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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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요약한 그림. 경향신문 기획특집 '‘괴물방송’ 종편, 이대로 좋은가' 기사에 나온 그림이다. 기사
1. 개요
한국에서 뉴스(시사보도)를 포함한[2]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는 채널을 이르는 말. 지상파 채널도 따지고 보면 종합 편성에 속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종합편성채널은 지상파를 제외한 케이블방송, 위성, IPTV로만 볼 수 있는 채널이다. 즉, 지상파 채널에 비해 송출 제약이 다소 있을 뿐, 프로그램 편성 기준은 지상파 채널과 같은 셈.[3] 케이블 방송의 일종으로 분류되지만, 기존의 케이블 방송사들이 한 가지 주제에 국한해서 편성할 수 있었는데 반해[4] , 종합편성채널은 프로그램 편성에 있어 주제의 제한이 없다. 줄여서 부르는 표현은 '''종편'''.[5]
종편의 허가 및 선정 과정에서의 잡음, 그리고 선정된 채널의 정치적 편향성 때문에 종편이라는 단어는 '''종일 편파보도 채널'''이라는 정치적인 의미의 뉘앙스가 박혀버렸다. 다만 최근의 JTBC는 보수색이 약해지면서 같이 묶이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가, 보도 관련 행보들로 다른 의미의 욕을 듣고 있다.
개국 직후 2012년 상반기까지는 JTBC의 월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가, 2012년 하반기 이후로는 MBN이 역전했다. 그러다가 2016년 하반기부턴 다시 JTBC가 월간 시청률 1위를 탈환한 상태.
1.1. 지상파 방송과의 공통점
- 시사보도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다. 다만, 오락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전체 편성 프로그램의 60% 이하로만 가능하다.[6]
-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에어(실시간 방송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다시보기 VOD 서비스(유료일 수도 있음)를 제공한다. 일반 케이블 방송의 경우 온에어 제공을 하지 않거나, 유료로 제공하는(엠넷 등) 곳들이 많다.[7]
- 방송법 제87조에 의해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옴부즈맨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한다.
- 시청률 집계 조사에서 일일 시청률 집계 시간이 06시부터 익일 01시까지이다.
- 큰 사건이 생겼을 때 정규방송을 끊고 일제히 뉴스특보를 내보낸다. 이는 오히려 지상파 방송보다 더 철저한 편이다.
- 자체제작(외주제작 포함) 프로그램의 편성 비중이 높고 타방송사에서 구입한 프로그램의 비중이 적다.
- 한국 애니메이션 의무편성 대상에 포함된다.
- 설날과 추석 등 명절연휴 기간 동안 특선영화를 편성한다.
- 방송통신위원회 인증 긴급재난방송사로 지정되어 있다. 태풍, 해일, 지진 등이 발생한 경우 10초 이내에 해당 사항을 자막으로 띄울 수 있게 소방방재청 등과 협약을 맺었다. 지상파 4개 방송사(KBS, MBC, SBS, EBS), 종합편성채널 4개 방송사는 모두 지정되어 있고 기타 채널로 YTN과 연합뉴스TV까지 10개 채널이 있다.
- 자사 콘텐츠들을 재방송하기 위한 별도의 케이블방송을 두고 있다.
1.2. 지상파 방송과의 차이점
- 지국이나 지역 계열사, 지역민방이 없으며 각 IPTV와 케이블 방송사에서 넣는 2분 단위의 지역광고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똑같은 내용이 송출된다.
- 케이블방송, 위성, IPTV 등 유료방송 서비스에 가입한 가구만 시청할 수 있다.
- 중간광고가 허용된다.[8]
- 지역 SO들이 중간에 지역광고를 삽입할 수 있다.
- 라디오 방송을 겸영하지 않는다.[9]
- 순위제 형식의 K-POP 음악 방송이 없다. 영화 정보 프로그램이나 연예 정보 프로그램도 원래는 지상파에서만 했지만 JTBC에서 방구석 1열이 방영하고 MBC의 섹션TV 연예통신과 SBS의 본격연예 한밤이 폐지하면서 꼭 지상파에서만 하거나 지상파에서 반드시 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 방송사 주최의 연예대상, 연기대상, 연말 가요제를 개최하지 않는다.[10]
1.3. 여러가지 특권
종합편성채널들은 여러가지 특혜를 누리고 있는데, 가장 큰 특혜는 광고 직접판매. 현재 공영방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해 광고를 판매하는데 이는 방송법에서 규정한 보도ㆍ제작과 광고영업 분리 원칙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종편은 출범 뒤 2년간(2013년 12월까지) '''광고영업을 직접 할 수 있다'''.
종편은 판매할 수 있는 광고 시간 자체가 지상파 보다 길다. 지상파는 중간광고를 할 수 없지만 종편은 유료채널사업자로 분류돼 중간광고가 가능하다. 광고 1회당 길이도 지상파는 30초 이내이지만 종편은 40초다.
또한, 방송법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와 위성방송사업자는 종편 4개 채널을 의무적으로 전송해야 한다. 광고 판매는 유료채널사업자 대우를 받으나 의무 전송은 KBS 1TV, EBS와 똑같은 혜택을 누리는 것이다.
배정된 '황금 채널' 역시 종편 출범 때부터 논란이 됐던 부분이다. 유료방송사업자들은 종편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채널을 배정해야 하지만 일괄적으로 지상파와 인접한 15~20번 채널을 배정 받았다.
수많은 특혜를 누리면서도 져야 하는 의무는 오히려 가볍다. 지상파는 전체 방송시간 중 80% 이상 국내제작 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하지만 종편은 40%만 넘으면 된다. 지상파에 대해서는 외주제작 편성 비율을 방송사에 따라 24~40% 이상 준수토록 한 반면 종편은 아예 규제 자체가 없다. 종편은 방송통신 발전기금을 면제 받아왔다. 2014년도 면제가 확정됐다. 적자상태인 OBS와 평화방송도 발전기금을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자.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사실상 지상파와 동일한 방송을 제공하는 종편 4사에 특혜를 준 것은 편향된 시각을 가진 독버섯을 키우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특혜를 거둬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종편은 광고 직접영업이라는 특혜를 누려왔다. 하지만 2014년 4월부터는 직접 영업을 하지 못한다. 이에 종편은 직접 미디어렙을 운영할 계획이며, 일각에서는 또다른 특혜라고 지적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 2월 28일 종편 광고 판매대행사 3곳을 선정했다. 그리고 방통위는 MBN 미디어렙을 허가했다. 또 네이버가 종편 미디어렙 3사에 수십억을 투자했다. 지상파만 되던 8VSB를 종편에도 허용키로 했다.[11]
2. 채널
선정된 채널은 다음과 같다.
- JTBC: 사업자는 중앙일보.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방송국 동양방송(TBC)의 후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원래 방송국 이름을 TBC로 하려고 했으나, 대구방송이 TBC를 선점하고 있는 상황이라 J를 붙이게 되었다. 발음도 절묘하게 제2 TBC이다.[12]
- 채널A: 사업자는 동아일보.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AM 방송국 '동아방송(DBS)'[13] 의 후신을 칭하고 있다.[14]
- TV CHOSUN: 사업자는 조선일보. 법인은 조선방송.
- MBN: 사업자는 매일경제신문. 법인은 매일방송. 1995년 3월 1일 케이블 채널 개국 당시 경제전문채널로 개국하였다가 이후 2005년 7월 4일 보도전문채널로 전환했다. 종편전환으로 선정되면서 2011년 11월 30일을 끝으로 보도전문채널과 채널 수신권을 종료 및 반납하고 종편채널로 전환하였다. 종편채널로 전환되면서 그 동안 지역별로 고정되어 왔던 케이블 채널번호도 반납하여 황금 채널번호를 지정받았다.
3. 사업 진행과 논란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나라당 주도로 미디어법이 날치기 통과되면서 종합편성채널을 신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미디어법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통과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 이명박 정부 때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종편 사업자의 선정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이 논란이 된 이유는 주요 보수언론인 조중동이 종편 채널 개국을 강하게 희망하였고, 이렇게 될 경우 여론이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성향으로 과도하게 경도되어, 건전한 정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종'''일 '''편'''향하는 방송이 된다는 것이다.
중앙일보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이 중앙일보와 함께 설립했다가 1980년 대한민국 제5공화국 이후 언론통폐합으로 인한 신방겸영 금지로 사라진 동양방송을 종합편성채널로 부활시킴으로써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고 했다. 또한 동아일보도 동양방송과 마찬가지 이유로 폐국된 동아방송을 부활하기 위해 종합편성채널 사업을 신청하였다. 다만 언론통폐합 전에는 AM 라디오였지만, 이번에 선정된 것은 케이블 TV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후 2010년 12월 2일 중앙일보(JTBC), 조선일보(CSTV), 동아일보(채널A), 매일경제(MBS), 한국경제(HUB), 태광그룹[15] (티브로드 주축 SO,PP 연합)(CUN)이 종합편성 사업자 신청을 하였다. 그리고 2010년 12월 31일 조중동과 매일경제의 총 4곳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한국경제와 태광은 탈락했다.[16][17] 이후 각기 준비를 하여 2011년 12월 1일 오후 4시에 3개의 신생 종편이 개국하였다.[18][19]
시청자 입장에서는 어느 방송사라도 일단 많아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기존에 과점을 유지하던 방송사들 입장에서 새 방송사들은 눈엣가시인 상황이다. 특히 종합채널인 기존 방송 3사는 새 방송사가 생기는 것이 시청자에게 해악을 끼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20][21]
하지만 승자의 저주라고 해서, 광고를 낼 광고주는 똑같은데 채널만 많아지면 결국 모두에게 골고루 좋지 않은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법원판결 이후 종편백서가 나왔는데, 자금출차능력이나 재정능력에서 현 종편 4사가 탈락사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수치로 계량화할 수 없는 수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게 드러나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선정한거 아니냐는 논란에 불을 지피게 되었다.
방송 채널이 생기면 반드시 광고를 유치해야 돈을 벌 수 있는데,[22] 정부는 종편 사업자 선정에 맞추어 KBS 2TV의 광고를 없애고 대신 수신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도 했다. 2TV의 광고물량 5000~6000억을 종편에 내밀어주고 기존 2500원의 수신료를 최대 65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통해 국민들에게 그 부담을 지우겠다는 발상이다. 하지만 그러기엔 부담이 너무 크기도 하고,[23] 거기에 지방선거 패배까지 겹쳐지면서 2010년 8월에 KBS 이사회에서 월 3500원으로 합의하였다. 하지만 현재 수신료는 2500원으로 동결 중이고, KBS 2TV와 2라디오, 2FM의 광고 폐지는 좌절되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아이디어였던 게 KBS 2TV에 광고 내는 업체들이 해당 물량을 종편으로 떠민다고 KBS 2TV보다 시청률 훨씬 낮은 종편에 광고를 내줄 것 같은가?
2011년 3월 22일, TV조선(조선일보, 초기 명칭은 CSTV)과 JTBC(중앙일보)만 사업 승인을 했다. 그런데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 지정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상파와 인접한 낮은 채널 번호를 지정해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종편 심사위원장인 이병기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 측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중립이 요구되는 심사위원장이 특정 정치인의 지지조직에 가입한 것이 올바른지를 두고 문제가 제기되었다.
