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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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王の教室(じょおうのきょうしつ'''
'''장르''' : 학원물
'''시간''' : 토요일 21:00~21:54(54분)
'''기간''' : 2005년 7월 2일~9월 17일
'''횟수''' : 11회
'''국가''' : 일본
'''채널''' : 니혼 TV 방송망
'''극본''' : 유카와 카즈히코
'''링크''' : 니혼 TV
1. 개요
2. 스토리
3. 출연 배우
3.1. 6학년 3반
4. 특징
6. 기타
7. 등장인물
7.1. 본편 인물
7.1.1. 아쿠츠 마야
7.1.2. 칸다 카즈미
7.1.3. 신도 히카루
7.1.4. 마나베 유스케
7.1.5. 텐도 시오리
7.2. SP판 등장 인물
7.2.1. 이케우치 아이
7.2.2. 미야우치 에이지
7.2.3. 사토나카 츠바사
8. 시청률


1. 개요


2005년 7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방영된 니혼 테레비연속 드라마이며, 장르는 학원물이다.

2. 스토리


6학년 3반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흐트러짐 없는 검은색으로 쫙 빼입은 선생 아쿠츠 마야가 부임해 온다. 웃음기 없고 냉정한 모습에 별명은 사이보그, 이름을 따서 아쿠마(악마) 등 초등학교 6학년 밖에 안 된 아이들에게 사회의 냉정한 현실을 알려준다.
첫날부터 바로 테스트. 성적 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히고, 상위권 학생은 사정이 있다면 1교시 시작 시간에 맞춰서 오면 조회를 빼먹는 것도 허락하는 데다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반 대표로 선출해서 학급의 모든 잡일을 담당하게 한다. 급식시간에 반 대표 두 명이서 카레를 나눠주려고 카레가 든 통을 옮기다 손이 미끄러져 놓치는 바람에 바닥에 몽땅 쏟고 만다. 카레를 약 5인분만 남기고 다 쏟아버려서 반 대표중 한 명이 카레를 급식실에서 다시 가져오려 하자 마야는 담임교사인 자신과 1~4등까지의 학생들만 나누어주게 했다. 당연히 주인공을 비롯한 아이들은 반발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어찌된 일인지 교장부터 동료교사까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만 있다. 2년간 있던 교직원 재교육 센터에서의 비밀이 있는 듯 한데...
참다 못해 학부모들이 애들 성화에 못이겨 학교까지 찾아오지만 아쿠츠 마야는 요지부동이고, 오히려 납득까지 시켜버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하나 둘 아쿠츠 마야의 말을 듣는 것이 낫겠다고 수긍한다. 그리고 잘 해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마야의 수렁에 빠지는 칸다 카즈미...

3. 출연 배우


텐도 시오리 역: 하라 사치에
콘도 교장 역: 이즈미야 시게루[1]
칸다 아키코 역: 하다 미치코
칸다 유우 역: 카호[2]

3.1. 6학년 3반


아쿠츠 마야 역: 아마미 유키
1. 안도 사쿠라 역: 모리모토 사라사
2. 이시바시 테츠야 역: 이토 준페이
3. 오오타 토오루 역: 오시카와 다이스케
4. 오치아이 하지메 역: 타무라 유마
5. 카리야 타카코 역: 사사키 히카리
6. 칸다 카즈미 역: 시다 미라이
7. 쿠로키 히데키 역: 토노시로 유마
8. 사이토 노조무 역: 우메오카 미나토
9. 사토 에리카 역: 카지와라 히카리
10. 시마다 마리 역: 야나기타 에리카
11. 신도 히카루 역: 후쿠다 마유코
12. 다나카 모모 역: 이토 사이리
13. 타바타 미치코 역: 타카하시 카나미
14. 치이 케이지 역: 타카하시 노리아키
15. 나카무라 이치로 역: 하리이 쇼타로
16. 니시카와 코이치 역: 사카이 쇼타로
17. 바바 히사코 역: 나가이 안즈
18. 후와 쇼타 역: 노무라 에리야
19. 호시 히토미 역: 마에다 이츠키
20. 마츠모토 에마 역: 타카타 아야카
21. 마나베 유스케 역: 마츠카와 나루키
22. 미타무라 마코토 역: 카마타 아츠시
23. 미야우치 리에 역: 나카무라 미즈키
24. 야마시타 켄타 역: 니시하라 노부히로

