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카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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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카게노
섀도우
존 스미스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1권
3.2. 2권
4. 성격
5. 능력
6. 어록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주인공. 전생의 이름은 카게노 미노루(影野ミノル), 환생한 후의 이름은 시드 카게노(Cid Kagenou). 숨은 실력자를 꿈꾸는 본 작품의 주인공.

2. 특징


전생에서 어릴 적부터 서브컬쳐에 나오는 주인공최종 보스도 아닌 '''「가면을 쓰고 후드와 코트 등으로 모습을 가린 채 정체를 숨기고 있으며, 주인공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 넘사벽의 실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구해주지만 때때로 오히려 주인공 일행의 행동을 방해하기도 하고, 뭔가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수수께끼의 말을 중얼거리며 멋지게 사라지는,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의문의 실력자」'''[1] 캐릭터들을 동경하여 수련하며 갖은 수행을 하던 도중[2], 아무리 수행하더라도 에는 이길 수 없고 최종적으로 생물의 한계로 '''에는 별 수 없다'''[3]는 사실에 좌절. 이에 대한 해답으로 마력을 얻으려 노력하다 고된 수련으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4] 밤중에 보인 트럭의 라이트 빛을 마력이라고 착각하고 돌진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죽은 후 카게노 준 남작가의 둘째인 시드 카게노로 환생했다. 이후 전생에서부터 이어온 어둠의 실력자에 대한 동경을 이루기 위해 고군군투한다. [5]
작중에서는 평소에는 잡몹 캐릭터인 시드 카게노를 연기하면서, 활약을 할 때는 슬라임 수트를 두르고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 섀도우로 활동하며, 2권에서는 지미나 세넨, 3권에서는 FBI 에이전트 풍의 캐릭터 존 스미스를 자칭하기도 했다. 착각물의 주인공답게 본인은 설정이라며 가상의 적인 마인 디아볼로스의 부활을 추구하는 단체 '디아볼로스 교단'과 대적하며 마인 부활 저지를 목표로 하는 그림자 속의 조직 '섀도우 가든'이라는 가상의 조직을 만들었으나, 디아볼로스 교단은 실제로 존재했으며, 시드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으나 섀도우 가든 또한 실제로 만들어져 활동하게 된다.

3. 작중 행적


'''※주의: 본 문서의 행적은 어디까지나 '시드 카게노'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중 행적이고, 착각물의 특성상 시드 본인의 인식과 실제 작품 내 인물의 인식은 매우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문단의 각주 참고 바람.'''

