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지로 베르토니
1. 개요
[image]
'''잠시,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마.'''
シロジロ・ベルトーニ
CV : '''코야스 타케히토'''[1]
어번 네임-냉면(冷面)
핸들 네임-수전노(守銭奴)
《 경계선상의 호라이즌 》의 등장인물.
학생회의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학생상인이다. 겉모습만 보면 쿨하고 어른스러운 청년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모든 것을 돈과 관련해 생각하고 말하는 기인(奇人). 토리에게는 '''수전노'''라 불린다.
상인으로서는 매우 뛰어나다. 무사시 상공회의 간부직을 맡고 있고,파트너인 하이디와 함께 운영하는 '''베르토니 상회'''의 자산도 작중묘사를 보면 상당한 수준. 토리가 쓰는 장난용 부적들도 대부분 시로지로가 판 것이다.
돈과 관련해서 생각하는 점만 빼면, 상식도 있고 생각도 깊은 유능한 청년. 실제로, 2(상)권에서 마사즈미와 네신바라가 부재상태일 때, 하이디와 함께 영국과의 교섭을 담당했다. 돈과 관련해서 생각하기 때문인지 무슨 일도 벌이가 있을까 없을까로 판단한다.우정에 대해서 돈을 지불하는 가치도 없다고 냉담히 단언하며,말세를 막을 수 없다고 듣자마자 무사시를 팔려고 했으며, 나중에 호라이즌의 구출과 성련에 대항하는 것이 돈벌이가 된다고하자 호라이즌을 구출하는 쪽에 붙는 등 돈벌이를 우선한 나머지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교섭을 전문으로 하며 금전의 관리는 파트너인 하이디 오게자바라에 맡기고 있다.
2. 작중 행적
1(하)권에서는 토리 쪽 편에 서게 되어 무사시 기관부 대표 나오마사와 대결, 상트의 힘을 사용해 경비대의 힘을 렌탈하는 것으로 나오마사의 무신인 지접주작과 호각의 육탄전을 펼친다. 다만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심리전을 벌여 주거구획의 빈집을 사들여 해당 집들이 가호에 의한 보호를 받지 못하게 만들어[2] 해당 구획으로 나오마사를 유도하여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게 만들어 지접주작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2(상)권에선 찰스 하워드와의 협상 자리에 무사시 회계 자격으로 출석. 찰스의 행동 모두를 자충수로 만들어[5] 협상 자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러나 영국 측의 연극을 위한 시간끌기에 걸려 하이디와 함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6]'''"그 조건으로는 무리이기 때문에 부디 양보를!"'''[4]
2(하)권에선 영국을 대신해 트레스 에스파냐(스페인)의 무적함대와 아르마다 해전의 역사재현을 하던 중 위기에 빠진 무사시를 '''돈의 힘으로''' 구하는 위엄을 보여준다.[7]
거기다 주위의 사람들과 계약하는 것으로 야구부 히로나카 타카카네와 전투를 벌인다.[8][9] 그리고 결국 타카카네가 사용하는 '''신격무장'''인 장척배트를 부러뜨리는 위업을 달성.
3(중)권에서는 M.H.R.R(신성 로마제국)의 막데부르그 시장 겔리케와 도게자 배틀을 벌인다. 겔리케의 진공수직천장도게자에 대항해, 바닥을 수직으로 뒤집어서 체술만으로 버티며 수직 도게자를 성립해 이겼다.[10][11]
게다가 4(하)에서는 슬라이딩 도게자까지...
3. 사용 기술&무장
기본적으로 상인인지라 전투 능력은 낮지만, 봉납이나 신들 사이의 교환에 돈을 이용할 수 있는 이나리계 상업의 신 상트와 계약하여 금전의 힘을 사용해 여러가지 효과를 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싸울 수 있다.[12] 전투마다 어마어마한 돈을 소비하지만 어지간한 특무급 전투력을 자랑하는 전투상인.
전투 외적인 부문에선 서포터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확히는 돈 받고 즉석에서 각종 술식을 제공하는 캐시샵이라고 보면 된다.''' 1권(=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 마르고트에게 즉석에서 술식을 판매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
상트의 금전계약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로, 시로지로 본인 역시 극동에서 시작되어 각국 상인들에게 전파된 상인의 필수스킬 도게자의 달인. 단순히 현실에서 머리 박고 절하는 도게자가 아니라 '''소년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역동적인 동작을 동반하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도게자를 시전한다.''' 대표적인 바리에이션으로 2권에서 사용한 '''트리플 악셀 도게자'''[13] . 영국의 회계담당인 찰스 하워드와의 무역협상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때 찰스 하워드의 감상이 인상적.[14]
4. 기타
토리왈 언제나 교실의 한쪽 구석에서 돈을 바라보며 이상한 웃음을 띄우고 있다. 본인도 항아리에 들어간 동전을 손대면 사고가 시원해진다고 한다.
