 창립자는 불신자의 벽에 갇힌다. 이에 아카치는 머큘에게 연인을 벽에서 꺼내달라고 요청하지만 머큘은 당연히 거절한다.
- 이에 아카치는 연인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행동을 개시하고 '배신자'가 된다. 이후 아카치는 점차적으로 불신자의 벽 그 자체가 그릇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어찌되었건 아카치는 자기 동생인 아라만을 포함해서 여기저기서 동맹군을 모아 군대를 일으키고 머큘의 영역인 심판의 도시로 진군한다. 그리고 불신자의 벽에서 가까스로 연인을 구출해 내지만, 머큘에게 배신자의 군대는 박살나고, 그의 세 부관들은 몸뚱이만 부지한 채 도망친다. 다만, 아카치의 동생인 아라만은 아카치가 패배했을 때 무릎을 꿇고 진정으로 참회했고 미르쿨은 아라만을 일단은 살려둔다.
- 아카치는 미르쿨에게 붙잡히고 자신의 신에게 대항한 형벌로 연인이 있던 자리에 처박히게 된다. 그러나 미르쿨은 불신자의 벽이 아카치의 정체성을 하나하나 흡수해가는 것을 보다가, 완전히 벽에 흡수되기 전에 아카치를 벽에서 풀어줘 버리고, 그 결과 아카치는 끝없는 공허만이 남은채 굶주린 스피릿이터가 되어버린다. [10]
- 스피릿이터는 여러 숙주(가면)를 통해 래쉬멘 전역을 떠돌기 시작했고, 미르쿨은 아라만에게 명을 내리니, 아라만은 창립자를 찾아서 결자해지를 실현하기 위해 움직인다. 한편, 아카치의 연인은 스피릿이터가 되어버린 아카치를 구원하기 위해 쉐이퍼와 바인더의 아카데미를 세우고(이래서 별칭이 '창립자') 수백년간의 연구를 시작한다. 이후에 자신의 영혼을 일부 분리한(그러나 본질은 1개의 개체인) '네프리스'가 쉐이퍼와 바인더의 아카데미에서 교장을 맡게 된다. 표면적으로는 네프리스를 내세우고 자신은 숨어서 연구를 하는 거다. 시점은 알 수 없어도 아라만도 이후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형식으로 침투한다.
- 스피릿-이터는 숙주를 바꿔가며, 즉 가면을 바꿔써가면서 레쉬멘을 떠도는데.. 주인공 이전의 스피릿이터는 스피릿이터의 저주를 봉인하고자 나름의 모험을 한 결과 오쿠의 동의를 받아 주인공이 누워있던 토굴을 스피릿이터의 봉인지로 결정, 그곳에서 스스로 최후를 맞이하여 스피릿이터는 일시적으로 봉인된다.
-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기스의 실버 소드가 불완전하긴 해도 다시 벼려진 것을 안 창립자는 주인공인 기사대장을 예의 주시한다.
- 그러다가 킹 오브 섀도우와의 결전이 끝난 직후 부상을 입은 기사대장을 가고일을 시켜 납치했다. 이 때, 아몬 제로가 가고일을 쫓아 섀도우 포탈로 뛰어들면서 추적했지만 이미 지치고 부상을 입은 아몬 제로는 네프리스에게 당하고 만다. 이 때문에 테이의 아카데미에서 아몬 제로가 누워 있는 것.
