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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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명은 '덩덩이'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양정화[1][2]
25기 극장판의 메인 주인공이다. 지구에서 2만 67광년 떨어진 '나스파디'라는 행성 출신의 외계 종족으로 아버지의 도움이 되고 싶어하는 소년이다. 본디 나스파디 행성인이 가지는 성장 촉진 능력인 무럭무럭 능력(스쿠스쿠 파워) 대신 반대로 성장을 감퇴시키는 꼬마꼬마 능력(바부바부 파워)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동족들에게 무능력한 존재로 취급받으며 자란 듯 하다. 단 이마저도 마음 내키는대로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능력이 자연적으로 해제되려면 지구 시간 기준으로 2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 능력에 당한 히로시와 미사에가 각각 본래 나이보다 25살 어린 10살, 4살이 되었으니 능력의 힘이 풀리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고 결국 도로 성장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2. 작 중 행적
아버지의 호출로 지구에 왔으나 모종의 이유로 노하라 일가의 집에 불시착하고 아버지와의 통신까지 두절 되어버린다. 게다가 실수로 히로시와 미사에를 어린애로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노하라 일가를 대동하고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엔 아버지의 지시 사항을 대며 원칙을 엄청 따지고 지구인에게도 편견을 가지는 등 고지식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몇 번의 갈등과 고난을 겪으며 서커스 이후로부터 신노스케와 무척 친해진다. 이후 무척 들뜬 모습으로 목적지에서 반겨주는 동족들과 아버지를 만나지만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의 진상과 아버지의 진짜 목적을 듣고 아들의 약속을 지켜줄 생각도 없단 말에 실의에 빠진다. 그리고 기억을 지우는 꼬마꼬마 광선의 힘에 야오와 미사에가 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친구 신노스케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와 대립하게 되고 결국 노하라 일가와 힘을 합쳐 아버지의 계획을 망치는 데 성공한다.
인류 꼬마꼬마화계획은 와해되고 러브 스타는 추락하는 상황에서 아버지는 돌아가자고 하지만 시리리는 친구들을 두고 가진 않겠다고 말하며 카스카베 방위대가 몰고 온 자기 우주선에 일행을 모두 실고 함께 탈출한다. 우주선은 망가져버려서[3] 나스파디 행성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지만 아버지의 지시 사항이 적힌 공책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노하라 일가와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후 신노스케네 집에서 지내면서 후타바 유치원에도 갔었고 24기에 출연했던 사키처럼 카스카베 방위대 멤버로도 잠시 활동하면서 멤버들과 친해졌다.[4] 그리고 엔딩 이후 후일담에선 지구로 찾아온 어머니와 함께 자신의 별로 돌아갔다.
3. 여담
여담으로 짠 간장을 처음 먹어보고는 입맛에 딱 맞았는지 아예 음식에 범벅으로 뿌려 먹을 정도로 간장성애자가 된다.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는 질문에도 간장이라고 대답할 정도. 히로시는 그러다 고혈압 걸린다고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