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즈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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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시미즈 아카네가 그린 그림.코믹 나탈리 시미즈 아카네 항목에 간판으로 나와있는 그림이다.
시미즈 아카네/清水 茜(しみず あかね)[1]/Akane Shimizu
생년월일 1994년 1월 28일(27세)
출신지 도쿄
연재지 월간 소년 시리우스
데뷔 일하는 세포
1. 개요
2. 관련 여담
3.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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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4년생의 일본의 만화가이며, 여성이다. 20대 초반에 '''만화학교를 졸업하였다.'''[2] 졸업 작품 구상 도중에 자신의 여동생이 세포 이름을 쉽게 외우려고 세포를 의인화해서 그린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 작품이 첫 연재 작품이라고.
일하는 세포 초기 버전(?)이자 프로토타입 단편 작품이 있는데, 이 단편 작품이 우리가 현재 아는 일하는 세포의 밑바탕이 되는 작품이다. 제목은 세포 이야기.여기서 볼수 있다.이 작품은 소년 시리우스 제 27회 신인상에서 대상을 수상받았다.
첫 연재작품 치고는 상당히 안정되었고, 좋은 작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다년간 만화전문학교를 통해서 기초실력을 닦은 후 데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 사실 그녀의 특출난 점은 바로 만화가로써의 사전조사 능력과 묘사능력에 있다. 의학만화는 사전조사에 이골이 나있는 베테랑 작가들도 쉽게 손대기 어려울 정도로 사전조사가 특히나 어려운 분야인데, 20대 초반에 이제 막 만화학교를 졸업한 초보 만화가가 첫 작품으로 의학만화를 선택했고, 그 고증 수준이 다소 짬뽕되거나 과장된 부분은 있을지언정[4] 의학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로 상당히 잘되어있다는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이다.[5] 게다가 실제 세포의 모습을 반영하여 캐릭터화시킨 부분이 매우 절묘해서 묘사능력도 수준급임을 증명하였다. 최근 많은 작가들이 사전조사를 매우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첫 작품의 대성공 이후 애니매이션화와 스핀오프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의학검수가 붙었다. 의학 검수를 해주는 사람은 현직 의료인인 하라다 토모유키로, 응급의학분야의 전문가이자 현재 의학법인 이사장을 맡고있을 정도로 현장에서 닳고닳은 베테랑 의료인이다. 전문가 검수를 받기 전부터도 내용이 상당히 정확했다보니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의학검수가 붙은 이후에도 연재를 진행하기 전에 노트를 빼곡하게 채울 정도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준비한다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상당한 노력파임을 알 수 있다.
2017년 8월(25화) 이후로 갑작스럽게 무소식으로 1년 정도 휴재를 하였는데, 1년 후인 2018년 8월에 휴재가 풀렸다. 이때,1화 때랑 26화 때의 작화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 퀄리티가 좋은건 여전하지만. 근데 10월 이후로 또다시 휴재에 들어갔다. 온갖 스핀오프작[6]에 관여하거나,애니메이션에 관여하느라고 바빠서 소재를 준비 못했을수도 있다. 사실 베테랑 만화가도 아니고 데뷔후 첫 작품부터 대박을 쳤다보니 담당 편집자 이외에는 스케쥴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이가 주변에 제대로 없었을 가능성이 많다. [7] 보통 이런식으로 자신의 작품 하나가 여러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베테랑 만화가들은 이를 관리하기위한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오랜 경험을 통해 작품의 퀼리티를 관리하는데, 이제 막 데뷔를 한 초보 만화가다보니 시간 관리 부분이 어려웠을 것이다. 게다가 의학만화다보니 소재를 짜내는데에 있어서 사전조사의 깊이에 대한 요구치가 높았던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2. 관련 여담


본편에서 나오는 몸 주인이 누군지는 관련 에피에서 성별, 나이를 한정짓지 않겠다고 하였다.[8]이유는 이런저런 사건들이 발생하는 곳이 자신의 몸이 아닐까 예상하는 그런 독자들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보면 백혈구 U-1146이 잘생겼다는 의견을 들을 줄은 몰랐다고 하였다. 시미즈는 백혈구가 일을 끝까지 충실히 하는 모습이 좋다고 하였다. 또 적혈구 AE3803은 덜렁이지만 착한 성격으로, 다정하고 인사 잘하는 성격으로 그릴 거라 하였다. 사실상 시미즈는 남성향, 여성향 인기 다 끌 거라 하였다.
