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광주-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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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광주광역시와 전남 보성군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이 노선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보성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하나같이 구리기 짝이 없어서, 광주~보성 간 시외버스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예재를 넘어야 하는 이양 쪽으로는 안 다녔으며 큰 고개가 없는 사평-문덕 루트로 운행을 했었다. 그러다가 도로 사정이 어느 정도 개선된 후 29번 국도 경유 '직통'이 신설되어 지금에 이른다.
한때는 복내 경유 노선이 개기재를 경유해서 이양-복내 루트로 운행한 적 있었으나 화순-동면간 22번 국도의 4차로 확장 이후부터 개기재를 넘지 않게 되었다. 개기재 경유 시절에 능주, 이양에도 정차한 적은 없었다. 물론 화순-복내간의 중간경유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듯.
2016년 11월 1일에 운행 시각표가 크게 개정되었다. 가장 큰 변화로, 이전까지 하루 7회 운행하던 직통이 10회로 증편되었다. 그러면서 원래 없었던 '화순 직통'이 생겼는데, 상하행 운행 시간대로 보아 공무원 통근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전 시간대 상행에서 복내만 서고 문덕엔 서지 않는 시간대가 없어졌으며, 첫차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직통 아니면 문덕 경유가 되었다.
2017년 3월 7일에 또 한 차례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일부 시간대의 운행 시각이 5~10분 정도 변경되었다.
같은 해 8월 17일에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운행 횟수가 25회에서 22회로 감편되었으며, 기존의 광주발 21:40, 보성발 21:00 막차가 사라지고 광주발 막차가 20:45로 크게 일러졌다. 광주에서 환승하여 타지와 보성을 오가는 사람들, 혹은 광주에서 저녁에 놀다 들어가려는 사람들, 혹은 정규 수업 끝나고 광주로 학원 가는 예체능 지망생 등에게 다소 불리해질 전망이다. 보성 사람들이 큰 병원에 가거나 놀러 갈 때 광주를 많이 가고, 보성에서 수도권 버스 노선이 없다시피 해서 수도권과 보성을 오갈 때 광주를 거의 필수적으로 경유하게 되기 때문.
9월 30일부터 율포 착발 모든 회차가 대한다원에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대한다원 입구의 녹차 아이스크림 가게 옆에 있는 매점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승차는 기존 군내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광주로 올라가는 차는 굴다리 건너에서 타야 하니 유의.
2017년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에는 차량 측면에 광고를 붙이고 율포 종착 차량을 늘려서 운행하였으며, 주말에 한해 밤 9시경 율포발 광주행 1대를 추가해서 운행하였다. 빛축제가 끝나고 종전과 비슷한 운행시각표로 돌아갔다.
2018년 4월 1일에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2018년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에도 증편했다. 금토일 한정 직통 1왕복이 증편되어 광주~율포 간을 운행하며, 광주에서 17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수요는 많은데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은 초저녁 시간대 보성행이 증가하여 주민들도 편해졌다.
2019년 7월 25일 1왕복씩 감편되어 일 21왕복이 되었다. 직통은 9왕복이 되었으며, 보성발 화순직통의 시간대가 아침으로 변경되었고, 광주발 막차가 20:50으로 소폭 늦춰졌다. 직통 중 4왕복이 시외우등 등급으로 전환되었으며 우등 시간대에 한해 보성발 차량도 좌석제가 시행된다.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시범 운행기간이며 우등 할증 적용은 8월 8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직통에서는 더이상 서비스우등을 볼 수 없게 되었다.
2020년 이 노선도 코로나 감차를 피해갈 수 없었다. 2020년 4월 29일 1왕복씩 추가로 감편되어 일 16왕복이 되었다. 직통은 8왕복이 되었으며, 보성발 화순직통의 시간대가 아침으로 변경되었고, 광주발 화순직통 미경유로 변경되었다. 첫차 시간도 변경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로, 직통이 아침의 1왕복씩을 제외하면 전부 우등 직통밖에 없게 되었다. 일반차량은 그 1왕복을 제외하고 전부 복내 경유. 그 말은 이제 어느 걸 타도 비싸다(...).
