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 좌석02
1. 노선 정보
2. 개요
2006년 개편으로 사라진 이후 9년 만에 부활한 시내좌석버스 노선.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 '02번' 자체는 예전에도 쓰인 적이 있는데,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2단계 개통하기 전에 임시 노선으로 운행했다가 2007년 2월 8일에 폐선된 상무02가 그것이다.[5] 보러가기 좌석02번도 이 노선을 어느 정도 따라가는 형태. 정확히는 김대중컨벤션센터(마륵)역 ~ 도산역 구간 한정이다.
- 광주송정역의 호남고속선 KTX, SRT 개통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KTX가 더 이상 운행하지 않게 된 광주역과 교통 결절지인 유스퀘어를 경유하여 환승 수요를 끌기 위해 2015년 6월 3일에 신설되었다. 노선 선형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가는 구간까지 상당히 돌아가는 선형인데[6] , 이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지점을 경유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본디 개통과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경유할 예정이었으나 1160번이 반대급부로 전남대학교, 문흥지구 경유를 요구하면서 갈등이 있었다. 그에 따른 협상 문제로 빛가람도시 연장은 10월로 연기. 그 이전까지는 20분 간격으로 10개 회사에서 1대씩 출고한 신차로 운행하였다.[7]
- 2015년 8월 27일에 22대로 증차되면서 운행 횟수도 늘어났다. (평일 174회, 공휴일 148회)
- 2015년 11월 28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드디어 연장되었다. 관련 기사 관련 게시물 한편 동시에 연장 요구가 있었던 광신고속 1160번은 노선 연장이 반려되었다고 한다. 연장 구간 내 정류장은 동곡, 문화예술위원회(상행)/한전KDN(하행), 호수공원(상행)/빛가람행정복지센터(하행),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류장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임시 정류장 네 곳까지 총 10곳이다. 노선이 연장된 만큼 운행 횟수 역시 평일 157회, 공휴일 115회로 줄어들었다.
- 2016년 2월 21일부터 당초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이었던 노선 기점이 월남공영차고지로 바뀌면서, 조선대는 장미원까지만 진입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2017년 2월 25일 개편 때 월남동에서 증심사로 변경되었고 조선대 내부(장미원)로는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관련 공지사항 그리고 대원시내버스가 철수하고 삼원운수와 대진운수가 각각 1대씩 새로 신설된 수완03번으로 이동시켜 18대로 운행하게 되었다.
- 2018년 3월 2일 대원시내버스가 다시 이 노선에 복귀했고, 동년 7월 1일, 8월 19일 각각 삼원운수와 대진운수가 수완03번에 있던 유니시티 차량을 노선에 투입해 다시 인가대수 22대로 운행하게 되었다.
4. 특징
- 폐선된 공항버스 1000번과 함께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을 바로 연결하는 노선인데, 정작 요금이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보다 비싸기 때문에 고속열차 - 시외버스 환승객에게 불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사실 유스퀘어가 아닌 타 중간 정류장으로 가는 것도 불편하다.
- 초기에는 조선대 해오름관이 종점이었으나, 개편으로 인해 더 이상 조선대로 진입하지 않게 되어 조선대학교를 가려면 서남동행정복지센터나 조선대 공과대학에서 하차해야 한다. 또는 419번, 금남57번, 매월61번, 석곡87번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석곡87번은 장미원까지만 진입한다.
- 투입된 차량도 나름대로 기념비적(?)인 노선으로, 각 회사가 2대에서 4대씩 현대 유니시티를 출고했다. 이는 시내좌석 노선에 에어로 스페이스 LD[8] , BH115E 로얄 이코노미[9] 를 투입한 뒤 12년 만의 고급차량 투입이다.
