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 국도
1. 개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전라남도 순천시에 이르는 대한민국 횡축 국도이다.
경유지는 정읍시-고창군(흥덕)-영광군-함평군(해보, 월야)-광주광역시-화순군-순천시이다.
정읍시-고창군(흥덕)-선운사, 법성포-영광군-화순군, 순천시시내 구간이 왕복 4차로 이상이다. 이 중, 광주광역시-화순 구간은 29번 국도와 중첩되며 현재 왕복 8차로이다.
정읍시에서 호남고속도로, 고창군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광주광역시에서 무안광주고속도로, 순천시에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만난다.
2. 구간별 설명
2.1. 정읍 ~ 영광 구간
정읍에서 고창 흥덕면까지는 왕복 4차로의 평면교차로 구간으로 되어 있다. 남장수IC 급의 위험도를 체험하고 싶지 않으면 과속하지 말자. 아산면부터 법성면까지는 선운산 북쪽으로 돌아서 가며, 삼인교차로 ~ 성재교차로 구간이 왕복 2차로 구간이다.[1] 그리고 법성면 성재교차로부터 왕복 4차로 구간이 다시 시작된다.
2.2. 영광 ~ 광주 송정동 구간
영광군 법성면 복용삼거리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 지평교차로까지 '영광로'라는 이름으로 왕복 4차로에 고속화가 되어 있어 빠르게 주행할 수 있다. 그리고 지평교차로 ~ 영광통사거리 구간은 어등대로로 왕복 6차로이다. 이 덕분에 송정리에서 영광읍까지 웬만하면 4~50분만에 간다. ‘영광로’ 구간은 ‘22번 고속도로’라고 불릴만큼 선형이 좋다. 구불구불했던 옛 도로와 비교하면 2~30분 차이가 난다.[2] 물론 너릿재터널같이 중간에 엄청나게 막히지는 않지만, 송정리 다 와서 금호타이어 공장이 보이면 얄짤없이 막힌다. 특히 영광통지하차도는...
2.3. 광주 송정동 ~ 전남 화순 구간
송정동 이후로는 영광통사거리 ~ 농성교차로 ~ 백운교차로~ 남광주교차로 순으로 구간이 설정되어 있다. 영광통사거리 ~ 농성교차로까지는 상무대로, 농성교차로 ~ 백운교차로 구간은 1번 국도(대남대로)와 중첩된다. 그리고 남광주교차로 이후로는 남문로를 타면서 29번 국도와 중첩되다가 내지교차로에서 잠깐 갈려지는데, 내지교차로에서 신너릿재터널, 즉 너릿재로 방향으로 고가를 타면 29번 국도, 옆으로 빠지면 기존의 너릿재터널이 있는 남문로로 빠지게 된다. 그 상태에서 쭉 가면 유명한 너릿재터널(구 터널)이 나오게 된다.
2.4. 전남 화순 ~ 순천 구간
너릿재터널 통과 후 교리IC에서 다시 29번 국도와 중첩되며, 얼마 못 가 화순IC에서 29번 국도와 갈라진다. 이후에도 화순IC ~ 구암교차로까지 왕복 4차로 구간이 이어진다. 구암교차로의 길이 좀 병맛이기 때문에 통과 시 주의.[3] '''비오고 난 후에는 이 길을 비추천 한다. 선형도 안좋도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데다 안개로 시야가 거의 없기 때문'''. 여기까지는 사실상 광주에서 문덕, 벌교, 고흥 가는 길의 일부처럼 취급되고, 구암교차로에서 사평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계속 이어짐과 동시에 여기서부터 사평에서 넘어온 15번 국도와 중첩되며, 이 구간 이후부터 왕복 2차선이 이어진다. 구암교차로에서 동면 방향으로 빠지면 얼마 안가 구암삼거리가 나오는데 구암삼거리에서 우회전, 이후 복암삼거리에서 897번 지방도와 만나고 경치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묘치재가 나오고 곧바로 내리막이 이어지다가 동복면 읍애리에서 차선이 왕복 4차선으로 늘어나면서 동복터널을 지나 동복면 유천리에서 다시 왕복 2차선으로 줄어든다. 화순과 순천의 경계인 운알터널을 지나면 순천시 주암면에 이르게 되는데, 주암면을 지나 승주읍을 넘어 2017년 11월에 개통된 새로운 우회로를 따라 학구삼거리를 넘어 서면을 기점으로 순천시내[4] 까지 들어가면서 끝. 여기서 주의할 점이 승주 - 학구삼거리 간 우회로에 있는 월계교차로에서 사고가 잦으니 주의바람.
신기한건 호남고속도로 서순천IC ~ 동광주IC 구간보다 22번 국도로 가는 것이 광주광역시 시내까지 10km 이상 가깝다! 국도로 가면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일부 구간을 빼면 선형도 좋고 준 고속도로에 가까운 구간도 많아 순천에서 광주광역시로 갈 때 한번쯤 이용해 볼만하다.[5]
그리고 광주에서 순천으로 가는 길 중 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화순군에서 꾸준히 이 도로의 개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월 현재 기준으로 동면 복암리 ~ 동복 읍애리, 동복 유천리 ~ 순천 주암 구간을 개량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동면 구간은 묘치재를 우회하여 터널을 뚫고, 동복 유천리부터 주암까지 왕복 4차선으로 개량하는 이 공사는 2026년에 마칠 예정이다.
3. 도로명
충정로-소성로-선운대로-고인돌대로-선운대로-용덕로-영광로-어등대로-상무대로-대남대로-남문로-화보로-화순로-충의로-동주로-접치길-승주로-봉덕로-승주로-충의공로-승주로-순천로-중앙로-우석로
[1] 팔형치사거리 ~ 용대삼거리 구간은 77번 국도와 중첩된다.[2] 이 옛 도로는 왕복 2차로이며 광주광역시 삼도동, 함평군 월야면과 해보면 소재지를 통과한다. 이 중에서도 해보면은 교통의 요지로써 상권이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위 지역들의 상권이 모두 죽어버렸다.[3] 구암교차로가 뭔가 이상한 구조가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후술할 동면 구암 ~ 순천 주암 구간 개량 때문이다.[4] 이전에는 17번 국도였다.[5] 웬만하면 영암순천고속도로와 29번 국도의 조합도 더 좋다. 하지만 화순-보성 간 평면교차로는 100% 없으니까 더 빠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