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저축은행의 종합편성방송채널(JTBC, 채널A, TV조선, MBN) 투자 관련 각 사업자별, 저축은행별 사업계획서상 투자금액, 실제 투자금액’을 요청한 결과 토마토, 토마토2,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미래, 제일저축은행 등은 채널A와 JTBC에 수십억 원씩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통위는 ‘저축은행의 종편 투자와 관련한 방통위의 유권해석’ 여부를 묻는 최민희 의원실에 대해 “없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 주주 구성 관련 회의자료’도 “없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심사 시 방송법과 세부심사기준에 따른 위반은 없는 것으로 평가했고 금융감독 관련 규정 위반 여부는 해당 기관에서 관리‧감독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
2013년 7월 29일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종편·보도채널 승인심사 1차 검증 결과 기자회견을 열고 “부실 저축은행 8곳이 300억4000만원을 출자했고 의료재단, 학교재단 등의 투자도 드러났다”며 전체 주주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그 가운데, 8개 저축은행이 JTBC, 채널A, 뉴스Y, 머니투데이에 300억4000만원을 출자했다. 이 중 미래저축은행이 107억원으로 제일 많았다. 사업자별로는 채널A가 145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투자받았다. 이 중 5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고, 이들의 출자액은 237억원이나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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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와 언론노조, 언론인권센터는 5일 <종편·보도PP 승인 신청 사업자의 승인심사 1차 검증 결과>를 2차로 공개했다. TF에 따르면, 사업승인 신청 당시 총 385개 법인이 모두 1조993억71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지만 승인신청 이후 46개사가 애초 991억2000만원이던 약정 금액을 822억3600만원으로 줄여 출자했다. 120개사는 1606억300만원의 출자 약정을 철회하고 이를 대신해 92개사가 1594억7300만원을 승인신청 이후 새롭게 출자 약정을 맺었다. 특히, 채널A가 철회된 약정 부분을 메우지 못하면 승인장 교부가 안 되는 상황에서 무리한 시도로 근본을 알 수 없는 주주들이 참여했다고 TF는 주장했다. 기사
종편 개국 직전 예능 PD들의 종편 채널로의 이적이 많이 보였다. 무릎팍도사의 책임 프로듀서와 무한도전의 책임 프로듀서를 지냈던 여운혁 CP는 곧 MBC를 사직하고 JTBC로 이적한다고 밝혔고, 개그콘서트를 연출했던 김석현 PD도 CJ E&M으로 이적했다. 위대한 탄생의 공동 제작자인 임정아 PD(JTBC)와 영국 유학중인 이명한PD(CJ E&M)도 이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되자 KBS/MBC는 경력 PD를 공채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SBS 소속 PD는 별 움직임이 없다. MBC와 KBS의 경우에는 경영진이나 정부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데다가 공영성과 오락성의 조화를 중시하다 보니 제작에 어려움이 크며 이러한 상황에서 종편측이 좋은 조건을 제시하자 떠나는 경향이 짙은 편이었다. CP급들이 이적하려는 움직임도 많은 것으로 보아 간부급 PD들이 다시 제작 현장에 뛰어들고 싶어 이적하는 경우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참고로 향후 종편가운데서 JTBC(중앙일보 계열 종편)가 가장 우위를 차지하고, 채널A(동아일보 계열 종편)가 가장 뒤쳐진다는예상이 있었다.
그리고 2013년 이후 종편중 1~2개를 지상파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해진 건 아무도 없다. 방송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글 싸지르고는 강퇴당하는 신원미상의 찌질이가 낸 소문. 요즘엔 디씨 종편갤과 기타 방송관련 갤에서 소문 퍼트리는 중. 오해하지 말자. 이 주장의 근거는 2013년에 지상파가 디지털로 전환되면 남는 주파수로 제4지상파를 1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2009년 보도인데, 제4지상파에 종편이 들어온다는 보도는 어디에도 없다. 더군다나 2013년 현재 제4지상파 신설에 관한 보도도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013년 7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반적인 원칙에 따라 종편채널도 수신료를 케이블TV SO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케이블TV 가운데 YTN은 SO로부터 수신료를 받고 있지만 종합편성채널은 받고 있지 않은데, '동일 서비스에 동일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르면 YTN은 (수신료 지급이) 되고 종편은 안 된다는 기준은 안 된다"는 것이다. 반면 SO업계는 종편이 좋은 채널을 배정받는 특혜를 이미 누리고 있기 때문에 수신료까지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YTN과 종편채널은 모두 SO가 의무적으로 내보내야 하는 의무재전송채널임에도 YTN은 콘텐츠 제공 대가로 SO로부터 연간 약 100억 원의 수신료를 받는 반면 종편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24] 관련기사 이미 주요 SO들과 협상을 마친상태 위성과 IPTV는 협상중이다. 기사
4. 찬반 여론
4.1. 찬성 측
찬성 측에서는 종편 채널로 인해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일단 채널이 많아지니(기존 지상파 3사+종편 채널 4개)[25] 시청자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 그리고 방송산업의 신규 일자리가 대량으로 창출된다고 말한다. 개국 당시 종편이 신규 채용한 인원만 해도 엄청난 숫자인데 이들은 종편이 없었다면 어떻게 쉽게 방송 일자리를 구했겠냐는 말이다. 연기자들이나 개그맨들의 경우 소수의 스타를 제외하고는 안정된 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종편으로 인해 이들의 수입원이 늘어나 관련자들의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개그맨들이 한때 종편에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미디어 플랫폼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동반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기존 지상파 3사가 지상파 기득권에 취해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던 바, 종편 4개 채널이 이들과 경쟁하고 유사시 지상파의 역할을 대신하여 프로그램의 질 향상 등의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면 종편 개국 당시의 상당수 종편 드라마들은 지상파 편성을 희망하였으나 어른의 사정 등 여러 이유로 거절당하여 종편으로 온 경우가 많다.(다만 시청률은…) 2014년에는 KBS 편성이 좌절된 드라마 강철왕이 TV조선으로 옮겨 편성된 예가 있다. 그리고 지상파가 협상에 실패하여 따오지 못한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중계권을 JTBC에서 따와 시청자들이 해당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꼽혔다. 다만 논란도 많았다.
종편에 찬성하는 이유는 1. 방송업계의 독과점 탈피, 2.방송계의 경쟁도입 3. 일자리 확대를 통해 근로조건 상승
미디어법 개정 당시 한국의 방송사는 총 3개로 1980년대 언론통폐합 이전보다 지상파의 숫자가 적었다. 당시 1980년 언론통폐합 시절 지상파는 TBC, DBS, KBS, MBC, CBS 총 5개 였다. 그러나 전두환의 언론통폐합 조치에 따라 TBC와 DBS는 KBS에 흡수병합되었고, MBC는 국가소유로 CBS는 복음방송 이외의 방송이 제한되었다. 이 때 조치한 사항이 신문사가 방송사를 소유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방송사 설립에 대해서 온갖 제한사항을 부여하였다. 이렇게 2개 방송사 체제로 운영되다가 1990년에 들어서 SBS가 등장하여 3사 체제가 정립되었다.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새로운 방송사가 없다는 것은 방송업계의 독과점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종편 탄생 이전에 지상파에서는 뭘 찍어도, 눈에 레이저가 나가도, 암을 세포라고 이야기해도 시청률이 20% 최소한 10%가 보장되었다. 단순히 시청자들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으나, 방송독과점인 상황에서 그 말은 시청자들에게 TV를 보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구방송법의 제한조건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중에서 독소조항이라고 여겨졌던 것이 신문사의 방송사 소유금지조항이었다. 신문사가 방송사를 소유하는 것은 큰 문제거리가 아니다. 오히려 소수의 방송사를 국가가 통제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방송사의 숫자를 늘리고, 방송사 설립에 관심이 많은 신문사들에게 허용해주며, 특히 무너져가는 활자 언론매체가 새로운 포멧인 방송을 통해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고자 개정을 하게 된 것이다. 방송사가 신문사를 소유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의 방송사가 모든 방송사를 지배하는 시스템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밑에서 이야기되는 사람들은 단순히 한개 신문사 한개 방송사를 소유한 게 아니라 전국적인 방송매체 거의 대부분을 소유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이 언론을 하나로 통합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모든 언론 매체를 차지하는 것은 선동에 핵심이다. 물론 방송사가 신문사를 소유한다고 해서 방송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즉 방송채널 독점 금지 같은 방법으로 제제할 수 있는데 신문사가 방송사 소유를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방송권력독점세력 방지 조항이 아니다.
다양한 지상파 방송의 등장은 다양한 채널권을 시청자들에게 확보하게 해주는 것이다. 방송업계는 3사 독과점으로 인해서 경쟁이 적었다. 그래서 주로 편성된 드라마는 비슷한 이야기였고, 예능은 일본 예능이나 다른 방송사 예능의 포멧과 유사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지상파의 직원들은 언론통폐합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새롭고 획기적인 사항을 기획하거나 방송하는데 극도로 부정적이었다. 대표적으로 썰전과 같은 프로그램이 정착하게 된 것은 종편이후였다. 그 이전에 방송에서 나라의 정치에 대해서 토론하는 것, 그것을 정기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은 방송사에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종편의 경우에는 그러한 기억이 희미하기에 새로운 포멧을 시도하는데 적극적이다. 실제로 이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드라마의 경우 이러한 종편과 경쟁체제의 확립으로 인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주구장창 나오던 클리셰는 탈피하고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 물론 주말드라마는 아직 전형적이지만, 미니드라마의 경우 그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동백꽃 순정만 하더라도 캐릭터의 특색이 독특하다. 과거 재벌집 아들과 가난한 여자의 결혼이라는 식상한 주제는 이미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어렵게 되었고,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도 끝없는 변형이 시도되고 있다.
또한 직원복지 차원에서 본다면 과거에는 방송3사의 독과점으로 인해서 방송계의 근로조건은 극도로 열악했다. 일자리가 없었으며, 심지어 방송업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규제를 받지 않는등, 온갖 편법과 특혜를 받았다. 2011년 기준 드라마AD의 초봉은 100만원 언저리였으며, 그것도 하루 20시간 근무였다. 촬영이 시작되면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방송사에서 자거나 버스에서 잠을 충당해야 했다. 그러나 종편이 등장하면서 근로조건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본적으로 종편은 방송3사보다 월급은 더 많이 주었다.
4.2. 반대 측
반대 측에선 종편 선정의 근거가 되는 미디어 관련법 자체가 입법 절차부터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입법 절차가 잘못되었다는 건 이미 헌법재판소도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종편 자체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극보수적인 성향의 조중동 계열 종편이 등장하면 정치적으로 보수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여론을 편향되게 이끄는 부정적 파급 효과 등이 있다고 주장한다.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새 뉴스 코프와 21세기 폭스(옛 뉴스 코프에서 갈라짐)나 이탈리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메디아 셋과 같은 기업들이 이렇게 "자본+언론+우익"의 힘으로 정치와 언론계를 아우르는 거대 권력으로 부상한 경우인데, 한국의 족벌 언론들이 이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특히 모 채널의 경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모 재벌의 지원을 받으면서 여론을 장악하려 할 것이라는 음모론도 나오는 판이다. 예를 들어 중앙일보의 김영희 대기자가 'THAAD를 포기하자'는 주장을 신문에 기고하고, 자사 계열인 JTBC에 출연해 손석희와의 대담이란 형식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드러내는 식이다.
찬성측에서는 진보 계열의 종편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말한다. 사실 방송국을 차리는 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형 재벌 신문인 조중동 정도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재정난에 허덕이며 직원 월급 주기에도 허덕이는 한겨레나 경향신문[26] 등이 과연 종편을 만들 수나 있느냐고 반박하기도 한다. 또한 케이블방송의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은 방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개국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근거로 든다. 진보계열에서 인터넷 방송이나 팟캐스트 위주로 나가는 이유가 과연 무엇 때문이겠느냐고 반문한다.[27] 실제로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케이블방송 진출을 하지 못하는 인터넷 방송국들이 많다. 다만 예외적으로 JTBC가 손석희를 보도부문 총괄사장으로 영입하고 모회사 중앙일보의 논조와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등의 중립적인 행보를 취하면서 다소 진보화된 상황이다.MBN도 2020년 현재 중립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한국의 시장 규모상 사실상 지상파나 다름 없는 채널이 무려 4개나 생기는게 과연 규모에 적절한 것인가 하는 지적도 있다. 1억이 넘는 인구의 일본도 지상파 채널이 7개 정도에 불과[28] 한 상황에서 5천만 인구의 한국이 10개의 (사실상의) 지상파 채널을 굴리게 되면, 거기에 방송 광고 시장이 이미 정체된 현재의 상황에서, 얼마나 미디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또 미디어나 방송은 문화와 언어, 해당 국가의 정치경제력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중국의 미디어와 한국의 미디어 가운데 범세계, 좁게는 아시아권 내에서도 장기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게 될 쪽이 어디인지는 자명하다. 이에 대해 한류 드라마 등을 언급하면서 사용언어의 인구가 적고 범위가 좁으며 경제력이 강하지 않은 한국에서도 세계적 미디어가 탄생할 수 있다는 반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들은 미디어가 아니라 프로덕션의 역할이다. 종편은 어디까지나 특정 기존 언론에 방송국을 추가하는 것이지 프로덕션의 역량을 확대시키는 방향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다.