- 요금은 1,800원으로 일반 요금인 1,400원에 비해 비싸다.[10] 나주시 빛가람동으로 연장되면서 시계외요금을 받게 되면 최대 2,150원 (기본요금 +400원)까지 징수된다. 광주에서 혁신도시 방면으로 갈 때는 동곡 정류장을 지나면 시계외요금이 붙으며 혁신도시 진입 후 정류장마다 추가요금이 최소 250원에서 400원까지 부과되며 하차시 하차 단말기에 카드를 태그하거나 현금을 내야한다. 혁신도시에서 광주광역시 방향은 교통카드 단말기가 처음부터 시외요금으로 설정돼 있어 1,900원 ~ 2,200원으로 부과되니 때에 따라 요금이 더 많이 부과된다고 오해하지 말자.[11]
- 빛가람동으로 연장되기 전까지는 공기수송을 면치 못하던 상태로, 아침 출근 및 등교 시간 한정으로 가축수송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12] 혁신도시 이전기관 근로자들이 수도권과 혁신도시 사이를 오가는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후가 가장 붐비고, 그 외에는 번화가 수요가 있는 주말과 평일 출퇴근 시간에 특히 붐비는 편. 월남동으로 노선이 바뀐 후 운전기사의 말에 의하면 출근과 등교 시간 때 입석금지임에도 불구하고 월남동행에서만 75명을 태웠다고 한다. 좌석이 41개임을 감안하면 34명이 입석으로 탔다는 셈. 그러나 2020년 현재는 승객이 꽤나 많아진 편으로, 광주광역시에서는 심야라고 볼 수 있는 저녁 9시~10시 이후에도 혁신도시행과 증심사행이 골고루 승객이 있다.
- 일요일 한정으로 심야버스를 운행한다. 심야버스는 총 3회 운행하며, 혁신도시 방향으로 1회(23:15), 증심사 방향으로 2회(22:56, 23:59) 운행한다.
- 신설 초기에는 시내 구간만 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잔여 좌석 표시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는 나주시 연장을 대비한 것인데, 연장 경로 가운데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된 49번 지방도 중 일부가 입석금지가 적용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승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잔여 좌석이 차감되고, 하차 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잔여 좌석이 오른다. 문제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의 요금이 단일요금제라 환승할 게 아니면 하차 단말기에 찍지 않고 그냥 내리는 승객들이 많기 때문에 잔여 좌석 정보가 틀린 경우가 많다. 물론 아직은 공기수송 수준이고 대부분 노선이 시내권이다 보니 잔여 좌석을 보고 타는 승객은 거의 없다. 어차피 앞문 승하차라 내리는 사람이 있으면 타는 거다.
- 교통카드 태그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좌석버스 구조상 앞문으로 승하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하차 단말기도 앞문에 설치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곳에 승하차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내릴 때도 승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는 승객이 가끔 있다. 수도권 시내버스와 다르게 광주광역시 시내버스는 승차 단말기에서 하차 처리가 불가능하며, 마찬가지로 하차 단말기로 승차요금 지불이 불가능하다. 하차 단말기는 맨 앞 좌석 오른쪽에 설치돼 있으며, 승객의 혼동을 막기 위해 일부 버스에는 하차 단말기에 "하차 단말기"라는 문구를 붙여놓았다.
- 좌석버스이기에 좌석마다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다. 입석 금지 구간인 49번 지방도에선 입석 금지뿐만 아니라 안전벨트도 착용해야 한다.
- 광주송정역에서부터 혁신도시까지 가는 1160번이 시내 일반요금을 받고 있어 (시계외요금이 적용되어 1,400원대) 혁신도시까지 연장되어도 공기수송으로 다닐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1160번은 배차간격이 평균 38분으로 지나치게 길고[13] 상무지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충장로 등 혁신도시에서 갈 만한 거리에 있는 번화가로 들어가지 못하여 실제로 좌석02번에 주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 광주송정역에서 혁신도시로 들어갈 때 가끔 시간이 맞을 때에는 아파트 단지 밀집 지역을 돌아주는 1160번이 유용하고, 그 외 대부분 시간대에는 빛가람로만 경유하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배차 간격이 짧은 좌석02번이 압도적으로 편리하다.