4. 특징


이 드라마는 그야말로 경쟁의 끝을 냉혹하고 냉철하게 그리고 있으면서도 경쟁의 냉혹함 뿐 아니라 그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봐주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도 그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분위기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아쿠츠 마야는 보통 드라마라면 보통은 한두 회나 적어도 마지막 회, 하다못해 마지막 장면정도는 아이들에게 웃음을 보이면서 끝낼 법도 한데, 끝까지 아이들에게 웃어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대사 하나하나가 냉혹한 현실에 대한 지적이다.

5. 한국판 리메이크


2012년 SBS 플러스에서 원작이 방영된 적이 있고, 2013년 6월, MBC에서 리메이크 방영이 확정. 여주인공은 고현정이 하였다
추가로 학생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에 서신애, 김향기, 김새론이 나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드림매치에 해당하는 캐스팅이다보니 기대감이 상승.


6. 기타


  • 일본에 방영되면서도 아이들의 지나친 일탈행동, 마야 선생의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교육방식 등의 묘사로 각종 항의와 비난에 시달렸다고 한다. 허나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교육현실을 풍자하는 전개와 아이들의 현실적인 학우관계 묘사 등으로 호평받으면서 평가가 반전되었다. 드라마에 대한 평판은 대단히 높은 편.
  • 아마미 유키는 다카라즈카 활동 시기를 제외한 메이저 데뷔 이후 여배우로서 처음 악역에 도전한 작품.

  • 엔딩곡 EXIT에서 밝은 분위기의 댄스씬은 아마미 유키가 제안한 아이디어라고 한다. 촬영 후 아마미가 제자들에게 미소짓는 장면도 삽입되어있다. 안무는 다카라즈카의 안무가인 가와사키 에츠코가 맡았다고. 무언가 마지막 만큼은 희망적인 이미지와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한다.
  • 본작은 2001년에 폐교된 다이토 구립 다나카 초등학교 에서 촬영이 되었다. 교실 세트는 후에 드라마 노부타를 프로듀스나 후지 TV에서 방영 된 스쿨 !! 에서도 사용되었다.
  • 6학년 3반 교실 칠판의 색상은 마야의 검은 옷이 보이게 일부러 평소보다 밝은 녹색으로 설정되었다.
  • 연출 모티브는 작품 여죄수 사소리시리즈의 카지메이코를 레퍼런스로 삼았다고 한다.
  • 마야는 스타 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가 모델. 교사 초임 때는 흰색을 기조로 한 것이 많다. 이혼 후 취임 시는 회색, 그 다음 초등학교 취임은 흑색으로 점차 옷의 색조가 어두워진다.
  • 드라마 내용이 지나치게 충격적이라는 지적이 학부모단체, 스폰서로부터 나왔고, 이 때문에 일본 드라마 역사상 유례없는 스폰서, 광고가 없는 드라마가 되었다. 5화부터는 협찬 스폰서 크레디트가 등장하지 않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코카콜라, 메이지 제과같은 기업 정도만 등장할 뿐이다. 또한 드라마 중간부터는 기업들의 소품 지원도 끊겨 9화부터는 드라마 제작국 내부의 소품만이 쓰였다고 한다.
  • 여왕의 교실의 작가인 유카와 카즈히코는 이후 엔카의 여왕, 가정부 미타와 같은 작품을 집필하였다. 하지만 파격적인 설정과 메시지 등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본작과 달리 이후 작품들은 작품성면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했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설정에만 매달린다.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듣고 있는 중.
  • SP판 드라마에서 현재 성우로 활동중인 히다카 리나(SP 1탄에 출연. 배역명은 히다카 리카), 오오하시 아야카(SP 2탄에 출연, 배역명은 오오하라 아야)가 출연했었고 토다 에리카가 (SP 1탄에서 성인 이케우치 아이) 출연하였다. 출연 당시에는 두 사람 모두 아역배우로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7. 등장인물