3가지 운행계통으로 나뉜다. 화순, 문덕, 복내에 정차하지 않고 29번 국도를 이용하여 바로 보성읍 쪽으로 가는 '직통'이 상·하행 10회씩 있다. 그 중 추가로 화순에 정차하는 '화순 직통'이 1회씩 끼어있다. 화순, 복내, 문덕에 정차하는 '문덕 경유'는 상행 8회, 하행 6회 있고, 문덕에 정차하지 않고 화순, 복내를 정차하는 시간대(별도 표시 없음)는 상행 7회, 하행 9회가 있다. 율포까지 연장운행하는 시간대는 10회 있으며, 3가지 계통에 골고루 혼재해 있다. 네이버의 시외버스 노선 검색 기능에서는 이 운행계통 차이를 반영하지 않고, 소요시간은 직통 소요시간, 운임은 복내 경유 운임으로만 일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버스타고에서는 운임은 운행계통에 따라 제대로 안내해주지만 소요시간은 역시 전부 직통 기준으로 써놨기 때문에 이들 사이트를 통해 노선 검색 시 착오가 있을 수 있다.
직통은 운행 거리가 짧아서 복내를 경유하는 시간대보다 요금이 더 싼데, 광주~보성 기준 어른 요금은 1300원, 중고생 요금은 1000원 싸다. 또한 직통 회차와 직통 바로 전의 회차가 보성읍에 도착하는 시각은 배차간격에 따라 비슷한 경우가 있으므로, 광주에서 보성읍으로 갈 때는 시각표를 참고해서, 많이 기다리더라도 직통을 탈지 아니면 가장 빨리 오는 차를 탈지 선택하도록 하자. 다만 18시 30분 이후에는 직통이 없고 상하행 모든 회차가 복내 경유로 운행된다. 어쩔 수 없이 복내 경유를 선택해야 할 때 바가지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근데 학동정류소 매표소 아주머니의 증언으로는 아주 옛날에는 복내 경유나 직통이나 요금이 똑같았는데 누가 신고해서 지금처럼 칼같이 거리비례를 적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근데 사실 같은 전남의, 경유지가 다른 노선이 6개씩이나 되는 광주~장흥 노선도 그렇고, 타 지역 노선도 그렇고 경로가 더 길다고 요금을 다르게 매기는 일은 거의 없으며 싼 쪽으로 통일해놓는다.
보성으로 바로 가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성으로 갈 때 주로 광주를 거치는 방법을 쓰게 되는데, 광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유스퀘어에서 보성 가는 차를 승차권 발권 후 타면 되고, 광주까지 고속열차를 이용할 경우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로 소태역까지 가서 타는 방법이 간편하다. 송정리에서 좌석02번으로 유스퀘어까지 갈 수도 있으나, 도로 사정 및 정체로 인해 보성 가는 차를 놓칠 우려가 있으며, 소태역까지 지하철을 타는 것이 총 운임이 더 싸므로, 유스퀘어에 들를 일이 없고 단순히 보성을 가는 게 목적이라면 지하철 이용이 더 유리하다.
자유석으로 운영하는 노선이다. 상행 직통의 경우는 사람이 비교적 많이 몰리기 때문에 북문정류장보다 보성터미널에서 탈 때 좌석 확보가 더 쉽다. 만약 직통 시간대에 사람이 많고, 좌석 적은 우등차가 걸린다면 북문에서 학동까지 50km 거리를 서서 가는 불상사도 생긴다. 유스퀘어에서 발권할 때는 무조건 좌석 지정을 하도록 돼있지만, 실제로는 좌석 신경 안 쓰고 타는 경우가 다반사. 보성터미널, 북문정류장, 학동정류소 등 다른 발매기에서 나오는 표에는 탑승 시각, 좌석, 운수사명이 기록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내릴 때 제출한다.
유스퀘어 승차장 번호는 21번. 보성 노선 말고도 광우고속의 광주발 노선 상당수가 21번에서 출발한다. 녹동행은 20번, 영암경유 목포행은 26번에서 출발.
