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등장인물

 


1. 개요
2. 주요 인물
3. 영걸
4. 링크의 조력자들[1]
5. 하일리아인
6. 시커족
6.1. 이가단
7. 리토족
8. 조라족
9. 고론족
10. 겔드족
11. 숲
12. 기타


1. 개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등장인물 목록.


2. 주요 인물



2.1.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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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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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재앙 가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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厄災ガノン/Calamity Ganon
과거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킨 장본인. 본작의 최종 보스.
스토리에서의 역할은 해당 문서 참조.
공략 정보는 해당 문서 참조.

2.4. 수수께끼의 노인


막 깨어난 링크에게 하이랄의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수수께끼의 노인.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3. 영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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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영걸로 임명된 후 찍은 사진
'''英傑 / Champion'''

재앙 가논을 막기 위해 모인 6명의 영웅들.[2] 각각 종족도 나이도 다르며 4명의 신수 조종자, 가논과 맞서 싸울 검사 1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봉인의 힘을 지닌 공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영걸들마다 퇴마의 검 혹은 신수 무늬가 있는 젤다가 직접 만든 푸른색의 옷 또는 스카프를 걸치고 있다.
미파를 제외한 링크, 리발, 다르케르, 우르보사 4명은 DLC#2에서 직접적인 전투 장면이 묘사된 바 있으며[3] 당대 최강의 전사들로 묘사된다.
링크완 관계는 일단 젤다-링크는 주군과 기사의 관계, 링크-리발은 리발 쪽이 일방적으로 라이벌로 여기는 관계, 링크-미파는 미파가 링크를 짝사랑하는 관계, 링크-다르케르는 (추측이지만) 가장 친한 관계[4] 정도로 볼 수 있다. 우르보사는 링크와는 큰 접점은 없으나, 젤다에게 있어 일찍 어머니를 여읜 젤다의 보모 같은 관계. 그 외 나머지 영걸들은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으나, 다르케르가 다른 영걸들보다 초기에 신수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 다른 영걸들보다 뒤처질까봐 우려하고 링크의 기억 속에서도 다른 녀석들에게 질 수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적어도 다르케르는 젤다, 링크를 제외한 타 영걸들에게 은근 경쟁의식이 있었는듯
일단 하일리아인이자 하이랄 왕국 출신인 링크는 시커족을 빼면 사람들이 그리 기억해주지도 않으며 존경하는 이도 드물지만[5] 리발, 미파, 다르케르, 우르보사는 각 종족에서 크게 존경한다. 심지어 미파와 다르케르의 경우 조각상까지 떡하니 세워져 있고 리토족 전사들은 리발을 본받으려고 한다. 마을에 리발의 이름을 딴 광장도 있다. 그 중에서 미파의 경우 공주라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을 던진 것 때문인지 아직도 미파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존경받는다.[6]
봉인의 힘을 지닌 하이랄 왕국의 공주이자 영걸들의 수장.
하이랄 왕국 최고의 검사이자 유일하게 퇴마의 검을 다룰 수 있는 용사이며 말 형태의 신수 마스터바이크 제로(Master Cycle Zero)의 조종자.
공중전을 장기로 삼는 리토족 최고의 전사이며 새 형태의 신수 바ㆍ메도(Vah Medoh)의 조종자.
치유의 힘을 지닌 조라족의 공주이며 코끼리 형태의 신수 바ㆍ루타(Vah Ruta)의 조종자.
용감무쌍한 고론족의 위대한 전사이며 도마뱀 형태의 신수 바ㆍ루다니아(Vah Rudania)의 조종자.
드높은 긍지를 가진 겔드족의 족장이며 낙타 형태의 신수 바ㆍ나보리스(Vah Naboris)의 조종자.

4. 링크의 조력자들[7]


메인 스토리의 신수 공략전에서 링크를 도와주는 4인방으로 테바를 제외하면 영걸들과 혈연으로 얽혀있다. 이 중 시드만이 유일하게 링크와 면식이 있었으며[8] 신수를 모두 공략한 후 링크의 정체를 알게 되는건 시드와 루쥬다.[9] 역시 시드를 제외하면 대재앙의 시대 이후에 태어나서 영걸들과는 면식이 없지만 다들 영걸들을 존경하는 것만큼은 똑같다.
  • 윤돌 - 고론의 소년, 다르케르의 후손이기에 '다르케르의 수호'를 사용할 수 있다.
  • 루쥬 - 겔드의 족장, 겔드의 족장이기에 '뇌명의 투구'를 다룰 수 있다.

5. 하일리아인


이름은 대부분 식물 이름에서 따온다. 링크가 속한 종족이지만 정작 링크와 가장 먼 이들, 메인 챌린지만 따르면 단 한번도 엮이지 않으며 서브 챌린지들도 거의 링크가 용사라는 것이 드러나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의외로 링크가 용사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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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상인으로 등장. 커다란 장수풍뎅이 모양 배낭을 메고 마구간 주변을 돌아다닌다. 장수풍뎅이를 주면 물약 또는 요리를 준다. 테리는 화살 낱개, 화살 5개나 10개짜리 다발, 그리고 벌레 3종류를 판매하는데 각 마구간별 테리는 설정상은 같은 인물이지만 실제로는 별도의 인물처럼 취급되어서 한쪽 테리에게서 화살을 전부 구매해도 다른 마구간 테리에서 화살을 또 살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살이 많이 필요할 땐 마구간 별로 돌면서 테리에게서 화살을 죄다 사 버리면 된다. 대신 마을에서 파는 화살보다 묶음은 5루피, 낱개는 2루피 더 비싸다.
각 마구간마다 테리가 판매하는 벌레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이를 활용하면 벌레를 모아가는 퀘스트를 쉽게 깰 수 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씨에는 각 물건이 조금 더 비싸진다. 링크의 주머니 속에 장수풍뎅이가 있으면 자기가 가진 물건과 바꾸자며 물물교환을 제안하기도 하는데, 이 제안을 거절하면 '이 좋은 제안을 거절하다니.. 이렇게 된 이상 밤에 자고 있을 때 건달을 고용해 확 그냥..'이라거나 혹은 "당신 의외로 짠돌이군용~ 좀 더 호쾌한 청년인 줄 알았는데... 아니, 아닙니당 테리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습니당~"이라면서 중얼거리기도 한다. 원기장수풍뎅이의 경우 앞 대사가 출력되고, 칼날이나 갑옷은 뒤의 대사가 출력된다. 주머니에 있는 풍뎅이 종류에 따라 대사패턴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3가지 풍뎅이가 전부 다 있을 경우 원기 장수풍뎅이가 우선시된다. 풍뎅이를 받았을 때의 대사를 보면 가정이 있는 듯하다.
  • 볼슨(サクラダ(사쿠라다)/Bo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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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슨 건설'의 우두머리 겸 사장 겸 디자이너. 건축은 물론 디자인, 가구 제작, 정원 조경 등 집과 관련된 것이라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남. 이름 끝에 '-슨'이 붙은 사람만 직원으로 채용하는 이상한 사칙을 내세우고 있다.[10] 머리 다 벗겨진 아저씨지만 언행이나 외모에서 오카마스러운 느낌이 난다. 근데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사람이 180도 바뀌어, 엄청 마초스러운 기합소리를 내기도 한다. 무쥬라의 가면 이후로 등장하던 팅글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깔끔한 모듈 조립식 집을 발명해 하테노 마을 한쪽 구석에 모델하우스 코너를 만들어 두었으며, 마을 뒤쪽에 있는 버려진 상태로 방치된 집을 무너뜨리기 위해 직원들을 굴리고 있다. 이 집을 사면 이후 직원 허드슨을 시자기 마을 개척에 파견한다. 항상 버려진 집 앞에 있으며, 집을 구매[11] 후 말을 걸면 집을 개조할 수 있다. 풀업 개조를 완료하면 서비스로 각종 가구를 넣어주는 친절함을 보여준다.[12]
시자기 마을 개척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면 허드슨의 결혼식을 보고선 뭔가 느낀게 있었는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인생의 반려자를 찾아봐야겠다며 은퇴선언을 한다. 참고로 기대와 다르게(?) '신랑감' 이 아닌 '신붓감'을 언급한다.
특이한 능력으로는 이름처럼 손끝에서 벚꽃가루를 날릴수 있고, 옷을 다 벗고 말을 걸면 "오우~자극적이야"라는 말을 한다. 이 밖에도 짱구춤과 비슷한 볼슨 건설 홍보용 춤과 노래를 만들어서 링크에게 같이 전파하자고 한다.
  • 허드슨(エノキダ(에노키다)/Hu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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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슨 건설의 직원. 원래 볼슨과 함께 하테노 마을에 있으나, 이후 아무것도 없는 추낙 지방에서 새 마을을 개척하는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링크가 마을 개척에 필요한 건축자재(장작)를 마련해 주고 장인과 상인들을 스카웃해 주면 마을이 점점 발전하며, 마을 개척의 마지막 장에서 겔드족 재봉사 론드슨과 결혼에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말투가 상당히 무뚝뚝한데, 물어본 것만 짧고 간결하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답변해 준다. 이 때문에 허드슨과 대화할 땐 계속 A를 눌러 대화를 진행시켜야 한다. 외형이 버섯머리인 것으로 보아 일본 이름의 유래는 팽나무(榎, エノキ). 참고로 볼슨 건설의 방침에 따라 말 그대로 (한국어판 기준) ~슨으로 끝나는 사람만 데려와달라고 하는데 다 데리고 오면 이 세상에 슨으로 이름이 끝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 카슨(カツラダ(카츠라다)/K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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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슨 건설의 직원. 허드슨과 달리 볼슨 곁을 계속 지킨다. 이후 볼슨과 함께 허드슨의 결혼을 축하하러 온다. 일본 이름은 계수나무(桂, かつら). 참고로 '카츠라'에는 가발이라는 뜻도 있어서 '가발이다'라는 말장난도 가능하다. 헤어스타일은 리젠트. 여자친구[13]가 있다고 하는데, 결혼은 못한다고 하는거 보면 뭔가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지도. 무슨 일마다 볼슨과 한 세트로 나온다.
  • 세나(ミツバ/Tray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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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가 저널리스트. 이름의 유래는 세잎클로버. 하이랄 곳곳의 루머를 모아 '세나의 뜬소문(ウワサのミツバちゃん {소문의 미츠바쨩}/Rumor Mill)' 이라는 책자를 내고 있다. 나름 언론인을 자처하고 있지만 세나의 뜬소문을 읽어보면 온통 주관적인 사견과 잡담이 가득하고, 검증이 안 된 루머만 모아둔 것이라 찌라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젤다 시리즈 특성상 이런 루머가 실제 게이머에게는 중요한 단서다. 세나의 뜬소문은 여러 마구간과 여관에 배치되어 있다. 텍스트를 읽어보면 각 소문의 말미에 추천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추천도는 어디까지나 세나 개인의 선호도에 불과하고[14] 플레이어에게 중요함의 척도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실제 세나는 겔드 도시에서 만날 수 있으며[15], 바쁘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세나는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정발판에서도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사용한다.
DLC 시련의 패자에서 추가된 아이템 중 코로그 가면과 워프 마커는 세나의 뜬소문 증간호 1, 2권에서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영걸들의 노래에서 추가된 일부 아이템들도 세나의 뜬소문 증간호 3, 4권에서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바ㆍ나보리스의 시련 챌린지 도중 킹래고가 있는 곳에서 링크를 만나면 "어? 니 겔드 마을에 있던 그 언니야 맞제?"라면서 링크를 알아보기도 하지만 사정이 있음을 짐작하고는 모른 척 해주기로 한다.
  • 히나바
쌍둥이 마구간에서 매일 밤마다 하늘을 바라보며 달을 관측하는 중년 남성으로, 이제는 하이랄 사람들이 그냥 평범한 자연현상쯤으로 여기는 블러드 문에 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는 인물이다. 히나바에게 그 날 뜨는 달에 대해 물으면 언제 블러드 문이 뜨는지 알려주는데, 블러드 문이 뜨는 날 밤에 히나바를 유심히 관찰해보면 자정이 되기 30분 전부터 마구간 주변을 미친 듯이 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그런 히나바를 붙잡아 말을 걸어보면 마치 제 정신이 아닌 듯 "몬스터여 부활하라!", "붉어! 붉다고!"등의 말을 내뱉다가 이내 제 정신으로 돌아온다. 작중 몬스터 이외에 블러디 문에 영향을 받는 유일한 인간 캐릭터.
  • 라ㆍ탐
전설적인 셰프라 전해지는 인물. 작중에선 이미 고인으로 생전엔 겔드의 마을 연애 교실 강사인 와셔, 보석가게 세공사인 아이샤와 삼각관계였다고 한다. 살아있을 때 자신이 익힌 요리 노하우를 집필한 '라ㆍ탐의 요리수첩'[16]이란 책을 남겼는데, 본편에서의 요리하는 방법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는 한편, 끝에 덧붙이는 사족이 좀 깬다. 35년간 몸을 깨끗이 하고 요정을 기다렸지만 요정을 본 적이 없다던가 , 붉은 달의 기운을 받은 요리는 반드시 대성공 요리가 되지만, 정작 본인은 저녁만 되면 졸려서 붉은 달을 본 적이 없다던가.
  • 셀미
이름의 유래는 제비꽃(스미레)의 아나그램. 통칭 '눈의 여왕'이라 불리며 하이랄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방패 서핑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여성 서퍼. 동네 마실 나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왔다간 죽을 수도 있는 헤브라 산맥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헤브라 산맥의 장점을 열심히 설파하는 한편, 헤브라 산맥에서 혹시나 조난당할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등산로 입구에 방갈로를 비롯, 곳곳에 깃발을 세워두고 그곳에 조난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준비해 둔 대인배. 이런 셀미의 인품과 방패 서핑 실력에 감화되어 하이랄의 젊은이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방패 서핑의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다. 헤브라 산맥 한 가운데 있는 셀미의 집을 방문하면 링크에게 방패 서핑의 기본을 알려주는 한편, 상급 코스 완주 성공여부와 기록에 따라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방패들 중 하나를 경품으로 주기도 한다.
  • 차비
킬튼의 몬스터샵을 찾아 하이랄 전역을 떠도는 여성 모험가. 길을 가다 보면 보코블린과 싸우고 있는 차비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이런 차비를 도와주면 보답으로 몬스터 엑기스를 한 병 준다. 다른 여자 NPC들과 비교해 예쁘장한 외모로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편인데, 게임이 끝날 때까지 끝내 몬스터샵은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만 헤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 리건
나크시 마을 출신으로 다른 마을 사람들과 달리 마을 밖에서 잡동사니들을 헤집으며 뭔가 돈될만한 것을 찾아다니는 청년. 어부가 생업인 고향을 뛰쳐나와 타지에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어부에게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맥주병이라서 그렇다나.. 위의 차비와 마찬가지로 보코블린에게 공격받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도 맞서 싸우는 차비와 달리 리건은 도망치기 바쁘다. 정발판에선 아주 특이하게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 나츠&메구
친자매 사이인 여성 모험가. 나츠가 언니, 메구가 동생으로 얘기를 들어보면 언니인 나츠가 동생인 메구를 강제로 끌고와서 희귀 버섯인 맥스트러플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던 중 보코블린들에게 공격받는데 리건처럼 무기도 없어서 도망치기 바쁘다. 구해주면 큰 나무 근처에서 다시 맥스트러플을 찾는데 나츠는 흥얼거리며 버섯을 찾지만 메구는 한숨을 내쉬며 반강제로 찾고 있다. 근데 정작 근처에 맥스트러플이 있는데도 못 찾는 걸 보면 참으로 암담... 이름의 어원은 육두구(ナツメグ).
  • 리키
마구간 근처에서 강을 보던 중 보코블린에게 공격받는 하일리아인 여성. 보코블린에게 공격받는 그녀를 구해주면 강을 보고 싶었지만 세상이 너무 흉흉해졌다고 말한 뒤 근처에 있는 마구간으로 대피한다.
  • 오코바
사당 하나만 달랑 있는 작은 무인도인 꽃의 모래섬을 무단점거(?)하고 그 곳에 꽃을 심어놓고 그 풍경을 즐기는 하일리아인 여성. 사당 탐색을 위해 링크가 꽃밭에 들어가 행여나 꽃을 밟기라도 하면 옆에서 잔소리를 퍼붓다, 나중엔 자기 스스로 폭주해 꽃밭을 다 엎어버리고 섬뜩한 눈빛으로 링크에게 달려들어 링크를 반죽음으로 만들어버린다. NPC들 중에서도 상당히 악명높은 NPC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선 아예 그냥 꽃의 커스 가논이라 불리기도 한다. 참고로 이 꽃의 모래섬에 큰맥스순무 하나가 있다.

