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파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4. 기타
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재앙 가논과의 전투가 끝나면... 그러면 어릴 때처럼... 다시... 여기에 놀러 와 줄래?'''

'''내가 지키겠어.'''

'''(私が 守る.)'''

'''(It's my pleasure.)'''

'''ミファー/Mipha'''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 일본판 성우는 잇시키 마유, 북미판 성우는 어밀리아 고담(Amelia Gotham). 1인칭은 와타시. 전작루토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조라 족의 공주. 그리고 네 마리의 신수 중 코끼리형의 신수 바 루타(Vah Ruta)를 조종하는 권한을 가졌다.
다섯 영걸 중 한 명인 조라 족 대표 영걸로 각양각색의 개성이 포진해 있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평가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이다. 도레판 왕의 맏이이자 제1왕녀로 태어났으며 시드의 누나로 매우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진한 애지중지 속에서 곱고 행복하게 자라났다. 전신을 감싸는 부드러운 촉감의 자줏빛 비늘과 신비감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황색 눈동자[1]를 띠고 머리와 목, 팔다리에 둘러진 왕관과 목걸이와 같은 화려하게 빛나는 은제 장신구를 두른 미소녀. 주무기는 '광린의 창'으로[2], 체력이 소진되어 목숨을 잃은 사망자마저 회생시킬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부활 및 재생 능력 ''''미파의 기도(ミファーの祈り/Mipha's Grace)'''' 를 쓸 수 있는 타고난 치유사[3]였지만 종족의 주 특기인 창술에도[4] 최강의 전투력을 뽐낸 뛰어난 영웅이기도 했다.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마음씨로 동족 백성을 아낌 없이 사랑했고 동시에 영걸로서 주어진 사명을 품위 있는 용기로 받아들이며 열심히 수행하는 등 곱고 아름다운 공주였으며 백성들도 미파를 종족의 자랑이자 보물로 여기며 무척 사랑하였다. 성원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영영 떠나버린 미파에게 제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며 애처롭게 울부짖거나 미파에게 존경의 목소리를 표하며 그의 유지를 이어 나가겠다고 자처한 이들을 보면 미파가 조라들에게 얼마나 크게 사랑 받는 공주님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5]
조라의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광장 분수대에는 대재앙 이후 승하한 미파 공주를 기리고자 삼지창으로 차분히 물을 내리쳐 강력한 파도의 물줄기를 일으키는 푸른빛 미파의 기념상이 세워져 있으며 도레판 왕이 직접 작성한 장문을 바탕으로 유능한 조라족 장인이 상당한 노고와 공을 들여 완성시킨 비석들이 있는데 그 비석의 내용은 미파 공주의 탄생과 삶, 그리고 최후를 담아 내고 있다.[6] 이렇듯 조라 족 내 미파 공주의 위상은 가히 역사적인 위인이자 국민적 영웅과 동등할 정도.


