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들의 낮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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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of the Dead. 조지 A. 로메로 감독. 1985년작. 좀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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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디오로는 '''죽음의 날'''이라고 제목이 오역된 채로 나왔다. 위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체 3부작의 밤, 새벽, 낮의 시간적 흐름을 제목에 의도한 것인데 day를 그냥 날로 번역해버렸다.[1] 제목을 멋대로 바꾼 새벽의 저주조차 새벽은 살렸거늘... 다만 전편 격인 시체들의 새벽 비디오판인 영흥비디오판은 이블 헌터라는 괴이한 제목으로 나온 것을 생각하면 피장파장...
당시에는 시체 3부작 마지막 편이었는데, 전작들에서 볼 수 있었던 강렬하고 복잡한 인간 드라마가 대폭 축소되고 캐리커처와 욕설, 살육이 강조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조지 로메로의 시체 3부작 한정. 이 작품도 단일작품으로서의 평가는 좋다. 단순히 평점만으로 영화를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해외 평단에서도 3부작 중에선 낮지만 일반적인 좀비 영화 기준으로는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평가가 나빠봤자 명작이라 일컫는 시체 3부작 중 한편이다. 전편이 흥행에 성공하다 보니 전편 제작비 6배에 가까운 350만 달러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3400만 달러를 벌었다.
시체 3부작 중에서도 의외로 서브컬처에 있어서 다양한 인기를 끌었는데, 인상적인 오프닝 장면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뇌리에 남겨놓은 장면으로써 많은 이들이 최고의 오프닝으로 평하기도 하며 최근에도 다시 유명해진 계기가 있는데 바로 기묘한 이야기 시즌 3 에서 본 장면이 사용되었던 것. # 그외에도 해당 시즌에서는 작정하고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다양하게 적극 사용하였다. 또 미겔이 헬기에서 내려서 확성기로 ''"Helloooo~"'' 하며 생존자를 찾는 목소리는 밈이자 필수요소로 사용될 정도였으며 결국 해당 씬은 그대로 고릴라즈의 M1 A1 곡에 녹음되어지기 까지 했다. #
2. 줄거리
좀비를 연구하는 세미놀 지하 군사기지. 세상은 이미 좀비 천지가 되었고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은 지하 기지에서 좀비 사태를 해결할 연구를 진행 중이고 살아있는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었다. 그 기지에는 민간인과 군인 파벌로 나누어져 있었고, 나름 이성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보여주는 민간인들과는 달리 군인들은 하나같이 무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의 군사 기지의 대장이 사망하면서 새롭게 로즈 대위가 기지의 실권을 잡자, 그는 민간인과 연구에 몰두하는 박사들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연구에 필요한 좀비를 포획하다가 사라의 남자친구인 미겔이 좀비에게 물리게 되자 군인들은 즉각 그를 사살하려 했지만 사라와 동료들의 만류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한편 좀비를 연구하던 로건 박사가 실험 및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다가 자신이 실험 중인 좀비 버브에게 죽은 군인들의 시체를 먹이로 주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된다. 이에 군인들은 분노하여 로건 박사를 총살시키며 유일하게 헬기를 조종할 수 있는 존을 제외하고 민간인들을 전부 죽이거나 좀비들이 있는 지하 통로로 내쫓아버린다.
그런 혼란 속에서 부상당한 미겔이 혼자 기지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깥에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기지의 출입구를 열어버리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하강시켜 좀비들이 지하 기지 내부 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게다가 존이 쫓겨난 사라를 찾기 위해 문을 열어둔 채로 지하 통로로 나가 양방향으로 좀비들이 기지로 출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자 로즈 대위는 부하들을 버리고 살기위해 혼자 도망가기 시작했으며 남은 군인들은 좀비들의 물량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전부 사망한다.
존은 간신히 쫓겨난 사라와 빌을 찾아 군인들에게서 뺏어온 총기를 사용하여 좀비들을 격퇴시키며 간신히 헬기를 타고 기지를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혼자 도망친 로즈 대위는 탈출한 버브에게 총격을 당하며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도망가다가 결국 좀비떼에게 둘려싸여 사망한다.
마지막으로 사라는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일행을 바라보며 영화가 끝난다.
3. 등장인물
3.1. 민간인
- 사라 보우만(로리 카딜)
영화의 주인공. 미겔의 여자친구.
- 존 (테리 알렉산더)
사라의 동료. 헬리콥터 조종사다.
- 윌리엄 빌 맥더못 (자레스 콘로이)
사라의 동료.
3.2. 연구진
- 로건 박사 (리처드 리버티)
- 피셔 박사 (존 엠플레스)
3.3. 군인
- 헨리 로즈 대위
- 미겔 이병 (안소니 딜리오 Jr.)