7.1. 본편 인물



7.1.1. 아쿠츠 마야


6학년 3반의 담임으로 초등학교 교사이다. 카즈미의 엄마인 칸다 아키코는 교직 경험이 풍부한 교사라고 언급하고, 카즈미의 언니인 칸다 유는 그녀가 맡은 반에서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하늑 편이다.
개학 첫 날 타 교사와 다르게 신년식에 불참하는 대신 미리 교실에서 학생들의 자료들을 정리하고 학생들의 이름을 외웠다. 그리고입장할 때는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맞춰입었고, 학생들은 그녀의 포스에 압도당했다. 그래서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소개를 요구했을 때 '''"나는 학생들 이름을 다 알고 학생들도 내 이름을 다 안다."'''고 언급하였다. 아니 오히려 소개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이름, 출생연도, 키, 체중, 혈액형 등을 언급하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일축시켰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여기서 행복할 아이는 6% 내외에 해당되고[3], 나머지는 평범한 삶을 산다. 평범한 삶이란 높은 세금을 국가에 내고, 시민들은 정치에 관심을 끊도록 정치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 지금 학생들은 사립학교 학생들에게 밀린다."'''는 언급을 하고 시험을 치게하면서 신학기를 시작하였다.
매주 시험을 치게하고 성적 순으로 자리 배정과 급식 배분 순서, 사물함 배분 순서를 결정하였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업 후 질문권을 부여받고, 특별 사물함 이용권과 자리 우선 배정권 그리고 급식을 먼저 받을 권리와 조회 참여 거부권 등을 배분받고 시헝에서 꼴지를 한 학생은 반대로 교실 청소, 급식 담당, 화장실 청소, 특별구역 청소, 화분관리 등 잡일을 맡게 하였다. 그녀는 ''''수업 중 늦거나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은 본인의 시간관리 상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는 명목으로 칸다 카즈미가 시헝칠 당시 규칙 상 이유로 화장실 이용을 금지하였다. 아쿠츠 마야는 학생들이 본인에 대해 반기를 드는 학생은 성적이 최우수권이라도 잡일을 도모히계 하였고, 그녀에게 반기를 든 신도 히카루가 그 대상이 되었다.
그 외에도 그녀는 학생들에 대한 엄격한 규칙을 요구하고 있고, 본인의 규칙에 위반하는 학생들에게는 본인이 수집한 아이의 비행이나 약점을 이용해 학생과 학부모를 그녀에게 굴복시키도록 한다. 카레 급식 사건 당시 학생들이 텐도 시오리 선생에게 언급하다가 오히려 텐도 시오리의 반 문제를 비판하였고, 텐도 시오리가 칸다 카즈미가 학교폭력을 당한 것에 대해 언급하자 아쿠츠 마야는 텐도 시오리가 칸다 카즈미와 같이 노래방에 간 것을 언급하였다. 학부모가 그녀의 교육에 대해 언급하자 그녀는 오히려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냐며 반문하고 당신 자녀들이 사립학교에 진학하려면 따라야한다고 하며 본인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학부모들을 설득시킨 적이 있다.
그리고 학생들이 뭔가 모여서 공모를 하거나 상심에 젖어있을 상황에는 마야가 나타나서 ''''어차피 안 돼''''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아이들을 압박하고 유유히 사라진다. 화면은 어두워지고 마야가 비웃는 듯한 얼굴로 검은 옷을 입은 채 서있는 모습은 호러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이다. 한편 학생들이 위기에 처할 때 즈음에는 아쿠츠 마야가 학생들을 구하는 역할을 한다. 칸다 카즈미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할 뻔 할 때 구출하고[4], 학생들이 일부로 마야를 보려고 노래방에서 놀다가 유괴당할 때도 그녀가 불량배와 싸워서 학생들을 구출해낸다.[5]
그녀는 수업을 하거나 학생들에게 현실에 대해 언급할 때 항상 '이제 그만 정신 차리시지?(いい加減目覚めなさい)'를 많이 쓴다. 즉 현실을 언급하거나 부모나 타 교사를 이용해서 아쿠츠 마야에게 반항하려고 할 때 그녀는 이 언급을 하는 편이다.
그러나 항상 마야가 강요하는 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칸다 카즈미에 의해 저지당하다가 급기야는 학급의 우수생들까지도 마야에게 반항한다. 결국 아이들이 교육위원회에 교사가 학생들을 학대한다는 고발글을 올리게 되고 교육위원회에서 마야의 수업을 참관하게 된다. 이때 쯤 칸다 카즈미는 어쩌면 담임은 반 아이들을 단결시키고 스스로 자신들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악역을 자처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혹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칸다 카즈미는 신도 히카루와 같이 교육 철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들을 참관수업 때 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수업에서 진심을 담은 담임의 대답을 통해 아이들은 담임의 마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결국 마야는 재교육 센터로 다시 보내지기로 결정되고 마야는 모두가 떠난 교실에서 늦게까지 남아 있다가 별안간 쓰러지고 만다.
사실 마야는 아이들에게 가혹하게 대한 것이 마음에 걸려 아이들을 잠도 자지 않고 몰래 살펴보다가 몸이 버텨주지 못하고 쓰러졌던 것이었다. 아이들이 공모를 하거나 상심에 젖어있을 때마다 나타났던 것도 사실은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까봐 방과 후에도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마야는 아이들을 지켜보면서도 엄하게 교육한 이유는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들이 사회에서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 되기 바라는 의도''''였다.
그녀의 컴퓨터인 맥북에 본인이 수집한 정보를 파일로 정리하였는데, 아이들의 성적과 취약점, 가족환경과 가족 관계, 심리상황, 사건을 정리해놓았고, 아쿠츠 마야의 집은 동료 교사에 의하자면 집이 아니라 도서관과 자료실에 비교될 만큼 자료가 넘치는 곳이다. 즉 학교 업무 외에 이런 자료 수집이나 관찰로 시간을 보낸 것이었다. 게다가 아쿠츠 마야의 집에는 교육학, 아동심리학 등 전공 서적들로 가득찼고, 압수한 물품이나 여러가지 특이 사항은 날짜를 기록하연서까지 남겼던 것이다.

