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1. 개요
2. 증상
3. 치료
4. 이 증후군에 해당하는 인물


1. 개요


겉으로는 밝게 늘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울감이 심한 상태를 말한다. 주로 감정노동이 심각한 서비스업 노동자들이나, 인기에 대한 압박을 가진 연예인, 고객을 많이 상대하는 영업사원 등에게 자주 발생한다.[1]
밝은 웃음 뒤에 우울감이 가리워져 있다는 뜻에서 가면성 우울증이라고도 불린다. 고기능성 우울증도 이와 흡사하나 스마일의 경우는 '웃는 얼굴'과 '표정과 감정의 불일치'를 강조하는 면이 크다.

2. 증상


식욕 감퇴를 겪기도 하고, 매사에 의욕을 잃기도 한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감출 경우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감기·생리불순·불면증·두통·근육통·소화불량 등의 증세를 겪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표출하지 못하고 쌓아두면 뇌의 시상하부가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이어지며, 자살 충동까지 발생할 수 있다.

3. 치료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상담치료·인지행동 치료·항우울제 복용 등이 도움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만 익혀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들간의 원활한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표출하거나, 줄넘기 조깅 등의 활동적인 운동을 하면 우울감이 완화되기도 한다.

4. 이 증후군에 해당하는 인물



[1] 한 정신과 의사에게 환자가 찾아와 자신의 우울증과 그로 인한 괴로움에 대해 털어놓자, 의사가 "기분을 전환해 보세요. 이번에 유명한 광대가 공연을 한다던데 그 공연을 보시면 어떨까요?"라고 말했는데 환자 왈 "내가 바로 그 광대란 말입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