6. 시커족


시리즈 대대로 하이랄 왕가를 보좌한 일족. 이번에도 당연히 등장한다. NPC의 이름은 과일 이름에서 따 온게 많다. 100년 전 인물들이 노인의 모습으로 상당수 살아있는 것을 보면 조라족 만큼은 아니지만 시커족도 수명이 꽤 긴 편으로 보인다.

  • 파야(パーヤ/P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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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의 손녀. 위로 묶은 회색빛 긴 장발을 했고 시커 전통 복장을 입은 소녀. 할머니와 단 둘이서 마을 중앙에 있는 회관에서 거주하며 2층에 파야가 평소에 일기를 쓰는 개인 책상과 침대가 한 구석에 비치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온종일 중심부의 방석 위에 앉으며 마을 일을 돌보는 할머니를 도우며 회관 바닥을 빗자루로 쓸고 물걸레로 닦는 집청소 등의 가사를 담당하고 있고, 일족의 가보인 보주를 닦는 일도 하고 있다. 젊은 남자들을 대하기가 몹시 서투르고 바로 마주치기만 해도 부끄러워하다 못해 붉어진 얼굴을 가린다.
어려서부터 할머니가 자주 얘기해 준 하이랄을 멸망의 잔해로부터 구원할 용사가 오랜 숙면에서 깨어나 시커 스톤을 들고 카카리코 마을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언과 하이랄 전통의 구국 전설을 전해 들었으며 패망에 이른 하이랄과 할머니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링크가 방문하기만을 오래도록 고대해왔다. 링크를 "링크 님(リンク様/Master Link)"이라고 존칭을 쓰며 깍듯이 존대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2층에서 파야가 쓴 일기장을 몰래 볼 수 있다. 짧게 요약하면 링크가 자신이 그토록 상상했던 이상적인 영웅상 그 자체이며 폭포처럼 살포시 흘러 내려오는 머릿결을 두고 입이 마르도록 극찬을 퍼붓고 있다. 일기의 중장에 "링크 님께서는 젤다 님을 좋아하시는 것일까요? 만일 그렇다면 굉장히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요. 파야는 모든 것을 다해서 응원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엄청나게 조여와요... 병일지도 모르겠어요. 내일 할머니께 약을 받아야지..."라고 쓰여져 있다. 다음날 진짜 임파에게 찾아가서 치료제를 달라고 부탁하지만 오히려 되돌아온 건 할머니가 말 없이 지은 의미 불명의 빙그레 웃음뿐. 도대체 그 속뜻이 뭔지에 대해 무척 궁금해 한 나머지 할머니의 호위 무관들인 두런과 보가드에게 고민 상담해 보았지만 역시 알다가도 모를 똑같은 대답만 돌아왔다. 일단 본인은 링크를 면전에 두기만 하면 긴장끈을 풀지 않고 가슴이 콩닥콩닥거리는 등 링크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으나 마음 속 한 편으로는 자기보다도 젤다가 링크에게 최고로 어울리는 부인감이라 생각해 반쯤 포기한 상태. 그럼에도 본인은 절망하지 않고 "파야는 사랑이라는 것을 느낀 것 같아요. 이루어지지 못할 마음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야말로 파야에게 있어서 행복이에요.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준 그 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넘쳐나요." 라며 만족한다.
이름의 유래는 파파야로, 몸 어딘가에 파파야 씨앗 모양 점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17] 정작 선택지 중 "헤에~" 를 택하면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거냐는 말을 한다. 마을 회관에 있는 익명 게시판에서의 닉네임도 파파야.
비 오는 날을 굉장히 좋아한다. 비가 오는 날엔 "기분이 좋아요..." 라는 혼잣말을 하면서 창가에서 비오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비는 작물을 키우고 빗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켜 줘서 좋아하며, 비는 모든 것의 은혜이며 때문에 파야 본인은 비 오는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고한다.
  • 프루아(プルア/Pu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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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키!"
이름은 사과를 뜻하는 '애플'의 애너그램.[18] 영문판 성우는 케이트 히긴스. 임파의 친언니이자 파야의 이모 할머니. 하테노 마을 언덕 정상에서 과학 기술 연구소의 소장으로 역임 중인 천재 과학자로 특히 그녀의 주된 연구 대상인 시커 스톤 관련 연구로는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거물. 링크를 친근하게 "링키(Linky)"라는 별명으로 즐겨 부르는 마이페이스로 일평생을 연구에 쏟아바칠 만큼 대단히 엄청난 학구열과 탐구심을 지닌 활동적이고 억척스러운 과학자. 소싯적에는 동문인 로베리와 더불어 하이랄 성의 국립 연구소의 수석 과학자로 재임하고 있었지만 대재앙이 몰아닥쳐 하이랄 내란이 발생하자 필요한 짐만을 챙겨 재앙 가논의 영향권 밖에 자리하던 변방의 작은 마을 "하테노 마을"로[19] 피난을 떠나 연구소를 차렸다.[20]
생긴 건 영락없는 어린애인데, 사실 임파의 친언니답게 120살 이상이다. 병사들이 최적의 상태로 싸울 수 있도록 시커 스톤에 젊어지는 룬을 만들어 자기 자신에게 실험해 보았는데, 부작용으로 며칠에 걸쳐 계속 어려지더니 6세 신체에서 나이 역행이 멈추었다. 프루아의 방으로 들어가 보면 임상 시험 부작용으로 나이가 거꾸로 역행하게 된 원인과 경위를 일기로 확인할 수 있는데[21], 10대에는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신체적 변화는 물론 이유없이 짜증을 부리는 등 사춘기의 모습을 보인다. 계속 어려져 6살의 여자 아이로 변하자 정신연령도 어린애처럼 퇴화하는 현상이 눈에 띈다.
작중 시커 스톤에 관련된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먼저 링크의 시커 스톤의 카메라 기능을 복구시켜 주고, 이후 가디언 부품을 가져오면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의 트레일러에서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다. 자매인 임파와 닮았지만 좀 더 누님 스타일의 미인. 영상 참고.
  • 시몬(シモン/Sy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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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Persimmon). 임파가 프루아에게 조수[22]로 삼으라고 프루아에게 붙여준 남성으로, 탐구심이 많다는 건 프루아와 같지만 정리정돈을 잘 하는 꼼꼼하고 깔끔하다는 점에선 프루아의 반대다. 프루아의 신체 역행 실험에도 참가해 프루아를 도와주었기에, 그녀가 저 꼴이 된 것에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지 여러모로 배려해 주고 있다. 그런데 프루아의 일기를 읽어보면 10대 외모까지 젊어지자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혈액검사 한다며 이곳 저곳을 만졌다고 하지만 일기 내에 정신연령까지 어려졌다는 언급과 바로 뒤에 짜증난다고 툴툴대는걸 보면 그냥 사춘기가 다시 온 프루아가 혼자 과민반응했을 가능성이 높다. 도감을 전부 완성하면 '비밀의 봉투'라는 젊은 시커족 여성의 사진이 들어있는 편지봉투를 건낸다. 스타일이 아주 좋다는 내용과 위의 일기로 유추했을때 아마 프루아의 젊었을 때의 사진으로 추측된다.
  • 로베리(ロベリ/R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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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딸기(Strawberry). 프루아와 동문인 학자이며, 100년 전 대재앙이 벌어지자 아무것도 없는 변방 추낙 지방으로 피난가 오래된 등대에 자신만의 연구소를 꾸며가고 있다. 프루아와 마찬가지로 시커족의 고대 기술을 연구하고 있지만 프루아가 시커 스톤과 룬 기능에 집중하는 반면 로베리는 가디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임파, 프루아, 로베리 세 사람은 전부 가까운 사이였지만 세 명이 같이 있다가 가논에게 한꺼번에 당할 경우, 이후 부활할 용사 링크를 도울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뿔뿔이 흩어졌다. 본인 말로는 자신이 추낙에 프루아가 하테노에 간 것은 가위바위보에 따라서 정해졌고 본인이 져서 왔다는듯.
나이 차가 엄청나게 많은 젊은 학자 제린을 90살 때 아내로 맞았으며 독립심과 열정이 풍부한 아들 그라넷이 있다. 고대 시커족의 기술로 만든 로봇을 제린의 도움을 받아 복구시켰는데, 자기 첫사랑의 이름인 '체리'로 명명하고, 열심히 개조해 친근한 여성처럼 말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체리쨩과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아내 제린이 슬픈 눈으로 바라보자 체리의 목소리를 기계적인 톤으로 바꿔 버리고,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시커 레인지[23]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여전히 체리쨩이라는 명칭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하고 있다. 영문판의 경우, 캐릭터 성격 및 이름 '로비'가 젤다 팬이였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애칭과 비슷하여[24] 데스마운틴 근처의 NPC와 더불어 그를 기리는 NPC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위의 프루아와 마찬가지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트레일러에서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저 안경 때문에 여전히 얼굴 전체는 보이지 않는다.[25]영상 참고.
  • 제린(ジェリン/Jer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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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Tangerine). 로베리의 아내. 시커 족 중에서도 가장 드문 금발머리의 여성이다. 말을 이을 때마다 과장된 리액션을 취하는 등 유니크하고 괴짜스런 남편에 비하면 성격 자체는 정상적으로, 활기차고 상냥한 인물. 로베리의 일지에 따르면 로베리가 90세 때 카카리코 마을에서 임파가 보내서 이곳 추낙 연구소까지 왔다고 한다. 처음엔 조수로 일하다 나중엔 로베리와 결혼해서 아들 그라넷을 낳았고, 로베리가 만들던 체리의 오류를 단번에 해결할 정도로 총명한 두뇌를 가진 여성.
  • 그라넷(グラネット/Grant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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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석류(Pomegranate). 로베리와 제린의 아들. 외형은 다행히도(?) 어머니를 많이 닮았지만 말투는 아버지처럼 중간중간에 영어를 섞어서 말한다. 시자기 마을 개척 퀘스트를 완료하면 마을에 정착하며, 별도의 상점을 차리는 게 아니라 테리처럼 직접 말을 걸어 거래창을 열어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이 게임에 널린 행상인 A 정도겠지만, 중요한 것은 그라넷이 파는 물건이다.
그라넷은 '판매 가능하지만, 팔아버리면 다시 구할 수 없는 방어구'를 판매하는 역할이다. 여기 해당하는 아이템은 낡은 세트, 스노 부츠, 샌드 부츠, 클라이밍 세트, 야만족 세트, 러버 슈트 세트와 DLC로 추가되는 의상들, 그리고 하일리아의 방패다. 해당 방어구를 한 번이라도 구해야 그라넷도 판매를 시작하며, 세트 방어구의 경우 한 부위라도 얻었다면 세트 전체를 다 팔기 때문에 돈만 많으면 바로 풀세트를 맞출 수 있다.
참고로 하테노 마을의 링크의 집 무기 진열대에 전시해 둔 것도 링크가 보유하는 것으로 간주되기에, 뭘 해도 정상적인 방법으론 하일리아의 방패를 2개 이상 가질 순 없다. 하지만 인벤토리의 방패칸을 꽉 채운 상태로 하일리아의 방패를 얻으면 얻었지만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가 되어 그라넷이 판매한다. 하나 사고 난 후에는 원래 상자로 가서 얻으면 하일리아의 방패 2개를 가질 수 있다.
  • 칸기스(カンギス/Pik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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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캔버스망기스의 합성어이며, 영문판 이름은 파블로 피카소망고의 합성어다. 풍경화 전문 화가. 붓 모양의 상투가 인상적이다. 멋진 풍경을 찾아 화폭에 담기 위해 하이랄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으며, 덕분에 하이랄 곳곳의 지리 정보에 통달해 있다. 카카리코 마을과 마구간 등에서[26] 만날 수 있는데, '대요정의 샘을 찾아라' 퀘스트 완료 후 말을 걸어보면 과거 젤다가 찍은 사진을 보고 어디인지 알려준다. 즉 링크의 기억 스팟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준다. 시커족이지만 방랑인이기 때문에 카카리코 마을 사람들은 그를 외지인 취급한다. 카카리코 마을에서는 임파의 집 앞에 계속 서 있지만 다른 지역의 칸기스는 힌트와 관련된 기억의 장소를 찾고 나면 여행을 떠났다며 사라지며, 최종적으로 모든 기억을 찾고 나면 카카리코 마을에만 존재하게 된다.
참고로 캔버스를 보면 각 지역마다 실제 그 지역의 풍경을 그리고 있는데, 그림 실력은 '잘 그렸다'고 말하기엔 민망한 수준이다.
  • 보가드(C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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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아보카도. 임파의 호위무사 중 염소수염이 난 호위무사로, 링크를 보자마자 감히 임파의 집 앞에 발을 들이냐고 호통을 치지만 시커스톤을 보고서는 길을 비켜선다. 등에 일심의 활을 지고 있고, 만물상 주인인 부인 롤라의 말을 들어보면, 마을 최고의 궁수였던 모양이지만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의외의 면모가 나오는데, 바로 꼬꼬에 미친 인간이라는 것. 그의 집 옆에는 닭장과 바로 이어진 닭구멍이 있으며, 집 안에도 닭 그림이 가득하다. 때문에 부인인 롤라와도 별거 중이다. 정작 본인은 아내가 꼬꼬의 매력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마을회관 익명 게시판에서의 닉네임은 활의 명수.
  • 두런(Do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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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두리안. 임파의 호위무사 중 장비 수염을 기른 쪽으로, 카카리코 마을에 처음 발을 들일 시 실례했다며 링크를 보내준다. 아내를 일찍 떠나보내고 혼자서 코코나, 푸리코 두 딸을 키우고 있는데, 매일 8시쯤에 경비근무를 시작하기 전 대요정의 샘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큰 나무 밑에서 딸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때 이가단 소속이었다는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다. 부인 때문에 이가단에서 탈퇴했지만 이가단 쪽에서는 보복으로 아내를 죽여버린다. 어린 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최소한의 정보를 이가단에게 호위무사 직책을 이용해서 흘리고 있었지만, 이가단이 임파 저택에 침입해 가보인 보주를 빼가는 사건이 생기자 그들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경비 일을 뒤로 한 채 이가단을 마주하러 나간다. 뒤이어 나타난 이가단 검사는 두런의 정보를 이용할 대로 다 이용하고 그를 배신자 취급해 제거하려하나, 링크가 뒤따라온 덕분에 살아남는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실을 링크에게 모두 말해준 뒤 시커족으로 완전히 전향하며, 계속 호위무사로 남은 것을 보아 두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링크가 그의 가족을 위해 함구해준 것으로 보인다.
마을회관 익명 게시판에서의 닉네임은 두 아이의 아빠.[27]
  • 시커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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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시련의 사당'(試練の祠/Shrine of Trials) 내에 시험을 준비해 두고, 이를 통과하면 '극복의 증표’(克服の証/Spirit Orb)를 주는 시커족 도사들. 이 임무를 위해 아주 오랜 세월을 기다렸기에 피골이 상접한 등신불 혹은 즉신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참고로 스토리상 링크가 최초로 가게되는 사당에 마・오누(Oman Au)라는 승려가 있는데,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아오누마 에이지 를 의식한 것이다. 이 도사들의 손 모양은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 나오는 7현자들의 오마주이다. 참고 링크
  • 고스틴 & 나킨
이름의 유래는 망고스틴호박(Pumpkin). 카카리코 마을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고고당근과 갑옷호박을 각각 재배하는 노인들이자, 마을에서 정말 알아주는 앙숙관계. 서로가 얼굴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릴 정도로 사이가 안 좋다. 이는 두 노인의 성향탓이 크기도 한데, 고고당근을 먹으며 자란 고스틴은 '공격이야 말로 최고의 방어'라 생각하는 약간 급한 성격인 반면[28], 느긋한 성격의 나킨은 '굳건한 방어야말로 승리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 식이다 보니 서로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굽히지 않는 것.[29] 워낙 사이가 안 좋다보니 마을 대표 특산품임에도 불구하고 갑옷호박은 고스틴의 만물상이 아닌 나킨의 호박밭에 가서 직거래를 해야 한다. 이렇게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른 두 노인이지만 그래도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애처가라는 점. 두 노인 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해서 금슬좋음을 자랑하는 이벤트를 지나가면서 한번씩 볼 수 있다. 반면 이런 금슬좋음과는 별개로 두 노인의 부인들도 이 두 노인의 신경전때문에 나름 고충이 있는데 고스틴의 아내인 만물상 주인 시트라는 갑옷호박을 가게에 입고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고, 나킨의 아내인 매화밭 주인 메로는 남편 몰래 밤마다 고고당근을 먹다가 링크에게 보주를 훔친 도둑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 코코나 & 푸리코
이름의 유래는 코코넛살구(Apricot). 두런의 두 딸. 오전 시간대엔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코코나는 동생의 식사를, 푸리코는 마을을 뛰어다니며 혼자 논다. 이 때 코코나의 부탁을 들어주며 요리를 돕거나, 푸리코와 숨바꼭질, 술래잡기를 하며 놀아줄 수 있다. 동생인 푸리코는 어머니가 단순히 자리를 비운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을 알고 있는 코코나는 어머니 대신 동생을 열심히 챙기고 있다. 푸리코는 언니가 바쁘다보니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는 듯. 비가 오는 날 코코나를 쫓아가보면 마을 뒷편의 무덤가에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코나의 키친 챌린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어머니의 맛을 쫓아가는 대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푸리코와 술래잡기나 숨바꼭질을 하며 놀아주면 보상을 주며, 딱딱이라고 말하며 암염을 주거나 반짝이라고 말하며 호박 광석을 준다. 밤이 되면 둘 다 집에 들어가는데 푸리코는 그냥 일찍 자버리고 코코나는 아버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나 결국은 오기도 전에 잠이 든다.[30] 사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나무는 코코나와 푸리코의 어머니가 좋아하던 나무라고 하는데, 낮이 오고 두런이 경비를 서러 가기 전에는 이 앞에서 두런, 코코나, 푸리코가 나란히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시트라 & 메로
이름의 유래는 시트론멜론. 각각 고스틴과 나킨의 아내, 시트라는 카카리코 소재점 '만복'의 주인이고 메로는 낮에 매화나무밭을 지키고 있는 할머니다.[31] 고스틴은 시트라를 엄청 아끼는 듯하고, 나킨은 메로의 요리가 최고라고 자랑하는 등 앙숙인 이 두 노인의 애처가스러움을 자주 볼 수 있다. 시트라는 스토리상 아무 비중이 없지만 메로는 딱 한번 '도둑맞은 보주' 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데 보주 도둑으로 의심받는 용의자로 등장한다. 하지만 메로는 사실 남편 몰래 고고당근을 먹는 것 뿐이었다. 여담으로 메로가 이렇게까지 매화나무밭을 지키는 이유는 자신이 태어나던 날 임파가 심어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라즈리 & 클라리
이름의 유래는 라즈베리크랜베리. 카카리코 마을 포목점을 운영하는 자매로 라즈리는 가게 밖에서 호객행위를, 클라리는 옷 제작과 영업을 맡아서 하고 있다.[32] 라즈리는 '반딧불이의 빛' 퀘스트를 주는 인물로 그 이후에 진행되는 '도둑맞은 보주'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몬스터에게 잃은 슬픈 과거가 있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정작 그 때문에 어이없게도 보주 도둑 용의자로 몰렸다.
  • 바난나
이름의 유래는 바나나. 라즈리와 클라리의 할머니로 링크가 카카리코 마을에 방문했을 때 처음 만난 시커족. 시커스톤의 존재와 링크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시커족 중 한 명으로 지금은 고령으로 은퇴했지만, 젊었을 적엔 프루아의 조수로 활동했었다고 한다.
  • 올리베
이름의 유래는 올리브. 여관주인으로 여관주인 중 유일하게 항시 졸고 있다. 말투도 느릿느릿한 듯하다.
  • 세로라
이름의 유래는 아세로라.[33] 만물상 주인이자 보가드의 아내로 꼬꼬에만 푹 빠진 남편 때문에 별거 중이다. '불타는 화살촉으로 쏴라' 라는 미니챌린지를 준다.