마야의 마음을 알게 된 아이들은 마야가 학교에서 쫓겨난 후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무사히 졸업하게 된다. 졸업식 날, 아이들은 교감의 귀띔으로 마야가 학교에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교실로 달려간다.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전하지만 마야는 '"왜 이러고 있어 지금 우는 게 아니라 중학교에 진학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실 그녀도 감동을 받았지만 일부로 감정을 숨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아이들은 마야의 뒤에서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그녀를 배웅한다.
아쿠츠 마야는 능력이 있는 교사로 묘사가 되는데 도쿄 내 국립대학 사범대학 출신의 엘리트인데다, 그녀는 교사 외에도 타 전문직에 갈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무술, 요리, 무용, 가사 등을 할 줄 아는 인물이었고, 실제로 재교육센터에 가기 전에 사립학교 교사로 추천될 정도였다. 본인은 재교육센터에 가는 한이 있더라도 교사직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고 공립학교에서만 근무하려는 이유로는 공립학교의 다양한 환경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마야가 2년간 교직을 떠나있었던 이유는 드라마 후반에 밝혀진다. 재교육 센터에서 교육받았던 것. 재교육 센터는 문제 교사로 찍힌 선생들이 교육을 받는 곳으로 한번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교사란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교사직을 포기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만큼 모든 교사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는데, 왜 아쿠츠 마야가 그곳에 들어가야 했는지는 살짝 언급만 되다가 스페셜판에서 자세하게 밝혀진다. 드라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페셜판이 중요한 열쇠가 된다. 마야의 과거와 상처들이 밝혀지며 무엇이 오늘의 마야를 만들었는지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마야가 했던 말들이나 행동들도 모두 과거의 사건들에 영향을 받은 것들이었다.[6] 마야는 처음에 교사로 부임했을 당시 지금과는 정반대의 모습인 열정과 사명감에 불타는 교사였다. 언제나 아이들에게 상냥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교사였지만 많은 고난에 부딪히면서 순수한 마음만으로는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 과거에 마야가 교수법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아이들이 괴물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후덜덜함을 보여주며 마야를 벼랑까지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면 그럴 만도 하다.
마야가 6학년 3반 아이들을 대했던 교육법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는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겠지만, 교사가 그저 안정적인 공무원이라는 직업으로 인식되고 최소한의 사명감 없이 교사직을 희망하는 것이 현실인 사회에서, 마야가 뼈를 깎는 아픔을 딛고 교육자로서의 확고한 가치관과 신념을 확립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SKY 캐슬이 방영될 때 김주영이 아쿠츠 마야와 비슷한 외모로 나와 잠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7.1.2. 칸다 카즈미