2. 작중 행적



2.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2.1.1. 100년 전


영걸 중에서 링크와 막역하고 각별한 인연으로 이어진 매우 절친한 소꿉친구이며[7][8] 하일리아 인과 비교했을 때 100년의 텀을 간격으로 연령을 굉장히 느리게 먹는 조라 족의 생물학적 특성 상 미파가 연상인 것으로 보인다.
어린 아이였던 링크가 조라의 마을을 종종 방문하여 미파 공주와 그곳 조라족 아이들 모두하고 허물 없이 뛰어 놀았었다. 덕택에 링크는 부왕인 도레판과 미파를 존경하는 그의 남동생 시드 왕자[9]하고도 절대적인 우정과 신의를 확립할 수 있었다.[10] 어릴 때 링크와 어울려 놀아 정을 쌓은 대다수의 청년층 조라들, 일례로 조라의 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한 경비원 조라는 어렸을 때 링크와 하천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실컷 했을 정도로 끈끈한 사이였다고 한다.[11] 코다라는 여성 조라는 예전에 링크에게 "링링"이라는 별명을 지어줬고, 자신과 미파님 둘 중 누구랑 결혼할 거냐는 질문을 할 정도로[12] 사이가 좋았다.[13] 신부 카프슨도 미파를 죽게 만든 원흉으로 취급하며 심한 비난을 퍼붓고 배척하는 신경질적인 노년 조라들과 다르게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기적처럼 다시 맞아들이게 된 링크를 큰 기쁨으로 환영한다.[14]
기사 견습생으로서 한창 수행 중이던 어린 링크가 하이랄에서 온 다른 기사들과 조라의 마을로 찾아 온 어느 날이었는데 훈련에 과도하게 집중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는 격하고 무모한 짓을 터트려 부상을 입는 것을 지켜 보던 미파가 제 발로 나서서 선의의 마음을 담아 베푼 가호의 힘으로 치유하며 헌신적으로 돌봐 주었다. 호기심과 혈기가 왕성하고 활발한 장난꾸러기였던 링크는 몸소 치료해 주는 미파의 손길에서 환하게 빛나는 치유 능력에 놀라움에 젖은 채 미파를 바라보았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링크와 절친한 우정을 새기게 된다.
얼마 안가 바 루타가 발굴되자 경이로워하면서도 귀엽다는 평가를 내렸다. 몇 년 후, 근위 기사가 되어 퇴마의 검을 지닌 링크가 마을로 찾아온다. 조라 족인 미파에게는 그 몇 년이 얼마 안되는 짧은 기간으로 느껴졌겠지만, 하일리아인인 링크에게는 기나긴 성장의 세월이었던지 그 사이 성격이 굉장히 진중하게 변했고 말수가 많이 줄은데다 미소도 잃어 분위기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져서 제법 놀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하이랄 왕국의 공주 젤다가 찾아와 재앙 가논을 막기 위해 바 루타의 조종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미파는 재앙 가논을 막는 일은 세계를 지키는 일로 이어지기 때문에 흔쾌히 받아들였다. 다만 자신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젤다의 만류에도 어린 동생 시드에게 폭포 오르기를 가르쳐 주는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어느날, 링크가 찾아오자 뇌수산의 라이넬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애를 먹고 있다고 전한다. 딱히 토벌을 부탁하려고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링크는 조용히 뇌수산으로 향했고 미파도 그의 뒤를 따라간다. 링크는 자신 혼자서 괜찮다고 말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계속 따라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라이넬에게 기습을 당해서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링크가 엄청난 검술로 라이넬을 압도하고 쓰러뜨린다. 그 싸움을 본 미파는 굉장히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의 검기[15]와 누군가 곤경에 빠질 때 도우러 가는 그의 상냥함에 매료됐고, 이때를 기점으로 진실한 사랑을 키워갔다.
젤다, 파야, 마키·아·루쥬처럼 링크를 한 사람의 연인으로든, 다른 이유로든 흠모하는 것으로 밝혀진 캐릭터들처럼 미파 역시 링크를 사랑하고 있으나 오랜 시간 동안 링크와 함께 지내며 우정과 유대를 같이 했던 친우였던 만큼 이들보다 미파가 훨씬 적극적인 자세로 링크를 연모했다. 언젠가 그를 미래의 배우자라 생각하며 성실한 정성을 들여 직접 제작한 "조라의 수중 갑주"를 사랑을 담은 결혼 예물로서 링크에게 선물하려 했었다.[16][17]
어느날, 도레판 왕이 미파를 신수 조종자가 되는 것을 허용했는데, 아버지로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말하자[18] 눈물이 나올까봐 고개만 끄덕였다고 한다. 이후 하이랄 성에서 임명식에 참가하고 하이랄 왕국의 로암 왕으로부터 영걸이라는 기념비적인 칭호를 받는다. 정작 본인은 시커 스톤으로 젤다, 다른 영걸, 링크와 사진을 찍은 일이 기뻐서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링크가 공주의 호위 기사로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도 옛날 하일리아인 검사사랑에 빠진 조라의 공주님이 있다는 전설을 듣고 포기하지 않고 저녁 때 루타에 타 갑주를 전해주려고 했다.
공주가 마지막 수단으로 지혜의 샘으로 가 봉인의 힘을 깨우려고 했지만 실패해서 우울한 기색이 멈추지 않던 중 미파는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치유의 힘을 깨우쳤는지를 조언하려고 했는데[19], 그 순간 재앙 가논이 봉인에서 깨어난다. 본래라면 그날 밤 손수 완성한 갑주를 예정 대로 링크에게 선물하고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그 바램은 이루지 못한 채 다른 영걸들과 함께 각각 신수에 탑승해 공격 시행을 준비한다. 그러나 가논은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운지 오래였고 가논의 물의 권화 "물의 커스 가논(Waterblight Ganon)"에게 패하여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가논의 악기로 더럽혀진 바 루타의 주도권까지 빼앗기고 만다.

