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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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무라카와 치에.
레오르군 휘하 잡무병으로 히나의 보좌를 맡고 있다. 하급병치곤 드물게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데, 말수가 워낙 적어서 실제로 말하는 걸 보기 어렵다고. 그래서 히나는 자신을 모시는 건 고맙긴 한데 하도 말을 안 하니 답답해 미치겠다고 한다.
여왕이 낳은 키메라 앤트 중에서 그나마 '''가장 개미처럼 생겼다.'''

2. 작중 행적


261화에서 첫 등장.
285화에서는 히나와 함께 탈출하던 중 부상당한 바제흐를 발견하고 데려간다.
개미편 후일담인 315화에서 브로부다와 함께 NGL에 돌아간다. 브로부다는 전생의 기억이 떠올랐을 거라 했는데...

시드레의 전생은 '''코르트의 여동생 레이나'''. 키메라 앤트편 초반부에서 여왕한테 먹힌 그 아이였다. 키메라 앤트가 되어서도 인간일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말수가 적었던 것도 어린아이여서 어려운 내용을 말하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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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변한 모습에 사람들이 두려워할까 걱정하면서도 브로부다를 따라 자신의 고향을 찾아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기 딸이었다는 것을 바로 알아챈''' 어머니를 만나 드디어 말문을 열고, 고향을 찾아 준 브로부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정착을 권유, 함께 살게 된다. 헌터x헌터에서 매우 드문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장면이다.

3. 기타


어떻게 보면 복선의 극치이기도 하다. 키메라 앤트들이 자아를 인지할수록 (외모를 제외하면) 인간에 점점 가까워지는 반면, 시드레는 그런 면이 하나도 없었다. 뒤집어 말하면 어린아이라 지적 능력이 부족해 자아가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
시드레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에는 개미 여왕의 사체에서 코르트가 발견한 작은 아기 개미가 레이나로 여겨졌었다. 하지만 후일담에서 그 쪽은 레이나가 아니라 다른 인물의 환생이라는 게 밝혀졌다.
레이나는 스페인어로 "여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