원작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의 부모님은 호상(豪商), 그러니까 대상인이었지만 아무래도 사업에 실패하고 모든 것을 잃었다는 모양. 하이디의 부모님도 같은 호상이었지만,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시로지로가 더 이전이라고 한다.
습명은 언급되지 않지만 이름으로 볼 때 차야 시로지로(茶屋四郎次郎)인듯.[15]
5. 관련문서
[1] 은혼에서 '''귀병대 총독'''을 맡은 그분이다.[2] 기관부와 교섭해 전투에 의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지접주작의 '노동력'이 건물에 행사되지 않는 가호를 받게 해두었다. 그랬던 게 전투 상대인 시로지로의 개인 사유물로 취급되기에 가호의 적용 대상을 벗어나 집이 부서지게 되어 버린 것.[3] 2분 8초부터, 그 이전에는 영국 측(외교관 벤 존슨, 회계사 찰스 하워드, 경호원 F. 월싱엄(다만, 영어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같기에, 뒤에 서서 경호에 집중하였다.))과의 조우 및 토론 장면이다. 해당 내용은 무사시-영국 간의 화친 겸 친선 축제 기간에 대해서 논쟁을 펼치는 와중 그 전설의 '''트리플 악셀 도게자'''를 시전하여 토론 전개를 유리하게 바꿔놨다.[4] 영국과 무사시 간의 공동 춘기 학원제 기간 논의 중, 개최 기간을 3일로 최대한 짧게 잡아서 압박해오는 찰스 하워드에게 도게자를 시전하며 친 대사. 그러니 이후 이를 역으로 이용해서 '''그쪽 의견을 따르겠다'''는 식으로 영국 쪽이 자충수를 두게 만들어 교섭 초반과는 달리 영국 쪽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5] 협상 자리를 성사시킬 때 찰스가 도게자를 시전했기 때문에 시로지로가 도게자를 했을 때 받아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만들었고,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서 축제 기간을 초단기간으로 잡은 것을 빌미로 한 수 접어주는 척 하면서 '그 기간 그대로 가자!'라고 말해 역공을 걸어서 영국 측으로부터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냈다.[6] 찰스가 교류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건네주는데 '''영국 측에 매우 유리한 내용을 섞어넣었다 말해서''' 꼼꼼이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7] 심지어 이 상황에서 돈을 버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상인들이 짐 실어놓은 수송함들을 무사시의 방패막이로 써먹어 적의 포격을 막아내고, 거기에 항의하는 상인들에게 '''그 수송함들에 대한 방어 술식 행사 권한을 돈 받고 팔았다.''' 즉 돈 안 내면 화물 보호는 없다는 뜻...)[8] 이 과정에서 낯익은 기술이 나가기도 한다. 자세부터 시작해서 동전을 쓰는것까지 똑같다. [image][9] 전황이 약간 불리하게 돌아가자 '''무사시의 은랑과 영국의 사냥개를 용병으로 간주하여 한시적으로 고용해 전투에 참가시킨 것'''은 덤이다.[10] ......자세히 설명하기 힘들다. 일단 먼저 도게자를 성립하는 쪽이 이기는 룰이다.[11] 거기다 사상 최초로 시로지로가 성공한거라고...[12] 예를 들어 1권 하에서 기관부 대표로 나선 나오마사와 무신 지접주작을 상대할 때 무사시 경호대 부대장 포함 총원 150명의 노동력을 대여하는데, 시급 5000엔에 중계료 포함 10000엔. 이를 150명분 지급하면 시간당 150만엔을 쓰게 된다. 한화로 치면 시간당 약 1600만원씩 소모하게 되는 셈. 그러나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힘은 1인당 70kg으로 쳤을 때 총합 10.5톤. 10톤급인 중무신 지접주작 이상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13] 말이 트리플 악셀이지 실제론 회오리를 일으킬만한 초회전으로 바닥을 마찰열로 불태운후, 불타서 없어진 공간을 이용해 머리를 바닥높이 이하로 낮출수있는 고난이도 도게자다. [14] '''이것이 본고장의 도게자!'''라고 생각하며 감탄했다. 애니판에서도 구현되었는데 쓸데없이 화려하다.[15]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에 교토에서 활동했던 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