- 반대로 목적지가 빛가람로 연선이 아닌 경우 좌석02를 타다 1160번 시간표를 보고 시간이 맞겠다 싶으면 광주송정역에서 내려 1160번으로 갈아타는 경우도 꽤 있다. 좌석02가 광주 시계 내에서는 단일요금이고 나주시 경계를 넘으면 정류장마다 요금이 올라간다는 특성이 있는데다가, 1160번의 요금도 싸고 목적지에 더 가깝게 데려다 주거니와 좌석02에서 갈아타면 광역환승 처리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 새로 연장된 구간에서 나주혁신도시 내부에 조성된 아파트단지(LH, 대광로제비앙, 영무예다음 등)를 지나가지 않는 취약점이 있다.[14][15] 그래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가는 유일한 노선이라서 자차가 없으면 좌석02번을 타는 수밖에는 없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은 터미널까지 가기 불편하다.
- 예비차량이 없기 때문에 평일에는 차량 고장/사고/점검 때 대체 차량 투입이 불가능하다. 이 경우 감차 운행을 해야 한다. 다른 노선들은 각각 회사의 예비차량을 투입할 수 있지만, 유니시티 예비차는 광주에 현재 없기 때문.
- 과거에 T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으나 와이브로 기반 와이파이로 광주광역시를 벗어나 나주혁신도시 구간에선 와이파이가 작동하지 않아 전혀 이용할 수 없었다. 현재는 KT LTE 기반 개방형 와이파이 (Public wifi) 가 설치되어 지역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일부 좌석버스가 아트버스로 운행 중인데, 그중 1대가 래핑이 뜯겼다.[16]
- 모든 차량이 전면 LED를 장착해서 운행 중이다.
- 월남동 연장 이전에는 사평리에서 출발하여 광천동 대원시내버스 본사까지 가는 지선버스[17] 가 최장 거리 노선이었으나, 월남동 연장 이후로는 41.6km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면서 228번의 최장 거리 노선 타이틀을 가져왔다. 그러나 둘 다 노선 개편으로 인해 타이틀을 또 뺏긴다. 임곡89번이 광천동 회차지 문제로 인해서 덕흥동으로 연장하게 되었는데 이 거리가 연장되면 편도 42km, 왕복 84km가 된다.[18]
- 좌석버스 답게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중 좌석이 가장 안락하고 편하다. 물론 우등 고속버스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고속버스처럼 좌석을 눕힐 수 있으며, 요금이 비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쾌적하다. 또한 대전 BRT처럼 독서등이 설치돼 있다.
- 분명 노선 신설 당시에는 격벽이 없었는데, 수완03번 신설 이후에는 좌석02번에도 격벽을 달고 다닌다.
- 좌석02번는 역사가 짧아 승객 이용객 수 정보가 없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해 광주광역시에서 교통 데이터 자료 연구 용역을 새로 입찰할 계획이라고 한다.
- 문화전당 일대에 행사가 있어 우회할 경우, 대인시장(서) ~ 전남여고 ~ 동구청 ~ 서남동행정복지센터로 우회한다.
- 혁신도시 ~ 광주송정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구간까지는 자리를 많이 채우지만, 그 다음부터는 공기수송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 이는 광주광역시 구간으로만 보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 문화전당역까지 이동하는데 전남대사거리나 광주역을 거쳐 우회하는 노선 선형 때문에 더 빨리 이동하고 더 저렴한 다른 시내버스 노선이 충분히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싼 요금의 좌석버스를 이용할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주 혁신도시 주민들 입장에서는 혁신도시에서 광주의 주요 지점을 고급 차량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데다,[19] 광주-전남 광역 환승 시스템상 나주 노선을 이용한 뒤 광주 시내버스 및 광주 도시철도로 갈아탈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는 노선이다. 한때는 환승은 안 돼도 차급이 유니버스 럭셔리로 훨씬 높은 공항버스 1000번의 노선 대부분이 겹치면서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결정적으로 환승할인이 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서 1000번은 폐선되었다.
4.1. 시외 요금표
괄호 안은 교통카드 요금이다.