드라마의 주인공. 주인공답게 이상적이며 순수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청소년이다. 반 아이들과 모두 잘 지내고 싶다는 의지로 반 아이들을 괴롭히고 이간질하는 담임과 맞서며 온갖 수모를 견뎌낸다. 매주 치르는 시험에서 연속으로 닥친 불행으로 잡일 담당 학급 대표를 맡으며 불길한 출발을 하더니 마야에 대항하는데 앞장서면서 마야의 주요 표적이 된다. 이로 인해 1년 내내 험난한 고난길을 걷게 되는 인물. 아무리 친구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심한 짓을 해도 전혀 원망하지 않고 다정하게 대하는 등 초등학생답지 않은 면모를 보인다. 사이가 나쁜 부모님 사이를 어떻게든 부드럽게 이끄려고 노력하고 학교에서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초딩이 맞나 싶을 정도. 학기 초부터 학급의 개그를 담당하는 유스케와 얽히더니 점점 사이가 가까워진다. 속이 깊은 만큼 담임의 진의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 학생이기도 하다.

7.1.3. 신도 히카루


카즈미의 동급생. 반에서 톱의 성적을 내는 우등생이지만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맨 뒷자리에서 책만 읽는다. 시험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하지만 마야의 규칙 때문에 가지 못하는 카즈미를 감싸주고 마야에게 대항함으로써 카즈미와 얽히게 된다. 이 일로 그녀 또한 마야에 의해 숱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신도 히카루는 차가운 인물이었는데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을 하고 히카루가 좋아하는 아버지와 멀리 떨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상실감이 컸다. 그런데 그 때 그녀는 친구를 사귀면서 극복을 했다. 그러나 신도 히카루의 친구에 대해 그녀의 어머니는 부정적으로 바라보았고 그녀의 친구는 하필이면 그 때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 이후 어머니와 사이가 틀어졌고, 어머니는 직업에 신경쓰다보니 신도 히카루는 집보다 학교가 편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신도 히카루는 카즈미를 도와주기는 했지만 그녀를 계속 경계하였다.
그러나 칸다 카즈미가 그녀에게 쓴 편지를 읽고 칸다 카즈미가 신도 히카루가 어릴 때 친구를 잃은 트라우마로 친구를 사귀기 꺼려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신도 히카루를 설득하였고, 결국 그녀는 부모와 화해도 하고 예전처럼 활발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7.1.4. 마나베 유스케


학급 내 개그담당 캐릭터. 성격이 능글맞고 낙천적이다 못해 걱정이 없는 듯 보인다. 매주 치르는 시험이 싫다며 학교를 간단히 빠져버리는 배짱을 보인다. 생각없는 듯 보이지만 은근히 배려심도 있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다. 그리고 드라마 후반부에 카즈미에게 고백을 했는데, 스페셜 판에서 중학생이 되어 마야를 찾아와서는 카즈미도 선생님을 찾아왔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면 졸업한 뒤로 만나지는 않는 것 같다.