6.1. 이가단


만 년 전 하이랄 왕가로부터 탄압받은 것을 원망하여 재앙 가논을 숭배하게 된 시커족의 한 부류이자 이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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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단의 두령. 코가님 참조.

7. 리토족


영걸 리발이 속한 수인 종족.
바람의 지휘봉에 나왔었던 새 형태의 종족. 바람의 지휘봉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온전히 새 형태를 취하고 있다. NPC 이름은 닭 부위 이름에서 따온게 많다. 원래 리토는 조라가 진화한 종족이라 리토와 조라가 동시 존재하게 되었는데, 기나긴 세월에 의해 리토로 진화한 조라와 물에 남아 조라로 남은 조라로 나뉘었을 수도 있다.
  • 카시와(カッシーワ/K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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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黄鶏(카시와)라는 갈색 닭 품종에서 따왔다. 닌텐도 트리하우스에서 최초 공개된 앵무새형 리토. 리토족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거대한 몸집과 덩치를 갖춘 음유시인이다[34]. 반도네온과 비슷한 악기를 연주하고 있으며 허리춤에 악보를 잔뜩 꽂아 두었다. 그에게 시와 노래를 가르쳐 준 스승은 시커족이며 하이랄 왕가의 궁중 시인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노환으로 타계했다. 덕분에 세계 곳곳에 숨겨진 전설에 관심을 갖고 아내와 다섯 명의 어린 딸들[35] 을 고향에 남겨두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곳곳에 전해지는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링크가 찾아가는 특정한 장소마다 반도네온을 연주하고 있던 카시와는 이상할 정도로 자주 만나게 되는 링크를 특별한 인연으로 여겨 스승이 남겨준 여덟 편의 노래[36]를 들려준다. 이 고대의 시는 회생의 사당에서 깨어난 링크에게 하이랄 각지에 잠들어있던 시련의 사당으로의 길을 가리켜 준 길잡이가 되었다. 들려준 노래의 가사대로 각지에 흩어진 수수께끼를 착착 풀어내는 링크에게서 과거 스승이 자주 말해줬던 100년 전 젤다 공주를 구하려다 쓰러진 하일리아인 용사의 모습을 떠올렸고 둘이 같은 인물이라는 확신에 이른다.
참고로 이 노래를 모두 해결하고 카시와가 고향에 돌아가기 전까진 몇몇 마굿간에 들러 보면 카시와를 만날 수 있는데, 마구간의 테마 BGM에 맞추어 연주하는 아코디언의 멜로디는 에포나의 노래이다. 꽤 자연스럽게 두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것으로 보아 노리고 작곡한 듯. 이후 모든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나면 카시와는 리토의 마을로 돌아가는데, 해야 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는 오랜만에 고향에서 쭉 기다리던 부인 하밀라와 딸들의 곁으로 돌아와 낮에는 딸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흥겨운 시간을 보내다가 마침 찾아온 링크에게 그에게 꼭 말해 주고 싶은 비밀이 있으며 밤이 되면 다시 와 달라고 한다. 듣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밤이 되자 카시와는 링크에게 자신의 스승에 대한 이야기를 고백하는데 카시와의 스승인 궁중 시인은 100년 전 동년배였던 젤다 공주를 깊이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부끄러운 마음과 신분 격차라는 장벽 때문에 도저히 고백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런데 젤다의 관심은 오로지 자신을 보좌하는 근위 기사에게만 치중되어 있었기에 태생이 왕족도, 귀족도 아니면서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링크를 열이 오르도록 질투했다. 그 이후 대재앙이 발발하자 성 안에서 살해당하는 참화를 피해 넘긴 시인은 고향 카카리코 마을로 급히 피난 가다 젤다와 그를 지키기 위해 가디언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링크를 우연히 목도하게 된다. 하이랄이 멸망된 지 며칠이 흐르고 가논이 갑자기 사라져버리자 시인은 임파로부터 젤다와 링크가 가논을 완전히 물리치는 약속의 때가 도래할 때까지 백년의 잠에 들어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그토록 사랑했던 공주를 구할 수 있는 용사를 돕겠다고 결심한 그는 먼 옛날 재앙을 몰아낸 한 용사의 무용담을 찾아나서는 먼 길을 떠나고 여행 도중에 발견한 옛 민담을 한곳에 모아두어 시로 엮어냈다. 세월이 흐르자 나이를 먹은 시인은 카시와를 만나 그를 제자로 키웠고 링크에게 시를 전하기 전에 죽을 것을 염려한 시인은 카시와에게 언젠가 링크를 대신 찾아나서서 자신이 지은 시를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시가 바로 카시와가 읊는 노래의 풀 버전.[37]
얘기를 마친 카시와는 평소에 즐겨 연주하던 곡이자 스승이 공주와 용사를 위해 만들어둔 마지막 시를 읊으며 스승이 시를 쓰게 된 배경을 알려준다. 잠자코 듣던 링크를 "근위 기사"(近衛騎士, appointed knight) 라 부르며 부디 스승의 시를 받아주었으면 한다고 부탁하는데 기꺼이 그러겠다는 그의 한 마디에 기뻐한다. 덤으로 카시와는 스승은 젤다의 아름다운 미모를 자주 거론하며 입이 마르도록 예찬한 일화를 언급하며 그 분을 만나게 된다면 공주를 위한 노래 한 편을 쓰고 싶다고 밝힌다. 이 곡은 중반에 흐르는 익숙한 멜로디로 알 수 있듯 젤다의 전설 주제가.
카시와가 반도네온으로 연주하는 곡은 특유의 서정적인 음율과 아코디언 고유의 음색과 비슷하여 그리고 뛰어난 카시와의 연주실력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도 명곡으로 뽑히며 다양한 리메이크 및 실제 아코디언 연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예시#1, 예시#2 그리고 결국에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새로이 리믹스되어 수록됨으로서 공식적인 명곡 인증을받았다.
두번째 DLC팩인 영걸들의 노래에선 스승이 만든 다른 노래의 단서를 찾아 돌아다니며, 자신이 찾아낸 구절을 불러주며 링크에게 추가 퀘스트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여기서 밝혀지는 사실은 혼자 여행하다 보니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리토족[39], 고론족[40], 조라족, 겔드족의 각 마을 지도자와 링크의 조력자들을 만난적이 있다고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겔드의 마을에도 다녀왔다는 것. 본인 말로는 그 때 남에게 말 못할 고생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링크가 그랬듯 여장하고 들어간듯.
리토족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인기를 차지하는 캐릭터로, 영걸들의 노래에서의 비중도 그렇고 다른 영걸 4인방과 같이 공식 아트워크와[41] 스위치 시스템 프로필로도 나오는 등 묘한 푸쉬를 받고 있다.
  • (カーン/Kan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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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닭인 ''을 뜻한다. 리토족의 원로이자 장로. 늙은 수리부엉이형 리토로, 때문에 처음 만났을 때는 낮에는 자고 밤에만 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수 바 메도를 클리어하면 낮이나 밤이나 깨어 있다. 바 메도의 등장으로 리토족이 위험해 진 것은 둘째치고 혈기넘치는 젊은 전사들이 무턱대로 바 메도를 공격하여 아무런 성과 없이 부상당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나이를 많이 먹었고, 부엉이의 이미지를 충실히 따라 연륜이 많고 현명하다. 바 메도와 과거 영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링크의 시커 스톤은 물론 마스터 소드도 알아본다.[42] 하지만 정작 링크는 영걸 링크로 알아보나, 곧 인간 링크가 아직까지 살아있을 리 없다며 전 링크의 후손이라 여긴다. 바 메도를 정화시키고 나면 진짜 영걸 링크란 사실을 알아낸듯한 눈치지만 굳이 캐묻지는 않는다.
  • 하츠(ハーツ/H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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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하트. 1:9 가르마 헤어스타일이 인상적인 까마귀형 리토족으로 활 제작의 장인. 테바의 절친으로 테바의 아들인 튤리 또래의 모모라는 딸을 두고 있다.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테바와 달리 집에 딸 모모만 있는 걸 봐서, 아내와는 사별한 홀아비인 듯. 한 때 그도 전사로 자랄 예정이었다가 가업 승계 문제로 전사를 그만두는 대신 활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바ㆍ메도가 나타나자 동료인 테바와 함께 공략하러 나섰다가 부상을 당해 집에서 쉬고 있고, 테바는 혼자서라도 바ㆍ메도를 공격하러 갈 계획이었다. 처음에 링크가 찾아오면 알 바 아니라고 매정하게 구나, 장로와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다.
바ㆍ메도를 정화하고 나면 부상에서 회복해 정좌를 하고 앉아 있는데, 혹 영걸 장비인 참수리의 활이 부서졌거나 잃어버렸을 때 다이아몬드, 제비 활, 장작 5개를 주면 참수리의 활을 새로 제작해 준다.
  • 파이슨(ペーダ(페다)/F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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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깃털(feather)에서 따왔다.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고자 하는 야망이 있는데, 만물상을 운영하는 어머니 미사가 가게 일이나 도우라고 닦달하여 고뇌하고 있다. 시자기 마을로 스카웃 해 가면 소원대로 자신만의 만물상을 차려 다양한 화살과 고대의 톱니를 판다. 화살 대량 구입이 효율이 좋기로 유명하기에 테리에게서 조금 비싸게 사는 것보다 이득을 볼 수 있다.

