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젤다의 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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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덜블 다리에서
1. 소개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왜냐하면 링크! '''그대는 나의 최고의 친구니까!'''


1. 소개


'''Prince Sidon'''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오오니시 코스케, 북미판 성우는 제이미 모텔러로(Jamie Mortellaro)[1], 프랑스판 성우는 브루노 메이예르(Bruno Meyere).
조라 족의 왕세자로 장차 왕위를 물려받을 유일무이의 계승자이다. 종류는 귀상어형 조라. 도레판 왕의 장남이자 미파의 남동생이다.[2] 바 루타 공략 및 진입 퀘스트 조력자. 이름은 누나처럼 피아노 건반의 반음으로 유명한 '미파'와 '시도' 중 하나인 시도에서 유래하였다. 해외판의 경우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도 섞여있다.
매우 빼어난 미녀상이었던 누나처럼 이쪽도 굉장한 미남으로[3] 순하고 부드러운 눈매와 둥그런 이미지를 가진 미파와는 대조되게 날카로운 눈매와 뾰족하게 솟은 턱 선이 부각되는 게 특징으로 자신을 강조할 때 억센 한쪽 팔을 들어올리는 파이팅 포즈를 취하면서 하얀 이빨이 윤기로 반짝거리며 빛을 내는 게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 성격은 급류를 탄 거친 물결처럼 멈출 줄 모르는 정열이 넘치는 호쾌하고 자유분방한 호걸이며 조용하고 부드러운 치유계 속성인 누나와의 오묘한 대비 구조를 형성한다. 이처럼 고고하고 준수한 외모와 풍채, 쾌활하고 청량한 성격 덕분에 마을 내부에는 툴라라는 여성 조라가 회장직에 앉은 팬 클럽이 존재할 만큼 엄청난 인기와 팬층을 거느린 슈퍼스타이기도 하다.[4] 종족의 명운을 등에 짊어진 후계자로서의 책임과 의무감도 착실하고 품위와 예의도 고고하며 하일리아인들이 상주하는 정착촌과 조라의 마을이 수몰될 위기에 봉착하자 자진해서 신하들을 이끌고 강변에서 마을의 안녕에 도움을 보태줄 만한 유능한 하일리아인 전사를 수색하는 작업을 적극 주도했을 정도로 대응력과 행동력도 뛰어난 편.[5] 게다가 링크를 등에 태우고 바 루타 근처의 호수를 우회할 때의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탄탄한 육체에 최고의 수영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다.
보통 이러한 왕자 캐릭터는 주로 주인공한테 위험한 일을 모두 떠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시드같은 경우 마을 노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이 링크와 함께 신수 바 루타를 진압하는 활약상을 보인다.[6] 원로들의 링크 배척에 나름 조리있게 반박하는 등 머리도 있고, 호쾌한 성격과 더불어 끊임없이 링크를 격려하는 등의 호감적인 모습이 시드의 인기의 요인 중 하나. 팬들 사이에선 미파 못지 않게 이쪽도 캐릭터 평가가 꽤 높은편이다. 해외, 특히 북미에선 아예 리토족 카시와와 함께 인기캐릭터 투탑.
오래 살아서인지 링크의 조력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링크를 만나본 적도 있었고 기억도 하고 있던 인물.[7]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말끝에 '다조(だぞ)'를 붙이며 조라의 말투를 의식에서 조만 히라가나가 아닌 카타카나 조(ゾ)를 쓴다. 웃음소리도 "조 조 조(ゾ, ゾ, ゾ)"다.