3.1. 1권


  • 서장 전반부 - 전생
전생에서는 숨은 실력자가 되기 위해 단련하던 도중 인간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미지의 힘(마력)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힘을 얻기 위해 알몸으로 굶어가며 수련하다가, 공복으로 인한 환각으로 트럭의 라이트를 마력의 빛인 줄 알고 달려들어 정면충돌하면서 사망했다.
  • 서장 중반부 - 환생
이후 카게노 남작가에서 위에 누나 한 명을 둔 시드 카게노로 환생했지만 마검사로서 재능이 평범하다고 나왔기에[6] 집안 계승권은 누나에게 넘어간 상태.[7] 하지만 그 덕에 본인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슬라임 아머, 슬라임 소드 등 장비를 개발하고 도적을 사냥하면서 숨은 실력자가 되기 위한 실력을 쌓고 그림자 조직을 만들 자금을 벌었다.
  • 서장 후반부 ~ 1장 - 섀도우 가든 결성
여느 때처럼 도적을 사냥하던 도중[8] 우연히 악마가 빙의된 고깃덩이를 보게 되었고 이를 자기 마력 실험에 사용하다 우연히 악마빙의를 낫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고치게 되었다. 이후 이 악마빙의된 고깃덩이였던 소녀에게 디아볼로스 교단에 대한 거짓부렁을 주입시키고 알파라는 이름을 붙여줌과 동시에 섀도우 가든이라는 힘숨찐 놀이를 위한 조직(?)을 만들어서 도적을 사냥하면서 놀다 보니 어느샌가 머릿수가 늘어나게 되었다. 이후 클레어 카게노를 납치한 도적떼들을 물리치고 구해내었고, 나이를 먹으면서 섀도우 가든 놀이에 질린 친구들이 한명만 남기고 떠나버리면서 어찌어찌 해산하게 되었다.[9]
  • 2장 ~ 3장 - 알렉시아 미드가르와의 만남
15세가 되면서 미드갈 마검사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중하위 성적을 유지하면서 효로, 쟈가같은 친구들과 몹으로서 지내던 도중 알렉시아 미드가르 왕녀에게 고백하는 벌칙게임을 수행하게 되었는데 거절당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알렉시아 왕녀가 고백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곤경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알렉시아는 시드가 벌칙게임으로 고백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10] 검술 교관인 제논 그리피를 싫어해서 방패막이로 시드와 사귀는 척을 했던 것이다. 그러다 왠지 알렉시아 왕녀 납치범으로 몰려 고문을 당했지만 과거 섀도우 가든 시절의 친구들과 재회해서 왕녀 납치범들을 처치하고 알렉시아 왕녀를 구출했다. [11] 사건이 끝난 후 갑자기 알렉시아로부터 고백 을 들었지만[12] 뻑큐를 날리며 거절했다가 처맞고 한동안 입원했다.
  • 4장 ~ 종장 - 셰리 루슬란과의 인연
악우 효로와 쟈가가 멋대로 무신제에 출전 신청을 내는 바람에 대회에서 아이리스 왕녀 이후 최강의 마검사 로즈 오리아나와 겨루게 되었고 실컷 처맞다가[13] 마지막에는 몹 오의 나선 회전 낙법 블러디 토네이도를 구사하면서 화려하게 패배했다. 이후 예전에 만나서 초콜릿을 건네주었던[14] 셰리 루슬란과 친구가 되었다. 그 후 학교에 침입한 테러리스트를 보고 감탄하며 감시하다가 셰리 루슬란이 도망치는 것을 보고 뒤에서 추적자들을 제거하고 왠지 테러리스트와 한패거리였던 루슬란 부교장까지 쓰려뜨렸다.[15]