2.1.2. 현재


그로부터 한 세기가 흘러감으로써 하이랄 멸망, 동시에 다섯 영걸 사망 100주기가 되었다. 100년 만에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온 링크는 모든 기억을 상실하였기에 미파와 함께 공유했던 추억마저 자연히 잊혔다. 여행하다가 만난 시드 왕자의 초대 혹은 본인의 자발적인 방문을 통해 조라의 영지에 발을 내딛을 즈음, 그와 구면인 조라들과 도레판 왕에게서 그제야 미파라는 자신이 알아야 할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고 도레판 왕이 보관 중이던 미파가 만든 수중 갑주를 선물 받아 미파가 자신을 미래의 남편으로 점지할 정도로 한결같이 사랑했다는 사실을 시드에게서 알게 된다.
그리고 왠지 어딘가 익숙해 보이는 미파의 조각상을 주시하다가 예전의 조용하고 평온한 황혼이었을 시간에 루타에서 미파에게 상처를 치유 받으며 넌지시 사랑 고백을 받았던 짧은 추억의 순간들을 몇초 만에 떠올리게 되고 언제나 자신의 곁에 머무르며 상처가 생길 때마다 기꺼이 치유해 주겠다던 미파의 얼굴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링크는 크게 괴로워하고 있을 미파의 넋을 해방하기 위해 똑같이 조라족과 하일리아인들, 루타에 갇힌 누님을 구하고 싶어한 시드 왕자와의 합동 작전을 펼쳐서 루타의 원형 구체를 일시적인 작동 불능으로 만들어 버린 끝에 링크 혼자서 루타의 내부 공간까지 진입, 중앙 터미널을 점거하여 루타를 기생해온 원흉 물의 커스 가논을 물리쳐 친구의 원수를 갚는다.[20] 주도권을 되돌린 직후, 루타와 함께 가논의 손아귀에서부터 드디어 해방된 미파의 영혼은 링크 앞에 나타나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 온 재회의 시간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축복 같은 기회를 맞는다. 링크가 용기를 내어 물의 커스 가논을 물리친 덕분에 자신과 루타는 100년 만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21]
더불어 육신을 잃은 영혼으로 머무는 이상 치유 능력이 자기에게 있어 봤자 낭비만 될 뿐이라며 '미파의 기도'를 링크에게 전해 준다.[22] 예전에 바 루타의 코에서 헌신적으로 치료해 주었던 것처럼 링크의 체력이 소진될 때마다 언제든 나타나서 치유해 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미파는 루타와 자신은 아직 끝내야 하는 일이 있다며 그에게 영원한 작별 인사를 고한다. 반드시 젤다 공주를 구하라는 격려의 말까지 잊지 않고서.
미파는 링크를 조라의 마을 바깥으로 떠나 보낸 다음, 자력으로 정화된 바 루타를 이끌어서 가논의 오오라로 둘러싸인 하이랄 성을 향해 원거리 조준 광선을 방출시킨다.[23] 루타에게 링크가 하이랄 성으로 도착하면 그에게 다시 한 번 가논을 소멸시킬 큰 기회를 줄 수 있는 커다란 기쁨을 드러낸 그녀는 루타에서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조라의 마을 궁전에서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을 아버지에게 딱 한 번만이라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잔잔한 여운과 함께 미파와의 에피소드는 종료된다.[24]
[image]
[image]

'''이게 나의 마지막 힘...... 지지 마!!'''

'''(これが 私の最後の力...... 負けないで!!)'''

'''이게 우리의 마지막 기회... 지지 않겠어!'''

'''(This will be our final opportunity... We will not fail!)'''

링크와 가논의 결전 당시 다른 영걸들과 함께 신수의 주포를 발사하여 힘을 보태준다. 링크와 젤다가 무사히 가논을 쓰러뜨린 후 하일리아의 국왕과 다른 영걸들과 함께 이를 지켜보고 만족스럽다는 듯이 성불한다.