보성읍내에서 터미널 말고도 보성군청 옆의 북문정류장에서 중간 승하차할 수 있다. 보성읍내가 시가지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이례적으로 중간 정류장이 있다. 승차권 발매 전산에도 등록돼있는 엄연한 정식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발매 전산에는 '보성북문'으로 수록돼있다. 터미널이 읍내 서쪽 끝에 있어서 오히려 북문정류장이 더 가까운 경우가 많다. 또 광주~보성 표를 끊을 때 출도착지를 북문으로 선택하면 100원 더 싸다. 북문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보성읍성의 북문(北門)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2017년 중반부터, 일반 차량이 투입되는데 유스퀘어에서 발권할 때 우등 좌석 배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2017년 말부터는 유스퀘어 발매전산에서 전회 우등으로 취급되는 중. 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유스퀘어 출발 한정으로 예매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28석까지밖에 예매를 못 한다.
사실 광우고속 노선 중 굉장히 호구 취급 받는 노선으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그 중 가장 연선 주민들에게 비판받는 점은, 운행시각표가 주민 친화적이지 않게 짜여있다는 것. 보성 주민들이 광주를 오고가기 위해 많이 이용할 만한 아침, 저녁 시간대에 배차간격이 길고, 대낮에 배차간격이 짧다. 이 점은 2017년 8월 대대적으로 운행 횟수를 줄이면서 매우 부각되었다. 대중교통의 기본인 러시아워 개념을 고려하지 않은 것. 또, 랜덤으로 서비스 우등이 들어오는데 이게 하필 사람이 많이 타는 시간대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서서 타는 사람이 생기는데, 승객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보성~학동 약 40분 가량을 서있어야 하는 건 둘째치고, 일단 시외버스 입석 자체도 불법이거니와, 차내에 손잡이 같은 게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상태로 110km/h로 밟고 간다. 광주~보성 간 국도에서 100km/h 이상으로 안 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과속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명목상으론 어쨌든 최고 속도 80km/h 제한이다. 만에 하나 이 상황에서 사고라도 난다면 서서 가던 사람들은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위법에 위법이 거듭된 거라서 회사 측도 절대 타격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8년 되고부터는 그나마 감속해서 105km/h 정도로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 면에서는 또 광우고속의 똥차집합소. 좌석 손잡이가 부러져 있는 경우도 있고, 구형 에어컨을 달고 다니거나 아예 에어컨이 박살난 차량도 종종 보인다. 역시 차돌리기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인 듯. 우등 차량 투입도 목포~순천 직통, 아예 광우고속 시간대에 전회 우등으로 운행하는 광주~녹동에 비해 뒷전인데, 어차피 서비스우등이라서 우등을 잘 안 넣는다고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넣는다는 우등을 해괴한 시간대에 넣어서 시외버스 입석을 시전하고 다닌다. 그나마 입석 문제는 시외우등할증을 넣으면서 해결된 것으로 보였지만, 유스퀘어가 아니라 학동에서 승차할 시 여전히 자유석으로 발권이 된다!
광우고속의 다른 노선들과 다르게 이 노선은 광우고속'만' 다니는 데다가, 대도시인 광주와 근교의 군청 소재지급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라 태생부터가 어느 정도 수요는 계속 보장되고 있는 노선이다. 광우고속의 기함급 노선인 목포~순천 직통의 경우 일단 거점 도시 2개를 이어주곤 있지만 사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둘 사이를 왕복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기수송에 가깝고 그마저도 금호고속과 공동 배차하고 있으며, 목포~순천 직행의 경우도 강진~목포 구간이나 그나마 쓸모있지 나머지 구간은 이동량이 적어서 공기수송(...)인데다 이것도 금호고속이랑 같이 다닌다. 광주~녹동 노선은 금호고속이랑 동방고속도 같이 다니는 데다가 벌교, 고흥은 광주보다는 순천 쪽으로 가는 이동량이 더 많고, 광주~송광사 노선은 독점이긴 하지만 애초에 종점 쪽이 면단위라 이동량이 많지가 않다. 그리고 주암면소재지에서 탄다면 화순교통이라는 대체제가 있기에 전대병원, 조대병원이 목적지라면 화순교통에게 밀린다. 광주~영암~목포 노선은 횟수도 적고, 영암에서 광주 가는 경우는 금호고속에, 영암에서 목포 갈 때는 농어촌버스에밀린다. 결국 광주~보성 노선이 사실상 광우고속에게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준 노선인데 정작 승객들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다이어와 차량 운용.