3.2. 2권


  • 서장 - 로즈 오리아나와 동행
알파로부터 성지로 초대를 받고 뛰어갈지 마차를 타고 갈지 고민하다 마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16] 그런데 하필이면 학생회장 로즈 오리아나도 성지로 가는 길이라 왠지 로즈의 마차에 동행하게 되었다. 왠지 로즈 오리아나는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즐기며 가던 도중 유명 소설가가 된 베타와 만나게 되었다.[17] 베타로부터 고대문자로 쓰인 쪽지를 받긴 했는데 고대문자를 읽을 줄 몰라서 그냥 넘어갔다. 이후 온천에서 알렉시아를 만났고 성지에서는 입실론과 만났다. 뭔가 계획을 세우는 듯해서 적당히 둘러댔다.
  • 1장 ~ 3장 - 성역의 소녀 아우로라
'여신의 시련'이라는 이벤트를 관람하던 도중 하필이면 로즈 오리아나가 등록을 하는 바람에 '정체불명의 실력자가 난입하여 깽판놓기' 작전을 실행하기로 하고 섀도우로 변장해서 성지의 문이 소환한 여전사 바이올렛 씨(?)와 싸워 물리쳤다. 이후 도망쳤지만 왠지 '어디O든 문'[18]이 뒤를 따라오길래 냅다 들어갔는데 거기서 사슬에 묶여 있던 바이올렛 씨와 닮은 아우로라와 만나게 되었다. 이후 문 안쪽을 헤메다가 바이올렛 씨를 구속한 사슬을 끊을 수 있다는 검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 검은 뽑을 수 없었다. 난처해하던 도중 왠 대머리 아저씨와 미인이 공격해오길래 반격해서 때려눕히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서 검을 포함한 성역 내부를 냅다 때려부수고 튀었다.
  • 4장 ~ 6장 - 최약의 마검사 지미나 세넨
감마에게 부탁하여 약해보이는 마검사 지미나 세넨으로 변장하고 성지의 무신제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다. 물론 약해 보이는 검사가 숨겨진 실력을 서서히 드러내면서 무술대회에서 우승한다는 취향을 만족시키고 싶어서였다. 그래서 약한 척을 하다가 다른 마검사에게 얻어맞기도 했다. 이후 로즈 오리아나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지만 그 직후 로즈 오리아나가 도엠을 찌르고 도망쳤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지미나로서 약한 척을 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올라가지만 하필 기숙사에 누나가 찾아와서 일이 귀찮게 되는 바람에 효로가 현상금을 노리고 로즈 오리아나를 찾자는 제안을 어쩔 수 없이 승낙한다. 이후 입실론으로부터 로즈 오리아나의 정보를 듣고 로즈를 만나 악마 빙의를 치료해 주었다.
  • 7장 - 무신 베아트릭스
이때까지 어떻게든 잘 피해다녔던 클레어 누나한테 걸리는 바람에 중간에 목을 좀 졸린 다음 간신히 용서를 받고 대신 누나가 준 좌석에 앉았는데, 하필이면 VVIP석이라 주위에는 고위 귀족들이 바글거렸다. 게다가 하필이면 알렉시아의 언니이자 미드가르 왕국 최강의 마검사로 알려진 아이리스 왕녀 옆자리였다. 더군다나 아이리스는 하필 클레어 누나와도 아는 사이라 이래저래 주인공에게 관심을 품는다. 이후 간신히 그곳에서 빠져나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또 왠지 알파와 닮은 엘프 검사가 또 관심을 보인다. 이후 지미나로 변장해서 우승후보인 안네로제와 검을 겨뤄 가볍게 승리하고 다시 시드로 돌아와서 보니 왠 아저씨가 누나가 준 좌석에 앉아 있길래 미련 없이 그냥 돌아왔다.
  • 8장 - 로즈 오리아나의 귀환
이번에는 지미나의 모습으로 아이리스와 겨루게 되었는데 간단한 페인트로 농락한 뒤 일격으로 쓰러뜨릴 수 있었지만 하필 그때 로즈 오리아나가 돌아왔다. 로즈는 아버지 국왕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려 했지만, 주인공은 로즈를 막는다.
  • 종장 -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 씨
과거 스타일리시 도적 슬레이어라는 이름으로 수행하던 중, 우연히 도적에게 유괴되었던 로즈 오리아나를 구출했던 적이 있었다. 로즈는 여기서 그 검술에 반해 문화와 예술을 숭배하는 오리아나 왕국에서도 드물게 검을 추구하게 되었던 것. 그리고 로즈 오리아나가 만났던 슬레이어 씨의 정체는 바로 지미나 섀넨, 그리고 섀도우 가든의 두목 섀도우였던 것. 이후 아이리스 왕녀와 베아트릭스의 합공을 받지만 둘을 압도했다. 아이리스가 도망치느냐고 묻자, 왜 도망칠 필요가 있냐며 대답하고는 마력을 발산해 비구름을 날려버리고 물러났다. 이후 로즈 오리아나는 알파가 거두어서 섀도우 가든의 가장 말단이 되었다는 듯하다.