- 네프리스와 베일 극장 여주인인 리에나(이 여자도 창립자의 조각)는 불완전판 기스의 실버 소드를 완성시키기 위해 기사 대장의 가슴팍을 째고 마지막 샤드를 얻어낸 뒤, 시작 장소인 오쿠의 토굴에 던져넣었다. 그 결과 굶주림이 기사대장에게 들러 붙고, 스피릿이터의 저주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기사대장의 영혼은 불신자의 벽, 정확히는 창립자가 갇혀있던 바로 그 장소에 갇히게 된다. 굶주림이 점점 기사대장을 잠식할 수록 벽에 갇혀버린 기사대장의 영혼도 서서히 벽에 잠식되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 네프리스는 이후 진실은 일단 알려주지 않은 채, 스피릿이터의 저주를 풀도록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딸이자 또다른 창립자의 조각인 사피야를 오쿠의 굴로 보내 기사대장을 구하게 하고, 리에나와 대면하도록 유도하는 빅 픽쳐를 그렸....는데, 하필이면 기사대장이 멀샌티르에 당도한 시점에서 아카데미 내부는 아라만이 일종의 쿠데타를 일으켜서 네프리스는 죽고, 베일 극장에도 사람을 보내서 리에나도 죽이려 하지만 리에나는 자살한다. 일단 두 사람이 죽으면서 혼과 그 기억은 모두 창립자에게 되돌아 갔다고.
- 그러나 저주를 풀기 위해 기사대장 일행이 아쉔우드도 정리하고, 루루의 샘도 갔다가, 물에 잠긴 도시의 휴면의 집회도 박살내고, 아카데미에 가서 아라만이랑 설전도 하고, 진짜로 죽은 전대 죽음의 신 머큘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고군분투 한 끝에 창립자에게 다다르고, 기사대장은 스스로 걸어온 여정과 창립자와의 대화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완전해진 기스의 실버 소드를 얻어 퓨그 플레인, 지금은 켈렘보르의 영역인 심판의 도시로 가서, 케일린 더 도브와 함께 성전을 벌이고 자신의 영혼을 되찾고 스피릿이터이의 저주를 끝낼 것인지, 아니면 켈렘보르의 편에 서서 영혼을 되찾고 저주를 풀것인지를 정하는게 핵심이다.
3. 결말
아카치를 쓰러트린 주인공에겐 4가지 선택이 존재한다.
3.1. 아카치(굶주림)를 추방
주인공은 굶주림에게서 해방되었지만, 아카치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스피릿이터도 계속해서 탄생하는, 주인공만 좋고 전체적으론 나쁜 결말.
3.2. 아카치(굶주림)을 자신의 깊은 곳에 봉인
'''궁극의 자기희생.''' 굶주림을 자기 자신 안에 봉인한 채 믿음없는 자의 벽을 지키며 스피릿 이터로써 살아가는 엔딩. 그의 이야기는 '''숭고한 희생'''으로 알려져 먼 타국의 왕들도 그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보고자 올 정도로 유명해지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인공은 이모탈#s-2 비스끄무리한 존재로써 반신#s-3들조차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어 켈렘보르의 잿빛 도시를 지키는 존재가 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전체적으론 잘 된 거 같기도 한데 주인공은 영 아니다. 다만 후에 믿음없는 자의 벽이 철거되니까 나중엔 해방될 가능성이 있다. '''한 100년 이상 뒤?'''
2번째 확장팩 '스톰 오브 제히르'는 이 결말을 따르고 있다. 단 SOZ는 "기사대장이 래쉬먼에서 모험을 하는 동안 소드 코스트에서 일어난 일"이 주제이기 때문에 사마라크에 원 오브 매니가 있더라도 아직 확실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사마라크에 원 오브 매니가 "나의 주인님"이라고 칭한 것을 보면 스피릿 이터로서의 힘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니 이 엔딩일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실제로 배신자의 가면 엔딩 중에는 원 오브 매니가 주인공 곁을 떠나서 '어딘가'에서 자신의 힘을 강력하게 키우는 엔딩이 있다.