8. 조라족


영걸 미파가 속한 시리즈 대대로 등장한 어인 종족. NPC 이름은 음악 용어에서 따온게 많다.
조라족의 종특상 5년 주기로 1년씩 나이를 먹는 듯하며 그 때문에 장수하는 조라들이 많다. 당장 100년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였던 시드가 작중에 청년으로 자랐다.
  • 도레판 왕(ドレファン王/King Dorep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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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음계 도+레+파. 조라 족의 왕으로 일족의 고향이자 터전 조라의 마을(Zora's Domain)을 다스리는 군주이자 미파, 시드의 아버지. 고래형 조라다.[43] 전사한 딸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애잔한 슬픔에 잠겨 있었으며 실은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 세기가 흐른 지금까지 이르도록 바 루타에 산 채로 갇혀 있다는, 마지막 한 점의 절실한 믿음이 남아 있을 만큼 미파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었다.[44] 일족 모두에게 잊혀질 수 없는 거대한 비극이었던 미파의 죽음을 모두 하일리아인들의 책임으로 돌리며 혐오감을 드러낸 배타적인 조라 원로 회의원들과 몇몇 조라들과는 달리,[45] 가족이 희생되었는데도 시드와 더불어 하일리아인들을 전혀 원망하지 않는 대인배. 무츠리와의 설전에서도 "지금 조라족이고 하일리아인이고 다 죽게 생긴 마당에 서로 손 잡지 않으면 다 끝장" 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하직한 장녀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에 미파를 모델로 삼은 푸른빛 조각상을 세워 두었다.
먼 옛날에 링크가 영지를 종종 방문했었고 미파와는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 온 소꿉친구처럼 지냈기에 처음부터 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다만 링크를 다시 만날 때까지 링크 또한 100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시드의 증언에 의하면 미파가 링크를 더없이 짝사랑해온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미파가 흠모하는 링크를 위해 공을 들여서 만든 귀중한 유품인 조라의 수중 갑옷을 증정해 바 루타를 제어할 수 있는 전기의 화살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그리고 링크가 본인의 신뢰에 걸맞게 바 루타를 탈환하자 시드와 함께 경의를 표하며 미파가 소중히 애용했던 무기이자 유품인 "광린의 창"을 링크에게 하사한다. 사실상 미파의 유품 두 가지를 전부 링크에게 물려준 셈.
바 루타 정화 작업을 완료한 뒤 도레판을 알현하면 재차 방문한 그를 열렬히 환영하며 시드로부터 신수 내부에 탑승했다는 걸 들었다고 밝힌다. 미파가 정말로 그 안에 살아있었는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늦은 거냐고 사랑하는 딸의 생사 여부에 대해 물어보는데 미파의 영혼과 만났다는 대답을 듣는다. 신수에 갇혀 있던 미파를 링크가 해방시켰음을 안 왕은 분명 미파가 루타에서 본연의 사명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을 거라며 아버지로서 자랑스러워하는 큰 기쁨을 표하고, 마지막으로 떠나려는 링크에게 그를 진심으로 사랑한 미파를 절대 잊지 말아줄 것을, 그리고 영원히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한다.[46]
덩치가 어마어마한 만큼 힘도 매우 세다. 과거 미파의 사망 이후 가디언 한 대가 조라의 강 상류로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조라족 전사들이 전부 달려들었지만 가디언의 장갑을 뚫어 피해를 입힐 수 없었지만 도레판 왕이 직접 출두해 가디언을 번쩍 들어 절벽 밑으로 던져버려 박살을 내 버렸다. 이마에 있는 흉터는 이 전투에서 생긴 것이라고. 신수 공략을 완료한 링크에게 마스터 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100년 전이니만큼 조금 날씬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몬스터들의 습격에 맞서 직접 전선에서 조라족 병사들을 지휘한다. 본작에서는 익명으로 "딸이 갑옷을 만들고 있는데 건강이 걱정된다."는 내용의 챌린지가 들어오는데, 정황상 도레판 왕이 몰래 의뢰를 넣은 모양.
국내 정발판에서는 그냥 근엄한 왕 같은 말투로 번역 되었지만 일본판에서는 말 끝에 '조요(ゾヨ)'를 붙인다.
  • 무즈리(ムズリ/Mu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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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리듬(リズム)의 애너그램.
도레판 왕과 시드 왕자를 섬기는 심복. 황록색에 근접한 색채 톤이 특색인 쥐가오리형 조라다. 그들의 옛 터전이던 하이랄이 몰락한 원인은 고대 문명의 과학력을 남용한 어리석음에 있다고 도레판과 시드 앞에서 거센 비난조로 항의하기까지 해서 도레판과 시드가 주의를 줄 정도로 링크를 비롯한 하일리아 인들을 미워한다.
수백 년 전에는 미파 공주의 교육을 전적으로 책임 진 신하로서 주군인 미파를 누구보다 소중히 아꼈다.[47] 그리고 시간이 흘러 가논이 부활한지 하룻밤 만에 미파의 사망 소식을 듣자 안 그래도 경멸의 감정밖에 없었던 하일리아인들이 애꿎은 미파를 멋대로 영걸로 택하고 낚아 채 가는 바람에 사지로 몰아 넣었다고 생각해 더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미파의 조각상으로 꾸준히 찾아가 슬픔과 그리움을 치유 받고 미파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미파의 유품인 갑주를 하일리아인인 링크에게 하사한 도레판의 행동에 몹시 화가 난 나머지 왕과 왕자의 명령에 불복하는 강경한 고집을 부리며 알현의 방에서 뛰쳐 나간다.[48] 평소처럼 광장에서 미파의 기념상을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려다 설득하러 쫓아 온 시드와 열을 띤 갑론을박을 벌이던 중, 시드를 뒤따라 나선 링크와 대면한다. 시드는 누님은 진심으로 링크를 사랑했다고 진중하게 진술하나 무즈리는 미파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을 못하는 링크가 무엇을 아냐고 굳게 맞선다. 이 대사를 말한 직후 기념상을 통해 미파에 대한 기억을 말끔히 회복한 링크가 이제 미파가 기억 난다는 뜻밖의 고백을 하고 시드가 결정적인 증거로 갑옷이 링크의 치수에 딱 맞도록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더는 부정할 수 없게 되기에 이른다. 결국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인정하며 조라의 명예를 걸고서라도 미파의 뜻을 계승해 링크를 도와 주기로 결심한다. 감정을 차차 억누르며 뇌수산에 서식하는 라이넬이 전기의 화살을 소유하고 있다는 정보를 힌트로 알려주고는 링크가 과연 바 루타를 막아설 수 있을지 의심하다가 끝에 가서는 정말로 바 루타를 정화시키고 성공리에 귀환하자 링크를 비로소 인정하고 하일리아인들을 그렇게 질색하던 그릇된 사고 방식도 버리게 된다.
  • 플라라트(フララット/ La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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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플랫. 조라 왕실의 비서실장이다. 몸 주위에 장신구를 착용하고 있고 책을 가지고 다니기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최초 조라의 마을에 방문시 미파의 석상 옆에 있으며, 말을 걸면 자기 소개와 함께 미파에 대한 설명을 해 주며 현재 조라족이 미파와 하일리아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준다.
이후 링크에게 붉은 갈기 라이넬의 사진을 구해 달라는 서브퀘스트를 준다. 어떤 멍청이가 라이넬이 있는 뇌수산에서 다이빙을 하자고 동족을 부추기고 있어서 라이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리기 위해서 라고. 플라라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예전엔 조라의 마을에도 방어구점이 있었고 플라라트의 아버지가 주인이었는데, 바ㆍ루타때문에 관광객의 수가 급감해 결국 가게도 문을 닫으면서 방어구도 만들지 않게 되었고, 링크에게 준 것이 그 때 팔다 남은 마지막 재고였다고 한다.
  • 카프슨(カポーダ(카포다)/Ka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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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다카포에서 따왔다. 늙은 조라족 남성으로 하일리아 여신을 섬기는 신부다. 젊은 커플들의 결혼식 주례를 서는 것을 인생 최고의 보람으로 느끼고 있었으나 최근 결혼식이 없어 낙담해하던 중 링크가 시자기 마을에서 열리는 결혼식 주례를 주선하자 기뻐하며 시자기 마을로 이사하고, 여관 주인이 된다. 성격은 꽤 대인배인데 노년층 조라들은 링크를 두고 미파를 죽게 만든 원흉이라면서 링크를 원망스럽게 생각하지만 카프슨만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였다'면서 링크를 미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시자기 마을에선 링크에게는 무료로 숙박을 제공해 준다. 허나 신부로서의 센스는 꽤 괴랄한데 주례를 서던 중 론드슨에게 신부로서 스포츠맨십에 의거해 부부싸움할 때는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을 맹세하냐고 물었다(...) 론드슨도 신부를 어디서 잘못 구해온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 그러다가 뒤에 있던 볼슨이 내가 맹세해줄 수도 있다고 거들고 다른 하객들도 다들 한 마디씩 거들어서 론드슨도 (살짝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맹세한다고 말한다.
  • 세곤(セゴン)
이름의 유래는 5선(五線/ゴセン)의 애너그램.
작중 별 역할은 없지만 시드의 언급으로는 바-루타가 폭주했을 때 처음에는 조라족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으나 문제는 방법이 전기의 화살을 쏘아 막는 것인데 조라족은 종족 특성상 전기의 화살을 만질 수 없어[49] 모두들 실패했으나 세곤만이 이를 성공해 일시적으로 바 루타의 폭주를 막았다고 한다. 이후 바 루타가 다시 폭주했다고 하지만 이 정도도 꽤나 대단한 성과라서 세곤은 다시 바 루타와 맞서겠다며 전기의 화살을 만지는 수련을 하고 있다. 원로급이기에 링크를 배척했는데[50] 재미있는 사실은 세곤 앞에는 전기의 화살이 있고 이를 가져갈 수 있다. 전기의 화살을 가져가면 세곤이 화를 내는데,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엔 내가 연습 중인데 전기의 화살을 가져가버렸으니 링크가 루타를 상대하라고 역정을 내고 그 후에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그 중 어느것을 선택해도 오늘 운세가 나쁘다고 했으니 그만둬야겠다고 말한다. 링크가 바 루타를 이기고 나면 더 이상 할 일이 없는지 수련하진 않는다.
신수 정화 이후 영걸들의 노래 시점에선 조라의 마을 뒤편에 나타난 가디언들을 감시하고 있다가 링크가 시련을 클리어하고 나면 미파가 거쳤던 시련을 링크도 완수했다며 다시금 인정하게된다. 미파의 일기에 따르면 미파가 영걸로 나서겠다고 할 때 무즈리와 함께 강력히 반대하였고 결국 고집을 꺽지 못하여 불만스러운 얼굴로 천장만 올려다 보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무즈리는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 코다(コダー)
이름의 유래는 종결부를 뜻하는 코다(Coda). 조라 마을 여관의 안주인으로 링크를 '링링'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하는 조라족 중 한 명. 코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년 전 링크와 상당히 친한 사이였고, 미파만 아니었으면 자신이 링크에게 대시했을 거라고 말할 정도로 링크를 좋아했던 모양이다. 이후 소꿉친구와 결혼해 피네라는 딸을 얻었는데, 피네가 하일리아인과 연애하는 모습을 보며 '도대체 남자보는 눈은 누굴 닮은 건지...'라고 푸념하기도 한다.
  • 마루토(マルート)
이름의 유래는 마르카토(Marcato). 마루토 마트 앞에 서 있는 여성 조라족.
  • 해온(ヘオン)
이름의 유래는 일본에서 F음을 뜻하는 ヘ음(へおん).
만물상 주인이자 토온이라는 시드 왕자 팬인 조라족 여성을 동생으로 두고 있는 성실한 남성 조라족.
  • 로스리(ロスーリ)
이름의 유래는 Slowly의 애너그램.
마루토의 할아버지이자 공방 주인, 하는 일 외엔 세상사에 관심이 없는듯 조라의 마을이 위기인데도 할 일에만 집중한다. 그렇다고 다른 조라족 원로들처럼 링크를 원망하지 않는건 아니라서 광린의 창을 얻기 전에 말을 걸면 차갑게 대하지만, 신수 미션을 해결하면 링크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광린의 창이 부서지면 다시 만들어준다[51].
  • 리트반(リトバン) & 둔마(ドゥンマ)
이름의 유래는 바리톤의 애너그램과 '양손으로'라는 뜻의 à deux mains(아 두 마)의 애너그램.
조라의 마을 앞에서 경비를 서고 있는 이들, 부녀지간으로 리트반이 아버지, 둔마가 딸이다. 리트반은 은린의 창을, 둔마는 조라의 창을 들고 있는데 은린의 창이 더 전투에 능한 자가 쓴다고 한다. 성격은 리트반은 밝지만 둔마는 무뚝뚝한 편.
  • 모르덴(モルデン)
이름의 유래는 모르덴트(Mordent).
조라족 원로로 다른 원로들 대부분이 그렇듯 처음에는 링크를 배척하지만 바 루타 정화 후에는 배척 태도를 버린다. 제사의 창을 다리에서 떨어뜨렸는데 어차피 그건 다시 만들면 되어서 링크가 가지든 말든 신경을 안 쓴다.
  • 프론크(フーキュ(후큐)) & 다네(ディーメ(디메))
이름의 유래는 쉼표(休符(큐-후))와 멜로디(メロディー).
부부로 프론크는 실종된 다네를 걱정한다.[52] 링크가 다네를 찾아 돌아온 후 다네에게 말을 걸면 남편에게 외출금지를 먹었다고 한다.
  • 레트건(レトーガン)
이름의 유래는 레가토(Legato).
타 동족과는 달리 녹색인 조라. 도레판 왕의 이야기를 들은 뒤 미파와의 추억까지 기억해 내면 마을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후 야광석 10개를 주면 보수를 받는 반복 퀘스트 수행이 가능하다.[53]
  • 스바바(スババ) & 타카(タッカ)
이름의 유래는 베이스와 스타카토(Staccato).
도레판 왕이 있는 곳 아래에 경비를 서고 있는 이들로 스바바는 조라의 마을의 병대장이고 타카는 그 부하로, 스바바는 과거 링크에게 검술을 배웠다고 한다.
  • 가디슨(ジョアダ(죠아다))
일본 명칭은 아다지오(Adagio)의 애너그램. 조라의 마을의 한쪽 입구를 지키고 있는 여성 병사. 링크를 알고 있으며 유일하게 이름으 슨으로 끝나는데도 시자기 마을로 가지 않았다.
  • 커티(カーティ)
이름의 유래는 연주법의 하나인 커팅(Cutting). 생선 여관의 주인이자 코다의 남편. 소꿉친구였던 코다와 결혼해 딸 피네를 낳았다.
  • 피네(フィネ)
이름의 유래는 피네(Fine). 코다와 커티의 딸. 바 루타를 정화한 이후에 소원의 강가에서 가능한 '메세지 물병의 행방'이라는 미니 챌린지를 주는 인물. 챌린지 이후 사사노라는 하일리아인과 함께 조라의 마을에 있다. 그런데 어째 둘의 모습을 보면... 사실 링크와 미파의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조라족은 수명이 길고 신체 발달이 느리며 그에 비해 하일리아인은 조라족에 비해 신체 발달이 빠르고 수명이 짧다. 즉, 피네와 사사노의 나이 차이는 얼마 나지 않거나 피네가 도리어 연상일 수도 있다. 그러나 피네가 완전히 어린이 취급인 것을 생각하면 블랙 코미디처럼 보이기도 한다.[54]