2. 작중 행적



100년 전에는 세상 물정을 모르던 순진무구한 어린이였으며 누나의 친구 링크와는 조라의 마을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상황을 또렷하게 기억하기에는 매우 어린 유아기였고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 누나에 대해 담아두었던 기억도 많이 희미해졌을 가능성도 있다.[8][9] 한 세기가 흐르고 성인이 된 그는 링크와 재회했을 때에도 이미 기억이 리셋된 링크가 이름을 처음 소개했을 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이름이라고 어렴풋이 떠올리기만 할 뿐, 누구인지는 완전히 알아보지 못했다.[10]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링크를 배척하는 원로들과는 정반대의 포지션에 서 있어서 그들과의 설전도 벌인다.
신수 바 루타가 계속 내뿜는 폭우로 인해 동쪽의 저수지가 영토 전체를 침수시킬 만큼 심각하게 범람하면서 강변 아랫마을에 생계를 유지하던 하일리아인들의 목숨이 위협 받는 것을 예방하고자 바 루타의 폭주를 억제할 수 있는 유리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하일리아인[11][12]을 이노고 대교 옆에 있던 탑 꼭대기 위에서 열심히 탐색하던 중 마침 조라의 마을로 향하고 있던 링크[13]를 발견, 그가 남들과는 특별한 하일리아인임을 단박에 알아보고 소리 높여서 그에게 신호를 보내고는 불쑥 뛰어내려 착지한다.
링크와 통성명을 주고 받은뒤 링크가 도움을 주기로 하자 마을로 올라가는 길을 안내해주는데, 가는 길에는 전기를 다루는 몬스터들이 많기에 시드는 링크에게 절연 물약을 주고[14] 본인은 상류와 맞닿은 수로로, 링크는 육로로 마을에 이른다. 그리고 조라의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알현의 방에서 아버지에게 링크를 소개하고 링크가 하일리아인 영걸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알자 정말 신기한 우연의 일치라고 놀라워하며, 하일리아인을 미워하는 무즈리의 강력한 반대에 굴하지 않고 링크는 사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핵심 열쇠를 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그를 전적으로 신용하고 있다. 무즈리가 미파가 제작한 조라의 갑옷[15]을 링크가 증정 받게 되자 납득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며 뛰쳐 나갔을 때도 말로써 그를 설득시키려 노력해 무즈리가 죽은 미파를 위하여 링크를 도와주기에 이르게 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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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그대는 최고야!'''

전기의 화살을 손에 넣은 링크를 바 루타가 배회하는 동쪽 저수지 호수로 직접 데려다 주며, 링크를 자기 등에 태워 바 루타의 물 생성 장치를 정지시키는 합동 작전을 한 뒤 이후 바 루타에 올라탄 링크가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의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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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타를 정화하고 나면 도레판 왕도 그의 업적을 치하하면서 자신의 후계자로써 자랑스러워 한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거센 물 속으로 가라앉을 뻔한 마을을 구한 영웅으로 우뚝 올라선 링크에게 매우 감사해하며 이후에 말을 걸면 이제부터 조라 족은 링크가 자신들을 필요로 하게 되면 언제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를 자신의 최고의 친구라고 칭한다.
그의 용맹함을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한때 바다에서 거대 옥타록이 나타나 어부들을 괴롭혔다. 이에 조라족이 어부들을 도우러 파견되었으나, 거대 옥타록이 조라족 전사들을 죄다 빨아먹어버렸다. 이때 시드가 직접 은린의 창을 들고[17] 옥타록에게 덤볐으나 마찬가지로 먹혀 버렸다. 하지만 시드는 옥타록을 뱃속에서 꿰뚫어 버렸고, 옥타록은 결국 시드 왕자를 뱉어내 도망쳤으며 다시는 그 바다에 옥타록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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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팩 2탄: 영걸들의 노래에서 미파에 대한 기억을 보면 미파는 영걸이 되고부터 만약에 대비해 시드를 훈련시키는데, 여기서 어린 시절의 시드를 볼 수 있다. 별다른 대사는 없지만 특유의 하얀 이빨을 번쩍거리는 웃음은 이때도 볼 수 있다.

미파의 노래를 끝난 후에는 아침마다 미파의 동상에 있는데, 누나는 아직 신수 안에서 링크를 돕고 있나, 자신은 이제 할 수 있는게 없냐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DLC 2탄에서 시드에게 말을 걸었을 때 '미파에 대해 알려줘' 라는 선택지를 골랐을 때 대답에서 링크를 이름 그대로 부르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유는 미파가 살아있었다면 매형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인은 곧 자신이 좀 쓸데없는 소리 했다고 넘어간다.

2.1.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한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참조.