3.3. 아카치(굶주림)의 미세하게 남아있는 정체성을 부활시켜 그를 해방
진행 도중에 얻을 수 있는 3개의 가면조각, 그것은 아카치의 조각난 정체성의 일부로 이것을 이용하여 아카치가 자기 자신을 되찾게해서 그를 해방시키고 스피릿이터라는 존재를 소멸시키는, 가장 왕도적인 엔딩. (대체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 그런데 3번째 확장팩에선 이 결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3.4. 궁극체 스피릿이터
아카치를 먹어치움으로써 굶주림을 '''지배'''하게 된 엔딩. D&D 세계관에서도 손꼽힐 강력한 존재로써 탄생하게 된다. 이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사실은 궁극체가 된 이후 스피릿이터가 한 전적으로 충분히 감이 잡힌다. '''필멸자인데 신들의 군단과 싸우며, 심지어 신들조차 완전히 죽여버리는 힘을 손에 넣는다.''' 굶주림을 지배한 순간부터 스피릿이 있는 필멸자라면 스피릿이터를 이기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또 일리시드처럼 정신감응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주변에 별가루같은 오오라가 맴도는 게 인상적이다.
아카치를 먹어치우고 나서 바로 옛 동료들과의 전투가 시작되니 주의. 하지만 다굴맞고 골로 가지만 않는다면 새로 얻은 피트로 손쉽게 정리할 수 있다.
초광역흡수를 이용하여 레쉬멘의 모든 스피릿을 먹어치워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대지로 만들었으며 림보의 기스양키들의 도시를 공격하여 성인은 모두 죽이고 애들은 쇠사슬로 묶어 일리시드의 연회장에 던져버린다던가하는 끔직한 악행을 거듭하다 결국 '''신들이 주인공을 두려워해 군대를 일으킨다.''' 이윽고 신들의 군세는 쉐도우 플레인의 깊숙한 곳으로 주인공을 몰아넣었다고 한다. 결국 그곳에서 신들과 궁극의 스피릿이터간의 전투가 벌어졌고 스피릿이터는 사라졌다.
켈렘보르는 이 전쟁에 참가하지않아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모든 것이 끝났을 때 '''신들의 머리수가 줄어있었고''', 몇몇 신은 승리를 선언했지만 대다수의 신들은 궁극의 스피릿이터는 그저 신들의 영향력이 닿지않는 세계로 떠났을 뿐이라 생각한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섬뜩한 엔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영혼이 벽에 녹아서 사라지든 말든 내버려두고 몸에 기생한 스피릿이터를 대신 영혼으로 삼는 엔딩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존재가 내가 아니게 되는 엔딩이다.
4. 관련 피트
4.1. 스피릿 삼키기
- 필요 조건 : 없음
- 능력 : 당신은 단일 스피릿(페이나 엘리멘탈 등)에게 타격을 입히거나 흡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의 HP는 최대치의 25%만큼 감소하며, 당신의 스피릿 에너지는 10% 보충됩니다. 만약 대상이 "사망 직전"상태일 경우 이 공격으로 스피릿을 죽이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HP에 비례해 보너스 스피릿 에너지를 얻으며 또한 스피릿 에센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스피릿 삼키기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되었을 경우, 두 번째부터의 흡수시에는 당신의 굶주림을 개방한 데에 따른 부작용으로 갈증 상태가 증가합니다. 스피릿 삼키기는 갈증억제 능력을 사용한 날 동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용시 재사용을 위한 5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됩니다.
오쿠를 상대한 이후 얻는 피트. 스피릿이터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피트로, 말 그대로 스피릿 계통의 적에게 이 기술을 쓰면 데미지를 주면서 자신의 스피릿 에너지를 회복한다. 하루에 한번 이상 쓰면 갈증 상태가 증가해서 스피릿 에너지가 떨어지는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번만 쓰는 것이 좋다. 스토리 흐름에 따라 이벤트로 사용되는 스피릿 삼키기와는 별개로 적용된다.
4.2. 갈증 억제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 능력 : 당신의 굶주림에 스피릿들을 던져주는 대신, 당신은 그것을 억압하여 소량의 스피릿 에너지를 회복시키고 갈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을 스피릿 근처에서 사용하면 (20 미터 범위 내), 엄청난 의지력의 발현으로 인해, 스피릿 에너지가 추가로 조금 더 상승합니다. 이 능력은 스피릿 삼키기 계통 능력을 사용한 날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오쿠를 상대한 이후 얻는 피트. 스피릿을 먹는 것을 참고 버티는 피트이기는 한데, 배신자의 가면 시나리오에서는 그 특성상 엘리멘탈 계통의 적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쓸 일이 없다. 거기다 스피릿 삼키기는 결정타로 날릴 경우 스피릿 에센스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안 좋다. 보통은 맵 이동을 하기 직전에 주변에 스피릿이 없을 경우 사용한다.
