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바 아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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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몰라, 하지만 난 결정했어! 나답게 강하게 살아갈 것을, 그리고 집단괴롭힘에 맞설 것을, 나는 지지 않아.'''[1]

'''벼랑 끝에 몰린 사람은 강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어. 나는 지지 않아.'''

'''있잖아, 마나미한테는 진짜 친구라는 게 있어?'''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라이프주인공. 실사 드라마의 배우는 키타노 키이.
소심하고 휘둘리기 쉬운 성격을 가진 여고생. 친구를 소중히 여기며 억지 웃음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극중 나이는 16세. 1991년생.[2]

2. 상세


공부는 잼병.[3] 단짝 시노즈카와 같이 니시타테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정작 자신보다 훨씬 공부를 잘하던 시노즈카가 아유무를 봐주기 시작하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결국 간발의 차로 아유무만 합격해 버리면서 둘의 사이는 완전히 어긋나고 만다. 지망하던 고등학교에 떨어진 슬픔과 배신감으로 시노즈카가 쏟아부은 모진 말을 들은[4][5][6] 아유무는 죄책감에 컴퍼스나 커터칼로 스스로의 손목과 손등을 긋는 자해 행동을 하며 스스로를 책망한다. 드라마판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노즈카는 니시타테 고등학교에 붙지 않았다는 절망감에 자살 시도를 하기도 했다. 자해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지만, 스스로를 책망하는 모습은 동일하다. 머리카락을 마구 가위로 자르거나, 거울을 던져서 뺨에 피가나는것을 서슴치않거나, 심지어 시노즈카와 함께 찍은 사진들에서 자신의 얼굴만 검게 칠해놓는다.[7]
그렇게 고등학교 입학 이후 더이상 친구에게 상처를 준다면 아예 사귀지않겠다고 방어하는 태세를 보인다. 허나 그것은 안자이 마나미의 호의로 비틀어지고 만다. 인기 많고 발랄한 마나미와 친해지게 되면서 행복해지나 싶었으나, 마나미가 사코 카츠미에게 차이고 난 후 수척해지는걸 보다못해 그에게 이유를 물으러 갔다가 되려 성추행을 당하고만다. 왕따로 시작된 시점은 3화부터다.이를 계기로 카츠미는 아유무를 협박하며 괴롭히기 시작하고, 모종의 이유[8]로 마나미의 미움을 사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하토리 미키를 옹호하다 마나미 눈밖에까지 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점점 떨어지는 아유무의 성적을 올리겠답시고 엄마가 가정교사를 불렀는데 하필 그게 카츠미였고, 그가 아유무의 집에 꽃다발을 들고 들어가는걸 마나미가 보고 거하게 오해한것도 모자라 카츠미의 모함까지 더해져 아예 왕따신세로 전락해버린다. 분노에 찬 마나미 그룹과 반 친구들의 심한 괴롭힘[9]을 견디다못한 아유무는 학교를 뛰쳐나가 자살까지 시도하지만 마침 아르바이트 때문에 시내에 나와있던 미키에게 도움을 받고 [10]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그 후로 그녀와 소노다 유키의 격려를 받으며 그 누구에게도 굴하지않고 용기있게 왕따와 맞서 싸운다,
한편, 아유무가 쉽게 굴복하지 않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마나미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불량배 선배에게 아유무를 처리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소노다의 방해로 작전 실패. 표면상으로는 불량배 선배가 주범인 방화사건으로 보도된 사건의 진상을 알아버린 히로세는 마나미에게 협박 당하지만, 다른 마나미파 멤버들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그 후, 마나미의 따돌림이 다시 자신에게로 향하는 것이 두려웠던 히로세 린코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도모한 것을 계기로[11] 상황은 급변했다.
반 친구들은 그 사건의 진범이 마나미라고 의심하기 시작, 서서히 마나에게서 떨어져 간다. 그러나 마나미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히로세를 아유무 따돌림의 주범으로 몰아세운다. 진실을 알고 공개하려는 부담임 히라오카 선생을 현의회 의원인 아버지의 힘을 이용해 해고시키는 등 여기저기에 손을 써 진실을 숨기려고 하지만, 그런 행동은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의 마나미에 대한 증오를 쌓이게 할 뿐이었다.
그러던 중 마나미는 담임 도다 선생이 자신과 헤어진 사코와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것을 빌미로 그녀를 협박해 중간고사에서 아유무에게 커닝페이퍼로 누명을 씌우도록 한다.[12] 그러나 커닝 위장은 바로 남학생 이시이 지스케에게 발각되어 실패로 돌아간다. 마나미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서 지금까지의 사건의 흑막이라고 규탄 받는다. 참을 수 없이 교실에서 도망쳐나온 마나미는 결국 안뜰에서 붙잡히고 말았다. 이시이가 "무릎 꿇고 사과해!"라고 말한 것을 발단으로, 온 학교 학생들에게서 무릎 꿇으라는 협박을 듣게 되고, 다음 날부터는 마나미의 집단 따돌림이 시작된다.
괴롭힘을 당해도 태도를 바꾸지 않는 마나미였지만, 사코의 발광(發狂)과 반에서 유일하게 아군이었던 '''미도리의 배반''' 등이 겹치고, 며칠 후 아유무의 한마디로[13]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유무는 미키, 소노다와 함께 집단 따돌림에 찬성하는 반 친구들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3. 기타