3.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인게임 성능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100년 후 미래에서 온 가디언 테라코로 인해 역사가 바뀌기 시작한다.
재앙 가논에 대한 대비로 신수 조종자들을 찾기 위해 젤다 공주 일행은 조라적 마을의 미파를 찾아온다. 미파는 조종자가 될 의욕이 충만했지만 딸을 아꼈던 도레판 왕은 반대한다.
미파가 오랜만에 온 소꿉친구 링크를 환영하던 그때 몬스터가 습격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한편 남동생 시드가 보이지 않아 몬스터 소탕 겸 주변을 탐색한 끝에 라이넬 앞에서 창을 든 시드를 발견한다. 라이넬을 쓰러뜨린 미파는 무모한 행동을 한 시드에게 잔소리와 동시에 용감했다고 칭찬한다. 이후 신수 바 루타에 탑승해 몬스터 무리를 쓰러뜨린다. 이 모습을 본 도레판 왕은 생각을 바꿔 미파를 신수 조종자로 추천하고 마지막으로 왕이 아닌 한명의 아버지로서 부디 무사히 돌아와달라고 말한다.
미파는 모두에게, 특히 링크에게 전투와는 치유의 힘만이 아닌 전투에도 도움이 되고 싶어 다르케르에게 합동 훈련을 부탁한다. 다르케르는 흔쾌히 수락하는데, 미파가 링크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채서 훈훈해 한다. 정작 링크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다.
젤다의 생일날 재앙 가논의 봉인이 풀린다는 소식을 전해받은 일행은 신수이 탑승할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가논은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놨고 각 영걸들의 천적인 커스 가논을 소환한다.
물의 커스 가논은 신수안에 있는 물을 모두 얼려버려서 조라족의 주특기인 물 안에서의 빠른 기동성을 봉인 해버렸고, 장거리 얼음날리기 공격, 긴 리치의 얼음 철퇴와 창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미파를 압도했다. 원작처럼 죽을 위기이 처한 그때, 테라코의 힘으로 미래에서 온 동생 시드가 나타난다. 건장한 청년이라서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목에 걸린 시드의 호루라기를 보고 동생이라는 걸 눈치챈다. 이후 지원이 와서 물의 커스 가논을 격퇴한 후 바 루다니아 근처의 용암을 식혀 동료들의 다르케르를 구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후로도 치유의 힘으로 종종 아군들을 도와주고, 최종전에서 링크와 젤다에게 힘을 보태 재앙 가논을 봉인시키는데 성공한다. 가논이 봉인되서 미래로 돌아가기 시작한 시드에게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지만, 자신의 미래에선 누나가 죽었다는 걸 차마 알리지 못한 시드는 (과거의 자신이) 앞으로도 곁에 있을 거라고 애써 웃는다.

4. 기타


  • 이름은 건반악기인 피아노를 이루는 건반의 반음으로 유명한 '미ー파'와 '시ー도' 중 하나인 미파에서 유래하였다. 실제로 그녀의 테마에도 '미'와 '파'가 주를 이뤘다.[25][26] 마찬가지의 이치로 동생인 시드의 이름도 후자에서 파생된 것은 확정적이다. 아버지 도레판도 피아노 건반의 7음계를 구성하는 계이름인 도ー레ー파에서 유래했다.
  • 해외에서도 미파의 인기 역시 엄청나지만 서양, 특히 북미에선 시원시원한 쾌남아 남동생의 인기가 좀 더 높은편. 이쪽은 리토족 카시와와 함께 북미 인기캐릭터 투탑이다.
  • 미파의 기도(Mipha's Grace)의 효과는 체력이 전부 소진되었을때 자동으로 미파가 나타나 링크의 체력을 전부 회복시키고 5칸의 추가 체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강력한 부활효과인만큼, 한번 사용하면 인게임 기준 1일(24시간 - 즉 24분)이라는 긴 재충전시간이 필요하다. 미파의 가호는 페어리 같은 소모성 부활아이템보다 먼저 발동된다. 효과가 발동될 때 미파가 링크에게 하는 말은 일어판의 경우 "私が守る"(내가 지키겠어.), 북미판의 경우 "It is my pleasure"(''기꺼이' )이다. 4명의 영걸 중 고유 능력 발동시에 '핫!', '우오오오!' 같은 기합소리 대신 대사를 하는 유일한 영걸이다.[27]
  • 가족간의 사이는 매우 좋았는지 도레판 왕은 미파가 영걸로 뽑혔을 때 무사히 돌아와달라고 개인적으로 말했고, 시드는 어렸을 적 미파가 링크와 사이 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누나를 뺏긴 것 같아 질투했을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다 자라서는 누나가 링크와 친하게 지낸것에 부정적인 반응없이 오히려 링크를 배척하는 무츠리를 설득할때 미파와 링크의 관계를 언급하였고 도레판 왕은 링크를 다시 보자 원로들과 달리 열렬하게 환영했다. 오히려 링크가 미파를 기억하지 못하자 이를 재차 물어보았고 그래도 기억하지 못하자 한탄했을 정도. 어느쪽이든 가족들은 미파와 링크가 가까이 지내는 거나 지냈던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 조라족 특성상 성장이 느릴 뿐더러 100세정도가 젊은 청년층이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조라족 기준으론 미성년자일진 몰라도 나이로만 따졌을 때 리발은 물론 연장자 포지션인 다르케르우르보사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영걸 내 최연장자일 가능성이 높다.[28] 링크의 기억속에서 미파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링크)가 나보다 어른이 되어 있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인간 나이로 17세는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 젤다와 함께 아미보의 퀄리티가 대단히 시원찮다. 특히나 영걸들의 아미보 중 유독 괴리감이 심해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원래 (구)아미보들은 등신대 캐릭터들의 퀄리티가 썩 좋은 편은 아니긴 했으나, 미파는 그 중에서 최악의 얼굴 퀄리티를 자랑했을 정도.[29]
  • 미파가 링크를 짝사랑하는 점은 다른 영걸들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는 모양이다. 야생의 숨결 본편 DLC의 영걸들의 기억을 보면 시커스톤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링크옆에 서는데 너무 긴장을 해서 프루아가 심호흡 좀 하라고 하자 리발이 이를 보고 피식 웃는 모습을 보이고, 외전작 야숨무쌍에서는 미파가 다르케르에게 수행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이때 다르케르가 링크를 바라보는 미파의 모습을 보고 묘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 눈치를 챈듯하다.