당장 우리나라보다 채널이 훨씬 많은 대만만 봐도 알 수 있다. 대만은 산악지형과 난시청구역이 많은 특성+국민당 위주의 지상파 TV에 대한 반발로 인해 야당세력을 중심으로 케이블 TV[29] 가 발달했는데, '''대만은 종편 도입 이후로 지상파고 종편이고 사실상 자체제작 콘텐츠 개발 능력이 떨어져서 공멸 상태다.''' 제대로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몇몇 드라마[30] 와 CTI의 '강희래료(康熙來了)'[31] 와 같은 저제작비 인기 토크쇼 밖에 없다. 특히 지상파 시청률은 처참하게 박살났다고 한다.[32]
'''이제 중화권 언론 최후의 보루는 홍콩 공영방송국인 RTHK(香港電台, 港台[33] )밖에 없다. 진짜로....''' 그나마 RTHK쪽은 프로그램의 질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34]
자연히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면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의 순기능이 아니라, 짧은 시일 내에 눈길을 끌려는 의도로 자극적, 폭력적, 선정적 내용의 프로그램들만 양산되는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5. 개국과 시청률
2011년 12월 1일부터 정규 방송에 돌입한 4개 채널은 갖가지 논란과 구설수에 휘말렸다. 사회각층 인사들이 개국 축하 인사를 했는데 TV조선에서 김연아가 1일 앵커한다고 홍보했다가 조선일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김연아에게 실망을 했었다. 다른사람은 그려려니 해도 정치색하나 없는 어린 국민 영웅이 종편 논란에 끼인게 싫었던것. 나중에 1일 앵커가 아니라 앵커 콘셉트으로 개국 인사 인터뷰 수준의 짧은 영상이었다는게 알려지면서 방송국이 신나게 까였다. 채널A는 처음부터 눈길을 끌려고 과거 학생시절 강호동 야쿠자 연관설을 보도했다가 거센 비난을 들어야 했다. 찌라시 수준이었던 것이다. 그나마 JTBC만 호평을 얻는 중이다.
개국 첫날 각 종편의 시청률은 1% 대에도 못 미쳤다. [35] 그나마 JTBC의 "JTBC NEWS 10"이 1.215%, "TBC 추억여행"이 0.928%로 가장 높았으며 채널A의 "하얀 묵시록 그린란드" 1부가 0.905%로 뒤를 이었다. 그외에 TV조선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9시 뉴스 '날'"이 0.84%, 박근혜 아우라 드립이 나온 "최·박의 시사토크 '판'"이 0.82%에 머물렀다.
방송사고도 많았다. TV조선은 12월 1일 오후 3시 40분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했지만 10분 만에 화면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방송사고의 원인은 '''급하게 개국을 준비하느라 제대로 시험방송도 안한 탓'''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JTBC가 과거 11월 30일에 마지막 방송을 내보낸 TBC의 후신임을 강조하기 위해 12월 1일 개국을 서두르자 다른 종편들도 JTBC의 선점 효과를 막으려고 같은 날 무리하게 개국을 서두르다가 일이 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시험방송을 시작한 것은 '''개국 당일 오전'''부터였으니 말 다했다.
물론 케이블 TV 중에서 평균 시청률 1%를 넘기는 곳은 없으며,(가장 높은 YTN이 0.8 ~ 0.9% 선) 따라서 0.2 ~ 0.6% 선을 넘나드는 종편의 시청률도 단순히 케이블로 치면 낮은 것만은 아니기는 하다[36] . 다만 종편이 투자한 비용 자체가 막대하고 이를 통해 노린 효과는 기존 케이블 채널들과는 전혀 다른 수준이었으므로 그 시각에서 볼 때는 분명한 실패. 애초에 경쟁 상대가 케이블이 아니라며...게다가 시청률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찍고 있으니 갈 길은 멀다. 이런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바로 뉴스A 방송지연 사건. 뉴스A의 방송이 1시간 가량 지연되었을 때 10회 이상 같은 방송이 송출되는 등 송출 오류가 발생했다는 루머도 돌았지만, 위낙 본 사람이 없다보니 루머 검증에는 며칠걸렸다.
이미 인터넷 언론에서 '종편 시청률'이라고 하면 저조한 시청률을 뜻하는 대명사가 된 지 오래.예1 예2 종편 시청률을 퍼센트(%)가 아니라 '''퍼밀(‰)'''[37] 로 쓰면 어떻겠냐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한반도 시청률 11.18‰!
다만 종편 자체가 신문사의 TV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강하고 자본력을 갖고 있는 한 언론사들이 시청률 때문에 TV 사업에서 발을 뺀다고 보기도 어려우므로, 종편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가 핵심. 2013년 이후로는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여 일일시청률 1%의 벽을 넘었고 지상파 방송과 기타 케이블방송의 중간 정도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6.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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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후 1년간의 현황... 아직 갈 길이 멀다.(출처: 매일경제 기사 #, 헤럴드경제 기사 #)
2013년 7월 이후로 일단 4곳 방송사 모두 평균 시청률 1%를 넘어서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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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기준 일간 종편 시청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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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3년 10월가지의 시청률. 출처: 경향신문 기획특집 - ‘괴물방송’ 종편, 이대로 좋은가 기사
종편 4사 시청률이 6%를 돌파했다. 2013년 종편 분석결과 종편의 영향력이 확대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종편 4사 합계 시청률이 12%를 넘어섰다. 기사
6.1. 낮은 인지도와 나쁜 이미지
종합편성채널은 모회사가 조중동으로 불리는 보수성향의 신문사들이라는 점과 미디어법 통과 과정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거의 언제나 등장하는 극우 평론가들''' 등의 문제가 있다. 종합편성채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은 종합편성채널의 존재를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게 되고, 좀 더 나아가 '''채널 삭제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어떤 트위터 이용자는 공공 장소(식당, 헬스클럽 등)의 종편 채널을 삭제하는 일을 저지른 뒤 트위터에 인증한 일도 있었다. 그나마 개국 초기에는 여러 사건과 논란으로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는 종편에 대한 관심조차 줄어들었다.
종편 초창기에는 방송국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종합편성채널이라는 말만 들어봤지 무슨 방송사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방송사 이름은 알지만 무슨 방송이 나오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수였다. 심지어 종합편성채널이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특히 해당 채널을 소유한 신문사의 신문을 구독하지 않는 사람이나 인터넷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든 상황이었다. 어쩌다가 채널을 돌리면서 우연히 종합편성채널을 본 사람들도 그저 '''수많은 듣보잡 케이블 방송 중 하나겠거니''' 하면서 채널을 돌려 버리는 게 현실이고, 특정 방송사와 방송 이름까지 기억해서 시청해 주는 사람들이 드물었다는 것이다.
이래서인지 초창기 종편들은 방송 편성에 대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정 방송을 기다렸다가 시청하는 건 일종의 습관[38] 이라 특정 요일 특정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이 나와야 시청자를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는데, 개국 초기 종편들은 시청률이 낮게 나온다고 방송 시간대를 자꾸 바꿔 이번 주 토요일 8시에 나왔던 프로가 다음 주에는 7시로 바뀌거나 아예 요일이 바뀌고, 몇 주 지나면서 좀 재미있어진다 싶으면 바로 종영돼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나마 종편이 개국했다는 소식을 듣고 TV를 켠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간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종합편성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도 종편 방송사들을 서로 헷갈려하는 모양.
따라서 종편 방송사들은 방송사 콘텐츠 질의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자신들의 방송사를 신문이나 인터넷뿐만 아니라 길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홍보하여 자신들의 종편이 수많은 케이블 방송들과는 다르고 지상파에 버금가는 새로운 방송사라는 논지를 최대한 광고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JTBC는 신화방송에서 전단지를 나눠 주면서 JTBC 홍보를 한 적이 있고, 2012년 10월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의 홍보를 위해 버스 광고 및 백화점 시사회 등 많은 투자를 했다. 2013년에는 손석희가 직접 진행하는 JTBC 뉴스 9를 네이버, 다음에 동시 생중계하여 젊은층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나머지 종편들도 종합뉴스를 네이버에 동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그 뒤 JTBC를 제외한 종편들은 TV 시청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장년 및 노년층을 주시청자로 삼아 이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정치뉴스 및 떼토크 프로그램 집중편성으로 방향을 잡았고, 보수색도 더욱 강화했다. 이게 오히려 효과가 있어서 2013년 이후로는 중장년 및 노년층의 종편 인지도가 상승했으며, 식당, 병원 등 공공장소에 종편이 틀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들은 지상파가 재방송만 틀어대는 평일 낮시간대를 뉴스 및 시사프로그램 편성으로 개척하여 시청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한다.
6.2. 프로그램의 질 저하
개국 당시 지상파 수준의 시청률을 장담하며 지상파 광고비의 70%를 내놓으라고 자신만만하던 종편 채널들이, 막상 개국을 하고 나니 시청률이 일반 케이블과 다를 바 없는 애국가 시청률 수준이라는 데에 광고주들은 충공깽 상황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광고주들을 상대로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광고주들은 종편의 시청률이 2012년 1.20%대에서 2015년에 '''1.58%'''대로 올라갈 것이라 전망했다. 본래 예상 시청률이 1~5%였다는 걸 감안한다면...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지상파처럼 내세웠지만 실상은 대체 케이블과 뭐가 다른가'''라는 것이다. 개국 당시 연 이틀 전두환 디스에 열중한 JTBC만 튀어 보였을 뿐 다른 것에는 기존 지상파 방송의 뉴스나 프로그램들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물론 아직 첫 시작이라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광고의 질도 많이 낮아져 암보험, 상조회사, 심지어 대출 광고까지 나오는 등 지상파보다는 케이블 쪽에 더 가까워졌다. 이젠 물불 가릴 때가 아니라 일부 인기 시간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낮~저녁 시간대 광고는 상조회사, 대출회사나 업종 특성상 광고시간이 매우 긴 외국계 보험 회사가 점령한 상태. 똑같은 광고를 여러 시간대에 계속 틀어 주기 때문에 지겹게 느껴질 수도 있다.
자체 제작 콘텐츠가 부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JTBC 정도만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정도고 그나마도 재방송으로 때우고 있다. TV조선은 아예 영화를 많이 틀고 있으며 채널A는 "인간 박정희"라는 개국 특집 드라마를 만든다면서 아직 각본, 연출같은 사항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MBN의 경우는 종편임에도 '''여전히 보도전문채널 같다'''라고 할 정도로 뉴스 보도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더 나아가 2012년 중반부터는 다큐멘터리 편성에 있어서 KBS나 EBS 등에서 사 온 다큐들을 틀고 있다.[39] JTBC의 경우에는 이전에 Q채널에서 방송했던 다큐를 틀거나 MBC 지방 계열사들로부터도 다큐를 사다가 틀었다. 결국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물게되었다. 기사
극보수성이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이 없는 건 아니지만 뉴스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은 하나도 끌어오지 못하고 있고,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오히려 시청률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가끔 뉴스하는 보통 케이블''' 수준일 뿐이라는 것. 그나마 JTBC를 제외하면 뉴스를 제외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사태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대기업이 참여한 케이블 채널의 시청률만 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지상파의 시청률을 이기기는 무리이며, 콘텐츠 제작 능력이 지상파가 아직까지는 우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에 비하면 파급력이 달리는 지경으로 설령 메이저 언론사라고 해도 다를건 없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가 바로 종편의 드라마들. 유명 PD나 배우, 작가들을 높은 몸값 지불하고 캐스팅 했으나 이런 구조는 자본이 압도적인 현 지상파 방송에서도 툭하면 적자가 나는 방식이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드라마 시장은 열악하며 외주제작 프로덕션들은 사실상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생각없이 돈만 들였다가는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바닥을 기는 시청률로 기업들이 광고 구매를 꺼리는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큰 일'을 벌이는 건 자본금 날려먹기 딱 좋은 행보일 수 있다. 이에 관련해 인터넷 등지에선 '''"방송을 안하면 신문사는 천천히 망할 것이고, 방송을 하면 빨리 망할 것이다"'''란 표현이 유행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발언은 종편의 참여 언론사인 조선일보의 방상훈 사장이 한 것이다. #
'''그러나, 결과적으로 예능면에서는 성공한 투자로 보인다.''' 2016년 04월 15일 기준으로,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년 동안의 시청률을 비율로 나타낸 결과 '''지상파의 하락세와 종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출처# 기사에는 "특히 tvN의 시청점유율이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했는데 ‘시그널’ ‘응답하라 시리즈’등 드라마와 ‘꽃보다 청춘’ 등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 덕으로 보인다."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비단 tvN 뿐만 아니라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JTBC도 마찬가지이다.