3. 관련 문서



[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북미판 더빙 캐스팅 디렉터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유일하게 영걸과 성별이 다르다보니 북미판에서는 다른 조력자들과는 달리 영걸과 성우가 다르다.[2] 미파를 '누님(姉上/あねうえ(아네우에), Sister)'이라고 부른다.[3] 여기에 키도 매우 크다. 보통 조라족은 링크보다 키가 더 크기는 하지만 링크가 그들의 가슴 높이 정도는 되는데 비해 시드는 링크의 두배 정도로 크다. 조라족에서도 장신인 축에 속하는 듯. 시드의 아버지인 도레판 왕은 그보다도 훨씬 크다. 다만 누나인 미파는 링크보다도 더 작아서 젤다와 맞먹는 수준으로 키는 젤다와 함께 영걸들 중 최단신 1, 2위를 다툴 지경이다. 즉 미파는 동족인 조라족보다도 더 작다. +조라족은 수명이 길어 성장이 느리다는 설정이 있으며, 미파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 어린 성장기의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4] 이 남매 외에도 BotW에 와서 조라족이 전반적으로 외모가 상향된 편. 이 인기 때문인지 젊은층들은 원로들과는 사고가 많이 다른 듯 하다. 실제로 시드의 팬인 한 여성은 푸념하듯 시드 왕자에 비하면 원로들은... 이라는 말을 한다.[5] 다만 깜빡잊고 부하 하나를 놔두고 온 적은 있다고 하는데 정작 그 부하는 시드를 전혀 원망하지 않는 중 오히려 그 와중 다이빙 기술을 익혀서 좋아하고 있다.[6] 게다가 과거에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옥타를 잡으러 간 적도 있다. 물론 옥타가 너무 거대해서인지 옥타에게 잡아먹혔지만 도리어 옥타를 역관광시키고 탈출했다고 한다.[7] 단, 가논 봉인 이후 생존한 것은 몰랐으며, 만나본 것도 아주 어릴 적 일이라 처음엔 당연히 링크를 알아보지 못했다.[8] 목에 있는 호루라기는 어릴때부터 달고 있었다.[9] 그래도 미파가 링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것은 알고있었고 지금도 있다.[10] 묘사로 보면 동명이인으로 인식한 듯하다. 애초에 100년전에 청년이었던 하일리아인이 지금도 그 때 그 모습으로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11] 바 루타의 양옆 어깨에 위치한 원형 구체에 전류를 흘러 보내야만 바 루타의 폭주를 완화할 수 있으나 조라 족은 특성상 전기에 매우 불리한 수생 종족이었기 때문에 전류가 흐르는 모든 것에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던 그들로서는 뭔가를 시도할 만한 마땅한 도리가 없었다. 그나마 전기의 화살을 잠시나마 만질 수 있었던 세곤이 시도해 멈췄지만, 잠시뿐이었으며 전기 내성이 있는 고론을 스카웃했지만 시드 왕자가 업을 수가 없었기에 다른 방안을 고려해야했다.[12] 왜 꼭 하일리아인인가? 싶겠지만 고론, 하일리아인을 제외한 이들은 '''조라족과 너무 멀다.''' 맵에서 봐도 조라족이 사는 라넬 지방이 동쪽 끝에 있다면 리토족(활 솜씨도 매우 뛰어나고 비행도 할 수 있어서 루타를 제압하는데 가장 적합한 종족이다.) 리토족이 사는 헤브라 지방은 서쪽 끝에 있어 극단적으로 멀고 겔드족이 있는 겔드 지방도 남서쪽 끝에 있어서 역시 너무 멀다. 더군다나 겔드 지방은 물이 없어서 조라족에게는 극악의 조건을 가진 장소라 먼 것은 둘째치고 가기에도 조건이 안 맞다. 예시로 겔드 지방의 카라카라 바자, 겔드의 마을에는 겔드족, 하일리아인, 리토족, 고론족 다 있는데 '''조라족만은 없다.''' 이러니 유력 후보는 고론족, 하일리아인으로 좁혀지고 그 중에서도 고론족처럼 무겁지도 않은 하일리아인이 꼽힐 수 밖에, 더군다나 하일리아인은 라넬 지방에 마굿간까지 차려놓은 상태다. 즉, 운 좋으면 라넬 지방에서 어슬렁거리는 하일리아인 하나를 포착할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의도하진 않았지만 포착한 하일리아인이 생각지도 못한 대박이였다.[13] 만일 링크가 시드와의 맞대면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곧장 조라의 마을에 도달하여 왕좌의 방으로 직행하면 시드는 도레판의 옆자리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링크에게 왕이 지금 바쁜 와중에 함부로 들어오면 안된다고 외치고 밖으로 내보내려 했으나 이내 링크가 가장 도움이 필요했던 하일리아인임을 눈치 채고 태도를 바꿔 그를 정중하게 환영한다. #.[14] 종족이 달라서 그런지 조라족에게는 물약이 안 통한다고 한다.[15] 조라 왕조에 태어난 역대 공주들은 백년가약을 맹세한 약혼자를 향한 애정을 담아 자신의 피부에서 잘라낸 비늘 조각을 소재로 손수 제작한 수중 갑옷을 결혼 예물로 선물하는 전통 문화가 있다.[16] 시드는 점점 성장함에 따라 아버지로부터 사별한 누나가 링크를 진실로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면전에서 전해들은 비화를 있는 그대로 진중한 자세로 밝히면서까지 설득을 시도했으나 끝까지 불신하는 무즈리는 아무 것도 기억을 못하는 링크가 무엇을 아냐고 지지 않고 맞대응하던 중, 시드가 조라의 갑옷이 링크에게 딱 맞는 걸 보여주면서 누님이 링크를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냐고 설득했다. 무츠리도 더 할 말은 없는지 전기의 화살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17] 은린의 창은 조라족 중에서도 전투에 특기가 있는 자가 사용한다고 한다. 누나인 미파처럼 창술에 재능이 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