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외교
1. 개요
레바논의 외교에 관한 문서.
레바논은 친서방 국가로 미국, 프랑스와 특히 매우 가깝다. 이스라엘, 시리아와는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사이가 안 좋고 특히 이스라엘과는 국교를 맺지 않았다. 이란은 레바논에 영향력이 있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이스라엘과의 관계
70년대 레바논에 유입된 팔레스타인 세력이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무력충돌을 벌이면서 이스라엘과의 적대적인 관계가 발전되었고 적성국으로 지정되어 있다. 1980년대와 2000년대에는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헤즈볼라 세력과의 전쟁을 위해 이스라엘군이 침공하기도 했다. 레바논 남부 국경지역은 팔레스타인/헤즈볼라의 이스라엘 테러활동과 이스라엘 자원불법채취 주장으로 인해 대립이 크다.(레바논 정부는 남부지역 헤즈볼라에 대한 통제력이 사실상 없다.)
시리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를 장악하고 이스라엘과의 무력충돌을 벌이는 것은, 이스라엘-시리아 전쟁의 제 2전선이기도 하다. 시리아로서는 이스라엘의 골란 고원 방어를 우회하여 후방침공할 수 있는 루트가 레바논의 헤즈볼라 세력이기 때문. 때문에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의 전쟁은 사실상 시리아와 이스라엘간의 대리 전쟁이기도 하다.
2017년 11월 25일에 레바논의 유명배우가 이스라엘의 간첩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리고 2018년 2월 1일에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중해 연안의 석유, 천연가스개발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
2018년 레바논 국경지역에서 이스라엘 공격용 땅굴들이 발견되면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의 무력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유엔 평화유지군도 이 땅굴의 존재를 확인하고 심각히 다루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미 이들 땅굴의 폐쇄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땅굴의 이스라엘 영토 부분만 폐쇄하고 있으나 레바논 헤즈볼라 지역의 땅굴까지 폐쇄하려 들 가능성도 있어 긴장감이 일어나고 있다.
번외로, 후무스(hummus)라는 음식을 가지고 레바논과 이스라엘간의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가디언지는 이를 가리켜 후머스 전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후무스 원조가 누구인지에 대해 레바논에서 EU 법원에 소송도 제기하고 이스라엘도 열나게 홍보하다가 둘 사이의 싸움은 결국 초대형 후무스 만들기 행사경쟁으로 번졌다. 최종적으로 레바논이 10,450kg짜리(!!) 후무스를 달성했으며... 아직까지 더 큰 후무스는 나오지 않고 있다.
2020년 8월 15일 미셸 야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 체결을 검토하기 전에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다.#
10월에 이스라엘과 육상 및 해상 국경에 관한 간접협상을 시작한다는 틀에 합의했다며 미국이 협상을 중재한다.# 10월 14일에 미국의 중재로 동지중해 해상 경계 분쟁에 관한 회담에 돌입했다.#
2.3. 시리아와의 관계
2.4.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 1950년대부터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일본의 레바논 원조 자금도 200억엔에 달한다. 다만 아래 후술할 몇몇 사건들로 인하여 데면데면한 정도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970년대 적군파 조직 중 한명이 이스라엘에서 테러를 저지른 뒤 레바논으로 정치적 망명하였다. 일본 정부는 레바논 정부에게 해당 인물을 넘기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악감정이 있었던 레바논은 적군파 조직원을 인도할 수 없다고 일본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였고, 현재도 적군파 조직원 중 한 명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거주하고 있다.
2019년 12월 31일에는 배임 혐의로 불구속 수사중인 카를로스 곤[1] 닛산 회장 피고인이 일본에서 밀출국하여 레바논에 도착하였다. 일본에서는 이때문에 한바탕 난리났으나, 레바논 정부는 카를로스 곤 회장의 입국이 합법적이며 어떠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혀, 과거 적군파 망명 사건에 이어 또다시 양국 정부간 갈등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닛산을 살린 영웅을 죄인 취급했다고 일본을 비판하는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레바논과 일본간의 갈등이 시작되고 있다.#
2.5. 이란과의 관계
이란은 레바논에 대해 영향력이 매우 깊은 편이다. 특히 헤즈볼라가 쉬아파의 맹주인 이란과 친하다. 2020년 2월 17일에 미셸 야운 대통령과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국회 의장이 만난 자리에서 알리 라리자니 의장은 레바논을 기꺼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2.6.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팔레스타인과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다. 레바논측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있다.
3. 유럽
3.1.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고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베이루트에선 러시아쪽의 학교가 전시회에 참가했다.#(러시아어) 또한, 레바논 남부에서 러시아어 학교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개최되었다.#(러시아어)
레바논에서는 러시아 박물관측에서 가상 지점을 세웠다.#(러시아어)
3.2. 프랑스와의 관계
예전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고, 프랑스가 시리아와 레바논을 식민지배할 때 마론파신자가 다수 있던 지역을 나누었던 곳이 레바논이 되었다. 그리고 레바논은 프랑스의 영향으로 프랑스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고, 동시에 프랑코포니의 회원국이다.
3.3. 터키와의 관계
터키와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오스만 제국 시절에 터키는 레바논 지역을 지배한 적이 있었으며, 예니체리들이 레바논 기독교도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약탈했다.
4. 아메리카
4.1. 미국과의 관계
미국도 외교관계를 맺었다. 아무래도 레바논이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다 보니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미국과의 관계가 썩 좋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도 레바논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다.
미국은 총리가 사퇴된 레바논에 대한 군사원조를 보류하기로 했다.# 이후에 군사원조보류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가 헤즈볼라와 연관된 레바논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을 제재하려고 있다.#
4.2. 브라질과의 관계
19세기에 브라질로 레바논인들이 많이 이주해서 브라질도 레바논과 관계가 깊다. 브라질내엔 레바논계 브라질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영향력도 상당한 편이다.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프랑스,브라질,레바논의 3중국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