4. 성격


상당히 특이한 주인공인데, '힘숨찐' 컨셉질 외에는 관심이 없어 상당히 감정이 결여된 듯 보인다. 예를 들어 동료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이 멋있게 등장할 방법을 고민한다거나 혼신의 연기를 위해서라면 팀킬도 서슴 않는다. 눈치가 없다보니 이 모든 것을 힘숨찐 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긴 한데 그게 극에 달하다 보니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것이다. 알파를 구한 것도 그냥 나을 수 있는지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하다 얼떨결에 완치시켰을 뿐, 하는 짓만 보면 매드 사이언티스트.
실제로는 눈 새가 극에 달해 사이코패스처럼 보이는 것이다. 윤리관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시드는 도적이나 디아볼로스 교단만 골라 죽이기 때문에 도적에게 인권이 없는 이 동네 일반적인 윤리관과는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19] 알파의 경우도 시드가 구해주기 전에는 사실상 살아있기만 한 고깃덩이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시드도 생물이 아니라고 인식해서 그랬던 것이다. 클레어 카게노는 상당히 부주의하게 행동할 때가 많아서 몇 이나 사고가 날 뻔했던 것을 시드가 한 살배기 시절부터 계속 구해줘서 작중 시점까지 멀쩡하게 살아있는 것이며,[20] 로즈 오리아나나 아우로라 등을 안 그런 척 은근히 챙기는 것을 보아도 주변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지는 않다. 인생의 모토 때문에 일부러 티를 안 내는 것일지도.
시드 카게노 본인의 모습으로 있을 때는 혼신의 힘을 다해 평범한 모브 역할을 수행하려 하지만 그 수준이 과하다 보니 역으로 매우 수상쩍어 보인다. 하지만 '섀도우'와는 달리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이상한 놈으로 보이기 때문에 원래 목적에 아주 어긋나진 않는다. 그러나 왠지 로즈 오리아나나 셰리 루슬란처럼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섀도우 가든에게 시드는 디아볼로스 교단 퇴치를 위해 자신들이 충성을 다하는 '주인'이지만 시드에게 섀도우 가든은 같이 힘숨찐 연기를 하는 '친구'이다.[21] 예를 들어 알파나 베타가 열심히 자료를 모아 교단에 해 설명해도 "이거 대부분 고대어라 못 읽는데, 멤버들도 대충 그럴듯한 거 가져와서 분위기 내는 데 익숙해 졌네"라며 감탄한다거나 감마가 미츠고시 상회의 '주인'인 시드에게 상회의 수입금을 '바치지만' 시드는 자신의 '친구'인 감마가 미츠고시 상회을 운영해서 번 돈을 자신에게 '빌려주는 것'을 고마워한다는 식으로 이해를 한다. 이러한 입장차는 소설 내에서 서로 간의 오해가 쌓이는 동기로 작용한다.
놀이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 해서 문제지,[22] 결과 자체는 좋게 돌아가고 있다. 섀도우 가든을 설립하면서 악마 빙의로 괴로워하던 부하들을 돌봐주거나 치료해주기도 하고, 섀도우 가든이나 감마의 미쓰고시 상회를 설립할 때 초기 자금을 제공한 것도 시드 카게노 본인이다.[23] 섀도우 가든의 톱이 이 모양임에도 조직이 돌아가는 건 실제 조직 운영은 알파가 전담하기 때문이다. 시드는 섀도우 가든의 운영에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전투에만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사실상 군림하되 지배하지는 않는 체제인 셈.
그 외 알렉시아나 루슬란 등 몇몇 인물과 대화 중 가끔 본심인 듯한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로 디아볼로스 교단을 그냥 도둑 떼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건지 의심스럽지만, 현재까지 그가 뭔가를 눈치챘다는 말은 없고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눈 새 그 자체다.[24]