9. 고론족


영걸 다르케르가 속한 시리즈 대대로 등장한 바위 인간 종족. NPC 이름은 공사현장의 용어와 공구 이름에서 따온게 많다. 화산지대에 거주한다. 한국판 기준으로 성인 고론족은 '~고로', 미성년 고론족은 '~꼬로'를 말 끝마다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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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 참조.
  • 브루도(ブルドー/Bl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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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불도저에서 유래했다. 고론 족의 현역 족장. 일본판에서는 "조장(組長)"이며 이것은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건설/토목회사들이 "~조(○○組)"라는 형식의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영문판에서도 "보스(boss)"로 불리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어판에서도 건설업계 용어에 어울리는 "반장"으로 번역 되었다. 애꾸눈이며, 이미 늙었지만 매우 강인한 육체를 소유하였다. 하지만 나이는 못 속이는지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진통제를 섭취하고 있다. 신수 바 루다니아가 접근하는 걸 막기 위해 데스 마운틴 곳곳에 대포를 설치하였고, 올딘 대교를 쓸 수 없게 올려버렸다. 처음 링크가 왔을 땐 윤돌과 둘이서 루다니아를 무찌르러 갈 생각이었으나, 허리 통증이 낫지 않는 바람에 가지 못하게 된다. 이를 윤돌에게 알리러 간 링크가 윤돌에게 함꼐 루다니아를 무찌를 것을 제안해 결국 링크와 윤돌 단 둘이서 대포를 써서 올딘 대교를 내려버리게 된다. 후에 링크가 신수를 안정시키고 나서야 허리 통증도 꾀병을 부린 것 같이 말끔히 낫는다.
참고로 브루도에게 무기로 공격을 하면 다른 NPC들처럼 겁먹기는 커녕 주먹으로 링크를 갖다 후려쳐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심지어 그냥 리모컨 폭탄만 소환해도 "해볼테냐!" 라고 한다. 물론 모든 npc의 공격이 그러하듯 맞아도 하트에는 타격이 없으나, 자칫하면 나가떨어져 철바닥에 머리를 박거나 용암에 빠져서 하트가 닳을 수 있으니 주의. 그 외에 많은 고론족 인물들이 이 사람 얘기만 나오면 벌벌 떨면서 (한국어판 기준) "반장이 하라고 했으니 해야지" 라는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뷰러나 겔드족, 조라족 병사 등 무기를 들고 있는 npc도 선공할 경우 "덤벼!", "검을 내려라!", "한 번 해보자!" 등의 대사를 하고 공격해온다.
마스터 소드의 존재를 알고 있으나, 정작 마스터 소드를 보고도 그게 그 검인지 모르고 있다. 좋은 검 가지고 있다고 말할 뿐...
  • 그레이슨 & 펠리슨(グレーダ & ププンダ(그레이다 & 푸푼다)/Greyson & Pel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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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슨
펠리슨
일본 명칭 '그레이다'는 중장비 모터그레이더(モーターグレーダー)에서, '푸푼다'는 덤프트럭의 덤프(ダンプ)에서 따왔다. 고론 형제. 북쪽 광산이 위험해져 폐광되면서 그다지 광물이 풍족하지 않은 남쪽 광산으로 내려왔으며, 이전만큼 소실이 없어 의욕을 잃은 상태다. 가장 처음으로 시자기 마을 개척의 일환으로 스카웃하면 그레이슨은 시자기 마을에서 바위를 치우는 일을 맡고, 펠리슨은 바위를 치우며 나온 광석을 판매하는 일을 한다. 이 광석 상점은 게임 내 유일한 광석 상점이다. 그레이슨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일하는 중간중간에 광석이 나오고 있고 펠리슨이 그것들을 팔고 있다고 한다. 의욕이 없던 그레이슨은 허드슨에게 바위 치우는 일을 잘한다며 칭찬을 받으니 의욕이 생긴다며 만족해한다. 문제는 마을 건설이 완료된 정말 찾을 일이 없다. 이들이 파는 광물은 비싸서 돈이 넘쳐나지 않는 이상 구매하는 것이 큰 낭비이기 때문이다.
  • 블레든(Bladon)
사당 챌린지인 '동생은 어디에'를 완료하기 위해 먼저 만나야 하는 고론족. 고론 시티에 위치해 있다. 블레든을 만난 후 건그런을 만나야 한다. 특이하게도 '~고로스'라는 말을 말 끝마다 붙인다. 얘를 만난 후 건그런을 찾으면 '로스 바위'라 불리는 맛있는 돌덩이[55]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링크)는 용암과 가까운 언덕 길을 내려가 로스 바위를 구해와야한다.[56] 번쩍 들어서 건그런이 있는 곳으로 가져다주기만 하면 되기에 화염 내성 장비가 있다면 어렵지 않지만, 올라오는 길에 몬스터들이 훼방을 놓는다. 전투를 위해 고기를 내려놓으면 고기가 용암지대로 굴러 떨어지기 쉬워 번거로우며, 몹들을 무시하고 지나가려하면 공격 받아 고기를 떨구기 쉽다. 게다가 어찌저찌 몬스터들을 따돌리거나 처치하고 올라와도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100%의 확률로 링크에게 거대 암석이 굴러오기 때문에 근처의 바위 뒤로 숨어서 로스바위가 깔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 여러모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챌린지. 킬튼에게서 살 수 있는 몬스터 가면 또는 특전으로 얻을 수 있는 무쥬라의 가면이 유용하니 참고할 것. 가면이 없다면 최대한 완만한 곳에서 고기를 내려놓고 몹들을 처치하는게 그나마 낫다.
  • 건그런(Gonguron)
블레든의 동생. 마찬가지로 '동생은 어디에'를 공략할 때 만난다. 마르고 갱도 근처에서 돌을 캐는 작업을 하는 도중 지쳐 뻗어있었다. 블레든의 부탁대로 이 녀석에게 로스 바위를 건내주면, 정말 맛있게 익혀 먹은 후 힘을 내서 남은 바위에 곡괭이질을 한다. 바위를 치운 곳에서 '케하.라마의 사당'이 모습을 드러내며 사당 챌린지가 완료된다. 여담으로 다시 힘을 내서 바위를 치울 때 "고론 어택~~~!!!!"이라는 기합을 넣는다.

10. 겔드족


사막에 사는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종족이란 점은 여전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하일리아인들과의 혼혈의 영향으로 더 이상 눈동자가 황안에 제한되어 있지 않으며, 귀도 뾰족하게 변했다. 대부분 이름이 화장품이나 화장 관련 도구 및 여성 용품과 관련있다.
막연히 남성을 배척했던 다른 작품과는 달리, 남자가 마을에 출입할 수 없는 이유가 나오는데 아직 성인이 아닌 겔드족이 브오이를 만나면 부정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남성을 배척하지는 않기 때문에 마을 밖에서 만나는 성인 겔드족들은 링크를 평범하게 대해준다. 성인이 되면 자신의 남편을 찾으러 나가는 일명 '브오이 헌팅'을 나갈 수 있게되며, 결혼을 한 이후엔 생계유지를 위해 마을 안에 들어와서 장사를 하는 유부녀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마을 내에서도 가장 큰 화두거리 중 하나는 바로 남자. 연애나 요리같은 것을 열심히 배우며 미래의 배우자를 꿈꾸는 겔드족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황량한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겔드족 마을에서는 꽤나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겔드의 마을은 '여성들만의 마을'이라는 환상적 이미지 때문인지 겔드의 마을에는 수시로 남성들이 침입하려고 기를 쓰며 성공담에 대한 이야기도 돈다.