참고로 다이어가 영 좋지 않은 원인 중 하나는 옥과 방면 노선의 광우고속 회차와 차를 돌려 쓰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율포 연장 노선이 소요시간이 긴 복내 경유에도 걸려있기 때문에 회차별 총 소요시간의 불균등이 커진다.
2020년 여름 들어서는 슬슬 이 노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거 같다. 신차에 '광주 유스퀘어<->보성녹차밭 율포해수욕장' 스티킹을 붙이고 다닌다.
버스타고에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광천동~보성 소요 시간은 대체로 직통이 1시간 0~10분, 복내 경유 시 1시간 30분 걸린다. 광천동~학동은 다이어상 20분, 보성~복내는 다이어상 20분, 광천동~복내는 다이어상 1시간 10분이다.
이외에 학동~소태역 간이 발매전산에 기록된 다이어에는 2분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보성~보성북문이 발매전산에 2분으로 되어 있으며, 한때 발매전산에 5분으로 돼있던 적이 있었다. 소태역, 보성북문은 전산상 다이어보다 조기출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학동, 보성터미널 시간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고 타는 것이 좋다.
2014년 12월.
1. 노선 정보
2. 개요
광주광역시와 전남 보성군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3. 역사
이 노선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보성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하나같이 구리기 짝이 없어서, 광주~보성 간 시외버스가 처음 생겼을 때부터 예재를 넘어야 하는 이양 쪽으로는 안 다녔으며 큰 고개가 없는 사평-문덕 루트로 운행을 했었다. 그러다가 도로 사정이 어느 정도 개선된 후 29번 국도 경유 '직통'이 신설되어 지금에 이른다.
한때는 복내 경유 노선이 개기재를 경유해서 이양-복내 루트로 운행한 적 있었으나 화순-동면간 22번 국도의 4차로 확장 이후부터 개기재를 넘지 않게 되었다. 개기재 경유 시절에 능주, 이양에도 정차한 적은 없었다. 물론 화순-복내간의 중간경유지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듯.
2016년 11월 1일에 운행 시각표가 크게 개정되었다. 가장 큰 변화로, 이전까지 하루 7회 운행하던 직통이 10회로 증편되었다. 그러면서 원래 없었던 '화순 직통'이 생겼는데, 상하행 운행 시간대로 보아 공무원 통근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전 시간대 상행에서 복내만 서고 문덕엔 서지 않는 시간대가 없어졌으며, 첫차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직통 아니면 문덕 경유가 되었다.
2017년 3월 7일에 또 한 차례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일부 시간대의 운행 시각이 5~10분 정도 변경되었다.
같은 해 8월 17일에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운행 횟수가 25회에서 22회로 감편되었으며, 기존의 광주발 21:40, 보성발 21:00 막차가 사라지고 광주발 막차가 20:45로 크게 일러졌다. 광주에서 환승하여 타지와 보성을 오가는 사람들, 혹은 광주에서 저녁에 놀다 들어가려는 사람들, 혹은 정규 수업 끝나고 광주로 학원 가는 예체능 지망생 등에게 다소 불리해질 전망이다. 보성 사람들이 큰 병원에 가거나 놀러 갈 때 광주를 많이 가고, 보성에서 수도권 버스 노선이 없다시피 해서 수도권과 보성을 오갈 때 광주를 거의 필수적으로 경유하게 되기 때문.
9월 30일부터 율포 착발 모든 회차가 대한다원에 추가로 정차하게 되었다. 대한다원 입구의 녹차 아이스크림 가게 옆에 있는 매점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으며, 승차는 기존 군내버스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광주로 올라가는 차는 굴다리 건너에서 타야 하니 유의.