케이블 채널은 2~30대 등 비교적 젊은층이 주 소비자층이고, 이들은 기존 보수언론에 대해 극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던 데다가 특혜논란 등이 겹치면서 거의 '불매운동'수준인 상황이었으니 자신들의 기존 주 수요층이던 5~60대가 잘 보지 않고 반감이 강한 2~30대층이 쥐고 있는 케이블 시장에 뛰어드는 행동이 성공할 확률은 크지 않았던 것.
다시 말해서 케이블은 근본적으로 파급력이 지상파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고[40] 결국 메이저 언론사들의 투자도 케이블 사업자의 연장선이라는 것이고, 수도 없는 케이블 채널과의 경쟁도 치루어야 한다. 그리고 종편은 시작부터 수많은 케이블 주 수요층에게 어그로를 끌었다. 따라서 종편 채널은 구성을 지상파와 유사하게 꾸민다 해도 결국 수많은 케이블 채널 중의 하나에 불과하지 않으며, 성공 확률 또한 거의 없다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특단의 홍보 노력 및 이미지 개선, 타 케이블 채널과의 차별화 및 지상파에 버금가는 콘텐츠 개발 등의 대책이 없고서는 종합편성채널의 미래는 밝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각 시민단체 및 한국 노총이 참여하여 창당하는 민주통합당이 아예 당의 강령에 '''종편의 원점 재검토'''를 넣었다! 이는 민주통합당이 집권할 경우에는 '''종편에 대한 허가를 취소할수도 있다'''라는 의미라서 이후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41]
예전에는 이 문서 상단에 '지상파 방송 코스프레하는 케이블방송'이라는 취소선 드립이 있었다. 실제로 개국 직후에는 종편 4사 모두 지상파 방송의 편성을 많이 따라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JTBC를 제외한 나머지 종편들은 드라마 편성을 축소 및 보류하고 시사대담 및 집단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리는 등 지상파 방송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낮에는 시사토크쇼 보도, 밤에는 집단토크쇼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으로 굳어져가는 추세. 예능의 경우 닥터의 승부와 고수의 비법 황금알 등 중장년층의 입맛에 맞는 집단토크쇼 프로그램이 좋은 시청률을 얻으면서 타 종편에서의 겹치기 출연 및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2012년부터 4대 종편 모두 편성시간의 절반을 프로그램 재방송으로 때우고 콘텐츠 투자금액도 애초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림과 동시에 2014년에 있을 재심사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거기에 끼인 뉴스Y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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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 8월 21일 사업자 승인조건을 위반한 종편 4사와 뉴스Y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MBN은 이번 시정명령에 대한 사전통지를 받은 후 '콘텐츠 투자'와 '재방비율'에 사업계획서 변경을 신청했다. 예상보다 많은 종편이 출범해 경쟁이 높아졌고 사업환경이 달라졌다는 이유다. 다른 방송사들도 사업계획서 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2013년 9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4년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보도전문 방송 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재승인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종편과 보도채널은 1천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해야 재승인을 받을 수 있다. 총점 650점 미만 사업자는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게 된다. 특히 9개 심사항목 중에서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및 시청자 권익보호 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및 제작계획 적절성'은 평가점수가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조건부 재승인 또는 재승인 거부를 받을 수 있다. 6일 TV조선·JTBC·채널A에 대한 재승인 신청 공고를 내고 10월까지 재승인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내년 1∼2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이다. 승인 유효기간이 다른 MBN에 대해서는 내년 5월 중 재승인 심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13년 10월 8일 오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이 주최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초청 조찬 세미나'에서 사회를 본 한문철 변호사가 종편 재승인 방향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자 '''심사위원들이 평가하겠지만 종편 채널 4개 중 2개는 재승인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오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세미나에서) ‘두 개 정도는 탈락시킨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라며, 가이드라인 제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승인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애초 종편 두 개가 적당하다는 내 생각과 연관지어 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종편 채널 4개가 수익을 올리면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 피력한 것이다. # 과도한 보도 편성으로 인해 2013년 10월에는 YTN과 news Y가 공동으로 과도한 보도편성을 제재해달라는 방송통신위원회 건의서를 제출했다. 기사 하지만 2013년에도 콘텐츠 투자 불이행 편성 불균형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6.3. 성의없는 의무편성 프로그램의 편성
종편도 한국 만화영화 의무편성 대상에 일단 포함은 된다. 다만,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이 수요와 공급 모두 떨어지는 데다가(EBS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도 법을 지키는 한도내에서 애니를 방영하고 있고,[42] 그 상황에서 종편에도 같은 룰이 적용될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4사 개국 초반에는 편성이 왔다갔다했으며, 2013년 10월까지는 특정 작품을 최초로 방영한 경우가 없었다.
개국 초반 TV조선은 뽀롱뽀롱 뽀로로를 일부 편성했지만 이는 땜빵용이었다. JTBC는 개국 초기에 애니메이션 골판지 전사[43] 를 방영했으나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며, 종영 이후 5월까지 애니메이션 편성이 없었다. 그래도 이 때는 편성 시간대가 양호한 편이었다.
2012년 4, 5월 경부터 편성 비율이 늘어난 바 있다. 그게 외부에서 새로 사다가 트는 거든 기존에 틀었던 거의 재방이든 편성 비율 자체는 늘어났다. '''문제는 네 채널 모두 암흑 시간대인 심야/새벽 시간대에 편성했다는 것이다.''' 새나라의 어린이는 일찍 일어난다?
방영했던 만화들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화들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시청자층을 고려하지 않은 편성이며, 이마저도 최초 방영이 아닌 타 채널에서 방영된 만화의 재방에 그치는 데다가 반복해서 방영한다는 점을 볼 때 시청자를 위한 편성이 아닌 단순히 법률 조항 지키기를 위한 편성에만 그치고 있다. [44]
2013년 11월 6일부터 JTBC가 정부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만든 TV툰 데칼코마니를 평일 저녁 시간대에 편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머지 종편 3사는 여전히 기존 애니메이션을 새벽에 편성했다.
결국 방통위에서 종편들의 새벽 애니메이션 편성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시간대에 편성된 어린이 프로그램을 방송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013년 12월 23일에 의결했다. 그래서인지 2014년이 되자 종편들의 새벽 애니메이션 편성이 일제히 없어졌다. 하지만 JTBC를 제외한 종편들은 다른 시간대에 애니메이션을 편성하는 대신 아예 편성을 포기했다. JTBC도 TV툰 데칼코마니가 종영된 후 2015년 후속 프로를 오전 7시에 편성했다. 2014년 11월에 재승인을 받는 MBN은 2014년 9월에 새벽시간대 애니메이션 편성을 재개했다. 방통위는 어린이프로그램 새벽편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4년 방송평가부터는 어린이가 시청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편성된 어린이프로그램은 평가척도에서 제외했다. 그 결과 올해 종편4사의 어린이프로그램 점수는 모두 ‘0’점을 기록했다. JTBC의 경우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전 7시에 편성했으나 일정 비율에 미달해 점수 반영이 이뤄지지 않았다. #
옴부즈맨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 2013년 현재 종편 4사 모두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새벽 시간대에만 편성하고 있으며, 이 점이 민주당 최민희 의원으로부터 지적받기도 했다.[45] 그래서인지 JTBC의 시청자 의회는 2013년 9월부터 12월까지 금요일 낮으로 편성이 변경된 적도 있으나, 2014년 모든 종편들은 새벽 시간대에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2015년에는 그나마 아침 6~7시에 편성중.
6.4. 경영악화로 인한 방송 축소
그리고 결국 경영악화로 유일한 수익모델인 드라마마저 축소하는 것이 결정되었다. # 제 아무리 돈을 쏟아붓고 유명한 인력들을 끌어모아도 시청률이 1%대를 넘기는 것 조차 버거웠으니, 결국 현재 제작중인 드라마는 유지, 또는 조기종영하고 대신 제작예정이던 드라마는 전부 취소하거나 보류하기로 한 듯. 이미 TV조선이 야심차게 내놓았던 한반도가 조기종영했다. JTBC 정도만 드라마 편성을 계속 유지할거라는 관측도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한다.
게다가 종편 승인 당시 '''3년동안 주요주주 변경이나 주주 매각 등 처분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3년동안 방송사를 자신들의 자본으로 지탱해야 한다. 거부의 돈지랄이라면 모를까 3년동안 지속적 투자를 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 할 듯. #
PD와 작가들은 종편 개국을 사실상 실패라고 본다고. #
시청률이 안나오는 처참한 상황가운데 종편채널들의 부도 임박설,매각설등의 소문도 파다한 상황이다. 채널A는 '''사실상 제작중단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나왔으며 방송미술 협력업체들에게 대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는 소식까지 나온 상황.
루머에 의하면 조선일보가 CJ에 TV조선을 7천억에 인수할것을 제안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이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3년 동안은 지분 매각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CJ에 인수제안을 했다는것은 사실 무근이라는것. CJ측도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런 소문이 나오는것 자체가 각 종편의 모회사[46] 들이 출구전략에 목매다는게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루머가 나온 이후에도 CJ에서 종편채널을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계속 제기되어 왔으며, TF를 구성했다는 소문까지 나오기도 했다. CJ 측에서 이런 소문이 계속되는 것에 부담을 느꼈는지 2012년 9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편 인수와 관련해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인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단 tvN만으로도 잘 나가고 있으니, 딱히 종편 인수해봤자 이익 될 일이 없을 거라는 판단인 듯.[47]
6.5. 투자 미이행
당초 약속했던 콘텐츠 투자 계획 이행률은 채널A 88.6%, TV조선 88.0%, MBN 72.1%, JTBC 63.8%로 나타났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광고 수익으로 500억원 넘게 벌어들이는 종편이 가장 중요한 콘텐츠 투자를 모두 미이행했다”며 “나머지 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신문, 2017, 02, 0
6.6. 대선전문채널?
종편 출범 초창기부터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제작비가 그나마 적게 드는 정치, 시사관련이어서 그런지 계속 똑같은 프로그램만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말도 많다. 2012 대선을 몇 주 앞두고부터는 종편4사들 거의 모두가 예능 프로그램 본방송 등 몇몇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대선 관련 뉴스 특보 및 대담 프로그램으로 방송 편성표를 도배'''하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렇게 대선 프로만 주야장천 틀어대는 게 시청률이 더 잘 나온다고.(…) TV조선은 아예 '대선방송은 Ch19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대선전문채널로 방향을 잡았고, MBN은 재방송을 내보내던 저녁 시간대까지 보도 편성을 연장하였으며, 채널A는 아예 밤 11시 교양·예능 본방송을 미루거나 아예 결방시키기도 하면서(…) 대선 전문 보도에 집중하고 있다. 그나마 JTBC가 비 대선 프로그램의 편성 비중이 높았지만 오히려 다른 종편들에 시청률이 뒤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 기사의 종편 시청률 그래프를 보자. 결국 JTBC에서도 대선 프로그램에서 원래 종편에 잘 나오지 않던 민주당 쪽 인물들을 대거 불러 토론 배틀을 벌이면서 시청률을 높이고자 하기도 했다. 이런 대선 프로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의 인물이 나와 대담하는 프로가 많다 보니 공정성 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대선 특집 뉴스편성으로 시청률 재미를 본 종편들은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평일 낮시간대와 저녁 시간대의 뉴스 비중을 늘렸다.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지상파 KBS도 2013년 가을 개편 때 오후 3시에 뉴스토크를 신설하여 맞불을 놓았다. 종편은 종편에 거부감이 없고 한가한 50대 이상 남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시청률을 보장받고 있다는 관찰이 대선보도에 관련해서 제기되기도 하였다.
7. 광고 장사 의혹
종편들이 생존을 위해 광고 장사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기업이나 광고주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인 '''언론의 펜대 굴리기'''에 의한 협박성 광고 수주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종편 채널들은 처음 3개월에서 6개월간은 시청률과 관계없이 광고를 받는 것이 보장된 상황이며,(광고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난후에도 정통 정론지라는 종편의 모신문사들의 위상때문에 이 신문들과 종편 채널에서 광고를 안 주려고 하거나 광고비를 깎으려는 광고주들의 기업들을 기사나 보도를 통해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48] 결국 이렇게 되면 울며 겨자먹기로 종편에 광고를 안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설령 종편이 지상파들의 위상에 도전하기는 커녕 케이블 채널에 불과하게 되더라도 생존은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때문에 언론계에서는 미디어랩 관련법 논의를 하자고 정계에 외치는 중이지만 과연 성사될지는 두고봐야 할듯.