4.3. 스피릿 도발
- 필요 조건 : 없음
- 능력 : 당신은 주변의 스피릿들에게 당신의 본성을 드러냄으로써, 그들을 자극하여 적대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 도발되면, 그 스피릿들은 삼키기가 가능한 대상으로 바뀝니다. 유효 범위는 10미터입니다.
4.4. 욕구 충족
- 필요 조건 : 없음
- 능력 : 당신은 내면의 굶주림에게 당신 스스로의 의식과 경험을 삼키도록 하여, 스피릿 에너지를 최대로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 대가로 현재 경험치 바의 25%의 경험치가 소모됩니다. 이 능력은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릿 에너지 부족 패널티가 4단계 혹은 그 이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최대치의 25% 미만의 경험치만 가진 상태에서 이 능력을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 레벨 감소 취급을 받을 것입니다.
오쿠를 상대한 이후 얻는 피트. 정말 스피릿 에너지가 부족해서 죽을 것 같다 싶을 경우 사용해주면 생명은 일단 연장 할 수 있는 피트이기는 한데, 솔직히 이걸 쓸 일은 별로 없다. 선성향으로 플레이하면 갈증수치 자체가 거의 바닥까지 가기 때문에 이걸 써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 오기 전에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반대로 악성향으로 진행할 경우 사방이 먹이다. 주로 한번 엔딩을 보고 반대 성향으로 플레이하면서 숨겨진 요소들을 찾을 때 시간이 부족하면 사용한다.
4.5. 스피릿 주조
- 필요 조건 : 없음
- 능력 : 이 수동 능력은 미세한 및 눈부신 스피릿 에센스를 사용한 아이템 제작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쉐도우 극장의 골렘을 작동시키고 얻는 피트. 사피야의 '마법부여사의 손가방'을 사용해서 인챈트를 하거나 특수한 아이템을 만드는 피트이다. 보통 이 피트를 사용해서 만드는 아이템은 특수한 에센스와 아이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략 안 보고 그냥 플레이해서는 한번 써보기도 힘들다(...). 단, 만들어지는 아이템들은 전부 강력한 것들로, 특히 악 성향으로 진행할 경우 만들 수 있는 '배반의 화신 애뮬릿'은 게임 내의 모든 아이템을 통털어 최강이라고 할 만하다.[11]
4.6. 스피릿 단조
- 필요 조건 : 스피릿 주조
- 능력 : 이 수동 능력은 미세한 및 눈부신, 그리고 순수한 스피릿 에센스를 사용한 아이템 제작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레드 위저드 아카데미에서 신비스런 장치를 찾은 다음 신비스런 장치를 스피릿 에센스(등급은 무관)에 사용하면 얻는 피트. 순수한 스피릿 에센스를 인챈트에 사용할 수 있다.
4.7. 영원한 안식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화장터의 영혼들을 정화
- 능력 : 당신은 언데드 목표의 음 에너지를 흡수하여, 대상의 HP를 최대치의 25%만큼 감소시키고, 당신의 스피릿 에너지는 10% 보충합니다. 만약 대상이 "사망 직전"상태일 경우 이 공격으로 스피릿을 죽이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HP에 비례해 보너스 스피릿 에너지를 얻으며 또한 스피릿 에센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갈증 상태의 증가나 감소를 유발하지 않으나, 갈증억제에 비해 더 많은 스피릿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갈증억제를 사용한 날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스피릿 삼키기 사용횟수 1회분을 소모하며, 사용시 재사용을 위한 5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됩니다.