2017년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에는 차량 측면에 광고를 붙이고 율포 종착 차량을 늘려서 운행하였으며, 주말에 한해 밤 9시경 율포발 광주행 1대를 추가해서 운행하였다. 빛축제가 끝나고 종전과 비슷한 운행시각표로 돌아갔다.
2018년 4월 1일에 운행 시각표가 개정되었다.
2018년 보성차밭 빛축제 기간에도 증편했다. 금토일 한정 직통 1왕복이 증편되어 광주~율포 간을 운행하며, 광주에서 17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수요는 많은데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은 초저녁 시간대 보성행이 증가하여 주민들도 편해졌다.
2019년 7월 25일 1왕복씩 감편되어 일 21왕복이 되었다. 직통은 9왕복이 되었으며, 보성발 화순직통의 시간대가 아침으로 변경되었고, 광주발 막차가 20:50으로 소폭 늦춰졌다. 직통 중 4왕복이 시외우등 등급으로 전환되었으며 우등 시간대에 한해 보성발 차량도 좌석제가 시행된다.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는 시범 운행기간이며 우등 할증 적용은 8월 8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직통에서는 더이상 서비스우등을 볼 수 없게 되었다.
2020년 이 노선도 코로나 감차를 피해갈 수 없었다. 2020년 4월 29일 1왕복씩 추가로 감편되어 일 16왕복이 되었다. 직통은 8왕복이 되었으며, 보성발 화순직통의 시간대가 아침으로 변경되었고, 광주발 화순직통 미경유로 변경되었다. 첫차 시간도 변경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로, 직통이 아침의 1왕복씩을 제외하면 전부 우등 직통밖에 없게 되었다. 일반차량은 그 1왕복을 제외하고 전부 복내 경유. 그 말은 이제 어느 걸 타도 비싸다(...).
4. 특징
3가지 운행계통으로 나뉜다. 화순, 문덕, 복내에 정차하지 않고 29번 국도를 이용하여 바로 보성읍 쪽으로 가는 '직통'이 상·하행 10회씩 있다. 그 중 추가로 화순에 정차하는 '화순 직통'이 1회씩 끼어있다. 화순, 복내, 문덕에 정차하는 '문덕 경유'는 상행 8회, 하행 6회 있고, 문덕에 정차하지 않고 화순, 복내를 정차하는 시간대(별도 표시 없음)는 상행 7회, 하행 9회가 있다. 율포까지 연장운행하는 시간대는 10회 있으며, 3가지 계통에 골고루 혼재해 있다. 네이버의 시외버스 노선 검색 기능에서는 이 운행계통 차이를 반영하지 않고, 소요시간은 직통 소요시간, 운임은 복내 경유 운임으로만 일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버스타고에서는 운임은 운행계통에 따라 제대로 안내해주지만 소요시간은 역시 전부 직통 기준으로 써놨기 때문에 이들 사이트를 통해 노선 검색 시 착오가 있을 수 있다.
직통은 운행 거리가 짧아서 복내를 경유하는 시간대보다 요금이 더 싼데, 광주~보성 기준 어른 요금은 1300원, 중고생 요금은 1000원 싸다. 또한 직통 회차와 직통 바로 전의 회차가 보성읍에 도착하는 시각은 배차간격에 따라 비슷한 경우가 있으므로, 광주에서 보성읍으로 갈 때는 시각표를 참고해서, 많이 기다리더라도 직통을 탈지 아니면 가장 빨리 오는 차를 탈지 선택하도록 하자. 다만 18시 30분 이후에는 직통이 없고 상하행 모든 회차가 복내 경유로 운행된다. 어쩔 수 없이 복내 경유를 선택해야 할 때 바가지 요금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 근데 학동정류소 매표소 아주머니의 증언으로는 아주 옛날에는 복내 경유나 직통이나 요금이 똑같았는데 누가 신고해서 지금처럼 칼같이 거리비례를 적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근데 사실 같은 전남의, 경유지가 다른 노선이 6개씩이나 되는 광주~장흥 노선도 그렇고, 타 지역 노선도 그렇고 경로가 더 길다고 요금을 다르게 매기는 일은 거의 없으며 싼 쪽으로 통일해놓는다.