캐릭터의 표정을 그릴 때가 가장 재밌다고 하였다. 예를들어 백혈구를 그릴때, 멋질땐 멋지고, 무서울땐 무섭고, 귀여울 땐 귀여운 것처럼 그때그때의 인상을 최대한으로 전해지게 하고 있다. 늘 죽은 눈을 하고 있을 때도, 표정을 잘 전해주고 있다.[9]
캐릭터를 만들 땐, 모티브가 될 세포의 외형과 기능을 먼저 공부하고,그 특징을 잘 살려서 그린다고 한다.
혈구들로 예를 들어, 적혈구는 빨갛고 도넛 같다는 걸 참조해서 제복을 빨간색으로 하였고[10],도넛 같다는 점은, 뒤에서 봤을 때 적혈구같이 생긴 빨간 빵모자를 씌운다.[11]
또 백혈구 중 호중구는 하얗다는 점,세균을 구제한다는 점에서 아예 옷부터가 전신이 하얗고,머리카락,피부도 전부 하얀색으로 나타냈다. 세균을 무찌른단 점은, 건장한 남성 캐릭터들로 나타낸다.[12]
혈소판의 경우엔, 다른 세포들에 비해 작다는 점에서 유치원생으로 나타내었다.[13]참고로 일하는 세포 캐릭터 중에서 혈소판이 가장 인기가 많다.
모자를 쓴 캐릭터가 작중에서 많은 이유는, 단순히 모자 쓴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일부 세포들은 모자가 세포 모양과 비슷하게 그려진다.적혈구는 뒤에서 봤을 때 적혈구 모양의 빵모자로 그려졌고, 매크로파지같은 경우엔 레이스가 달린 모자를 썼다.[14] 그외에 다른 모자를 쓴 세포들은 대부분 야구모자를 쓰고 있다.
또 작업복을 좋아하기 때문에 백혈구는 군복, 킬러T세포는 미국식 경찰복같은 실제 복장을 참조해서 그린다고 한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세레우스 균이라고 하였다.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당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다만,악당 캐릭터들에게 귀여움을 내는건 정말 조심하고 있다. 작중 나오는 균들이나 바이러스들이 실제로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연재를 할 땐, 여러가지 신체의 기능을 자신의 노트에 적어두고, 그것을 소재로 의학 검수 담당님과 함께 이야기의 구성을 정한다고 한다. 이야기의 흐름이나 세포의 기능은 1장에 빼곡히 채워진다고 한다.
같은 세포라도 여러 개의 세포가 등장하고, 백혈구와 적혈구에게는 주인공을 구분하기 위해 식별 번호를 따로 붙혀놓았다.[15]
만화가가 된 계기는 유치원 시절에 선생님이 시미즈의 그림을 칭찬하였을 때로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엔 만화가가 되고싶단 생각을 하였다. 캐릭터가 종이 위에 있다는 것이 인상깊다고 하였다. 고등학생 때는 데생을 계속 하였다고 한다. 만화가 이외에는 하고싶은 일이 없다고 하여서 결국 만화가가 되었다.
인체의 균형도, 동세 묘사도 매우 자연스러운데, 학창시절에 선생님도, 동급생들도 모델은 아니니까 금방 포즈가 바뀔 것이니까 보는 순간 눈을 감고 눈에 남는 잔상을 떠올려서 그렸다고 하였다.
만화가가 될 때 영향을 받은 만화는 요츠바랑!, 도카벤, 아사리짱 등이 있다.
원고 작업은 전부 손그림으로 한다고 한다. 이유는 옛날에 컴퓨터[16]로 그림을 열심히 그리다가 파일이 날라가서 멘붕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고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다가 또 파일이 날라갈 것 같다는 두려움도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표지 일러들은 전부 마커로 작업한다고.그리고 컴퓨터로 작업한 일러스트도 있는데,이 일러스트의 스피드페인팅 영상은 공식 클립 스튜디오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애니메이션화 기념 인터뷰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자신은 평소에 애니를 거의 안본다고 하였다.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애니는 있다고 하였다. 명탐정 홈즈라는 애니가 좋다고 하였다.
매크로파지를 그릴 때가 특히 작업 중 즐거울 때 중 하나라고 하였다.
2018년 12월 8일에 첫 사인회를 태국 방콕에서 하였다.