선성향으로 진행시 스피릿 삼키기보다 더 자주 쓰게 될지도 모르는 피트. 다른 스피릿 삼키기 계통의 피트들과는 달리 하루에 몇 번을 써도 갈증 상태가 증가하지 않는다. 동시에 이차원에서 버티고 있는 미르쿨을 끝장 낼 때 스피릿 삼키기 대용으로 쓸 수도 있는 피트. 대칭되는 피트는 영혼 삼키기지만 한번의 플레이에서 둘 다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사제만 정화시켜 주고, 나머지 영혼들은 대화로 잘 풀면 되기 때문에 안식 피트를 얻어도 원 오브 매니를 얻을수 있다. 악성향으로 진행 할 경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동료가 뚝뚝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원오브매니를 얻지 못하면 거의 혼자서 싸워야 한다.
4.8. 영혼 삼키기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우스라키에게 배움
- 능력 : 당신은 단일 인간형의 영혼에 타격을 입히거나 흡수할 수 있습니다. 대상의 HP는 최대치의 25%만큼 감소하며, 당신의 스피릿 에너지는 10% 보충됩니다. 만약 대상이 "사망 직전" 상태일 경우 이 공격으로 스피릿을 죽이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HP에 비례해 보너스 스피릿 에너지를 얻으며 또한 스피릿 에센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스피릿 삼키기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사용되었을 경우, 두 번째부터의 흡수시에는 당신의 굶주림을 개방한 데에 따른 부작용으로 갈증 상태가 증가합니다. 스피릿 삼키기는 갈증억제 능력을 사용한 날 동안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피릿 삼키기 사용횟수 1회분을 소모하며, 다시 사용하기 위해 5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됩니다.
스피릿 삼키기와 동일하지만 스피릿형 적이 아닌 인간형 적에게 사용 할 수 있는 피트. 게임 특성상 인간형 적이 많음으로 당연히 유용하게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이걸 배우려면 선한 NPC들을 속여서 우스라키라는 식인 원숭이들한테 잡아먹히도록 해야한다. 당연히 원 오브 매니가 존재하는 악속성일때밖에 배울 수 없다. 참고로 '배반의 화신 애뮬릿'을 만들기 위한 동료들의 에센스를 얻을 수 있는 유이한 수단 중 하나(나머지 하나는 엔딩 직전에만 볼 수 있는 스피릿 적출).
4.9. 생명력 증여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나무 인간을 회복시켜야함
- 능력 : 당신을 스피릿을 흡수하는 능력을 역전시켜, 반대로 당신의 스피릿 에너지를 변환해 동료들의 HP를 회복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모든 동료를 완전히 회복시키며 전투불능상태에 빠진 모든 동료를 부활시킵니다. 소모되는 스피릿 에너지의 양은 치료되는 HP에 비례하며 최대한의 경우 스피릿 에너지에 의한 다음 페널티 단계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갈증 상태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그 감소하는 양은 치료한 피해량에 비례합니다.
아쉔우드의 나무 인간을 회복시켜주면 얻을 수 있는 피트. 이 피트를 얻는 것은 선성향 진행이며, 한번의 플레이에서 스피릿 탐식과 동시에 습득 할 수 없다. 대칭되는 피트인 스피릿 탐식에 비해 효율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스킬을 얻으면서 나무 인간이 갈증 상태를 대량으로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이 이벤트를 보고나면 이후로는 쭉 갈증 억제만 사용해도 엔딩까지 스피릿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을 정도가 된다. 그 외의 부가효과로는 사용할시 선 성향 점수가 마구 오른다. 참고로, 이 피트를 가진 캐릭터를 추출해서 제히르의 폭풍에서 이 피트를 사용할 경우, 스피릿 에너지가 0이 된 것으로 간주해서 즉사한다.
