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레바논 관계

 



[image]
[image]
'''시리아'''
'''레바논'''
1. 개요
2. 상세
2.1. 20세기
2.2. 21세기
3. 대사관
4. 관련 문서


1. 개요


시리아레바논의 관계. 이 둘은 애증의 관계이다. 양국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했지만, 프랑스와의 관계에 대해선 차이가 매우 크다.[1]
레바논 기독교인들도 시리아를 두고 의견 차이가 다른데 가톨릭 계열인 마론 교도들은 친이스라엘 정책을 취했다. 애니와 실사 합성 영화 <바시르와 왈츠를>에서 레바논 이슬람인들을 학살하던 게 마론 교도들로 이뤄진 군부 조직 팔랑헤[2]이다.
때문에 시리아는 무기를 지원하면서 레바논 내전을 부채질했기에 마론파들은 시리아를 증오한다. 반대로 정교회 및 시아파들 같이 시리아의 도움을 받은 이들이나 헤즈볼라는 시리아를 매우 옹호하는 편.
그 뿐만 아니라 사이가 좋지 않은 여타 이웃나라 관계들처럼 데이르 엘 아차이르(Deir El Aachayer), 콰스르(Qasr), 콰아(Qaa), 크파르 쿠크(Kfar Qouq) 등 레바논-시리아 국경 지대에 위치한 동부 내륙 지역 영토들의 소유권을 두고 국경 분쟁도 겪고 있다. 사실 이들 지역들은 모두 지리적, 정서적으로 시리아와 더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이들 지역들을 전부 다 레바논 땅에 편입시켰다. 당연히 식민지 시절에 획정된 국경선이다 보니 시리아에서는 이 지역들 모두 원래 시리아에 속해있었고, 식민 제국주의 시대의 유산이라며 레바논을 상대로 이 일대에 대한 영토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나 레바논은 시리아의 주장을 무시하며 해당 지역들을 실효지배하고 있다. 게다가 레바논은 시리아가 이 지역들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제기하면 시리아한테 한때 시리아령이었다가 1939년 터키에게 합병된 하타이와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한테 빼앗긴 골란고원부터 먼저 되찾은 다음에 이야기해보라며 맞선다.

2. 상세



2.1. 20세기


시리아는 1970년대부터 이어진 레바논 내전을 틈타서 군대를 파견했다.

2.2. 21세기


시리아는 친 이스라엘 정책을 펼치던 하리리 총리 암살의 배후로도 지목되어왔다. 하리리 총리 암살 이후 레바논에서는 삼나무 혁명이 발발하고 UN,미국을 위시로 한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지지하며 시리아를 압박했고 결국 시리아는 결국 2005년에 군대를 철수했다.
2008년,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레바논의 주권을 인정해 역사상 처음으로 상호간의 대사관을 설립하면서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설립되었다.
레바논에도 시리아 내전으로 레바논으로 이주한 난민들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레바논 정부는 시리아 난민들이 늘어나자 공권력을 이용해서 강제퇴거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결국 2019년 1월 30일에 레바논에서는 레바논 현지인들과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났다.#
헤즈볼라가 시리아 내전에서 친정부 편으로 참전하고 있다.

3. 대사관


2008년 12월에 시리아 대사관이 베이루트에 설립되었고 2009년 3월에는 다마스쿠스에 레바논 대사관이 설립되었다.

4. 관련 문서


[1] 레바논은 프랑스와의 관계가 매우 우호적이고 프랑스어가 널리 쓰이지만, 시리아는 반서방 국가이다보니 프랑스어 화자가 적고 프랑코포니에도 가입하지 않았다.[2] 그리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의 이슬람 세력 약화를 위해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