저널리스트 세나의 조사에 의하면 겔드족의 평균신장은 찌릿찌릿 프루트 나무와 비슷하고, 평균 체중은 썰렁멜론 10개 분량이라고 하며, 도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의외로 꽤나 성실한 편이라 한다.
  • 마키·아·루쥬(ルージュ/Makeela Riju)[57]
  • 뷰러(ビューラ/Bulli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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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어원은 속눈썹을 말아 올리는데 쓰는 도구 뷰러. 마키·아·루쥬의 최측근이자 직속 호위 무관으로 겔드 왕가의 심복이다. 나이가 어려서 족장으로서 미숙한 면이 많은 루쥬에게 가끔씩 여러 가지 현명한 조언과 피드백을 해 주기도 한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영혼의 현자 나볼을 연상케 하는 기다란 길이의 포니테일 적발, 장신에 다부진 체격의 겔드 족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압도적인 키를 가졌고 체격도 튼튼하다.
루쥬의 치세가 도래하기 전에는 그의 어머니인 선대 마키·아를 보좌했었다. 루쥬의 어머니가 하루 만에 급사하고 담담하게 어린 루쥬에게 선대 마키·아의 부고를 알리는 동시 그가 차기 왕이 되어야 한다는 전언을 올린 것도 뷰러. 루쥬가 왕위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아 사막에서 바 나보리스가 출현하자 루쥬를 호위하며 동행한 전사대를 전두지휘하나 나보리스의 벼락으로 인해 대다수의 전사들이 전사해 결국 철수한 사건 이후 더더욱 루쥬의 안위에 신경을 기해야 한다고 성급하게 판단해 루쥬에게 집중된 밀착 경비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나, 도리어 왕실 자체의 수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그 틈을 노린 이가단의 도둑들에 의해 왕가의 보물 뇌명의 투구까지 도둑맞는 수모를 겪어서 링크가 방문해 조력자를 자처할 때까지 무거운 책임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58]
겔드의 무희복을 입은 링크가 1세기 전에 행방불명된 하일리아인 영걸이라고 소개할 때 "오영걸 중에 하일리아인 여성이 있었다는 정보는 못 들었는데..." 라고 이의를 제기하자마자 그가 남자임을 간파하는 재빠른 눈썰미를 보여준다. 평소 같았으면 당장 병사들을 호출해 마을 밖으로 쫓아 냈어야 하는 입장이나 겔드족도 한시가 급박한 상황인데다 여장까지 해가며 나보리스 탈환을 목적으로 마을에 잠입해온 링크를 전설의 영웅 우르보사의 엄연한 옛 친구라는 이유로 관용을 베푼 루쥬를 존중하여 묵인한다. 바 나보리스 탈환 이후에는 더 두드러지는데, 말을 걸어 보면 남자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 나보리스 퀘스트 클리어 후 얻게 되는 우르보사의 장비인 칠보의 나이프나 칠보의 방패를 깨뜨리게 될 경우, 뷰러에게 말을 걸면 새로 만들어준다.
손에 들고 있는 무기는 겔드의 양손검이지만 정작 주로 쓰는건 창인지 경비병의 말에 의하면 겔드족 최고의 창술가라고 한다. 물론 겔드족 병사들은 전부 창을 쓰니 창을 잘 쓰는게 이상하지는 않기는 하다.[59]
  • 론드슨(パウダ(파우다)/Rhon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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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인물. 일본판 이름은 파우더에서 유래했다. 카라카라 바자에 있는 재봉사. 어머니의 독촉 때문에 신랑감을 찾아 여행하고 있지만, 재봉사를 아내로 맞이하려는 남자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 시자기 마을로 보내주면 옷가게를 열어 사막 세트를 팔며, 이후 허드슨(왼쪽 인물)과 눈이 맞아 결혼에 골인한다.
  • 와셔
이름의 유래는 샤워. 겔드 마을에서 낮에는 연애 교실 강사로, 밤에는 요리 강사로 활동하는 전문 강사. 연애에 대해서 마을 안의 그 누구보다도 빠삭하지만 아직까지 싱글인데, 이는 옛 사랑이었던 전설적인 셰프 라ㆍ탐을 잊지 못해 그렇다고 한다. 피부가 갈색, 머리색이 적색인 다른 겔드족과 달리 머리색은 핑크색이고, 피부색도 다른 겔드족에 비해 옅은 것이 특징.
  • 아이샤
이름의 유래는 아이섀도. 겔드 마을의 미인 보석 세공사. 신수 바ㆍ나보리스가 한창 활개를 칠 때 보석 세공에 필요한 부싯돌을 구하지 못해 개점 휴업 상태였다가 링크가 도와준 덕분에 다시 가게를 열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아이샤에게 재료를 가져다 주면 보석을 베이스로 한 악세사리 방어구를 만들어 준다. 밑에서 일하는 직원의 말에 의하면 본명은 쥬얼인데 보석 가게 주인 이름으로 너무 흔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름으로 바꿨고, 밤에 잘 땐 아무 것도 안 입고 보석만 걸치고 자는가 하면, 연애강사 와셔와는 전설적인 셰프 라ㆍ탐을 사이에 두고 경쟁하던 라이벌이었다고..
  • 바레타
이름의 유래는 머리핀(#). 겔드 마을의 병영에 소속된 병사 중 한 명. 다른 병사들과 달리 따로 항목이 개설된 이유는 그닥 튀는 구석이 없는 다른 병사들과 달리 여러모로 사고를 쳐 선배와 동기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사고뭉치 고문관이기 때문. 어느 정도냐 하면 다른 팀 병사들이 "어? 쟤네들 또 시끄럽네? 보나마나 바레타 때문이겠지. 괜히 엮이면 귀찮아지니 눈마주치지 말아야겠다" 이럴 정도. 이가단이 뇌명의 투구를 훔쳐갔을 때 이걸 되찾아오겠다고 혼자 이가단 아지트에 잠입했다 붙잡혀 감옥에 갇혀 있다가, 링크가 코가님을 쓰러트리고 이가단의 아지트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난리통에 어찌어찌 탈출을 했는데 이후 혼자 겔드 사막을 횡단해서 대요정의 샘이 있는 고래 화석이 있는 곳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걸 링크가 구해주면서, 링크가 겔드 마을에서 만난 그 브아이라는 걸 눈치채게 된다. 처음에 이가단 아지트에서 만났을 땐 까칠한 태도였지만, 목숨을 구해준 뒤엔 생명의 은인이라면서 링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링크의 정체에 대해서도 함구하기로 약속해준다.
  • 파퓨
이름의 어원은 향수를 뜻하는 퍼퓸. 겔드 마을 바로 옆에 있는 모래표범 랠리 접수처에서 만날 수 있는 겔드족 여성.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무뚝뚝한 표정이 특징인 여성으로 겔드족의 대표 스포츠인 모래표범 랠리의 챔피언으로 군림해 온 여성이다. 그동안 신수 바ㆍ나보리스 덕분에 도전자가 없다가 오랫만에 나타난 도전자 링크가 자신의 기록인 1분 30초의 벽을 깨자, 링크를 칭찬하며 "이제는 내가 너의 등을 바라보며 쫓아가겠어"라고 다짐한다. 챔피언이라 오만하겠지..라는 첫 인상과 달리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정정당당한 성격. 상당히 긴 시간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군림하면서 아무도 자신의 기록을 못 깨자 지루해 하고 있었으며 링크가 자신의 기록을 깨자 드디어 경쟁상대가 생겨서 오히려 기뻐하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이 처자를 챔피언까지 키웠다는 사람하고의 사이가 영 수상하다. 왠일인지 이 사람과 하는 얘기는 거의 다 "......"으로 처리되며 그나마 단 한번 하는 대사가 그 사람이 링크가 기록을 깨버린 것을 보고 놀라며 수명이 3년이나 준 것 같다. 라는 평을 하는데 옆에서 고작 3년이냐고 말한다. 아무래도 겉으로 내색은 안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자꾸 간섭을 하는 스승 겸 매니저에게 속으로 불만이 좀 있는 듯 하다.
  • 라멜라
이름의 어원은 네일아트 등에 쓰이는 반짝이 물감을 만들 때 쓰는 라메. 겔드족이면서 특이하게 고론 시티에서 만날 수 있는 보석중개업자. 옷도 평범하게 겔드족이 입는 옷 그대로인데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이유는 방염물약을 발라서라고.. 신수 바ㆍ루다니아가 진정된 이후에 말을 걸어보면 링크가 가지고 있는 보석들을 종류별로 10개씩 사주는데, 다른 가게에 파는 시세보다 더 비싸게 구입해준다. 예를 들어 토파즈 10개 같은 경우 일반 상점에선 매입가가 1800루피지만 라멜라는 2000루피에 매입하는 식. 다만 매입하는 품목은 그 때 그 때 다르다.
  • 멜레나
얼마 전 운명의 브오이를 만나 결혼한 겔드족 새댁. 그런데 남편이 희귀한 병에 걸려 전전긍긍하던 중 치료약이 몰드래고의 간이라는걸 알고, 이걸 구하기 위해 병영 병사들에게 부탁하러 갔지만, 뇌명의 투구 도난건과 신수 문제로 인해 멜레나를 도와줄 여유가 없어 난감해하던 중 링크의 도움으로 몰드래고의 간을 입수해 겨우 남편을 구할 수 있게 된다. 남편에게 돌아가는 멜리나에게 말을 걸어보면 멜레나가 링크에게 이름을 물어보는데 이 때 본명인 링크를 제대로 얘기하면 "보답으로 나중에 태어날 우리 브에이비 이름은 꼭 링크로 지어줄거야"라는 훈훈한 대답을 듣게 된다.

11.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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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노나카 히데아키. 북미판 성우는 리발, 테바를 중복 연기한 숀 칩록.
마스터 소드를 지키고 있으며, 기억을 잃은 링크에게 과거의 진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링크에게 마스터 소드에 대한 얘기를 어느 정도 해주며, 마스터 소드를 뽑기 위해서는 진실된 힘[60]만으로 도전해야한다고 가르쳐준다.
  • 보쿠린(ボックリン/Hes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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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그 열매를 받아 인벤토리를 늘려주는 NPC. 처음에는 카카리코 마을 인근에서 길을 잃고 마라카스를 몬스터들에게 빼앗긴 채로 있으며, 몬스터들을 해치우고 마라카스를 찾아주면[61] 마라카스 안에 넣어 소리를 내는 코로그 열매를 찾아달라고 한다. 몇 번 인벤토리 확장을 하면 이후 집을 찾아 돌아가지만 또 길을 잃고 마구간[62]에 있다.[63] 여기서도 몇 번 인벤토리 확장을 하면 다시 집을 찾아 떠나며, 이후 제대로 집에 돌아가 숲속 데크나무 곁에 있다.[64]
코로그 열매 900개를 전부 모아가면 보쿠린의 열매를 주는데 모양새와 설명을 보면 그 정체가...[65] 이 아이템을 얻으면 언제든지 보쿠린을 춤추게 할 수 있다.
생김새를 보면 늙은이 같지만 정작 말투는 어린이에 공격모션을 취하거나 리모컨 폭탄을 꺼내면 그야말로 어린아이처럼 움츠러든다. 할아버지가 살아있다는 대목에서도 확실히 늙은이는 아니라고 짐작할 수 있다.
쌍둥이 마굿간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 파라거스라는 상인이 시에라호 건너편에서 목격한 움직이는 나무 괴물이 보쿠린일 확률이 높다.
  • 코로그(Ko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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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요소로 바람의 지휘봉에서 등장했던, 한때 코키리족이었던 코로그가 있다. 기본적으로 몸을 숨기고 있으며 특정한 곳에서 특정 행위를 하면 나타난다. 코로그는 하이랄 전역에서 모두 900마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코로그를 발견하면 코로그 열매를 받는다. 이 열매는 보쿠린에게 주어 링크의 인벤토리를 늘릴 수 있다.
코로그 퍼즐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 돌 들어올리기
가장 흔한 패턴. 높은 언덕 정상이나, 나무 위, 파괴 가능한 바위 밑 같은 곳에 덩그러니 돌이 하나 있으면 들어올려 보자. 대체로 그 장소에서 너무나도 당당하게 혼자 놓여있어 제발 건들여달라고 어필하고 있으므로 찾는게 어렵진 않을 것이다.
  • 빛나는 잎
높은 첨탑 등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빛나는 잎사귀들이 나풀거리고 있다면 가까이 가 A를 눌러 조사하면 나온다. 이따금 지면을 타고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는 버전도 있다. 후자의 경우 멀리서도 잘 보이지만, 전자의 경우 가까이 접근해야만 보이기 때문에 좀 높아 보이는 첨탑이나 깃발, 숲에서 독단적으로 높은 나무 등은 다 등반해 봐야 한다.
  • 노란 꽃 술래잡기
노란 꽃이 덩그러니 있는데 만지면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솟아난다. 계속 노란 꽃을 추적하면 마지막에 흰 꽃이 나오고, 접촉하면 코로그가 나온다.
  • 시간 내에 도달하기
코로그 잎사귀가 그려진 나무 밑둥이 있는데, 밟으면 잎사귀가 가르키는 방향에 타이머가 생긴다. 타이머가 끝나기 전 까지 도달해야 한다.
  • 과녁 맞추기
바람개비를 발견하면 접근해 보자. 근처에 날아다니는 과녁 또는 날아다니는 도토리 항아리가 나타나는데 전부 맞추면 된다. 이따금 바람개비 없이 과녁만 뜬금없이 하나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단독 과녁은 대부분 천장이 있는 곳에 교묘하게 숨어있다.[66] 그 외에 문양이 그려진 간판 등의 구조물 같은 곳에 쏴 보자.[67]
  • 돌 배열
움직일 수 없는 돌이 바닥에 늘어져 특이한 도형을 이루고 있는데, 빈 자리가 있다. 근처에서 들 수 있는 돌을 찾아 주워다 그 자리에 넣으면 된다.[68] 이따금 돌 대신 상자 등으로 대체되기도 한다.[69] 지도를 최대로 확대해서 찾다보면 이빨 빠진 돌 배열이 보이기 때문에 지도만 잘 봐도 찾을 수 있는 타입의 코로그.
  • 돌 구조물
똑같이 생긴 두 개의 돌 구조물이 있는데, 잘 보면 조금 다른 구석이 있다. 마그넷 캐치로 근처에 있는 금속 정육면체를 잡아 똑같이 만들어 주면 된다.
  • 바위 굴리기
바위를 굴러 구덩이나 웅덩이 등에 빠뜨리는 퍼즐. 이따금 타임록을 써 골프하듯 바위를 이동시켜야 할 때도 있다.[70]
  • 나무 세 그루
똑같이 생긴 세 그루의 나무가 있는데, 잘 보면 열매(주로 사과)가 하나씩만 달려 있건만 한 그루만 풍성하게 달려있다.[71] 세 나무가 똑같아 지도록 과일이 풍성한 나무의 열매를 조심스럽게 쳐 내면 된다.[72]
  • 다이빙
물에 연잎이 고리를 이루고 있다면 그 한가운데로 다이빙 해 보자. 주의할 점은 패러세일을 타고 살짝 입수하는게 아니라 풍덩! 소리가 날 정도로 입수를 해야 판정이 인정된다. 아이스 메이커를 사용해 발판을 만든뒤 다이빙을 하면 쉽다. 연잎을 전부 부수고 다이빙해도 위치만 맞으면 성공으로 판정된다.
  • 공양
석상[73] 앞에 빈 공양단이 있으면 사과를 넣어주자. 꼭 사과가 아니라 다른 과일이거나 물체인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도 옆 석상에 공양된 것이 무엇인지 보고 같은 것을 그릇에 놓으면 된다. 참고로 하이랄 성 앞쪽의 석상에는 녹슨 방패를 바쳐야 하는 퍼즐이 있으며, 올딘 지방에는 삶은 알을 만들어야 하는 퍼즐이, 필로네 지방에는 맥스두리안을 바쳐야하는 퍼즐이 있다. 코로그 열매를 받은 뒤에는 공양물을 전부 가져가도 상관없다.[74]
  • 항아리 깨기
곳곳에 교묘하게 숨겨진 도토리 모양 항아리를 깨면 된다. 주로 나무 중간, 쓰러진 나무 구멍 사이, 다리 등에 있다.
  • 얼음 녹이기
주로 설산에 있다. 불 화살이나 불 붙인 무기를 이용해, 혹은 모닥불을 가깝게 피워 얼음을 끝까지 녹이면 된다.
  • 순서대로 꽃 활성화 하기
노란 꽃 여러 송이가 1, 2, 3, 4, 5송이 단위로 무리지어 있는데, 해당 무리 근처로 순서대로 가서 기다리면 꽃 색이 바뀐다. 모두 다 바꾸면 나타난다.
  • 장애물 뛰어넘기
주로 하이랄 평원과 그 근처에서만 존재하는 트릭으로, 푸른 덩쿨이 무성하게 자란 울타리가 평행하게 여러개 배치되어 있다면 말을 탄 상태로 연속으로 넘어가면 된다. DLC 고대의 마구가 매우 도움이 되니 참고.
  • 돌 던져 넣기
물가에 바위 기둥이 원을 그리고 있는 곳이 있다면, 원 안으로 주변에 굴러다니는 돌을 던져넣으면 된다. 혹 너무 멀 경우 아이스메이커로 중간에 다리를 놓아줘야 한다.
  • 나뭇가지 치우기
하일리아 대교의 다리 기둥에서만 나오는 유형으로, 나뭇가지를 줍거나 태우면 된다.
  • 쇳덩어리 옮겨놓기
썩은 나무나 우물 근처에 쇠사슬에 묶인 쇳덩어리가 놓여있는데, 이걸 나무(옹이나 그루터기)나 우물 안에 넣어주면 된다. 동하테르에 있는 퍼즐 중엔 바위 위에 쇳덩어리 3개를 얹어야 되지만, 2개가 쇠사슬로 연결되어 잘 셋팅이 안 되는 퍼즐이 있는데, 이건 한쪽은 타임락으로 고정을 시킨 뒤, 다른 한쪽을 마그넷 캐치로 들어올려 얹으면 해결할 수 있다.