4.10. 스피릿 탐식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나무 인간을 흡수해야함
- 능력 : 당신은 효과 범위 내의 다수의 스피릿(페이 또는 엘리멘탈 등)이나 영혼(영혼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흡수하여, HP를 최대치의 25%만큼 감소시키고 당신의 스피릿 에너지를 10%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으로 죽음을 당하는 목표가 있다면, 직전까지 남아있던 HP에 비례하여 추가 스피릿 에너지가 주어지며 스피릿 에센스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스피릿 삼키기나 영혼 삼키기보다 더욱 심한 갈증을 유발합니다. 스피릿 삼키기 사용횟수 1회분을 소모하며, 사용시 재사용을 위한 5분의 대기 시간이 소요됩니다.
아쉔우드의 나무 인간을 흡수하면 얻을 수 있는 피트. 이 피트를 얻는 것은 악성향 진행이며, 한번의 플레이에서 생명력 증여와 동시에 습득 할 수 없다. 대칭되는 피트인 생명력 증여에 비해 강력한 능력으로 효용가치가 높은 피트이기는 한데, 갈증 상태가 높아지는 것이 문제다. 남발할 경우 욕구 충족의 신세를 져야 할지도 모르니 자중하자.
4.11. 탐욕의 화신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미르쿨의 스피릿을 흡수
- 능력 : 당신은 스피릿에 대한 굶주림에 몸의 통제권을 넘김으로써, 두 발톱으로 공격하여 음 에너지 피해를 입히고 스피릿과 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강력한 형상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공격은 또한 상대를 마비시킬 확률도 갖습니다. 당신은 15/신성 피해 감쇄와, 냉기, 전기, 정신-조종 주문에 면역이 됩니다. 이 능력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갈증은 빠르게 상승하며, 당신이 원형으로 돌아온 후에도 20라운드간 지속될 것입니다. 스피릿 삼키기 사용횟수 1회분을 소모합니다.
미르쿨을 스피릿 삼키기로 끝장 낼 경우 얻을 수 있는 피트. 주인공이 마법사 계통의 클래스일 경우 아주 유용하지만, 사용하면 맨손이 되기 때문에 무기관련 피트를 잔뜩 찍은 전사 클래스의 경우 오히려 쓰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참고로 이 스킬이 있어야 궁극체 스피릿이터 엔딩을 볼 수 있다.
4.12. 스피릿 적출
- 필요 조건 : 스피릿 삼키기, 탐욕의 화신
- 능력 : 스피릿-이터로서 당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궁극의 진화를 통해, 당신은 영혼이나 스피릿의 현재 체력에 관계없이 즉시 그를 살해하여 흡수해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능력에는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궁극체 스피릿이터 루트에서 아카치를 잡아먹을 경우 얻을 수 있는 피트. 사실상 캐릭터 추출을 통해 2회차 플레이에 들어가지 않는 한 적으로 돌아선 동료들에게밖에 써 볼 기회가 없다. 효과는 대상의 최대 HP만큼 음의 에너지 데미지.
설정상으로는 대상이 스피릿이 있는 존재라면 무조건 즉시 살해 후[12] 스피릿을 먹어치우는 듯하다. 상대의 레벨이 40이던 50이던, 모든 능력치가 100이던 200이던, +5짜리 물건을 도배하건 안하건 모두 무다무다하게 만들어버리는 궁극의 기술이며, 네버윈터나이츠 2의 주인공을 단숨에 역대 최강최악으로 만드는 피트이다. 다만 킹 오브 쉐도우는 스피릿이 없는지 죽지 않는다.[13]
이 스킬을 손에 넣으면 캐릭터 주변에 별빛 같은 게 회전하는데, 이게 제법 멋지다.
설정상으로는 대상이 스피릿이 있는 존재라면 무조건 즉시 살해 후[12] 스피릿을 먹어치우는 듯하다. 상대의 레벨이 40이던 50이던, 모든 능력치가 100이던 200이던, +5짜리 물건을 도배하건 안하건 모두 무다무다하게 만들어버리는 궁극의 기술이며, 네버윈터나이츠 2의 주인공을 단숨에 역대 최강최악으로 만드는 피트이다. 다만 킹 오브 쉐도우는 스피릿이 없는지 죽지 않는다.[13]
이 스킬을 손에 넣으면 캐릭터 주변에 별빛 같은 게 회전하는데, 이게 제법 멋지다.
