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1. 개요
대사교 레아의 종자 소년. 전쟁고아에 외지인인 자신을 거둬준 레아에게 깊은 은혜를 느끼고 있다. 수도원에서 일하는 모습은 성실 그 자체로 무뚝뚝하게도 보일 정도. 레아의 힘이 되기 위해 샤미아에게 궁술 지도를 받고 있다.
시리즈 전통의 양성장 캐릭터. 샤미아에게 배운 활과 팔미라인의 특기인 드래곤 나이트로 육성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참고로 영문명은 Cyril인데, 일본어 표기로는 '치릴(ツィリル)'이라고 표기한다. 좋아하는 차는 동방 가향차.
2. 상세
워낙 어릴때 포드라로 잡혀와서 그런지 고향 팔미라에 크게 애정은 없다. 고생한 기억밖에 없으니 당연할지도. 레아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말할 때마다 레아님[2] 타령이라서 싫어하는 유저가 많다.
외지 출신이라 말투가 약간 어눌하고 문맹이다.[3] 10년 넘게 유학했는데도 회화를 잘 못하는 페트라보다는 훨씬 낫지만.
3. 스탯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고유스킬 보정치 미포함
자세히 살펴보면, 힘 성장은 메이저 물리 캐릭터들에 비하여 다소 낮은 40이지만 기술, 속도가 모두 60으로 높은데 비슷한 성장률을 가진 페트라, 레오니, 클로드와 비교해도 약간씩 더 높고 행운 성장까지 좋아서 필살 확률을 결정하는 기술+행운의 합이 스승인 샤미아와 함께 전캐릭터 최상위 수준.
하지만 이 좋은 성장률이 있다고 해도 초기 스탯이 처참해 마냥 반장들처럼 성장하기는 어렵다. 초기스탯이 너무 낮아서 이렇게 좋은 성장률을 갖고 있어도 타 캐릭터와의 스탯 격차를 역전하는 시점이 늦기 때문.
습득하는 전투기술로는 속도와 무관하게 2연타를 선빵으로 때릴수 있는 '''근거리 연사'''를 궁술 C+랭크에서, 잃은 체력에 비례하여 피해량이 증폭되는 죽창 기술 '''복수'''를 창술 C+에서 배운다. 두 스킬 모두 루나틱 난이도에서 재평가 받은 고성능 전투기술이라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기용 가치가 확 올라가는데 둘 다 겸비한 덕에 기술폭만큼은 꿇리지 않는다.
샤미아에게서 활을 배우고 있다는 설정대로 궁술 특기를 가지고 있는데 스나이퍼로 육성할 시에는 시릴의 강점인 높은 속도성장이 죽어버리고 단 둘 뿐인 근거리연사 보유자라는 장점도 퇴색되나, 육성 도중 스탯이 심하게 망했다면 어떤 물리캐든 1인분은 하게 만들어주는 스나이퍼를 마스터해 헌터발리를 주력으로 하면 속도가 좀 빠른 샤미아로 탈바꿈한다.
보우나이트로 빠지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아예 없다시피 한 보우나이트의 성장보정은 무시하고 높은 자체성장률을 믿고 근거리연사 힛앤런 스타일로 운용할 수 있다.
도끼와 비행 특기는 우월한 기동력과 우수한 성장보정을 가진 드래곤나이트 계열의 육성을 가능케 한다. 도끼의 달인에 집착해 도끼 근딜로 사용하지 않고 근거리연사를 활용한 비병궁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시릴의 2부 시점 디폴트 클래스는 드래곤나이트이다.
위의 일반적인 육성법과는 다른 죽창 복수맨 운용도 메리트가 있는데 항시 체력을 1로 유지하며 외줄타기를 해야하는 대신 깡으로 70-80가량의 딜을 우겨넣고 필살이 터지면 300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누킹이 가능해서 적이 중갑이든 마수든 가리지 않고 문자 그대로 1턴 1킬이 보장되며, 단순히 복수만 사용할 거라면 어느정도의 힘이나 기술, 속도 스탯조차 필요하지 않아 체력만 무식하게 늘리면 돼서 육성이 몹시 간단하다. 보통은 재이동으로 복수를 찌르고 도망치는 비병 계열로 육성되나, 어쌔신or트릭스터의 조용한걸음으로 아예 어그로를 받지 않는 운용법도 존재.
4.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5. 지원회화
6. 행적
청사자와 금사슴 루트에서는 4장부터 주인공 레벨 10이상이면 영입이 가능하지만, 레아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기 때문에 제국루트에는 영입이 불가능하다.[4] 교단루트로 분기점이 갈리고 나서야 자동 영입. 영입이 너무 늦어 유저들의 뒷목을 잡게 하는 요인이다.
2부기준 미성년자인 유일한 인물이지만 여주인공과 결혼엔딩이 가능한데, 회화 내용을 보면 아무리 봐도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애한테 억지로 반지 끼워주는 뉘앙스. 후일담에선 주인공의 명령으로 재건한 사관학교에 입학하지만 몇년 후 난데없이 결혼을 통보받아 기겁했다고(... 한다.
엔딩 명칭은 '''무한의 비약'''.
7. 기타
- 치명타 대사로는(영문 기준) "I'm not just some kid!"(난 그냥 어린애가 아니야!), "I'll handle this!"(내가 처리할게!), "I'll show you!"(보여주지!), "You're in my way!"(방해하지 마!)가 있다. 2부부터는 첫 번째 대사가 "I'm not a kid anymore!"(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로 바뀌며, 사관학교 학생들을 적으로 상대할 때는 "This should do it!"(이거면 될거야!), "I‘ll do what I have to!"(해야 할 일을 하겠어!), "I'm almost sorry about this!"(거의(...) 미안해!), "With my own two hands!"(내 양손으로!) 중 랜덤으로 사용된다.
- 레오니가 제랄트 빠순이라면 시릴은 레아 빠돌이다. 평소에 레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하는건 그렇다 치고 초반 지원회화 내용의 레아에 대해선 내가 더 잘아니까 함부로 대하지 말아라 같은 재수없는 말 투성이라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저조하다. 팔미라 출신임을 표현하려고 하는건지 페트라 수준까진 아니여도 말투도 꽤나 어눌한 편이라 더욱 평가를 깎아먹는 요인. 일본 성우인 카와니시 켄고나 북미 성우인 그리핀 번스 모두 시릴의 비호감적 캐릭터성으로 피해를 봤다. 특히 켄고의 경우 철혈의 오펀스에 시릴 건까지 겹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