사실 이러한 광고 장사는 기존의 종이언론들이 대부분 해오던 행동인데, 방송사들의 경우 소유구조나 방송광고공사의 개입으로 인해서 그러한 성향이 적었다는 것이 중론. 종편들은 모기업인 신문사들이 해 오던 방식 그대로 광고 장사를 직접 할 가능성이 있고, 현재도 여러가지 방법이나 채널을 통하여 기업들에 압력을 넣는다든가 법적인 광고 금지 항목들의 개정을 유도하려 한다는 등의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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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7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종편이 9월까지 광고 매출 성장률이 전년대비 평균 29.3% 상승했다고 밝혔다. 채널A는 전년 대비 60%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어 TV조선(33.2%), MBN(22.3%), JTBC(13.2%) 순이었다. 이에 관해 유 의원은 "(종편이) 지상파 방송 외에 일반채널(PP)의 광고까지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종편은 지상파와 달리 중간광고를 마음대로로 할 수 있고, 토막광고, 자막광고 등 느슨한 규제를 받고 있다"며 "특히 신문사의 종편 광고 판매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의 영향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종편은 유료방송 채널이나 의무송신 혜택으로 지상파방송과 100% 동일한 혜택을 누리지만, 광고 등 각종 규제에선 벗어나 이중 삼중의 혜택을 받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적책임은 이행하지 않는 종편에 대한 차별적인 혜택은 재검토할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7.1. 게임 탄압?
2012년 2월, 정부가 하루에 게임을 2시간 이하로 제한한다는 쿨링오프제를 학교폭력 대책으로 내놓아 논란이 된 가운데, 종편의 모 언론이 연일 게임에 대한 마녀사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논란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런 게임 마녀사냥의 진짜 이유가 '''게임업체에게 종편 투자를 강요 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론 호전을 위해서는 종편에 없는 돈이라도 짜내서 광고를 주거나 투자를 해야 위기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게임업계에 파다하다고 한다. 결국 세간의 우려대로 펜대굴리기에 의한 광고수주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며, 종편에 게임 광고가 거의 1/3을 차지하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8. 성과와 한계
물론 방송을 개시한 지 1년도 안 된 당시 상황에서 시청률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게다가 그 짧은 시간에 소위 케이블시청률 대박의 기준인 1%를 넘어 2~3%의 고정 시청률[49] 을 가진 프로그램도 쭉쭉 나오고 있는데, 여전히 평균시청률 잣대로 종편 0%대 시청률이니 3년도 못가 전부 폭삭 망할거니 하는 찌라시만 나오는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이다. 이미 MBN은 10월부터 일일 시청률 1%대를 찍고 있고, 대선 이후에는 모든 종편이 1% 내외를 찍고 있다. 적어보이는가? '''그 일일평균시청률 1%대가 지상파 3사를 제외한 방송사의 최고시청률이다.''' 자주 언급되는 CJ E&M이나 티캐스트 방송국도 일일평균시청률은 0%대다.
제대로 된 방송 환경이 구축되고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것. 자리를 잡게 된다면 지상파를 위협할 수준까지는 못가더라도 경쟁력있는 케이블 채널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게 될것이라는 전망도 존재했고 실제로 9월, 10월들어 점점 오름세로 가고있다. 또한 JTBC의 인수대비, 빠담빠담, 아내의 자격, 무자식 상팔자, 유자식 상팔자, 히든 싱어 등이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에서 선방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종편에 희망이 아주 없다고 보는건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50][51]
종편에 대한 따가운 인식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인식은 실제로 보여준 종편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는 종편들의 모 신문사들이 가진 성향 때문에 종편이 어쩔수 없이 짊어지고 가야할 일종의 굴레라고 볼수도 있다. 결국 종편의 인식이 좋아지려면 자신들이 공언한대로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의 훌륭한 콘텐츠를 생산해내서 지상파 방송들을 긴장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수밖에는 없다는 지적이 많다. 또한 과도한 편향적인 정치색을 배제하는것이 종편의 연착륙을 위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소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드라마나 예능이 참패한 가운데, 종편사들은 저비용 고시청(주로 중장년층 대상)의 시사프로그램을 확충해 대선분위기를 이용하면서 시청률을 올리는 전략을 쓰면서 정치색이 오히려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돌출발언 등도 여과없이 방영된다는 지적이 있다.
조금 지엽적으로 들어가지만 개그계에서는 MBN의 개그공화국, 채널A의 개그시대 등이 편성되면서 어느 정도 입지가 넓어졌다. 물론 개그콘서트를 통해 시사풍자 개그가 흥하고 있고 웃고 또 웃고, 개그투나잇, 코미디빅리그 등이 열린 덕에 개그계의 판이 넓어진 것이 종편 덕분만은 아니기도 하지만, 얼굴 비칠 기회 자체가 늘었다는 점에서 정치적 논란을 떠나 그 쪽 업계는 득을 보고 있다. 하지만 2012년 10월 1일 시점에서 개그콘서트 이외에 살아남은 것은 개그투나잇, 코미디빅리그 뿐으로 나머지 개그 프로그램은 종방 및 폐지를 했다. 종편 개그 프로그램은 전멸.
또한 프리랜서 방송인들에게 종편은 새로운 활동 영역이 되고 있다. MBN을 제외한 나머지 채널들의 아나운서 인력 부족 및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프리랜서 방송인들은 좋은 대체재가 되었다. 채널A는 개국 전부터 김성주를 중용하였으며, JTBC와 TV조선은 각자 신영일, 이창섭을 아침뉴스 앵커로 기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러 이유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연예 활동을 잠시 접은 연예인 및 유명인들이 지상파로 복귀하기 전 종편에 먼저 복귀하여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다른 케이블 방송도 마찬가지이지만 종편으로 조용히 복귀하는 경우가 많은 편. 그러나 극소수 패널들을 돌려막기 식으로 중복 출연시키는 것에 대한 비판도 강해지고 있다.
2012년 8월 시점에는 일부 나름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JTBC와 MBN은 초반에는 다른 종편 채널들과 같이 고전했지만 현재 인수대비, 뱀파이어 아이돌, 개그공화국, 아내의 자격, 상류사회등의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1~4%대까지 기록했다. JTBC의 경우 아내의 자격은 순간 시청률 5%에 평균 시청률 3.48%대를 찍고,[52] 상류사회는 1~1.8%대로 그럭저럭 선방, 주말사극 인수대비도 2%대에 진입했으며, 월화드라마 신드롬도 2%대에 등극했다. 이후 무자식 상팔자가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며 6%대를 기록하고 있다. MBN의 경우 개그공화국이 1%대를 찍고 있으며, 보도채널 시절처럼 뉴스의 분량을 늘리자 시청률이 상승했고, 황금알 등의 콘텐츠가 어느 정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채널A의 경우 이영돈 상무가 제작총괄을 하면서 불멸의 국가대표,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TV조선은 10월 들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편성을 시작했다. [53]
앞으로 종편 모회사 관련 스포츠(고교야구,[54] 마라톤[55] 등) 대회나 시상식이 지상파 대신 종편을 통해 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JTBC의 경우 일간스포츠에서 후원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비롯하여 모회사와 공동 주최하는 더 뮤지컬 어워즈를 중계한 바 있으며, 채널A는 모회사 주최 고교야구 대회인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생중계했고 모회사가 후원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을 녹화중계했다. TV조선도 모회사가 주최하는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와 춘천마라톤을 생중계했다.
8.1. 만성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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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의 재무 자료를 보면 종편의 구조적인 한계를 알 수 있다. 2012년에는 전년도에 비하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하였으나 적자는 매출 이상으로 더 크게 증가한 것. '''매출액보다 적자액이 더 크며 매출이 증가할 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악순환에 빠져있다.'''
2012년, 각 종편사의 매출이 월 30억원 내외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각 종편당 월 50~1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3~5년 내에 자본금을 모두 소진하여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2년 6월 상반기까지 누적 순손실이 1000억원대로 집계되었다. 각 종편별로 JTBC 825억원, 채널A 191억원, TV조선은 비공개, MBN 181억원이었다. 2012년 12월 개국 1주년인 상황에서 JTBC는 연 누적적자 1000억원대, TV조선은 연 누적적자 500억원대로 추정되며 가장 상황이 나은 MBN은 300억원대 적자로 추정됐다. 가장 큰 문제는 대규모 적자가 고착화 되고 있다는 것.
2012년 12월 개국 1주년을 맞이한 종편 결산은 '''대규모 적자가 고착화되어 자본잠식으로 진행하면서 생존을 걱정해야하는 상황.''' 2012년 감사보고서 등에 의한 각사의 상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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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12년 순손실 1326억원, 누적결손 1602억원, 잔여자본금 2597억원
채널A: 2012년 순손실 619억원, 누적결손 813억원, 잔여자본금 3262억원
TV조선: 2012년 순손실 553억원, 누적결손 558억원, 잔여자본금 2526억원
MBN: 2012년 순손실 255억원, 누적결손 20억원, 잔여자본금 3688억원
2013년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의 적자폭이감소했다. 매출 증가와 드라마 제작을 최소화(...)하면서 MBN 영업손실 230억원, TV조선 영업손실 168억원, 채널A 영업손실 300억원대 이하, JTBC는 영업손실 1000억원 내외 정도로 적자규모를 줄였다. 심각한 적자를 기록한 JTBC는 증자를 검토 중이고 다른 종편들은 적자의 축소가 목표인 상황이다.
2014년에는 종편들의 연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적자의 규모를 줄였다. 그러나 4년째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였고 2014년 영업손실이 모두 100억을 초과하는 상황이다. 예능과 드라마 같은 다양한 방면에 투자하는 JTBC가 연매출 1300억원으로 가장 많지만 적자규모도 당기순손실 872억원으로 가장 많다.[56]
JTBC: 2014년 영업손실 860.95억원, 당기순손실 872억원
채널A: 2014년 영업손실 137.99억원, 당기순손실 84.23억원
TV조선: 2014년 영업손실 121.93억원, 당기순손실 67.67억원
MBN: 2014년 영업손실 165.17억원, 당기순손실 85.6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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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tv조선과 채널A는 영업이익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며 MBN과 JTBC는 적자폭을 줄이며 4개사 모두 연착륙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2019년 8월 11일자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JTBC를 제외한 3사의 영업손익은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JTBC는 매출액이 2016년 1천995억원, 2017년 3천112억원, 2018년 3천479억원으로 증가하며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534억원에서 99억원, 129억원으로, 당기순손익은 -620억원에서 24억원, 133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손익에서 흑자로 전환했지만 부채총계는 1천202억원, 1천645억원, 1천111억원 등으로 천억원 대를 유지하고 있다.
TV조선은 2018년 매출액 1천536억원을 기록해 2017년보다 100억원 이상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당기순손익은 4억5천만원에서 3억2천만원으로 줄었다. 부채는 2018년 기준 186억원이었다. 채널A는 2018년 매출액 1천562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이 각각 -78억원, -75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도 188억원으로 집계됐다. MBN은 2018년 기준 1천599억원의 매출액, -35억원의 영업손실, 당기순손익 -8억원, 부채 490억원을 기록했다.
9. 사건사고
9.1. 종편의 승리?: 제18대 대통령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종편들은 그야말로 대선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선 과정의 온갖 사건들마다 그 의미를 해석하고 전망하는걸로 도배를 했을 정도.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는 종편의 역할이 아주 컸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특히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당선에 결정적으로 공헌한 50대와 60대의 장노년층의 결집에 매우 큰 역할을 했으며[57] 주로 50대 자영업자들이 장사하면서 종편채널을 거의 끼고 산 덕에 이런 영향이 매우컸다는 지적도 나온다.[58] 이렇게 종편이 노년층에 인기있는 이유는 지상파에는 노년층이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이다. 기사
개국 초반 시청률이 낮게 나온 것[59] 으로 인해 이후로도 계속해서 종편이 시청률이 낮다며 무시한 네티즌들의 오해와 케이블TV의 '일간 시청률'에 대한 이해 부족이 이러한 오해를 증폭시킨 점 또한 존재한다.[60] 일간 시청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종편의 시청률을 볼 때 종편 4개 채널의 파급력은(그 정도는 다르지만) '''보수 성향의 지상파 1개 채널'''의 파급력에 맞먹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본래 케이블의 경우 지상파보다 시청률이 낮지만 파급력이 지상파 못지않다는 점을 알면서도 종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파급력이 낮을 것'이라고 과소평가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런 결과인지 민주통합당은 창당당시 종편 폐지를 내걸고 종편 출연을 당론으로 금지하기까지 한데다[61] 진보성향의 인사들도 종편의 출연요청을 거부했지만 대선 결과가 이리 나온 이후 민주통합당은 종편 폐지는 커녕 오히려 종편 적극출연쪽으로 선회했으며 유창선 박사 등 중도진보성향의 정치평론가들도 고정적인 종편 출연을 선언했다. 사실상 진보진영에서도 더이상 50,60대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종편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종편에 적극적으로 출연해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결국 2013년 민주통합당에서는 종편 출연 금지를 의원들의 자율에 맡기면서 사실상 철회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잇달아 종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종편에 맞서는 새로운 보도전문채널을 만들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고 일부 움직임도 있긴 하지만 실현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미지수인듯. 이래저래 종편의 입지가 더 강화될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여담이지만 종편에 출연한 일부 진보성향 정치평론가들은 보수측 정치평론가들과 치열하게 치고박았지만 방송 끝나면 같이 노가리까면서 친분을 쌓았다 카더라. 실제로 전원책과 진중권이 적어도 사적으로는 원만한 관계라고 한다. 대체로 최소한 자신들끼리 인정할 만한 수준의 상대들과는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편이라고...