7.1.5. 텐도 시오리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선생님. 아이들에게 항상 친근하게 대하고 상냥한 모습이어서 아이들이 의지하고 잘 따른다. 마야의 초창기 교사 때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데, 그래서인지 마야에게 엄청 까이고 또 까인다. 교사일이 힘들다고 결혼으로 도피하려는 모습이라든가,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어 항상 다정하게만 대해준다던가하는 모습 등 마야로서는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는 듯한 기분에 더욱 매몰차게 깐 듯 하다. 마지막에 아이들이 자신의 진심을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교사로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만을 가는 마야의 진정한 뜻을 깨닫고 새롭게 변모한다. 하지만, 그 바뀐 모습은 아쿠츠 마야처럼 검은 옷으로 빼입고 아이들을 엄격하게 대하는 선생님이 되었다. 참고로 텐도 시오리의 아버지는 한 때 아쿠츠 마야가 재직한 학교의 교장이었다.

7.2. SP판 등장 인물



7.2.1. 이케우치 아이


마야가 처음 교사가 되었을 때 첫 제자. 착하고 마야에게도 잘 대해 준다. 알고 보면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사랑하고 자신은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마야의 오해로 복수하여 자신의 손목과 다리에 자해 행위를 하여 이로 인해 마야는 교사를 그만두게 되고 5년 후에 양아치로 살다가 서로 만나는데 그녀가 죽고 싶다는 생각에 마침 마야도 죽을 꺼라 생각했지만 그녀가 "죽고 싶지 않아"라는 말을 외쳐 죽지 않았고 그녀가 마야에게 "교사를 그만두지 마세요"라는 뜻에 새로운 길을 찾는다.

7.2.2. 미야우치 에이지


마야의 두번째 제자. '''본편과 스페셜 합쳐서 이 드라마 최악의 인간이자 만악의 근원.''' 6학년 2반. 13살이지만 심장병으로 1년 유급했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 소년이지만 어리버리한 사토나카 츠바사를 괴롭히고 있다. 그 괴롭힘으로 인해 후에 자신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마야를 만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낸다.

7.2.3. 사토나카 츠바사


마야의 두번째 제자. 에이지와는 학급 친구. 공부도 못하고 어리버리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후에 마야를 만나면서 꿋꿋한 성격이 되었다. 자신은 왕따를 당하게 되면서도 에이지를 걱정해주는 의리있는 친구. 에이지는 츠바사의 진심을 이해하고는 학교로 되돌아간다.

8. 시청률


제1화 14.4%, 제2화 16.6%, 제3화 17.0%, 제4화 14.1%, 제5화 13.8%, 제6화 16.9%
제7화 16.5%, 제8화 14.6%, 제9화 17.4%, 제10화 19.7%, 11화 25.3%, 평균 시청률은 17.3%이다.
SP 1화 18.7% SP 2화 21.2%

[1] 망언 제조기로 유명한 그 분[2] 본명 인토 카호(印東 夏帆)[3] 참고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등급 비율이 4~4.5%에 해당된다.[4] 칸다 카즈미는 자유형을 했고, 그녀는 평영으로 그녀를 구출했다.[5] 참고로 그 때 그녀는 과로사로 병원에서 입원하였다.[6] 이유는 자신의 5살 난 아들인 쇼가 물에 빠져 익사했고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남편에게 이혼까지 당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