작가 왈, 주인공에게 (걸음 보[참고], 번역에서는 '걷다')歩라는 한자를 쓰고 싶어서 아유무의 이름에 歩자가 들어갔다고 한다. 한 아이가 여러가지 벽에 부딪치고 넘어지면서도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덤으로 작가에게 매우 인상깊은 캐릭터였다고 하며, 라이프의 독자들에게도 불행하지만 강인한 아유무라며 자주 칭찬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성이 '시이바(椎葉)' 인데 실제로 존재하지만 굉장히 드문 성이다.
이후 소노다 유키와 러브라인이 그려지려나 보였지만 의미심장하게 끝났다.
가족 구성원이 원작과 다른데 원작은 엄마와 자신, 여동생이지만, 실사 드라마에서는 남동생이다. 원작의 여동생은 아유무가 왕따당하는 사실을 듣지만, 실사 드라마에서의 남동생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여왕의 교실의 칸다 카즈미의 역할을 차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사 드라마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유무 엄마가 아유무를 걱정하면서 가족사진이 나오는데 아빠,엄마,아유무,남동생이 있는데 정작 아빠는 나온적이 없다.

[1] 드라마 첫 시작 때 등장하는 대사다.[2] 지금 문서를 보고 있는 배우 키타노 키이도 1991년생이다.[3] 첫 화에서 수학 시험이 46점이였다. 이를 본 단짝인 시노즈카가 약간 비웃기도...[4] 시노즈카: 그렇게 착한 척을 계속 하고 싶어? 나 가 원망스러웠어. 네가 없었으면 내가 붙을 수 있었어! '''너 따위는 없어졌으면 좋았어!'''[5] 훗날 이 말은 현재 집단괴롭힘의 표적이 되어버린 마나미가 약간 동일한 형태로 되말한다. 하지만 시노즈카와는 달리 아유무는 이 말을 듣고도 도리어 마나미에게 반격했다.[6] 마나미: 착한 척만 해대고... 너도 마나에게 똑같이 하면 되잖아, 전부 너 때문이야! 이 마나를 배신하고, 너 같은 건 차라리 없었으면 좋았을걸![7] 하지만 다행히도 시노즈카는 생명에 지장은 없을 정도였다. 이후 2화에서 아유무가 문병가려고 꽃다발을 들고 그녀의 집에 찾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보기 싫다면서 도로 가라고 소리친다.[8] 학교 MT에서 우연히 카츠미 옆에 서있던 미키를 본 합숙소 소장이 둘이 커플이라고 착각하는 바람에[9] 화장실 칸에 가두고 휴지던지기, 책상을 밖에 던져버리기, 도시락 버리기, 책걸상에 본드바르기, 교과서 쓰레기장에 버리기, 칠판에 모독한 말 쓰기, 칠판을 지우는 아유무의 머리에 컬러 스프레이 뿌리기, 수업시간에 대놓고 다음은 아유무라는 쪽지 써서 돌리기 등등....[10] 열차에 뛰어들어 갈려던 아유무를 막고 싸대기를 때린다 이것은 실사 드라마 한정[11] 히로는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부상을 입었다.[12] 마지막회에서 밝혀진 커닝페이퍼 종이는 토다 와카에가 적은 것이다.[13] '''어째서 모르는거야!? 어째서 다른 사람의 아픔을 모르는거야!? 마나에게는 진정한 친구가 있어?'''[참고] 歩는 신자체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는 일본에서의 구자체로 步 한 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