한계도 뚜렷한데 '''대선이라는 이슈를 통한 시청률 상승을 대선 종료 후에도 유지할 수 있느냐의 문제'''와 종편 폐지를 공약했던 민주당의 패배로 폐지당하는 것은 막았지만 '''종편의 근본적 문제인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는 것'''을 아직 해결했다고 보기 어렵다.
9.2. JTBC 다이빙벨 보도사건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구조작업이 한참이던 때 이종인이 등장해 자신이 만든 다이빙벨을 구조에 투입하면 유속에 관계없이 20시간 연속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과 그 시간이면 2층과 3층, 화물칸까지 수색이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이빙벨 자체가 조잡한 기술로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이었고 이때문에 다른 언론사에서도 보도를 거부했는데 JTBC는 이종인씨를 스튜디오로 초청해서 단독인터뷰하고 정부에 이를 투입할 것을 종용했다. 시청자들과 유가족들은 그를 듣고 다이빙벨만 투입하라고 압박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투입거부의사를 밝히던 정부도 언론보도 이후 여론과 유가족의 등쌀에 못 이겨 투입을 허가했으나 다이빙벨은 투입된 지 28분만에 아무 성과없이 철수했다. 실제 장비수준도 조잡한 사내수공업 수준이어서 유가족을 '희망고문'한 셈이다. 또 잠수사 자리를 넘겨주는 바람에 수색에 방해만 됐다. 그 뒤 이종인씨는 이번일이 "사업에 좋은 기회라 생각" 이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62] 결국 JTBC의 이런 보도는 방심위의 징계에 회부됐다. 박효종 위원장은 “다이빙벨 논란으로 시작된 수색의 혼란과 국민의 허탈감의 무게를 감안할 때 JTBC는 책임 있는 방송사의 자세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지적하고 중징계를 내렸다. 5월 21일 법원은 중징계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63]
9.3. 채널A, TV조선의 5.18 북한개입설 보도사건
2013년 TV조선과 채널A가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고 왜곡하는 방송을 여러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TV조선의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는 탈북자 장교라고 주장하는 임천용이 출연해서 광주에 북한군 특수부대를 투입했었다는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 임천용의 주장은 매년 말이 바뀔정도로 비논리적이고 근거가 없다고 평가받는 주장임에도 이런 주장을 방송에 내보낸것 자체에 TV조선의 심사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채널A는 김광현의 탕탕평평에 전직 북한 특수부대원이라는 사람의 인터뷰를 내보내 북한군 개입설을 방영했다. 이전에도 광주폭동설을 주장하는 지만원의 책을 소개하며 지만원이 직접 나와 주장하기도 하였다.#
이에 민주당과 광주광역시청 등은 강력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방송에 대한 심의를 신청했고 TV조선과 채널A가 사과하지 않으면 종편 출연 결정을 철회하겠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광주광역시청도 5.18 폄훼가 수위를 넘었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단호한 자세를 내비쳤다.
세간의 여론이 안좋다는걸 채널A와 모신문인 동아일보는 재빨리 감지했는지 같은 방송의 프로그램인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5.18 당시 시민군의 통역을 맡았던 인요한씨를 출연시켜서 북한군 개입설을 일축했으며 5월 18일과 20일에도 북한군 개입설을 부정하는 기사와 유엔 유네스코의 인권교육에 5.18이 추가되었다는 기사를 내보내서 북한군 개입설을 부정했다. 그러나 정작 김광현의 탕탕평평에서 관련 내용을 철회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실정. 채널A의 기자들은 회사측에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반면 TV조선과 모신문인 조선일보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나마 시사탱크의 진행자인 장성민씨가 해명이랍시고 하긴 했으나 자신이 5.18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것만 인증한 꼴이 돼버렸다. 일단 비판 여론이 비등하자 TV조선은 해당 방송의 VOD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조선일보 온라인판으로 정정 기사를 내기는 했다.
한편 JTBC는 뉴스를 통해 5.18을 비하 왜곡한 타 종편들을 간접 디스했다. 당시 유일하게 광주에서 상황을 카메라로 촬영했던 전직 TBC 기자를 인터뷰했을 정도. 심지어 조갑제한테도 까였다.
민주당은 종편에 대한 당내 방침에 대한 수정을 권고하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5.18 왜곡대책위원회"와 미디어 특위 연석회의에서 5.18을 폄하 왜곡한 해당 방송의 폐지와 관련자 징계를 촉구하고 해당 종편을 방문해서 항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종편에 대한 각종 특혜의 철회와 방통위의 종편 심의 강화등도 입법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결국 여론의 역풍에 견디다 못한 채널A는 5월 21일, 김광현의 탕탕평평과 자사 뉴스를 통해서 사과방송을 내보냈으며 민주당의 항의 방문을 받은 TV조선도 사과방송과 북한군 개입설을 부정하는 보도까지 했다. 그러나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TV조선은 극우 인사들이 출연하는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다시''' 5.18은 폭동이라는 주장을 그대로 내보냈으며, 채널A는 방통위가 법적 제재를 결정하자 보도국장이 "북한군이 개입 안했다는 증거가 어디있냐?"라면서 되려 방통위원들에게 대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64]
9.4. 양병운 TBC 노조 지부장 "종편 하나 폐국" 발언
양병운 전국언론노동조합 TBC지부 지부장이 지역 소식을 다루는 종합편성채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병운 지부장은 “현재 지역방송은 대주주의 입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지역민 역시 지역방송사를 외면한다”면서 “지역성을 구현하기 위해선 종합편성채널 하나를 없애고, 대신 지역성을 구현하는 채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
9.5.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
2020년 3월 31일, MBC 뉴스데스크가 단독 보도한 채널A의 취재윤리 위반 및 검언 유착 의혹. 항목 참조.
10. 연도별 상황
10.1. 2013년 하반기의 상황
2013년 6월 이후로 북한 관련 소스가 넘쳐나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게 되면서 '''북한 얘기와 지방선거 얘기 등 정치 관련 뉴스로 다시 편성표가 도배되기 시작했다.''' 특히 뉴스특보는 말만 뉴스특보지 사실상 정규 프로그램이나 다름없고, 아예 정규 뉴스 이름을 뉴스특보라고 짓는 경우도 생겼다. JTBC를 제외한 나머지 종편 3사들은 사실상 보도전문채널 못지않은 보도 편성 비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사보도까지 합치면 채널A 84%, TV조선 93%, MBN 92%라는 결과가 나온다. 이들 종편을 현재 편성 그대로 보도전문채널로 전환해도 케이블 PP 부편성 규정(등록된 분야 80% 이상)상 전혀 문제되지 않을 정도의 비중으로, 사실상 부편성으로 교양과 예능을 편성하는 보도전문채널화 되어가고 있다. 다만 종편은 의무전송채널인 데 반해 보도전문채널은 2개 이상만 편성하면 된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종편과 보도전문채널(YTN, news Y) 모두 이들 종편의 보도전문채널 전환을 원치 않을 것이고, 종편들은 자신들의 종편 지위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할 것이다.
다만 2014년에 있었던 종편 재심사 및 재승인이 변수가 됐었는데, 반대 진영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몇몇 종편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의 '종편 2개 탈락 가능성' 발언은 이를 더욱 부추겼다. 물론 종편 반대 진영의 바람(?)대로 종편을 바로 폐국시키는 것은 정치적 부담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다. 종편사들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입주할 예정으로 신사옥을 공사 중이고, 보도 비중이 높은 종편 특성상 폐국이 되거나 보도가 불가능한 일반PP로 전환되면 많은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안은 '조건부 재승인'인데, 조건부 재승인의 기준을 얼마나 엄격하게 적용하느냐가 달려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JTBC를 제외한 종편 3사들은 2013년에 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있지만, 2014년에 채널A와 TV조선에서 드라마를 편성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채널A에서는 드라마 시놉시스 공모전을 열었고, TV조선에서는 KBS에서 방영 예정이었으나 KBS의 제작 포기로 표류된 드라마 '강철왕'을 불꽃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바꿔 편성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현재 방송중이다. 민주당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편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기사 그러나 실제로는 거의 출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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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13년 2분기(4∼6월) ‘방송프로그램 시청자 만족도 평가지수(KI)’ 조사에서 채널A가 10점 만점에 7.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JTBC와 MBN이 각각 6.89점으로 공동 2위였고, TV조선은 6.75점을 받아 4위에 그쳤다. 채널A가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4개 종편 방송의 시청자 만족도는 모두 런던 올림픽이 열렸던 2012년 3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JTBC가 크게 하락했다. #
10.2. 2014년 상황
2014년이 되어도 뉴스 주제는 여전히 북한 관련, 정치 관련 뉴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성택 처형 이후 장성택은 닳지 않는 만년 떡밥이 되었다. 심지어 2014년 1월에 신종AI가 발생하는 재난으로 농가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도 이들은 북한 소식에만 집중할 정도이다. 1월 중순에 신용카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터졌지만 또 북한타령뿐이다. 3월에 일어난 간첩조작 사건을 보도했는데 국정원은 조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때 유병언, 유가족 김모 씨 단식, 유가족 폭행 등 관련 뉴스들로 편성을 도배하다시피했다. 10월 1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병언을 선정 보도한 종편에 대해 무더기 징계했다. 거기에다가 2012년 콘텐츠투자계획 중 미이행 금액과 작년 계획한 투자금액을 작년 말까지 이행하고 재방송 비율을 준수하라는 시정 명령을 작년 8월 했지만 종편 4사 모두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방통위가 종편4사에 각3천750만원 과징금을 물렸다. 과징금 처분이 재승인 심사에 반영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위험한 상황. TV조선은 과징금 경감을 요구했다. 그리고 종편 4사는 과징금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과징금은 정당하다며 항소했다.
2017년 8월 19일 서울행정법원은 과징금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2014년 3월 10일부터 종편 재승인 심사를 실시했다. 3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사업자별 재승인 여부를 의결할 계획인데, 언론인권센터가 3월 11일 종편 재승인 심사 직후 이와 관련한 정보공개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는 2014년 3월 25일 방통위에 종편 재승인 정보공개를 공식 요구했다. 심사위 구성이 편향된 재승인 심사를 하나마나 한다는 지적이다. 기사 종편이 재승인 감점을 피하기 위해 소송을 남발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오택섭 고려대 언론학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15명의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심사에서 총 1천점 만점에 JTBC 727.01점, 채널A 684.06, TV조선 684.73점 순으로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17일 전체회의에서 모두 재승인 기준 점수인 650점 이상을 받았으나, 변경된 사업계획서 내용을 좀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19일 재승인을 결정하겠다고 의결했다. 기사 종편은 사업계획서 변경에서 보도를 49% 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다.
3월 19일 전체회의에서 JTBC, 채널A, TV조선에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했다. 야당 상임위원들은 재승인 의결 전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채점표’ 공개를 요구했으나 정부여당 추천 홍성규 상임위원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되자 퇴장했다. 재승인 심사위원회(위원장 오택섭)는 “광고시장 정체 등에도 불구 당초 설정 목표 이행하려고 노력한 것이 보이나 계획 대비 성과가 미흡했다”며 “특히, 방송 공적책임 및 공정성 실현 위한 노력 부족했다”고 총평했다. 기사
JTBC와 TV조선에서 상반기 드라마 편성을 했다. JTBC는 하반기에는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만 방송하고 있다. 채널A는 드라마 편성 계획이 없었다. TV조선은 하반기에 주말 드라마 최고의 결혼을 편성했으며 MBN은 10월에 천국의 눈물을 편성하여 2년만에 정규 드라마 편성을 재개하는데, 11월에 있을 재승인 심사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CMB가 종편을 8VSB로 송출했다.