2019년 7월에 건강 관련 강연에서 그녀의 일러스트 몇 장이 등장하였다.일하는 세포 일러는 아니고,토마토 등의 건강식품들을 의인화한 일러스트이다.그리고 다행히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몇몇 캐릭터들의 이름은 실제 단어에서 따왔다.U-1146은 좋은 흰색이란 의미의 이이시로(いい白)[17]에서 따왔고,U-2626은 걸어 올라간다는 뜻의 후무(ふむ)[18],U-4989는 심한 고통이란 뜻의 시쿠핫쿠(四苦八苦)[19]에서 따왔다.그리고 AE3803은 그냥 길가다 어떠한 수열을 보고 떠올린 것이고 딱히 의미는 없다고 하였다.
스핀오프 일하는 세포 BLACK의 여주인공 백혈구 U-1196을 지금까지 본 만화 캐릭터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좋아한다고 하였다.일하는 세포 블랙 1권 맨 뒤에 이 코멘트와 함께 시미즈 작가의 백혈구 U-1196과 적혈구 AA2153의 일러스트가 있다.그리고 백혈구 언니라고 불렀다.
2020년 5월 4일에 응원 일러스트를 올렸다.코로나 관련해서 안전하게 있으라는 이야기.백혈구 U-1146이 마스크를 쓴 채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쫒는 장면이다.[20]
일세포 극장판 방영 당일인 9월 5일에 그녀가 그린 그림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3. 바깥 고리


코믹 나타리에 나온 시미즈 아카네 관련 페이지
일하는 세포 연재지
일하는 세포 프로토타입 버전
클립 스튜디오로 스피드페인팅을 한거
관련 인터뷰 1
관련 인터뷰 2 이건 애니메이션화 기념.
[1] 참고로 淸水 あかね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있지만,이 표기는 잘못된 표기이다.[2] 만화전문학교 프로 양성과 13기 졸업생이다.[3] 실제 작화 작업 시에는 주변인들 몇 명이 도와준다고 하는데, 일본만화업계는 어시스턴트 문화가 상당히 발전해있어서, 사실 이런 보조자들의 존재는 상당히 흔한 일이다.[4] 예컨데 적혈구의 탈핵, 백혈구의 의식주 등. 다만 실제랑은 다른 사실이라고 꼭 나와있다. 어디까지나 만화적 요소.[5] 대학수준의 교육을 마친 이들조차도 기초적인 이해만 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분야가 의학분야이다. 그런 어려운 분야를 대학교육과정을 밟지도 않은 20대 초반의 전문학교 출신의 여성이 맨땅에 헤딩하듯이 공부해서 의학전문가들도 인정할 정도의 고증을 지켜냈다는건 노력도 노력이지만 기본적으로 머리가 상당히 좋아야 가능한 일이다.[6] 일하지 않는 세포, 일하는 세균, 일하는 세포 BLACK, 일하는 세포 프렌드,일하는 혈소판쨩[7] 사실 월간 소년 시리우스는 코단샤 소년 잡지 중에서는 가장 영세한 축에 속한다. 곧장 말해 일하는 세포급의 인기를 얻은 작품이 없고 미디어믹스로 먹고 살았는데 갑자기 대박이 터져서 진통을 겪고 있는 중. 그나마 일하는 세포가 휴재하더라도 벚꽃사중주 같은 다른 대표작들이 있는 상황이라 일단은 너그럽게 휴재를 봐주는 것으로 보인다.[8] 스핀오프작인 블랙에서는 몸 주인이 확실히 남자이다. 3, 4화에서 발기, 음경, 고환, 정자, 정소 등의 묘사가 나왔기 때문.[9] 여담으로,백혈구에게 은근히 얼굴 개그가 많다.[10] 정맥과 동맥에서 입는 제복의 색은 달라진다.[11] 여담으로 작중 나오는 적혈구는 남성,여성 둘 다 있다.[12] 작중에서 호중구는 아예 남성의 호중구 밖에 없다.[13] 실제 혈소판이 다른 세포들보다 훨씬 작다.[14] 실제로 매크로파지가 레이스 모양과 비슷하다.[15] 백혈구의 경우는 앞에 U-가 붙고, 네 자리 수이다. 적혈구는 알파벳 대문자 두 개가 랜덤으로 앞에 오고, 네 자리 수이다.[16] 그때 컴퓨터는 상당히 오래되었다.[17] 1=い 1=い 4=し 6=ろ[18] 2=ふ 6=む[19] 4=し 9=く 8=はっ 9=く[20] 일러스트 안에 작성되어 있는 문구를 해석하자면 "세포들은 여러분의 몸 안에서 여러분을 지키기 위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습니다.그러니까 당신도 본인 주변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아직은 마스크를 착용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