5. 관련 문서



[1] 라지만 사실은 조라족 대부분의 눈동자 색은 노란색이다.[2] 정교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뿜어내는 빛의 비늘 삼지창은 과거 미파가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애용했던 물건이며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하던 조라들에게 "백성 모두에게 제 마지막 뜻을 전해 드립니다. 제가 없어도, 부디 행복을 잃지 말아 주세요."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해 준 기적을 선물해 주었을 만큼 미파와 일심동체로 이어진 대단히 의미 있는 보물이다. 또한 이 창은 로스리라는 대장장이가 갓 태어난 미파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숭엄한 뜻으로 성심을 들여 제작한 선물이다. 창술은 왕실 근위대원이자 미파의 전투 훈련 교관인 세곤 병장이 가르쳐 주었다. [3] 이 치유능력 때문인지 어릴적부터 링크가 다치면 미파가 치료해주곤 했다고.[4] 조라의 검 설명에도 조라족은 창을 많이 쓴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병대장인 스바바가 링크에게서 검술을 배워 병대장이 될 수 있었다고 술회한 것을 보면 검술에도 신경을 쓰는 듯.[5] 심지어 아주 어린 아이들조차 미파를 우러러본다. 애당초 원로들이 하일리아인과 링크를 증오하는 것도 미파 일 때문이었다. 이는 조라인들의 수명이 일반인보다 길다는 사실도 있는데 시드 왕자가 100년의 시간동안 어린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할 정도라면 죽음이 더욱 와닿을 따름.[6] 다만 꼭 그렇지만도 않고 도레판 왕의 활약과 링크의 활약도 있다. 사실 1장의 기록은 도레판 왕의 활약을 기리기 위한 목적이고 7장의 기록은 링크를 기리기 위함이다. 하지만 미파가 죽은 뒤 원로들이 미파가 죽은 책임을 링크에게 돌리면서 관리를 개판으로 했는지 글자는 중간중간에 지워져 있다.[7] 도레판 왕이 링크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그대와 미파는 어릴 때부터 매우 친한 사이였다네."라고 인증했다. 때문에 링크가 미파를 기억하지 못하자 충격에 빠졌다.[8]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그냥 누나와 동생 수준이었다. 도레판 왕도 그런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당시 링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미파의 일기에 따르면 약 '''4살''') 영 이상한 말은 아니지만[9] 사실 시드는 굉장히 어렸을 적에 누나의 친구 링크를 잠깐 만난 적이 있었다. 100년이 지나면서 잠깐 마주친 기억은 많이 흐려졌지만 희미한 형태로 떠올리는 게 아직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잊히지 않았다.[10] 다만 시드는 오히려 미파가 링크랑 너무 어울려서 링크가 누나를 뺏어가는 것 같아서 그때는 조금 불쾌했다고 한다.[11] 현재는 성인이 되어 자신과 더불어 출입 경비를 담당하는 경비 대원인 딸을 둔 유부남이 되었다.[12] 정작 링크는 이 질문에 곤란해했다고(...)[13] 현재는 결혼해서 딸을 뒀다. 딸의 이름은 피네.[14] 이쪽도 링크를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시간도 오래 지났는데 지금 와서 얘기해봐야 뭐하겠나" 라며 한번 하고는 다시 언급하진 않았다. [15] 이때 회전베기를 썼다고 하는데, 미파도 창으로 따라해보려고 했다. [16] 조라의 공주는 전통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이에게 직접 만든 갑주를 전해준다. 조라의 비석에 유래가 적혀 있다. 