12. 기타


  • 대요정(Great Fa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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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카카리코 마을 근처 사당 뒤 편에 존재하는 대요정 '크출라'. 정석대로 플레이한다면 대요정 네 자매 중 제일 먼저 만난다.[75]
본작에서는 링크의 장비를 강화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대요정 자매 넷이 힘을 잃고 각지에 봉인되어 있는데, 그 까닭은 찾아오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바치는 루피가 없어졌기 때문. 그래서 순서대로 100/500/1000/10000 루피를 바치면 해방되며,[76] 해방된 요정의 숫자에 따라 1~4단계까지 재료를 사용한 강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강화 가능 단계는 이미 해방된 요정의 숫자가 중요하고 그 순서는 상관없다. 그리고 동일한 요정을 반복 방문해도 같은 효과가 있기에 다음 강화를 위해 이미 해방된 다른 요정을 찾아갈 필요는 없다. 젊은 남자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장비를 강화시 단계 별로 매우 부담스러운 액션을 취한다. 대요정 자매마다 말투와 피부색이 다르다. 전통에 따라 요정의 샘 BGM을 쓴다.
단계별 액션은 1단계 강화시 링크에게 입김을 불고, 2단계는 링크에게 손키스를 날리는데 이때 링크는 멋쩍은 헤헤 웃음소리를 낸다. 3단계는 링크에게 뽀뽀 하려고 부담스럽게 다가오며 링크는 놀라는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마지막 4단계는 무서운 얼굴로 링크를 반응할 틈도 안주고 단숨에 낚아채 샘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후 링크는 숨을 고르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이 괜히 대요정이 아닌지라 거처 앞에 요정들이 날아다니기도 한다. 다가가면 당연히 도망가지만 숙여서 걷는 정도만 해도 눈치채지 못하므로 편하게 요정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각 거처마다 특정 종류의 꽃이 대량 피어있으며 고요한 공주도 2~3송이 얻을 수 있다. 고요한 공주는 영걸의 옷 업그레이드의 핵심재료이니 꾸준히 따두자. 대요정 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크출라는 카카리코 마을의 수호신으로 숭배받고 있고, 타반타 지방에 사는 시저는 링크를 아가취급하는 부담스러운 성격, 추낙 지방에 사는 미자는 말투가 상당히 고풍스러운 편이고, 겔드 사막에 사는 테라는 예의바른 말투와 개그감이 특징이며 워프 할 수 있는 사당과 가장 가까워 가장 자주 드나드는 곳이다.
  • 마용(Mal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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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 외모가 화려한 말 가면 같은 걸 쓴 것 같은데, 몸이 온전하지 않고 목은 척추 뼈만 남아 있으며, 손은 레이맨 마냥 팔 없이 손만 둥둥 떠 다닌다. 사람에 따라 징그럽게 보일 수 있다.
대요정과 비슷하게 1000루피를 바치고 해방시킬 수 있는데, 이후 마구간에 등록된 말이 죽는 일이 발생하면 여기에서 부활시킬 수 있다. 처음은 무료로, 두번째부터는 활력당근을 받는다.[77] 신이라는 이름이 폼은 아니라서 말이 죽은 이유를 정확히 짚어내며, 몬스터에게 죽었다면 어떤 몬스터에게 죽었는지까지 짚어낸다. 만약 플레이어가 죽였다면 화를 내는데, 사고로 쳤겠지라면서 어쨌든 부활은 시켜준다.[78] 반대로 플레이어가 한번도 말을 죽이지 않았을 경우에는 말을 잘 돌봐주고있고 말에 대한 애정을 느낀다면서 칭찬해준다. 테마곡은 에포나의 테마와 대요정의 테마를 섞은 버전. 말의 신이라는 것과 한영일 공통으로 '마'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걸 보건대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마론. 대요정들과는 달리 살벌한 개그끼가 있어서 잡아먹을까?/죽여버릴까? 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 대요정처럼 커다란 꽃에 살기 때문에 요정 계열로 보이지만 설정집에 따르면 신이며, 남성이다. 애초 말의 신이라는 점에서 그 존재의 정체가 어느 정도 짐작되지만... 참고로 마굿간과도 관계가 있는지 마굿간마다 있는 기둥장식이 마용의 얼굴과 유사하다. 때문에 마굿간이 몬스터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이유는 마용의 가호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 킬튼(K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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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관련 아이템을 사고 파는 괴상인. 일단 하일리아인 같긴 한데 생긴게 워낙 괴상해서 확실하진 않다. 몬이라고 하는 자체 통화로 거래를 하는데 몬스터의 전리품을 킬튼에게 주면 가치에 따라 몬으로 환전해 준 뒤 킬튼 자신이 보관하고 있다가 사용하게 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몬스터 부위를 주고 몬스터 아이템을 받는 것.
첫 만남은 저녁에 추낙 지방의 해골 모양 연못의 오른쪽 눈에 있으며, 한번 만나고 난 뒤엔 사라지는데 밤에 어떤 마을이든 마을 밖 후미진 곳에서 상점을 열고 있다. 예를 들면 겔드의 마을에선 마을밖 북쪽 석상이 서있는 유적 터에 있으며 조라의 마을에선 조라대교와 세라폭포 사이의 절벽에서, 시자기 마을에선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밑, 나크시 마을에선 남쪽 코네트 비치에서 나오는 식이다. 보면 알겠지만 샵을 여는 장소가 마을 밖에 있으므로 마을안에서는 찾아봐야 안나온다. 그나마 열기구같은 특유의 상점 모양이 눈에 잘 띄므로 은근히 쉽게 찾을 수 있다.
각종 몬스터들에게 선공당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가면들과 다크 링크 의상, 그리고 스프링 뿅망치 같은 일부 장난감들을 판다. 또한 필드에 있는 히녹스(40마리), 바위록(40마리), 몰드래고(4마리)를 전부 잡으면 메달을 증정한다. 이 메달은 엔딩을 한번 본 세이브 파일[79]에서만 받을 수 있다. 후각이 무지 뛰어나 냄새만으로 링크가 몬스터를 몇마리 잡았는지 판별이 가능하다고.[80] 다른 일반 NPC들과 마찬가지로, 정작 치트나 꼼수를 써 몬스터를 바로 앞에 대령해 오면 좋아하긴 커녕 벌벌벌 떤다. 또한 폐점 시간이 되면 폐점한다고 말하고 사라지는데 링크 자신도 놀랐는지 이 장면에서는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 람다(Misko)
일명 대도적 람다. 전설적인 도둑으로 정황상 과거의 인물이다. 어떤 종족인지 알 수 없다.
쌍둥이 마구간에서 쌍둥이 트레저 헌터인 도미다쿠에게 받는 서브퀘스트로 그 존재를 처음 알 수 있는데, 람다의 비밀 창고를 털 수 있지만 전설의 대도적 치곤 비밀 창고의 내용물이 초라해 실망할 수 있다.[81] 본편에서의 등장은 이것으로 그치지만 이 도둑의 진가는 DLC 시련의 패자에서 드러나는데, 하이랄 성을 털어 성 내에 보관 중이던 역사적 유물들을 상당수 훔쳤다. 무쥬라의 가면(아이템)미드나의 석관까지. 이렇게 훔친 유물들은 하이랄 평원 각지에 숨겨두었다.
  • 악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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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테노 마을 한쪽 구석에 방치되어 있는 음침하게 생긴 석상. 마을의 한 아이가 발견했으며 그 아이를 따라가면 악마상을 만날 수 있다. 원래는 사람의 정수를 받아가는 대가로 돈을 주는, 즉 부를 대가로 생명력을 앗아가는 일을 하던 존재[82]였으나, 이 행위는 하일리아 여신의 진노를 샀고 그 대가로 악마상에 영원히 갇혀 버렸다. 하지만 자신의 악행을 반성하기는커녕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유혹하여 부를 주고 정수를 뺏어가고 있다. 그런데 정작 악마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드문지 링크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걸 보고 정말 오랜간만이라며 반가워한다.
이렇게 보면 그냥 악역 같지만 사실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꿈꾸는 섬에서 마나 소모량을 반으로 줄이거나 아이템 최대 보유량을 늘려주는 '저주'를 걸어주는 악마들처럼 게임 플레이상 편의를 준다. 100루피를 대가로 스태미나/생명의 그릇 하나를 팔 수 있으며, 이후 판 횟수만큼 스태미나/생명의 그릇을 120루피로 되살 수 있다.[83] 즉 수수료 20루피를 대가로 생명의 그릇과 스태미나 그릇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처음에 스태미나에 투자했는데 빨리 마스터 소드를 뽑고 싶거나, 급한대로 목숨을 담보로 돈을 얻거나, 하드코어 플레이용으로 하트 수를 제한하고 플레이 할 때에도 악마상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악마상과 미야마 가나의 사당, 여신상을 같이 활용해 HP와 스태미너를 강제로 늘리는 버그가 있다.
[1] 작중 특별한 호칭은 없지만 이 4인은 메인 스토리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대충 어울리는 칭호로 따로 분류한다.[2] 다만 젤다는 영걸들의 수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공주라는 위치 때문인지 보통 영걸로 치지는 않는다.[3] 추가되는 컷신에서 리발은 고속 폭탄 화살 연사를, 다르케르는 거암 크러셔로 보코블린 다수를 날려버리며 우르보사는 링크를 방불케 하는 현란한 공격과 패링, 번개폭풍으로 이가단원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가 묘사되지 않은 미파 또한 창술에 능했다는 텍스트가 있으며 링크와 함께 라이넬을 때려잡았다는 언급도 있다. 또한 전투가 나오지 않은 대신 조라족답게 뛰어난 헤엄 실력을 선보였다.[4] 유일하게 다르케르는 링크를 친구라고 불렀다. 스스로는 링크와 강하고 먹는걸 좋아한다는데서 동질감을 느낀듯[5] 끽해봐야 "옛날에 대단한 용사(혹은 검사)가 있었다던데..." 등 짤막짤막하게 알고 있는 수준이다. 단 그 대상이 링크가 아닐 뿐이지 그 '용사'를 존경하기는 하는 듯하다. 리토족의 경우 링크를 용사의 후예로 생각한다. 예외적으로 조라족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대부분 링크를 알아본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노년층의 조라족은 링크를 미워한다.[6] 물론 이는 조라족이 타 종족에 비해 수명이 긴 것도 한 몫을 할 것이다. 다른 종족은 몇 세대나 지나 윤돌이 다르케르의 아들도 손자도 아닌 그냥 먼 후예로 취급받을 정도인데 정작 조라족은 그 미파의 동생이던 시드가 어린아이에서 청년 정도로 성장한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즉 조라족에게는 미파의 죽음은 본인들과 동일 세대기에 타 영걸에 비해 좀 더 쉽게 와닿을 수 있다는 것.[7] 작중 특별한 호칭은 없지만 이 4인은 메인 스토리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대충 어울리는 칭호로 따로 분류한다.[8] 조라족의 수명이 나머지 종족들보다 월등해서 시드가 아주 어렸을 적이 100년 전이다.[9] 테바는 믿지 않고 윤돌은 별다른 언급이 없다.[10] 일본판은 사쿠라다라는 이름에 맞춰 '-다'. 그래서 해외판들의 경우 관련 챌린지의 등장인물들도 해당 번역명들에 맞게 전부 개명되었으며, 한국판과 북미판의 경우 일칭이 '-다'인 캐릭터들은 전부 '-슨'으로 바뀌었다.[11] 본래는 5만 루피를 내걸었지만 장작 30개+3000루피로 줄여준다.[12] 단 모두 유료, 개당 100루피씩 받고 만들어준다. 그런데 본인 왈 150 하려던걸 100으로 줄였다고.[13] 하테노 마을의 방어구점인 '밴드 웨스트'의 딸. 허드슨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왔을 때 말을 걸면 론드슨 얘길 하면서 "제 여자친구 집도 옷가게를 하는데 옷은 대부분 아버지가 만드시더라구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14] 가령 루미와 관련된 얘기에서는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추천도 5를 박다가 자기가 활을 못 쏜다고 팍 깎는다. 