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의견
1. 방송 시청자가 제시하는 의견
주로 시청자가 방송 프로 담당자에게 우편물을 보내서 의견을 제시하며 현재는 인터넷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해 시청자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방송법에 의해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은 이 의견을 반영하여 피드백하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의 주 1회 방영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지상파의 경우 보통 평일 낮 암흑 시간대, 종편의 경우 금요일 오전 6시쯤에 편성되고 있다.
간혹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스포일러를 쓰는 방송 동호인도 있다고 한다.
2.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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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청춘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3]에서 등장하는 내용들이 비현실적이라는 시청자 의견에 맞게 현실적으로 재구성 한다는 내용이다.
오프닝 곡은 KBS 1TV 9시 뉴스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로고송이며[4] 드라마 재연 시 들리는 BGM은 비쥬의 《누구보다 널 사랑해》다.
출연진은 29기 신인 개그맨/개그우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시 최재원이 교사로 출연했던 달라스의 한 코너를 그대로 되살린 코너다. 드라마에서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연출되는 극적 장면을 현실적으로 바꿔 꾸며내는 것이 컨셉트로 종영 코너인 리얼리T와 많은 유사점이 보인다.
이전부터 불편한 진실 등의 현실개그 코너는 많았지만, 이 코너가 주목받는건 '''과장이나 미화가 전혀 없는 고등학교 그대로의 모습'''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 말 그대로 '''소름 돋게 똑같다'''. 덕분에 많은 고등학생들이 이 코너에서 공감을 많이 느낀다.
2.2. 등장인물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2.2.1. 정재형
시청자 의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회자이다. [5]
2.2.2. 이상은, 윤승현
극중극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이 꽃피는 교실'에 등장하는 남학생들 역할을 맡는다. 김승혜가 교사로 나오는 '원본' 버전에선 말투[6]도 행동도 얌전하고 착한(그러나 은근슬쩍 말썽을 부리는) 존재이지만, 최재원이 교사로 나오는 '수정본' 버전에선 말투도 행동도 그냥 100% 리얼 남고생이다.
2.2.3. 김승혜
'사랑이 꽃피는 교실'의 수정 전 장면에만 등장하는 젊은 여자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온갖 착한 일을 다하면서 이상적인 천사표 선생님을 표현한다. '00야 부탁해~'라는 대사가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웃음 포인트는 여기가 아니라 최재원 등장 부분이니 재미없다고 뭐라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그리고 최종회(2015년 2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이상은에게 고백을 받으나 유부녀라고 하고 거절한다. 문제는 남편이 최재원이라...[7]
2.2.4. 최재원
'사랑이 꽃피는 교실'의 수정 후 장면에만 등장하는 중년의 남자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실제 나이는 1986년 생으로, 2015년 1월 4일 방영분에서 자신이 2015년 기준 만 29세인 것을 소재로 삼았다(...).[8] 현실은 시궁창이란 것이 무엇인지를 아주 현실감 있게 표현한다(...).
그 외에도 추가적인 단역이 등장한다.
2.3. 여담
문제가 제기된 교실 상황에서 학생들은 의성어, 의태어를 말로[9] 표현하거나, 연음법칙 없이 발음[10]하거나 사극 말투[11]와 같은 비현실적인 말투를 쓴다. 물론 시청자 의견을 반영하여 재구성한 상황에서는 현실 말투를 쓴다.
코너의 평가가 별로 안 좋아서 그런지 12월 7일, 12월 28일, 1월 11일은 통편집되어 종영 위기를 맞았지만 1월 18일은 간신히 했다. 결국 2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1월 25일에는 단역으로 송왕호가 출연했고, 2월 15일에는 조연으로 홍현호와 정승빈이 출연했다.
마지막회로 최재원을 20년만에 찾아온 제자가 몸이 안 좋아져 재작년에 정년퇴임하여 연락처를 알 수 없게 된 선생의 소식을 듣고 가며 '좀 더 일찍 찾아올걸' 하는멘트를 날리고 끝났다.[12]
이 코너가 끝날 때 이태선밴드가 연주하는 곡이 거의 똑같았다. 11월 16일, 12월 21일[13], 1월 18일, 2월 15일 제외.
[1] 김승혜한테 감동하여 부르는 멘트다.[2] 참고로 매회 이 멘트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동일하게 한 건 아니지만 결국 내용은 재구성한 것도 시청자 항의가 들어와서 더 현실적으로 재구성했다는 내용이다. 두 번 재구성할 때 사용한다.[3] 여담으로, 이 드라마는 예전에 진짜로 방영을 했었던 드라마로, KBS1에서 1994년 ~ 1996년까지 방영했다.[4] 여러분들이 아는 그 잔잔한 로고송 맞다.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 한국방송'''[5] 시청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습니다. 이 장면까지도 항의가 있어, 좀 더 현실적으로 재구성해보았습니다. 등등 매 코너마다 하는 말이 전혀 바뀌질 않는다. [6] 선생님께 무려 하소서체를 쓴다.[7] 더구나 외식도 하는 등 금슬이 좋은 듯 하다.[8] 학생들에게 담배피면 자기처럼 된다고 했더니 학생들이 늙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자 자신의 나이를 공개하면서 20대임을 피력했다. 그 결과 학생들이 비명 지르고 벌벌 떨면서 담배를 버렸다.[9] 부끄부끄, 슛, 덜덜[10] 예를 들어'나의 벗이여'를 (나의 버시여)가 아닌 【나의 벋이여】로 발음한다.[11] '~옵나이다', '소인', '~옵니다'를 사용한다.[12] 이때 BGM까지 합쳐져 상황이 슬프다. 마지막화답게 은근히 슬프게 끝난다.[13] 크리스마스 특집이라 캐롤인 울면안돼가 연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