옛날 조라의 왕 중에서 전투에 취약한 왕이 있었는데 어느 날 몬스터들이 침공을 하자 왕은 직접 참전했지만 아무래도 전투에 취약한 왕이다 보니 왕비가 왕을 염려해 자신의 비늘로 갑옷을 만들어 주었는데 왕비의 예상대로 조라족은 전투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정작 왕은 리잘포스 대장과 싸우다 틈이 보여 궁지에 몰리고 말았는데 이대로 리잘포스 대장이 결정타를 날리려던 순간 갑옷 일부에서 빛이 나 리잘포스 대장의 움직임이 멈췄고 그 찰나를 노린 왕이 리잘포스 대장의 목을 베어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건데 이는 조라족 여성의 특유의 새하얀 비늘이 석양을 반사시켜 일어난 일로 그 이후 미래의 신랑의 무사를 기원하며 이런 의식이 벌어졌다고 한다.[17] 이것에 대해 알게 된 무즈리의 반응을 보면 조라족이 아닌 타 민족에게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런 상상은 못한 걸 보면 그런 사례는 없었던 모양[18] 도레판 왕은 자식바보 성향이 강하다.[19] 미파가 이때 젤다에게 조언하려고 했던 것은 소중한 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당시 젤다는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의무감으로만 봉인의 능력을 깨우치려 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그 마음을 깨닫고 나서야 젤다 또한 스스로의 능력에 각성하게 된다.[20] 참고로 루타 내부로 들어와서부터 물의 커스 가논을 물리치기까지 미파가 중간중간에 상황을 말하거나 경고를 한다. 이는 타 영걸들도 마찬가지. 그리고 목숨을 앗아간 물의 커스 가논이 나타나면 그녀답지 않게 커스 가논을 "저 자식"이라 부르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격노하는 모습이 나온다. [21]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순간임에도 고백은 하지 않는데, 이후 DLC로 신수 바 루타를 클리어한 이후 미파의 일기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일기에서 미파의 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신수를 클리어할 때마다 나오는 영걸들의 랜덤 대사들 중에 미파는 "'''일기 절대로 읽지 마'''" 라는 대사가 있다. 결국 고백하지는 않으려는 모양. 정작 미파가 만들어 준 수중갑주를 차고 가더라도 반응이 없다. 개발할 때 반영하지 않았거나 다른 마음이 있는지(만일 자신이 고백하면 링크에게 두고두고 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든가 등)는 알 수 없다.[22] 해당 장면에서 미파가 치유 능력을 링크에게 전해 줄 때 취하는 포즈의 형태가 말 그대로 기도와 똑같다.[23] 때문에 이후 보면 지도상에 루타가 표시되고 그곳에서 하이랄 성까지 붉은 광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24] 트위치 등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중계 방송마다 공통적으로 유저들이 가장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영웅이기도 하다.[25] 이는 동생 시드도 마찬가지.[26] 남매 아니랄까봐, 둘의 테마는 선율이 매우 비슷하다.[27] 쿨타임이 다 채워질 시는 모두들 대사를 한다.[28] 100년 전 어린이였던 시드가 100년 후 청년이 된 것과, 같이 수영을 가르쳤던 조라족이 130살을 넘은 것으로 보건대, 조라족은 대략 5년에 1살을 먹는 듯. 이를 따라 미파의 신체 나이를 15세 정도로 추측하면 75~80살일 것이다.[29] 그래도 2019년도 전후에 나온 등신대 캐릭터 아미보들은 전에 비해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