하지만 흘려들을만한 얘기는 아닌게 작중에서 리토족을 제외하면 활들고 싸우는 캐릭터가 드문만큼 완전 허무맹랑한 평점만은 아닐수도 있다. 활을 쏠 수 있어야 루미를 쏠 수 있는데 활도 없이 루미를 쏴서 루피를 줍는건 말이 안 되니까 물론 천천히 접근하여 창으로 찔러 루피를 줍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여기선 활만 언급했으니...[15] 부산 사투리를 쓰는 NPC는 세나 이외에도 조라 마을에 한 명, 헤브라 설원 마구간에한 명이 더 있다.자매가 있다고 뜬소문5호에서 언급하나 세나 본인과의 관계는 불명. 참고로 헤브라 설원에 있는 '일마나'는 링크의 정체를 알고 있다. 작중에서는 일마나를 통해 북쪽 로미 성 옛터와 드인불라 유적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16] 연애강사 와셔의 집에 이 책들이 있다.[17] 점의 위치를 물어보면 파야가 부끄러워 하며 말을 못 잇고 옆에 있던 임파가 다른 이야기 하라고 감싸지만 카카리코 마을에서 대요정의 샘을 찾아라/사라진 꼬꼬짱/반딧불의 빛/도난당한 보주까지 네 개의 퀘스트를 진행하고 같은 질문을 하면 파야가 부끄러워 하는 와중 임파가 대뜸 "왼쪽 엉덩이 한 중앙이다!"라고 천기누설을 한다.[18] 자매인 임파(インパ)의 이름과 합칠 경우 파인애플도 된다.[19] 이 마을이 안전했던 이유는 하테노 요새에서 링크가 가디언들을 막았기 때문이다.[20] 본인 언급으로는 또 정신을 잃은 링크를 회생의 사당에까지 데려다 놓았다고 한다.[21] 프루아는 일기는 읽지 마라고 하지만 이걸 읽은 후 프루아에게 말을 걸면 링크가 일기를 읽은 걸 눈치채고 벌을 받아야 한다며 가이드 스톤 성대모사로 시커 스톤의 모든 룬을 지웠다고 하는 장난을 친다.[22] 시몬이 첫번째 조수는 아니고 시몬 이전에도 조수가 한 명 있었다. 카카리코 마을의 포목점을 운영하는 클라리, 라즈리 자매의 할머니인 바난나가 바로 프루아의 옛 조수로, 지금은 고령으로 인해 은퇴해 손녀들과 함께 카카리코 마을에서 살고 있다.[23] 영문판은 고대 오븐(ancient oven).[24] 마침 로빈 윌리엄스도 영화 플러버에서 괴짜 박사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25] 프루아도 안경이 있기는 늘상 벗고 있다.[26] 총합 카카리코 마을에 1번, 고론 시티에 1번, 나크시 마을에서 한명, 마구간에서 9번 만날수 있다.[27] 참고로 두런이 집에 들어올 때쯤 두런의 집에 들어가서 두런이 올 때까지(밤 12:30)) 기다리면 두런이 들어오면서 화들짝 놀란다. 본인 말로는 누군가 자기 집에 침입한 줄 알았다고 말하는데 아내를 이가단 손에 잃었다는 과거사를 생각해보면 그럴만 하기는 하다.[28] 자신도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에게 '그 하일리아의 영걸님도 고고당근을 먹어 몸을 단련하고, 칼 대신 고고당근으로 적들을 물리치셨다'란 얘길 들으면서 자라, 고고당근의 효능을 절대적으로 신봉할 정도다.[29] 밤에 카카리코 마을을 방문해보면 고스틴은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검술연습에 매진하는 반면, 나킨은 하체를 단련한다면서 마을 내를 열심히 뛰어다닌다.[30] 두런이 돌아오는 시각은 12:30이다. 꼼수를 쓰면 코코나가 두런과 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냥 두런이 돌아올 때까지 두런의 집에서 죽치고 앉아있으면 코코나에게서 나오는 대사는 동일하지만 잠꼬대 형태가 아닌 깬 상태로 하는게 된다.[31] 덧붙여 이러기에 매화나무밭에 들어갈 때 낮에는 메로가 항상 보고 있기에 들어갈 수 없고 밤에는 나킨에게 들키면 안된다.[32] 클라리는 자신의 작품들을 '클라리션'(클라리+컬렉션)이란 독자적인 명칭으로 부를 정도로 자신의 브랜드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33] 호박 같은 굴곡을 지닌, 크기도 색깔도 체리처럼 생긴 과일.[34] 설정에 따르면 리토 족은 일반적으로 성별마다 직업이 다르다. 남성 리토는 마을을 지키는 전사로, 여성 리토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가희 혹은 곡을 쓰는 음악가를 천직으로 삼는다고 한다. 하지만 카시와는 이 같은 전통을 따르지 않고 전사가 아닌 음유시인, 연주자의 삶을 택했다.[35] 카시와와 관련한 서브 퀘스트를 모두 마치면 딸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36] 은근히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잘 들어보면 본작의 메인테마를 8등분 한 것이다. 특히 하이라이트 부분인 사당 챌린지 "붉은 달이 뜨는 밤에"에서 연주하는 부분이 포인트.[37] "고대의 용사가 봉인한 재앙 만년의 시간을 넘어 소생한다 하이랄의 호위 기사 스스로 몸을 던져 공주의 방패가 되고 힘을 다해 쓰러지니 기사를 향한 마음 공주의 힘을 일깨워 재앙을 성에 봉인하리라 호위 기사 회생의 사당에서 상처를 치유해 긴 잠에서 깨어날지니 수많은 시련을 뛰어넘어 힘을 되찾은 그 기사가... 현세의 용사가 되어 다시금 재앙에 맞서 공주를 마수로부터 탈환하리라 용사와 공주 손을 마주 잡고 하이랄에 빛을 되찾으리라..." 즉,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스토리 그 자체를 함축한 노래이다.[38] 다만 돌아오면 좋아하기는 한다.[39] 사당퀘스트를 끝내지 않았다면 자신의 고향땅에 왔지만 스승과의 약속을 끝마치기 전 까지 가족에게 돌아가지 않겠다는 맹세를 지키기위해 가슴아프지만 참는다고 말한다. [38][40] 주인공에게 방염물약을 발랐냐고 묻는데 여기서 바르지 않았다고 말하면 "정말 대단하시군요! 저는 바르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꼬치구...아니 그만하도록 하죠." 라고 말한다.[41] [image][42] 이는 꽤 흥미로운 점으로 100년 전에도 살아있던 조라족 원로 및 도레판 왕과 시드 왕자 100년 전에 살아있던건 아니지만 겔드족 족장이기에 어찌저찌 짐작하게 된 루쥬와 루쥬와 함께 알게 된 뷰러를 제외하면 링크를 알아보는 리토, 조라, 고론, 겔드 종족의 인물들은 없다. 그나마 칸은 연륜 덕분인지 나름대로 아는게 많아서 시커 스톤을 알아볼 수 있어 링크도 알아본 것[43] 즉 최초로 나온 포유류형 조라다.[44] 조라족은 수명이 길기에 100년 동안 신수에 갇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갇힌 건 맞지만 살아있는 채는 아니었다. 더욱이 스토리 끝날 때까지 부녀는 끝내 재회하지 못했다.[45] 영 틀린 말만은 아닌게 하이랄 왕국이 발굴한 가디언과 신수야말로 결국 하이랄 왕국의 멸망의 큰 원흉이 되어버렸다. 덤으로 영걸들까지 고생하다가 젤다와 링크 빼고는 다 죽었다.[46] 여기서 선택지는 '잊지 않을겁니다.'와 '늘 함께 할 겁니다.' 두 가지가 있다.[47] 그러나 대재앙 이전에도 하일리아인들을 차별했기 때문에 링크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염려한 미파는 줄곧 비밀로 간직했다. 시드 역시도 미파에게서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무즈리에게 말한다.[48] 그러나 이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링크에게 수중 갑주를 하사한 것이 오히려 미파의 의도에 맞는 쪽이긴 했다.[49] 절연 물약을 쓰면 안되나 싶겠지만, 종족이 달라서 그런지 물약이 안 통한다고 한다. 시드와 처음 만날 때도 자신은 못 쓰는 거라며 절연 물약을 링크에게 준다.[50] 사실 미파의 창술은 그의 가르침 덕분이다.[51] 처음 창이 부러졌을땐 자기가 고쳐 주겠다면서 친절하게 대하는데 두번째로 창이 부셔졌을땐 ‘너 또 깨먹었냐..?’ 라는 반응을 보인다.[52] 다네는 하일리아호에 있는데 생선잡이에 눈이 팔려 돌아오지 않고 있었고, 링크가 프론크 이야기를 꺼내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며 돌아간다.[53] 처음에는 다이아몬드 2개, 이후에는 다이아몬드 1개. 다만 금전이 목적이라면 다이아몬드를 구해 되파는 것보다, 야광석 10개를 직접 파는 것이 더 좋다.[54] 피네와 사사노의 대화 내용 중 피네가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돼?"라고 하자 사사노가 "조라족은 수명이 길어서.."라며 곤란해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55] 고론족은 바위를 먹는다. 보석류는 다른 종족들이 가치있게 여겨 수익으로 삼지만 고론족의 식량으로서는 맛이 없다고 한다.[56] 여담으로 이 로스 바위는 금이 잔뜩 가있는 커다란 만화 고기같이 생겼다.[57] 루쥬라는 이름은 립스틱의 옛 명칭인 루주에서 따온 것.[58] 뇌명의 투구를 되찾아오기 전까지 병사들이 열심히 창술훈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향이다.[59] 겔드족 중 겔드의 나이프&겔드의 방패 세트는 겔드족 여행자가, 겔드의 창은 겔드족 병사들이 쓴다.[60] 음식 등으로 추가하지 않은(노란색) 기본 하트(빨간색)를 말한다.[61] 주의할 점은 보코블린이 여럿인데다가 특히 블루 보코블린이 둘이나 있으며 입구가 매우 좁다. 대개 이 퀘스트를 진행하는 시기가 장비가 빈약한 초반인지라 은근히 까다로운 퀘스트. 때문에 맨땅에 헤딩하듯이 싸우는 것보단 리모컨 폭탄을 이용한 낙사를 노리는 게 편하다.[62] 어느 마구간에 있을 지는 랜덤이다.[63] 물론 마구간에 있지 않고 코로그의 숲에 바로 있을 때도 있다.[64] 굳이 이렇게 길을 잃고 떠도는 보쿠린을 다 만나지 않더라도 링크가 코로그의 숲에 도착하면 자동적으로 숲에 도착해있다. [65] 애초에 코로그 열매(コログのミ)의 'ミ'는 일본 속어로 똥방귀를 의미하기도 한다.[66] 이따금 바람개비만 있지만 과녁은 없고 그 위치에 빛나는 잎이 있는 경우도 있다.[67] 일부 구조물은 코로그 퍼즐의 힌트로 화살이 박혀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리코 마을 입구.[68] 이따끔 타임록으로 쳐서 해야한다. 특히 나크시마을의 야바위의 지붕이 대표적.[69] 대표적으로 하일리아호의 오른쪽 섬[70] 특히 추낙 고대 연구소 옆에 있는 돌을 라이넬이 있는 곳을 지나서 언덕 위의 구멍에 들어가게 하는 퍼즐은 악명이 자자하다.[71] 세 나무가 나란히 있어서 지도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다.[72] 한 열매만 남기고 다 따려다가 실수해버리면 열매가 리젠될때까지 꽤 오래 기다려야하는데, 그냥 타임록을 쓰면 편하다. 남겨야 할 그 한개의 열매를 멈춰놓고 나무를 베어버리면 된다. 번개가 치는 날에 시도했다가 번개가 나무에 떨어져 나무를 쓰러뜨리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니 번개치는 날씨라면 가급적 다른 날에 오도록 하자.[73] 주로 지장보살같은 석상이나, 이가단이나 시커족 관련 장소는 두꺼비상이고, 열대우림에는 토템 형태의 거대석상도 있다.[74] 몇몇은 공양된 것이 없는게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그 지역에 맞는 과일을 넣자. 예를 들어, 시커족 관련장소(카카리코 마을 등)는 사과를 넣고 이가단은 바나나를 넣자.[75] 크출라를 가장 먼저 만나기 쉬운 까닭은 임파가 언급하며 대요정의 샘의 그림을 보여달라는 챌린지도 있기 때문이다.[76] 순서는 상관없다. 가장 먼저 해방하면 100루피 가장 나중에 해방하면 1만루피다.[77] 이유는 별 건 아니고 자기가 먹고 싶어서.(본인 왈 한번밖에 먹어본 적이 없다고) 대요정들이 받는 재료는 강화에 필요한 재료라 받는 거라서 그런지 링크도 아무 말도 않는데 여기서는 은근 기분이 상했는지 선택지 중에서 '타산적이시네요.'가 있다.[78] 사고로 죽으면 불의의 사고. 몬스터에게 죽으면 특정 몬스터. 직접 죽이면 "네가 죽였구나! 이 자리에서 망자로 만들어줄까?" 라고 말한다. 그래도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몬스터 잡다가 의도치않게 때렸겠지 하고 넘어가준다.[79] 세이브 파일 옆에 ★이 생긴다.[80] 허나 정작 매번 상점을 찾을 때마다 "이 냄새는 (몬스터 이름)이 아니면... 이라고 한다. [81] 다만 이 창고에 있는 화염의 검은 중반부까지는 얻기 힘든 화염 속성 무기인데, 화염 속성 무기는 장작을 지피거나 얼음을 녹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데다,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 1단계 추위를 막아주는 방한복 역할까지 겸하는 등, 게임 클리어까지 계속 지참할 가치가 있는 검이다.[82] 영문판에서 him으로 지칭한다.[83] 처음에는 시스템상 어떤건지 보여주기 위해서 수수료 없이 악마상이 그릇을 가져간 후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