• 문화예술위원회(혁신로 방면), 한전KDN(증심사 방면) = 성인: 2,050원(1,900원), 청소년: 1,600원(1,400원), 어린이: 1,100원(1,000원)
• 호수공원(혁신로 방면), 빛가람동주민센터(증심사방면) ~ 우정사업정보센터 = 성인: 2,100원(1,950원), 청소년: 1,650원(1,450원), 어린이: 1,150원(1,050원)
• 한빛1교 = 성인: 2,150원(2,000원), 청소년: 1,650원(1,450원), 어린이: 1,150원(1,050원)
• 전력로 ~ 혁신로 = 성인: 2,200원(2,050원), 청소년: 1,700원(1,500원), 어린이: 1,200원(1,100원)
5. 연계 철도역
- [image] 광주 도시철도 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 문화전당역[21] , 금남로4가역[22] , 상무역[23] , 김대중컨벤션센터역, 공항역, 송정공원역, 광주송정역, 도산역
- 일반 철도역: 광주송정역 (KTX, SRT, ITX-새마을, 무궁화호), 광주역 (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1] 23:15(일요일)[2] 23:59(일요일)[3] 공휴일에는 14대로 운행.[4] 대창운수만 4대를 투입했으며, 나머지 9개 회사는 2대씩 투입.[5] 2007년 2월 8일에 폐선되면서 송정19가 대체노선이 되었다.[6] 광주송정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가려면 지하철을 타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안하다.[7] 대창운수와 세영운수는 예외적으로 두 대를 출고하여 운행하였다.[8] 투입 회사는 을로운수, 현대교통, 삼원운수, 대진운수, 라정시내버스, 삼아교통이었다.[9] 투입 회사는 대창운수, 세영운수, 동화운수, 대원시내버스였었다. 한때 을로운수(당시 삼양시내버스)에서도 투입한 적이 있었으나 얼마 못 가 대원시내버스로 갔다.[10] 현금 기준. 교통카드 금액은 일반버스보다 450원 비싼 1,700원. 교통카드로 일반버스에서 좌석02로 환승할 경우 일반은 450원, 청소년은 380원, 어린이는 180원이 추가로 결제되며, 광역환승 시 1,150원이 추가로 결제된다.[11] 혁신도시 내부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승차거부 당한다.[12] 환승 수요를 끌기 위해 신설되었단 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돌아가는 노선인데다가, 정류장이 최근 들어 많아졌고 특히 운행하는 노선이 상습 정체구간임에도 버스전용차로도 거의 없어 사실상 일반버스와 표정속도에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다.[13] 혁신도시 내를 통과하는 나주 버스 중 제일 배차간격이 길다.[14] 애초에 좌석02번의 혁신도시 구간 원안부터 중앙로에서 우정사업정보센터 회차였던 만큼, 아파트 주민들은 한전KDN, 빛가람동주민센터 혹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부근까지 나와서, 아니면 나주 버스 1160을 타고 광주송정역까지 가서 좌석02번으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15] 나주 버스 700번이나 1160번, 혹은 혁신도시 셔틀을 타고 환승하면 되긴 하는데, 그래도 불편한 건 여전하다.[16] 세하동 근처에서 일어났던 사고로 뜯겼다.[17] 이때는 동림삼익아파트가 아닌 광천동 대원시내버스 본사까지 운행했다. 현재 본사는 세하공영차고지로 이사했다.[18] 좌석02번은 조선대 내부 미경유 및 증심사로 노선을 단축했고 228번은 동림삼익아파트 ~ 화순전남대병원으로 변경하되 일부 시간 한정으로 사평까지 연장 운행한다.[19] 물론 충장로, 금남로나 남광주역 근처로 갈 때에는 나주 남평읍과 광주 남구를 관통하는 나주 버스 999나 광주송정역에서 환승 가능한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등에 밀려 많이 이용하지 않는 편. 비싼 요금 때문에 다른 대체제가 없거나 있더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혁신도시~광주송정역~유스퀘어 정도가 수요가 있다.[20] 2017년 광주 시내버스 개편 때 송정19번도 나주터미널까지 연장될 계획이었지만, 취소되었고 도산동까지만 운행하게 되었다.[2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류장에서 하차후 도보이동[22] 예술의거리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단, 나주혁신도시행 버스에 한하여 정차.[23] 농협운천지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