보성으로 바로 가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성으로 갈 때 주로 광주를 거치는 방법을 쓰게 되는데, 광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유스퀘어에서 보성 가는 차를 승차권 발권 후 타면 되고, 광주까지 고속열차를 이용할 경우 광주송정역에서 지하철로 소태역까지 가서 타는 방법이 간편하다. 송정리에서 좌석02번으로 유스퀘어까지 갈 수도 있으나, 도로 사정 및 정체로 인해 보성 가는 차를 놓칠 우려가 있으며, 소태역까지 지하철을 타는 것이 총 운임이 더 싸므로, 유스퀘어에 들를 일이 없고 단순히 보성을 가는 게 목적이라면 지하철 이용이 더 유리하다.
자유석으로 운영하는 노선이다. 상행 직통의 경우는 사람이 비교적 많이 몰리기 때문에 북문정류장보다 보성터미널에서 탈 때 좌석 확보가 더 쉽다. 만약 직통 시간대에 사람이 많고, 좌석 적은 우등차가 걸린다면 북문에서 학동까지 50km 거리를 서서 가는 불상사도 생긴다. 유스퀘어에서 발권할 때는 무조건 좌석 지정을 하도록 돼있지만, 실제로는 좌석 신경 안 쓰고 타는 경우가 다반사. 보성터미널, 북문정류장, 학동정류소 등 다른 발매기에서 나오는 표에는 탑승 시각, 좌석, 운수사명이 기록되지 않는다. 승차권은 내릴 때 제출한다.
유스퀘어 승차장 번호는 21번. 보성 노선 말고도 광우고속의 광주발 노선 상당수가 21번에서 출발한다. 녹동행은 20번, 영암경유 목포행은 26번에서 출발.
보성읍내에서 터미널 말고도 보성군청 옆의 북문정류장에서 중간 승하차할 수 있다. 보성읍내가 시가지 규모가 크지 않은데도 이례적으로 중간 정류장이 있다. 승차권 발매 전산에도 등록돼있는 엄연한 정식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발매 전산에는 '보성북문'으로 수록돼있다. 터미널이 읍내 서쪽 끝에 있어서 오히려 북문정류장이 더 가까운 경우가 많다. 또 광주~보성 표를 끊을 때 출도착지를 북문으로 선택하면 100원 더 싸다. 북문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보성읍성의 북문(北門)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2017년 중반부터, 일반 차량이 투입되는데 유스퀘어에서 발권할 때 우등 좌석 배치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2017년 말부터는 유스퀘어 발매전산에서 전회 우등으로 취급되는 중. 버스타고 홈페이지에서 유스퀘어 출발 한정으로 예매를 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28석까지밖에 예매를 못 한다.
사실 광우고속 노선 중 굉장히 호구 취급 받는 노선으로,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 그 중 가장 연선 주민들에게 비판받는 점은, 운행시각표가 주민 친화적이지 않게 짜여있다는 것. 보성 주민들이 광주를 오고가기 위해 많이 이용할 만한 아침, 저녁 시간대에 배차간격이 길고, 대낮에 배차간격이 짧다. 이 점은 2017년 8월 대대적으로 운행 횟수를 줄이면서 매우 부각되었다. 대중교통의 기본인 러시아워 개념을 고려하지 않은 것. 또, 랜덤으로 서비스 우등이 들어오는데 이게 하필 사람이 많이 타는 시간대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서서 타는 사람이 생기는데, 승객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보성~학동 약 40분 가량을 서있어야 하는 건 둘째치고, 일단 시외버스 입석 자체도 불법이거니와, 차내에 손잡이 같은 게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상태로 110km/h로 밟고 간다. 광주~보성 간 국도에서 100km/h 이상으로 안 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과속이 보편적이긴 하지만, 명목상으론 어쨌든 최고 속도 80km/h 제한이다. 만에 하나 이 상황에서 사고라도 난다면 서서 가던 사람들은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위법에 위법이 거듭된 거라서 회사 측도 절대 타격을 면치 못할 것이다. 2018년 되고부터는 그나마 감속해서 105km/h 정도로 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 면에서는 또 광우고속의 똥차집합소. 좌석 손잡이가 부러져 있는 경우도 있고, 구형 에어컨을 달고 다니거나 아예 에어컨이 박살난 차량도 종종 보인다. 역시 차돌리기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인 듯. 우등 차량 투입도 목포~순천 직통, 아예 광우고속 시간대에 전회 우등으로 운행하는 광주~녹동에 비해 뒷전인데, 어차피 서비스우등이라서 우등을 잘 안 넣는다고 뭐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넣는다는 우등을 해괴한 시간대에 넣어서 시외버스 입석을 시전하고 다닌다. 그나마 입석 문제는 시외우등할증을 넣으면서 해결된 것으로 보였지만, 유스퀘어가 아니라 학동에서 승차할 시 여전히 자유석으로 발권이 된다!