5. 능력


강함에 있어선 현재까지 연재된 분량에서는 서적판이던 웹연재판이던 세계관 최강자라 볼 수 있다.
남들이 평생을 수련해도 도달하기 힘들법한 경지를 아무렇지 않게 넘나들며, 특히 다른 이들에게도 가장 높게 평가받는 것은 마력을 제어하는 능력. 주로 사용하는 장비인 '슬라임 소드'와 '슬라임 아머'의 경우, 마력을 넣어서 제어하면 자기 의지대로 변형 할 수 있고 마력에 따라 강해진다는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제어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섀도우 가든 내에서도 제대로 사용 가능한 자는 얼마 없을 정도인데[25] 시드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다룰 수 있다. 마력을 제어하는 것만으로도 검성같은 유명한 강자를 식은땀 나게 할 수 있을정도.
검술의 경우도 굉장히 특이한데, 이세계의 강자들이 흔히들 보여주는 화려하거나 기교가 넘치는 검술의 극의를 찍은 게 아니라, 매우 평범한 기본 검술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본인의 반사신경 같은 신체 능력의 보조로 싸운다. 시드 본인도 이것을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해서, 어려운 기교보다 검술 본연에 충실하는 알렉시아의 검을 아름답다고 평가했다. 묘사에 따르면 여러 검술을 모색하던 중 결국 평범한 기본 검술을 극한까지 단련하는 게 가장 강하다고 판단해서 지금의 검술이 된 것이고, 다른 사람을 매료하는 것에 중점을 둔 스타일리쉬 검술을 쓰던 시절도 있었다.
가르치는 능력도 뛰어나다. 서로 정반대의 의미로 재능이 최악인 감마와 델타 수준만 아니면[26] 누구에게든 각각 최적화된 무술을 사사해줄 수 있다.
또한 착각물의 주인공답게 운이 좋은데, 작중 시드가 망상으로 말하는 설정이나 찍기는 대부분 들어맞는다. 특히 디아블로스 교단 같은 것은 즉석으로 만들어 낸 중2병 설정인데, 사실상 완벽하게 들어맞는 정도로 실존할 정도. 그 외에도 여러 상황에서 본인이 별 생각 없이 고른 선택지가 가장 최적의 선택지를 낳는 등 사실상 운 능력치도 맥스를 찍었다고 보면 될 듯.

6. 어록


디아볼로스 교단······ 그것이 우리의 적이다.

우리는 『섀도우 가든』. 어둠 속에 숨어서, 어둠을 사냥하는 자. 우리는 단지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성역에 잠들어 있는 고대의 기억을······ 오늘 밤, 우리가 해방시킨다.

눈치챘느냐······ 저것이 전설의 『붉은 달』이다······.