종편에 정부 광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의 보도방송 제한을 검토중이다. 기사
2014년 11월 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MBN을 3년 재승인 했다. 하지만 9월말부터 김정은 건강관련 문제로 도배했다. 이게 남한방송인지 북한방송인지...
2014년 11월 20일 열린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 ‘미디어 산업 생태계 속의 종편채널 요인에 대한 평가’ 토론회에서도 JTBC를 제외한 종편3사는 종합편성이 아니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 종편 4사의 연매출액이 1000억원때에 근접했다.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방송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총 6곳 메인뉴스를 분석한 결과, 정윤회씨 관련 의혹을 KBS·MBC·SBS 등 지상파 메인뉴스가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종편이 적극적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에 대한 점검을 강화 하기로 했다. #
종편은 2014년 수신료로 300억이상의 수입을 얻었다. 관련기사
방통위가 발표한 2014년 방송시장경쟁상상황평가를 보면 지상파 CJ의 지배력은 줄고 종편은 성장했다.
2014년 방통위 조사에 따르면 지상파와의 격차가 줄어들었다. 관련기사
10.3. 2015년 상황: 사실상 연착륙 성공
2015년 6월 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2014년 종합편성채널 이행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한다. 관련기사
방송통신위원회 2014년 방송평가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가 종편PP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13년 방송평가 1위였던 TV조선은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MBN이 3위, 채널A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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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와 TV조선이 개국 4년만에 흑자를 냈으며, JTBC와 MBN의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이로 인해 종합편성채널이 '''사실상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늘고 있다. # 다만, 협찬 매출이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4. 2016년 상황: 전성기
"누가 보나 했더니, 종편 시청률 2배 급증"
시간이 흐를수록 지상파의 시청점유율은 떨어지는 추세다. 지상파 3사는 2011년만 하더라도 60.44%로 시청점유율의 과반을 차지했으나 2015년 47.225%로 떨어졌다. 반면 종합편성채널은 출범 직후인 2012년 5.026%의 시청점유율을 보였으나 4년 만에 13.915%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신문구독률을 합산한 최종 시청점유율이 나오면 일부 종편이 지상파인 SBS의 시청점유율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관련기사
2016년 말, JTBC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조명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정치적 의미에서의 재평가도 받고있다.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가 정권의 기수 역할을 하고, 정작 종합편성채널들이 배경이 되는 신문사들과 함께 행정부와 대립하며 진실을 밝혀내며 보도하며 재평가를 받는 중.
다만, 이는 지표적 현상일 뿐 단순히 시청률로만 종편이 지상파를 압도한다고 봐서는 안 된다. 일단 방송사의 주수입원인 광고 단가가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은 비교하기 무색할 정도로 큰 차이가 나며, 광고주들 역시 지상파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는 국가 주도의 광고 지형과도 연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의 접근성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다.
일단 수도권과 지방의 방송 접근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 지방은 수도권보다 케이블 방송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며, 아예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도 많다. 때문에 주로 시청률을 논할 때 수도권 시청률을 인용하는 관행이 있는 이상,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 방송의 지상파 방송에 대한 상대적 점유율이 높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시청률은 특정 지역의 임의 표본이기 때문에 시청률 지표만으로 종편이 지상파를 압도한다는 결과를 내어서는 아니 된다.
또한, 국가적으로 볼 때도 지상파에 대한 국가 우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즉, 종편을 비롯한 케이블 방송의 실질적 점유율이 지상파보다 높아진다 하더라도 국가에서는 지상파에 대한 정책 우위를 유지할 것이란 이야기이다. 유사 시 전파로 방송 신호를 보내는 지상파와 유선으로 방송 신호를 보내는 케이블 방송과 어느 것이 더 적절한지를 놓고 보면 답이 나온다.
10.5. 2017년 상황: 종편의 재승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월 25일 MBN을 제외한[65] 3사에 대한 재허가 심사를 끝마쳤는데 한 곳이 재승인 합격 기준에 미달했다고 미디어오늘이 심사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 이후 해당 채널이 TV조선이라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물론, 방송지원정책과 관계자는 3월 7일 뉴스1스타 보도를 통해 “근거가 없는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
하지만 방통위는 6일에 TV조선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진행했고, 나머지 2사는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청문회를 개최해 점수가 합격선에서 부족한 사업자에 대해 의견과 의지를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즉, TV조선이 650점 미달 사업자라는 것이다. TV조선 청문회에서는 과도한 오보·막말·편파방송 및 보도 프로그램 편중, 미미한 콘텐츠 투자금액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결과는 JTBC가 731.39점, 채널A가 661.91점으로 통과했으며, 625.13점을 받은 TV조선은 여러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이행 여부를 6개월마다 점검하는 것으로 재승인 받았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때 "종편 4개는 너무 많다고 생각돼 어떤 개선이 이뤄졌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종편 심사를 보다 엄격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장 재승인 취소를 보다는 의무전송채널과 같은 특혜를 철폐하여 지상파와 동일하게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TV조선·JTBC·채널A 등 종편과 YTN·연합뉴스TV 등 보도전문 채널의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 비중을 기존 매출의 0.5%에서 1%로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채널A에서 하트시그널을 런칭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약간의 화제를 모았고, 잇따라 도시어부까지 런칭해 낚시를 좋아하는 시청자층을 런칭하는 등 예능 방면에서 연달아 화제성 짙은 프로그램을 런칭하며 시청자를 모으려고 하였다.
2017년 11월 2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MBN을 3년 조건부 승인했다. 관련기사
2017년 12월 1일 종편이 개국 6주년을 맞았다.
같은 달 6일 열린 방통위 회의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종편의 의무재전송을 재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이뿐만 아니라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허용도 종편, 케이블 채널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도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안이 성사되면 가입된 케이블·IPTV에 따라서 기존의 황금채널(15~21번)을 차지하고 있는 종편이 후순위 번호로 이동되거나 시청이 불가능할 수 있다. 또 지상파방송이 중간광고를 시작하게 되면 가뜩이나 포화상태인 광고시장에서 더욱 경쟁이 심화돼 종편의 광고매출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
10.6. 2019년: JTBC의 전성기, TV CHOSUN의 비상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엄청난 흥행을 불러 일으켰다. 18회에서는 22.3%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시청률 1위를 넘어 비지상파[66] 역대 1위[67] 를 경신했다. 종합편성채널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TV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추세에서도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종편을 견제하는 지상파의 대응책도 주목된다.
TV CHOSUN의 내일은 미스트롯이 마지막회에 18.11%를 달성하며 개국 이래로 최고 시청률과 함께 역대 종편 시청률 9위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TV 조선의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예능 전략이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 JTBC와 TV 조선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종편 내의 양강구도가 형성되는 낌새를 보이고 있다.
MBN 또한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중년 남성층을 겨냥하며 올해 6월의 프로로 선정되며 양강 사이에서 뒤쳐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2019년 6월, 방통위에서 발표한 종편의 영업손이익의 전반적인 상황은 jtbc가 예능, 드라마 부분에서 지상파를 넘는 기록을 보여주고 뉴스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함에 따라 jtbc는 영업흑자가 2년 연속 지속되었고, mbn은 적자로 전환되었고, 채널A, tv조선은 영업적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9년 11월, MBN이 자본금 편법 충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자기주식 취득 회계분식 사건과 관련해 이유상 부회장, 류호길 대표 등을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장대환 회장의 아들인 장승준 대표는 상법 위반, MBN 법인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000억원을 채우기 위해 유상증자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자금 550억여원으로 자사주를 사들이고 직원들이 대출받아 투자한 것처럼 허위로 꾸몄다고 한다.#
10.7. 2020년: 다시 찾아온 종편의 재승인과 종편의 성장
올해 방송사의 대거 재승인이 예고된 가운데 종편 역시 재심사를 앞두고 있다. 4월에는 TV 조선, 채널A의 재승인이, 11월에는 MBN, JTBC의 재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TV CHOSUN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지난해 내일은 미스트롯 최고 시청률 18.11%를 단 4회만에 갈아치우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방송 전 남성 성별이라 남성 시청자 층이 이탈할 것을 예측한 경우도 있었고, 10분 빨리 시작하는 MBN의 미투 프로그램 보이스 퀸과 경쟁하면서 시청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과는 다르게 독보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기존 지상파에서도 보기 어려워진 마의 시청률 20%는 물론이고 25%, 30%에 이어 최종회에는 '''35%'''를 돌파하며 지난 JTBC의 SKY 캐슬을 뛰어넘는 종합편성채널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물론 비지상파 시청률 역시 1위를 갱신했다.
종합편성채널의 양강체제가 완성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듯. 특기할 사항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토요일에 TV CHOSUN 뉴스 7을 사이에 껴둔 채 재방송을 2부로 나누어 방영하는데 그 덕에 뉴스 시청률이 평소 2% 후반에서 3% 초반이었던 것에 반해 6.1%를 달성했다. 이어 최종회 '''재방송''' 직후 편성된 뉴스7은 11.3%를 돌파하며 미스터트롯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심지어 아예 일요일 시청률까지 6% 언저리를 맴돌며 TV CHOSUN 주말 뉴스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킬러 콘텐츠 덕분에 채널 이미지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채널을 삭제했던 일부 시청층까지 불러오면서 TV CHOSUN 채널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같은 미스터트롯의 서혜진PD가 론칭한 가족 예능 아내의 맛의 경우, 미스터트롯의 참가자였던 홍잠언과 임도형을 출연시키며 8.9%라는 기록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2월 7일, MBN이 자본금 편법 충당 재판에서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26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TV조선과 채널A에 대한 채널 재승인 결정을 보류했다. 양사 모두 재승인 기준점인 650점을 넘었지만,[68] 조선방송은 중점심사사항 중 '''2.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에 대한 평가점수가 104.15점을 기록해 재승인 기준인 105점[69] 에 미달했다. 채널A는 심사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사항 때문으로만 알려졌다.#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 편성·보도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을 확인한 후,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4월 21일 전까지 재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7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종편 재승인을 연기했고 4월 20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4월 20일, TV조선과 채널A가 조건부 재승인을 받았다.
9월 4일 시청률 1.2%로 방영하기 시작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10월 24일 최종회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역대 채널A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며 채널A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2020년 기준 '''개국 이래 경신한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2018~2019년부터 드라마 제작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채널A로서는 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셈이기도 하다.
10월 30일, MBN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승인 취소는 면했지만 '''방송 사상 유례없는 6개월 업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예기간은 6개월로 이 기간 이내에 정지 처분 이행을 시작해야 하며 이행하는 도중에는 '''아무 방송도 내보낼 수 없다'''.
10.8. 2021년
11. 시청률
2020년까지 종합편성채널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으로, 10% 이상을 달성한 것만 기록했다.
-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27.463%를 달성했다. 일각에서는 시청률 30%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고, 8회에서 30.403%의 시청률로 이를 달성했다.
- 현재 기준, 10%이상 시청률을 기록한 채널은 JTBC, TV CHOSUN, MBN이다.
12. 여담
- 2011년 12월 10일, 북한에서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종편 개국을 비난했다. 연합뉴스
- 종편 4사 모두 2020년 현재, 자사 콘텐츠 재방송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데 채널명이 JTBC, TV CHOSUN은 넘버링 방식을 채택했고, MBN과 채널A는 채널명 뒤에 플러스를 붙였다.[70]
13. 관련 커뮤니티
- 종합편성채널 갤러리 - 다만 정전갤...
