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외버스공용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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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이다.
고속버스 노선은 없다. 시외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다.
광주, 고흥[1] , 보성[2] , 장흥[3]
그나마 건물이라도 멋있게 생겼으면 다행인데, 터미널 건물이 매우 '''구리다.''' 화순이 2000년대 이후로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요상하게도 터미널만 옛날 그대로다. 반면 '''바로 옆에''' 있는 롯데슈퍼센터는 번쩍번쩍 빛이 났었지만, 2020년 2월에 문을 닫았다.
매표소에는 할아버지 한 분이 운영하며 컴퓨터를 어려워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끔 할아버지의 손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주말에 도우러 오는 듯하다. 내부에는 그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매점, 나무의자, 오래된 TV가 있다. 핸드폰 충전은 허락을 맡은 후 콘센트 주변에서 어댑터를 꽂아서 충전해야 한다.
2020년 1월 18일 현재 나무의자와 낡은 TV가 있던 대기실, 화장실까지 폐쇄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탑승객들은 바깥에 놓인 간이 벤치 두 개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시간을 아슬하게 맞춰서 가거나, 광주 터미널에서 타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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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이다.
2. 노선
고속버스 노선은 없다. 시외버스 노선은 다음과 같다.
2.1. 전환시외
2.2. 호남권
광주, 고흥[1] , 보성[2] , 장흥[3]
3. 문제점
언뜻 봐서는 이 터미널이 위치한 화순읍이 인구가 많으니[5] 당연히 이 터미널도 이용객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바로 윗동네인 광주에 '''유스퀘어'''가 존재하고, 광주광역시 시내버스와 화순교통이 광주행 수요를 전담하는 것도 모자라 '''유스퀘어까지 운행해주니(!)'''[6] 이 터미널에서 광주 이외에 갈 수 있는 곳은 장흥군, 보성군, 고흥군 3개 군이 전부이다 보니 화순터미널의 수요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하루 10왕복 있는 보성직통은 화순을 하루 1회 경유하지만, 하다못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공유하는 옆동네 나주시나, 전남의 커널 중 하나이며 경계를 맞대는 순천시로 가는 노선도 없다![7][8] 2시간 동안 죽치고 있어도 사람을 10명 남짓 볼까말까 한다. 그것도 주말에. 면 단위 간이정류장과 다를 바가 없다. 오죽했으면 2017년 광주 시내버스 개편에서 228번의 종점을 여기로 정했다가 이틀만에 화순전대병원으로 변경했을 정도다.'''주변 인구가 많아도 이용객이 적으니, 후진 건물을 바꿀 생각이 없다'''[4]
그나마 건물이라도 멋있게 생겼으면 다행인데, 터미널 건물이 매우 '''구리다.''' 화순이 2000년대 이후로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요상하게도 터미널만 옛날 그대로다. 반면 '''바로 옆에''' 있는 롯데슈퍼센터는 번쩍번쩍 빛이 났었지만, 2020년 2월에 문을 닫았다.
매표소에는 할아버지 한 분이 운영하며 컴퓨터를 어려워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가끔 할아버지의 손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주말에 도우러 오는 듯하다. 내부에는 그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매점, 나무의자, 오래된 TV가 있다. 핸드폰 충전은 허락을 맡은 후 콘센트 주변에서 어댑터를 꽂아서 충전해야 한다.
2020년 1월 18일 현재 나무의자와 낡은 TV가 있던 대기실, 화장실까지 폐쇄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탑승객들은 바깥에 놓인 간이 벤치 두 개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시간을 아슬하게 맞춰서 가거나, 광주 터미널에서 타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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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녹동 종착, 1일 1회 나로도 종착, 1일 2회 소록도 종착.[2] 복내(+문덕) 경유 노선만 섰다가 2016년 11월에 보성직통이 하루 1회 화순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되었다.[3] 무정차와 능주, 이양, 장평 경유로 나뉜다.[4] 사실 이는 화순군만의 문제는 아닌데, 화순군보다 전체 인구가 많은 나주시 내의 터미널들도 마찬가지다. 나주 구시가지의 인구가 화순읍보다 적고 시내 지역의 터미널도 나주터미널과 영산포터미널 두 개로 나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문제인 것이,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이라는 신도심이 기존 도심에서 떨어진 지역에 조성됐는데도 변변한 터미널 하나 설치를 안 해 주고 어느 상가 건물 1층의 조그마한 공간을 임시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쓰고 있을 정도다. 그 시외버스 정류장마저 중심가에서도 거리가 있고, 옆에 시내버스 정류장도 없어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야 한다(...). 그나마 혁신도시에 있던 서울남부행을 비롯한 시외버스 노선들도 코로나 19 사태 이후 모조리 사라졌다. 참고로 나주시 빛가람동의 인구는 화순읍보다 단 2천 명 가량 적을 뿐인데, 광주광역시로 가는 시내버스는 나주 버스 999, 나주 버스 1160, 광주 버스 좌석02가 전부다. 그 버스들이라도 화순군 농어촌버스나 화순읍으로 들어오는 광주광역시 시내버스만큼 편하고 싸면 다행인데, 나주혁신도시는 있는 버스들마저도 배차간격이 넓거나 일부 지역만 살짝 지나가 이용이 불편하고, 유스퀘어로 가는 버스는 요금이 더럽게 비싸고 주거지역은 하나도 지나지 않는 광주 버스 좌석02 뿐이다.[5] 화순읍은 광양시 광양읍과 더불어 전남의 읍 중 주민등록인구가 4만을 넘는 단 둘 뿐인 곳이다.[6] 단 지원152번은 유스퀘어를 가지 않는다.[7] 순천 시내로 가려면 시외버스를 타고 벌교나 광주에서 갈아타는 게 낫다. 자신이 화순역 시간표를 외우고 있다면 경전선을 타도 된다. 나주는 그냥 유스퀘어 애용하자.[8] 곡천정류장도 순천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