[1] 포가튼 렐름 항목 참조[2] 이때문에 일부 커뮤니티에선 배신자의 가면을 속칭 '가면떼기'라고도 부른다.[3] 작중 지혜수치가 일정치를 넘으면 지혜/통찰로 머큘에게 이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4] 시어릭이 있었으므로 정확히는 전전대[5] 역시 지혜/통찰로 들을 수 있다.[6] 그렇다고 왕창 지원해주거나 벽에 칼질하는 것을 수수방관할 순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방관하거나 싸운 것 같다.[7] 굿엔딩의 조건 중 하나인 가면조각 3개 모으기가 연관되어있다. 결말부를 보면 나오지만 이 가면조각은 아카치의 정체성인데 이게 있어야 아카치가 해방된다. 그런데 저주를 내린 머큘조차 '''아카치의 정체성은 완전히 조각나 이미 없다.'''라고 생각했던 만큼 이 저주가 심각한 것이라 저승의 왕이 두 번 바뀔 동안 이 저주를 완전히 푼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8] 만약 아카치를 흡수해버려 굶주림을 지배하면 저주를 풀 것이라 기대하던 자신을 실망시켰다면서 당장 나가라고 한다.[9] 단, 머큘과의 대면시, 머큘이 하는 말의 일부를 보면 '켈렘보르는 자신(머큘 본인)이 내린 판결을 분명히 뒤집을 수 있지만, 신들의 결정은 함부로 뒤집을 수 없다는 깊은 고뇌에 빠져서 그러지 않은 것'이라는 내용의 뉘앙스를 강하게 준다.[10] 게임 상에서 굶주림이 생기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본래 굶주림은 스피릿이터가 벽에 박혀서 녹아 사라지기까지 받을 고통이다. 하지만 풀려난 스피릿이터가 숙주의 몸에 기생해서 숙주의 영혼이 있을 자리를 뺏고 그 영혼을 스피릿이터가 고통을 받아야 되는, 불신자의 벽에 있는 스피릿이터의 자리에 대타로 써버린다. 본래 스피릿이터가 있어야 될 자리에 박힌 숙주의 영혼이 대신 굶주림에 시달리다 끝내 녹아 사라져버리면 스피릿이터는 자기 자리에 박힐 새 영혼을 찾아서 새로운 숙주에 기생하는 걸 반복한다. 즉 이야기의 시작시점에서 주인공의 몸에 깃든 영혼은 주인공의 영혼이 아니며 기생한 스피릿이터가 바꿔치기를 해버린 상황이다.[11] 힘, 민첩, 건강, 지능, 지혜, 매력의 5대 능력치를 전부 12 포인트 올리고(상승 최대치가 12다) HP+50, 레벨/어빌리티 드레인 면역, 음에너지 피해 면역. 그리고 모든 내성굴림수치를 15 깎고 받는 양에너지, 신성 속성 피해 100% 추가. 최강의 능력과 최악의 패널티가 동시에 존재하는 아이템.[12] 그냥 스피릿을 뽑아내는것 뿐이다. 그러나 이 결과로 인해 대상자가 죽는 것이다.[13] 사실 스피릿 적출의 작동 방식이 체력만큼의 음에너지 피해를 줘서 죽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옛 동료들과의 전투 직전에 죽음 수호물같은 음에너지 면역 주문을 걸어주면... 야! 신난다~ 즉, 음에너지에 면역인 쉐도우에게는 먹히지 않는다는 것. 다만 이건 그냥 버그로 보인다(...) 실제로 스피릿 적출로 오쿠를 공격해본 결과, 죽음 수호물 효과로 죽이지는 못하는데 오쿠의 스피릿만 10개(...)가 넘게 쌓인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