14. 관련 문서
[1] 방송관계법에서는 "종합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자"이라고 풀어쓴 표현을 사용하는 예가 더 많다.[2] 예를 들면 케이블방송 tvN은 지상파나 종편 못지않은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지만 종편이 아니므로 시사보도 뉴스는 할 수 없다. 따라서 tvN 뉴스는 tvN의 주편성장르인 버라이어티와 관계된 연예 관련 뉴스만 다룬다.[3] 어차피 케이블TV 가입률이 80%나 되니 별 차이가 없다.[4] 예를 들어, 스포츠, 오락, 영화 등 한 가지 주제에 국한하여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다.[5] 참고로 엔딩 크레딧에 뜨는 "종편"이라는 단어는 "종합편집"을 줄인 말이다.[6] 단 지상파는 50%[7] 현재 JTBC 홈페이지의 온에어/다시보기 서비스는 뉴스와 옴부즈맨 프로그램인 시청자 의회 등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료로 제공된다.[8] 지금은 지상파 방송도 편법(하루 방송분을 1편과 2편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중간광고를 하고있기 때문에 의미없는 차이점이긴 하다. 그러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와 같이 중간광고가 있는 종편에서도 1부와 2부로 나뉜 프로그램이 가끔 있다.[9] 종편4사 중 TV조선과 MBN은 처음부터 라디오방송을 하지 않았지만 JTBC나 채널A의 경우 언론통폐합 이전에 라디오 방송을 했었다. JTBC: AM 639khz 동양라디오(KBS 제3방송),FM 89.1mhz 동양FM(KBS 제2FM),채널A: AM 792khz 동아방송(KBS 라디오서울 1991년 이후 SBS 러브FM) [10] JTBC의 경우 언론통폐합 이전 시절인 1970년부터 1979년까지 TBC 연기대상을 개최한 적이 있었고, 1965년부터 1980년까지 TBC 방송가요대상을 개최한 적이 있었다.[11] 실제로 CMB가 8VSB로 디지털 케이블을 송출 중이다.[12] 참고로 동양방송 시절에는 TV채널은 서울과 부산,라디오는 호남지방과 FM은 대구,경북지방에서 방송했고 TV방송과 함께 라디오 방송도 했으나 종편으로 허가받았기에 TV채널만 7번에서 15번이나 18번으로 변경한 뒤 TV방송만 하고 있어 동양방송의 완전한 부활이 아닌 TV기능만 부활한 절반의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13] TV채널도 아닌 라디오지만 사소한 건 넘어가자.[14] 주파수는 SBS 러브FM이 사용중이며 본래 동아방송은 전국방송과 TV개국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언론통폐합으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2011년에 채널A를 개국하면서 TV채널의 꿈이라도 이루었다.[15] 패자의 저주인지 종편 선정 당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은 배임, 횡령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어 황제 보석 사건까지 이어지는 법정공방을 장기간 이어간다.[16] 한편, 종편이 시작되려는 2011년에는 CJ E&M이 출범하였다. CJ그룹의 입장에 의해 종편 신청은 하지 않았으나, 개국 준비기간인 2011년 초의 광고, 고용 이동 현상에서 종편과 동등한 폭풍을 가져왔다. 광고단가가 달라서 좀 차이가 있지만.[17] 같은 날에 보도 전문 채널 사업자로 연합뉴스가 선정되었다. 다른 후보는 CBS, 머니투데이 등. 연합뉴스의 보도전문채널 뉴스Y는 12월 1일 개국.[18] MBN은 기존 채널이므로 당일 자정에 종편이 되었다.[19] 당일 오후 5시 40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종편 공동 개국 축하행사를 했는데, 여기서 언론노조 등이 종편 개국 반대 시위를 하였고, 이를 위해 입구에 경찰을 세워서 대치하는 상황이 있었다.[20] 하지만 기존 방송사의 입장과 별도로, 상당수 언론학자들은 언론 생태계 교란(지역언론, 군소PP, 종교방송의 고사)이나 보도의 질적 저하(선정성, 흥미, 자극적 보도, 편향성) 등을 우려하기도 한다.[21] 대만의 경우 종편인 CTi TV를 비롯하여 나라 크기에 비해 주요 방송사가 많은데, 이들 대부분은 방송 품질 문제(특히 보도)와 재정 적자 등으로 고생한다.[22] 이게 없으면 방송 채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 인터넷 업체 대다수는 광고가 수입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예 엠엔캐스트는 광고수입 부족으로 인해 망했으니...[23] 1981년 컬러TV 수신료가 2500원으로 정해진 이래 각각 1993년, 1998년, 2007년에 KBS에서 수신료 인상 추진을 했지만 '''세 번 다 무산되었다.'''[24] 다만 YTN의 수신료 지급은 유로케이블방송 개국 당시 꾸준하게 유료방송투자를 한 YTN을 지원하던 관행이었다.[25] 이들을 합쳐 '''방송 7사'''라 부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매우 드물다. 2012년 6월 10일 구글 검색 "방송 7사" 7,890건. 방송 7사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는 방송 출연자, 연기자 모집글인 경우가 많다. 언론에서 쓰인 예.[26] 이쪽은 이미 한화그룹 시절부터 적자에 시달린고(IMF때 한화로 부터 독립한 것도 그 이유때문이다.)로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있고, 덕분에 직원 연봉이 2,000만 원 수준에 안 된다.[27] 그런데 여러 이유로 종편을 만들 수 없었던, 진보언론계열의 이런 SNS-뉴미디어 연동전략은 나름 효과가 있었다. 그 효과가 최대를 발휘한 것이 바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였기 때문. 게다가 유튜브등을 통한 실황중계는 진보계열 언론을 "다양한 채널에서 접하게 만드는" 효과도 가져왔다. 유튜브 채널 수익이 따라오는 것은 덤. [28] 다만 지역별로 다르긴 하다.[29] 케이블이 미치는 영향을 우려한 국민당 정부가 한때 케이블 TV를 금지시켰을 정도다.[30] 그나마 이쪽도 트렌디 드라마말곤 해외에서 인기 끄는 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31] 2004년 1월 5일에 첫 방송해서 2016년 1월 14일에 막을 내린 장수프로. 이쪽도 지나치게 선정적인 발언을 해서 까인 전적이 많은데 대표적인 예가 2010년 MC 서희제가 원더걸스에게 "첫 경험은 언제 해봤냐"고 질문해서 한국에서 논란이 된 일이 있다.[32] 2010년 대만 전체 TV 시청점유율은 7대 케이블TV 방송국 78%, 5대 지상파 방송국 14%다.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국에서 주말예능 시청률도 안 되는 게 지상파 시청률이다. 그것도 지상파 다 합친 게.[33] 港台는 홍콩과 대만이라는 뜻도 있긴 하지만 홍콩에서 港台란 단어를 말하면 대개 이쪽을 말한다.[34] RTHK는 자체적으로 만든 TV 채널이 없어서 aTV와 TVB의 황금시간대(주로 두분기로 나뉘는데 하나는 월~금 저녁 7:00~7:30, 나머지 하나는 토요일 저녁 7:00~8:00 & 일요일 저녁 7:00~8:30. 반년마다 TVB와 aTV가 시간대를 바꿔가며 방송한다)를 빌려서 방송했다. 2014년 1월 13일 기존 두 채널에서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형태로 개국.[35] 이를두고 이외수는 "종편 '개국공동축하쇼' 4채널 합쳐 2% 시청률. 언제 나꼼수 인기를 따라 잡겠수."라고 평했다.[36] 케이블 TV에서 소위 '애국가 시청률'(0.2 ~ 0.4% 정도라고 한다)이 나오면 충분히 먹고 살 정도가 된다. 바둑TV 같이 꾸준한 고정 수요만을 포괄하는 방송국이 0.1% 초반 선에서 유지되고, 투니버스나 OCN 같이 자체적인 편성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방송국도 0.4 ~ 0.8% 정도가 한계. 물론 여기에 비교해도 종편의 시청률은 낮은 편이기는 하다.[37] 천분율이기 때문에 퍼센트로 쓸 때보다 숫자가 10배 높아 보인다.[38] 시청습관이라고 한다. 일요일 밤이 되면 개그콘서트가 기다려진다는 것과 같은 심리.[39] KBS 새노조에서는 이에 대해 반발이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40] 물론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의 예는 있으나, 이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이고 대부분의 케이블채널은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듣보잡 채널이 아니라 투니버스나 YTN같은 아주 잘 알려진 채널들 얘기다.[41] 다만 민주통합당과 매경간의 사이는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토론회가 MBN에 방영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또한 문재인 대선후보 부부는 MBN 집중분석에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조중동과의 사이가 결코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42] 그것 때문에 암흑 시간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43] 당시에 같은 중앙일보 계열이었던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44] 전년도 방송사업매출액을 기준으로 총 방송시간의 3/1000 ~ 10/1000 이상을 편성하면 된다. 방송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를 참조.[45] 낮에는 정치평론가들 불러다가 입만 털고 있으니...[46] 중앙일보동아일보조선일보매일경제[47] 이재현이 검찰에 털리느라 종편 인수까지 신경쓸 겨를이 있을 리가 없다. tvN에서도 창조경제 응원하느라 바쁘다.[48] 물론 이 부분은 다른 확률도 존재하는데, 소위 메이저 언론사의 펜대 굴리기는 실시간으로 약해지는 중이며, 시청률 바닥, 실 판매부수도 줄어들고 있고 젊은층에게 영향력도 바닥에 가까운 보수언론사가 펜대 굴리기를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엄청난 역풍을 맞고 되려 고꾸라질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49] MBN의 황금알은 평균시청률 3%대를 한달간 유지하고 있고, 채널A의 먹거리파일도 2~3%대, TV조선 뉴스 판은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 0.9%~2%를 오고간다.[50] 참고로 SBS도 개국 후 1995년 모래시계 성공 전까지 평균 시청률이 5%대에 그쳤다. 하지만 문제는 SBS가 개국했을 때는 경쟁상대가 얼마 없었던데다가 방송시간도 지금보다는 적어서 광고적체물량도 엄청났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흑자를 냈지만 종편은 이미 지상파 채널, DMB, 타 케이블TV 채널등으로 경쟁상대가 많은데다가 현재 방송시장이 정체세에 있기때문에 엄청난 적자를 내기 십상이라는 거다.[51] 문제는 드라마를 포기 안함으로써 JTBC의 연간 적자가 종편 중 가장 커졌다.[52] 3월 30일 수도권 기준.[53] 이건 진짜 MBC의 굴욕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게...한때 파업크리등으로 지상파뉴스가 종편뉴스보다 시청률이 더 안나오던때가 있었다. 8시로 변경한 지금은 채널A, JTBC뉴스가 3%대, 8시 뉴스데스크는 7-8%대.[54] 고교 야구의 4대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4개 대회는 청룡기 대회(조선일보 후원), 황금사자기 대회(동아일보 후원), 대통령배(중앙일보 후원), 봉황기 대회(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후원) 등이 있다.[55] 동아국제마라톤 등..[56] JTBC의 특정 예능들이 잘나가서 광고가 팔린 만큼 배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편성표의 잦은 변경에서도 유추할 수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주말예능에는 끼지도 못한채, 평일 지상파 뉴스, 드라마 시간대에 들어가는 예능들이라 결국엔 시청률에서 뒤지게 되고 결국엔 투자한 만큼의 순이익은 내기 힘들다. 투자한 만큼 방송평가는 날이갈수록 좋아지고 있지만...[57] 실제로 시청률 분석 결과 50대 이상 시청자들의 종편 시청률이 20~49세 시청자들의 그것보다 크다는 결과나 나왔다.[58] 온라인 상에서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파급력이 낮게 느껴진 것 또한 종편의 주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의 인터넷 사용이 젊은층에 비해 적기 때문인 점도 존재한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의 시청자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 또한 크다.[59] 당시 시청률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은(개별 프로그램 시청률이) '지상파에 비해 많이 낮은 것으로 보아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대부분이었다.[60] 실제로 일반 시청자들은 TV 프로그램의 '시청률'이라고 하면 '프로그램 개별의 시청률'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언론사들이 특정 채널의 일간 시청률에 대해 자주 보도하지 않기 때문.[61] 물론 잘 지켜지진 않았다. 모 전의원의 경우에는 자주 종편에 인터뷰를 하러 나오기도 했고.[62] 이 발언을 JTBC는 편집해 보도하지 않았다. 다른 종편에서는 "거봐라 그럴 줄 알았다"면서 앞다투어 보도했다.[63] 구조작업시 청해진 함의 현장 투입기사 전무함[64] 이후에도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내용을 보도하면서 중국인이 죽어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하여 중국 내 반한감정을 끌어올리고 중국과 외교를 위해 방중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성과에까지 먹칠을 하였다. 종편 재심사 탈락에 한 발짝 더 다가선 셈.[65] 여기는 11월에 심사를 받는다.[66] 말그대로 지상파가 아닌(非) 것으로 종합편성채널 뿐만 아니라 모든 케이블 채널들을 포함한다.[67] 이전 기록은 tvN의 도깨비 마지막회[68] 총점 1000점 만점, TV조선 653.39, 채널A 662.95[69] 210점 만점[70] JTBC2는 과거 Q채널로 개국해 QTV를 거쳐 변경된 것이고, TV CHOSUN2는 과거 Business&으로 개국해 C'TIME을 거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된 것이다. 참고로 JTBC2의 운영사는 JTBC의 계열사인 JTBC 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