영화내내 정신상태가 불안해보이는 히스패닉계 군인. 사라의 남자친구였지만 계속되는 심리적 불안증세와 쌓인 스트레스, 그리고 수면부족 콤비 때문에 관계는 틀어진다. 다른 군인들하고도 사이가 안 좋은지 스틸, 리클즈 이병들한테 항상 인종차별 뉘앙스 욕설로 놀림받는다. 후반부에는 결국 자신이 좀비에게 물린 게 화근이 되어 결국 자신의 목숨을 바쳐 지하 기지에 좀비를 불러들인다.
- 스틸 이병 (개리 하워드 클라이)
항상 입에 시가를 물고 거친 태도와 말투를 가진 군인. 성질은 더럽지만 나름대로 유머감각있는 인물로 로즈 대위가 사라를 쏘라고 명령했을때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손가락총질 하면서 "BANG! You're dead!"라고 호탕스럽게 웃으면서 말한다. 이후에 로즈 대위가 진짜로 사라를 쏘라고 닥달하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좀비에게 물린 밀러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자 착잡한 표정으로 밀러를 사살하는 모습을 보면 완전 악당이라고는 보기 힘든 인물. 실력이나 짬은 꽤 있는지 남아있는 이병들의 행동대장 역할을 맏는듯하다. 후반부에서는 버브를 기습하려다가 역으로 좀비에게 물려서 최후의 발악으로 총질하다가 권총자살한다. 군인 일당 중에선 그나마 최후가 양호한 편.[2]
- 리클즈 이병 (랄프 마레로)
스틸 이병의 절친으로 미친 모습을 보인다. 미겔 이병을 싫어하는것 같은데 이유가 지하기지의 홍일점인 사라를 사귀고 있어서 그런듯. 성욕욕구 뉘앙스의 저질농담이나 괴상한 웃음만 지껄이지만 후반부에 꽤 저항하다 좀비들에게 잔인하게 눈이 파먹히며 얼굴이 뜯겨 죽는다. 결혼반지를 끼고있는데 손가락이 좀비에 의해 뜯긴다.
- 토레즈 이병 (타소 N. 스타브라키스)
마리화나 식물을 돌보면서 군사기지 바깥을 보초 서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리클즈나 스틸 이병하고는 다르게 거친 태도는 안보이지만 끝까지 로즈 대위를 따르고 민간인들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좀비들에게서 도망치다가 결국 둘러 쌓여 목이 뜯기며 사망한다.
- 밀러 이병 (필립 G. 캘램스)
말이 적은 군인이지만 특이하게 다른 군인들의 저질농담에 전혀 웃지를 않고 심지어 얼굴을 찡그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다만 스틸 이병의 "BANG! You're dead!" 조크에는 다른 이병들과 껄껄 웃는다. 영화 중반부에 미겔의 실수로 좀비에게 목을 물리고 쓰러지면서 스틸에게 좀비가 되고싶지 않으니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 존슨 이병 (그랙 니코테로)
금발의 히피처럼 생긴 군인으로 밀러와 절친인듯하다. 나름대로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거친 태도도 없고 민간인들과 사라하고 대화나누는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최후는 비극스럽게 좀비에 물린 밀러의 오발로 총알세례 받고 죽는다.
- 쿠퍼 소령
영화 본편이 시작되기 과거의 시점에서 사망한 군사 기지의 최고 상급자. 쿠퍼 소령이 죽으면서 로즈 대위가 기지의 실권을 잡았다.
로즈가 실권을 잡기 이전엔 쿠퍼는 양반이였다는 말을 생존자들이 하는걸 보아 이전에는 폭정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던 듯.[3]
로즈가 실권을 잡기 이전엔 쿠퍼는 양반이였다는 말을 생존자들이 하는걸 보아 이전에는 폭정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던 듯.[3]
3.4. 기타
- 버브 (셔먼 하워드)
4. 여담
더불어 시체들의 낮은 다른 좀비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밥이라는 좀비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로건이 길들인 좀비인데 약간의 지성이 있고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 '''감동'''을 받는가 하면, 나중엔 '''총까지 쏘게 된다!'''[4] 밥이 좀비에게 뜯어먹히기 직전인 로즈 대위에게 '''거수경례를 올려붙이는 장면[5] 은 절정.''' 처음에는 군출신이라 무의식적으로 대위에게 거수경례를 했으나 영화 막바지엔 증오와 조롱의 의미로 썩소를 지으며 경례를 올려붙인다. 로건이 밥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는 도중에 둘은 연구자와 실험체의 관계를 넘어선 기묘한 우정이 생겨버렸는데, 나중에 피가 묻어있는 사슬을 핥다가 사슬이 풀리게 돼 돌아다니며 로즈에게 살해당한 로건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처음에 밥은 로건이 그냥 누워있는 줄 알고 다시 사슬을 채워달라고 시늉을 하지만 반응이 없어 그제서야 로건의 죽음을 깨닫고 분노하게 된다. 그 후 로즈를 발견해서 총으로 쏜 뒤 경례를 날린 것이다. '''죽은 로건을 보고 슬퍼하면서 울부짖는다던지,[6] 썩소를 지으면서 거수경례를 한다던지, 로건과 로즈의 시체에 손도 안 대고[7] 어딘가로 떠나는 것을 보면 이미 좀비라고 할 수도 없다.'''
