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칸
- 상위 문사: RWBY/등장인물, RWBY/화이트 팽
'''I was one of the first to suggest violence where violence was necessary. Peace bred complacency and acceptance of our place in the world. I will not allow humanity to push us down without pushing them back.'''
나는 처음에 폭력이 필요할 경우 폭력을 사용하자고 제안했지. 평화는 우리에게 만족을 가져다 주고, 이 세계에서 우리 위치를 인정받게 해주었어. 나는 그들을 다시 밀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인류가 우리를 억압하게 두지 않을 거야.
1. 개요
'''Sienna Khan'''[1]
RWBY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니카 리얼.
호랑이 수인이며 화이트 팽의 현 수장. 평화를 지향하던 화이트 팽을 무력 집단으로 바꾼 사람이다. 과격파 화이트 팽 일원답게 야망이 많고, 아담 타우러스의 타락에는 시에나의 영향이 매우 컸지만 일단 선을 넘지는 않았다.
2. 무기&전투 스타일
더스트가 달린 3가지 종류의 칼날이 달린 사슬 채찍을 무기로 쓴다. 비전투시에는 사슬을 팔에 감고, 무기의 기믹을 사용할 때는 손잡이에 있는 트리거를 누르면 된다. 그럴 경우 칼날이 날아가 상대방에게 적중하는데, 더스트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2]
화이트 팽의 수장답게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크로바틱하고 호랑이 같이 매서운 움직임이 특징이다. 아담 쇼트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최소 아담 못지 않은 전투력을 지닌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아담 캐릭터 쇼트
작중 시점은 기라 벨라도나가 화이트 팽의 수장이었던 시절로 평화주의적이였던 화이트 팽이 어떻게 과격해지는지 나온다. 기라가 수장이었을 무렵 인간들에게 단순히 화이트 팽이 마을을 지나가는 이유로 습격 당했을 때 기라가 어떻게든 조용히 넘기려하지만 오히려 모욕과 함께 총격에 맞는다. 결국 협상의 여지가 없자 아담 타우러스를 시켜 폭력배들을 제압하다가 실수로 한명이 죽는다. 기라가 이렇기 때문에 인간과 수인들의 싸움이 멈추지 않는 거라고 질잭하자 시에나는 아담이 오히려 기라의 목숨을 구했다며 옹호하고 다른 대원들이 아담에게 환호했을 때 기라와 대립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벨라도나 부부가 탈퇴한 후[3] 아담, 일리아 아미톨라와 함께 슈니 더스트 컴퍼니를 습격한다. 여기서 사슬 채찍을 무기로 쓰고 화이트 팽의 수장다운 높은 전투력을 보여준다. 한편, 인간 대원들과 싸울 때 아담이 죽이려고 하지 서둘려 가야 된다고 말한다. 이후 장면이 전환되면서 아담을 베일 분파의 지도자로 임명하고 그를 오른팔로서 신뢰하는 모습이 나온다.
3.2. 볼륨 5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비콘 아카데미에 테러를 저지른 아담에게 정도를 벗어났다고 질책한다. 그동안 벌인 폭력적인 성향의 시위는 무조건적인 폭력이 아닌 인간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일종의 경고로 최소한의 선은 넘지 않도록 조절해 온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담이 세일럼 세력의 헤이젤 레이너트를 부른 것에 당황하지만 헤이젤이 예를 표하고 동맹을 요구한다. 하지만 시에나는 자신은 인류가 우리를 두려워 하길 원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하길 바란다며 이기지 못할 전쟁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아담이 세일럼 세력의 도움이 있으면 이길 수 있고, 무엇보다 "수인들이 인간들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들을 지배해야 된다"고 말하자 답이 없다고 판단해서 부하들을 시켜 아담을 쫓아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본부가 아담에게 장악된 것과 동시에 아담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순순히 물러날 거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는 도중에 아담의 기습을 당한다. 시에나는 칼에 찔렸음에도 끝까지 저항했지만 결국 허무하게 죽었고, 아담에 의해 시신은 정중하게 장례를 치르게 되지만 인간 헌츠맨에게 살해당했다는 것으로 꾸며지며 인간과의 전쟁의 빌미가 된다.
이때 모습만 보면 안습하지만 사실 아담의 폭력을 정당화 시켰던 것은 다름아닌 시에나 본인이었으니 어느정도는 자업자득인 셈이다.
4. 기타
- 모두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여성이다. 지금까지 볼륨 5에서 직접적으로 나오기 전까지 실루엣이 남성으로 나와서 착각할만 했다.
- 볼륨 5에서 광탈 당했음에도 인기가 제법 많은 편이다. 볼륨 5 비판에서 나온 것 중 하나가 캐릭터 활용의 부족이었는데, 아담 쇼트에서 시에나의 캐릭터성이 일부 나오자 비판이 더 커졌다.
- 호랑이 수인이라는 점이나, 이름을 볼 때 쉬어 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1] 시에나(Sienna)라는 단어는 적갈색을 의미한다.[2] 로봇에게 불꽃 속성 칼날을 날릴 때는 터져버렸고, 얼음 속성 더스트는 상대방과 함께 얼려버린다.[3] 본편으로부터 대략 5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