광우고속의 다른 노선들과 다르게 이 노선은 광우고속'만' 다니는 데다가, 대도시인 광주와 근교의 군청 소재지급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이라 태생부터가 어느 정도 수요는 계속 보장되고 있는 노선이다. 광우고속의 기함급 노선인 목포~순천 직통의 경우 일단 거점 도시 2개를 이어주곤 있지만 사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둘 사이를 왕복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공기수송에 가깝고 그마저도 금호고속과 공동 배차하고 있으며, 목포~순천 직행의 경우도 강진~목포 구간이나 그나마 쓸모있지 나머지 구간은 이동량이 적어서 공기수송(...)인데다 이것도 금호고속이랑 같이 다닌다. 광주~녹동 노선은 금호고속이랑 동방고속도 같이 다니는 데다가 벌교, 고흥은 광주보다는 순천 쪽으로 가는 이동량이 더 많고, 광주~송광사 노선은 독점이긴 하지만 애초에 종점 쪽이 면단위라 이동량이 많지가 않다. 그리고 주암면소재지에서 탄다면 화순교통이라는 대체제가 있기에 전대병원, 조대병원이 목적지라면 화순교통에게 밀린다. 광주~영암~목포 노선은 횟수도 적고, 영암에서 광주 가는 경우는 금호고속에, 영암에서 목포 갈 때는 농어촌버스에밀린다. 결국 광주~보성 노선이 사실상 광우고속에게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준 노선인데 정작 승객들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다이어와 차량 운용.
참고로 다이어가 영 좋지 않은 원인 중 하나는 옥과 방면 노선의 광우고속 회차와 차를 돌려 쓰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율포 연장 노선이 소요시간이 긴 복내 경유에도 걸려있기 때문에 회차별 총 소요시간의 불균등이 커진다.
2020년 여름 들어서는 슬슬 이 노선에 공을 들이고 있는 거 같다. 신차에 '광주 유스퀘어<->보성녹차밭 율포해수욕장' 스티킹을 붙이고 다닌다.
5. 시간표
버스타고에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광천동~보성 소요 시간은 대체로 직통이 1시간 0~10분, 복내 경유 시 1시간 30분 걸린다. 광천동~학동은 다이어상 20분, 보성~복내는 다이어상 20분, 광천동~복내는 다이어상 1시간 10분이다.
이외에 학동~소태역 간이 발매전산에 기록된 다이어에는 2분으로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보성~보성북문이 발매전산에 2분으로 되어 있으며, 한때 발매전산에 5분으로 돼있던 적이 있었다. 소태역, 보성북문은 전산상 다이어보다 조기출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학동, 보성터미널 시간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고 타는 것이 좋다.
6. 운임표
- 가로로 된 행선지는 출발지, 세로로 된 행선지는 도착지를 의미하며, 출발지 열과 도착지 행이 만나는 곳의 금액을 읽으면 된다. 편의상 대각선 기준 반쪽만 표시해 놓았으므로, 혹시 빈 칸이 나왔다면 출발지와 도착지를 서로 바꿔서 표를 보면 금액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