[1] 간단히 말해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다크 히어로 캐릭터이자 세계관 최강자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2] 당연히 근육돼지가 되어서 주위에서 붕 떠있었지만 스스로는 그야말로 무해한 엑스트라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3] 웹연재본에서는 대포동 미사일이였지만 서적판에서 핵무기로 바뀌었다[4] 묘사를 보면 나무에 머리를 박거나 단식하며 폭포를 맞거나 십자가에 매달리는 등 별 짓을 다했고 코믹스에선 이 때문에 근육이 다 빠진 걸로 표현되었다.[5] 생전에는 핵에 이길 수 없다고 좌절했지만 전생 후에는 핵에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대신 거기에 필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필살기가 바로 아이 엠 아토믹 시리즈.[6] 물론 이는 거짓부렁. 실제로는 마력이나 검 실력이 누나를 아득히 뛰어넘는다.[7] 시드에게는 집안에서도 특별히 관심은 두지 않고 있다. 다만 누나인 클레어는 브라콤이라 시드를 아낀다.[8] 슬라임 아머와 슬라임 소드의 실용성을 실험하는 것도 겸하고 있었다.[9] 사실은 악마빙의에 걸린 사람들을 폭넓게 구출하여 섀도우 가든의 외형을 늘리고 디아볼로스 교단을 전세계에서 감시하기 위해 흩어진 것이다.[10] 몹 친구 쟈가가 불었다.[11] 제논 선생은 알렉시아 왕녀를 납치한 주범이다.[12] 정확히는 기간 한정으로 사귀는 사이였는데 이 기간 한정을 떼자는 제의였다.[13] 본인은 몹답게 화려하게 처맞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인 로즈 오리아나는 이미 결정타를 몇 번이나 날렸는데도 쓰러뜨리지 못하는 바람에 시드를 주목하게 되었다.[14] 사실은 귀찮아서 지나가던 여자애한테 그냥 건넨 거였지만.[15] 루슬란 부교장은 테러리스트의 두목이자 전 라운즈의 일원으로 디아볼로스와 관련된 아티팩트를 통해 병으로 줄어든 자신의 힘을 되찾고 학원의 학생들을 증거인멸을 위해 전멸시키려고 했으나 섀도우에게 당해 쓰러졌다.[16] 뛰어가는 편이 훨씬 빠르지만 정석적인 여행을 하고 싶어서 마차로 가기로 했지만...[17] 베타는 시드가 알려줬던 이야기(신데렐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빨간 모자 등)을 소설로 내서 유명 소설가가 되었다.[18] 일본에서 유명한 도라에몽 만화에 등장하는 아이템.[19] 이 동네 도적들은 정말로 나쁜 놈들이라 1권에 나온 놈들은 지나가던 상인을 전부 죽이고 재물을 턴 놈들이고 2권에서는 로즈 오리아나를 납치한 유괴범이었다. 디아볼로스 교단은 사람을 파리 죽이듯 하는 나쁜 놈들이긴 매한가지고.[20] 클레어가 시드를 볶아대는 이유도 내내 동생의 비범함의 덕택을 봐와서 주변에선 무시를 해대는 상황을 견디질 못하는 것이다.[21] 문제는 분명 연재판, 서적판 모두 처음에는 적당히 짜맞춘 설정에 흥분하는 알파를 보고 속으로 승리포즈를 취하며 역시 내가 설정은 잘 짜서 다 속아넘어간다는 식으로 기뻐하고, 대충 주변의 도적들을 때려잡고 이게 교단 놈들이라고 둘러댈 거라는 계획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알파는 자신이 힘숨찐 놀이를 하는데 기왕이면 어둠의 조직이 있는게 더 재미있으니 대충 솎여서 들여온 부하라는 취급이었는데, 다음화 부터는 갑자기 "알파나 베타 모두 요즘은 설정을 짜오는게 능숙해 졌다"라며 자신의 힘숨찐 놀이에 알고도 맞춰주는 거라고 묘사한다. 알파들이 눈치 채고도 맞춰주는 것으로 오해할 만한 사건이나, 자신이 언뜻 속내를 내비쳐서 알파들도 알아 들었겠거니 하며 오해하는 중간과정 묘사가 전혀 없다 보니 처음 볼 때는 몰라도 두어번 더 보다면 예가 갑자기 왜 이러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22] 정확히는 구분을 '''안하는 쪽'''에 가깝다. 부하들이 자료나 결과물을 들고와도 "이렇게 어둠의 조직이 악의 조직을 쫓는 분위기가 필요한거지. '''분명 그런거라고 생각해'''"라며 그냥 자기 멋대로 넘겨버린다. 즉 부하들이 아무리 증거를 제시해도, 실제로 교단을 자처하는 악인들이 나타나도 자신의 힘숨찐 놀이의 설정일 뿐이니 실제가 아닐거라고 굳건히 믿으며 사실을 받아들이거나 의심해 볼 생각 자체가 없다.[23] 도적떼들을 퇴치하면서 얻은 재산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24] 사실 핍진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시드가 진실을 안다고 하면 그건 그것대로 작품의 근간을 해치는 것이긴 하다. 그리고 이미 작중 내내 시드는 눈 새라고 누누히 설명하기도 하고. 또한 본심인 듯한 말도 어디까지나 놀이가 아닌 진심이라는 의미에서(대표적으로 루슬란 바넷의 경우도 그냥 셰리의 어머니를 죽인 역겨운 도적놈이라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분노한 것이지 정말로 루슬란이 실제로 존재하는 디아볼로스 교단의 일원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 본심인 것에 가깝지 그가 진실을 알았다고 보긴 힘들다.[25] 섀도우 가든 멤버들이 말단도 세계구급 강자라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어렵다는 뜻[26] 감마는 머리는 좋지만 전투센스가 괴멸적이라 무술을 이론상으로 이해는 하더라도 몸으로 실행하지 못하고, 델타는 전투센스는 좋지만 머리가 괴멸적이라 무술을 실행할 능력은 있어도 이론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 둘은 워낙 답이 없어서 시드도 포기하고 마력을 쏟아부아 쪼개버리라고만 가르쳤다. 어떤 범재에게든 길은 있다고 생각했던 시드가 스스로 무술을 버리라고 말해야 했던 일이 자존심에 은근히 큰 상처로 남아서 이세계에 전생한 후로 겪은 몇 안되는 패배라며 원통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