3부에선 좀비에게 물려도 빠른 시간내에 물린 부위를 잘라내고 불로 소독하면 좀비가 되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다. 멘탈이 반쯤나간 주인공의 연인이 이런 식으로 팔 한쪽만 잃고 살아남았다가 정신이 완전히 나가 좀비들을 벙커에 들여보내주고 자살을 한다.[8] [9][10]
로메로의 삼부작 중 고어도가 역대급인데도 불구하고(특히 군인들이 좀비들에게 뜯어먹히는 장면이 매우 잔인하다.) 1991년에 국내에 출시된 비디오가 놀랍게도 삭제가 거의 안된 터라[11] , 창자가 터져나오고 사람 몸이 좀비들에게 분해되는 장면들이 그대로 나와서 멋모르고 보던 이들을 경악시켰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 국내 비디오는 아무래도 잘렸겠지? 라며 멋모르고 뭘먹으면서 봤다가 '''거의 토악질한''' 사람도 있다.
영화의 특수분장 준비 장면.
영화 막바지에 로즈 대위가 좀비들에게 뜯어먹히면서 내뱉는 저주섞인 단말마 "Choke on 'em!"은 먹다가 목에 걸리라는 의미인데 한글 자막에는 반영이 되어있지 않고 영문 자막파일에도 "Oh god, No!"라고 잘못 표기되어 있다.
좀비 FPS게임 노모어룸인헬에 나오는 FEMA 맵은 1985년작 영화의 지하벙커를 오마주한 맵이다. 다만 게임적인 특성을 위해 맵을 좀 더 확장하였으며, 구조도 조금씩 바뀌었다. 암석을 파고 깍은 듯한 시설의 복도, 스틸이 좀비를 불러모으는 동굴, 세로로 긴 모양의 하강식 엘리베이터 등 영화에 등장했던 장소와 유사한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좀비 FPS 게임 랜드 오브 데드에서도 Trinday, Day of the dead, Proday 등 다양한 맵으로 이 영화의 지하벙커가 제작된 바 있다. 싱크로율로 따지면 노모어룸인헬보다 더 유사하다
2008년 동명의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었다. B급 영화계의 거장 스티브 마이너가 감독을 했지만 전혀 기대 이하의 작품이 나와서 DVD 시장으로 직행해버렸다. 1800만 달러로 돈을 좀 들여서 그런지 캐스팅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국내에선 새벽의 저주 2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새벽의 저주의 유명세를 이용하려한 공유 사이트의 업로더들 때문에 이렇게 되어버렸다. 이 시체들의 낮 리메이크는 새벽의 저주와 달리 전체 플롯마저도 유사하지 않는다. 완전히 딴판인 상태이고 그나마 비슷한 것은 식인 안하고 총 쏘는 좀비와 연구시설 뿐이다. 아웃브레이크도 갓 터진 상황으로 바뀐데다다, 식인 안하는 좀비도 그 이유가 엄청 가관인데, '''채식주의자라서(...)'''[12] 연구시설도 정말 맨 끝에 잠깐 나오는 정도로 비중이 급감한다. 무엇보다도 좀비가 너무 넘사벽이다. 단순히 현대 취향에 맞게 뛰는 수준이 아니라, 파쿠르는 물론이요, '''천장을 붙잡고 기어다닐 정도'''로 신체 능력이 급상승했다. 공기 감염과 물리면서 발생하는 감염이 있는데, 공기 감염의 경우 갑작스레 변이하는 것이 특징.
영화에서 메인급 좀비인 '버브'가 워킹데드에서 오마쥬로 잠깐 등장한다.
시즌 4 에서 종착역을 가기 위해 터미널에 들어간 글렌에게 접근하는 좀비 중 하나 .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이지만 원래 시체들의 낮은 지금 영화상으로 구현된 스케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스케일로 기획된 작품이다. 다만 원래 기획됐던 내용들이 그당시 미국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의 설정과 장면들이 구현되어 있어 당시 제작자는 이러한 수위를 낮출 것을 요구했지만 로메로는 거절했고 제작자는 예정된 예산의 반을 삭감해 지금의 시체들의 낮이 만들어진 것이다. 출처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오브 더 데드 및 매니 데이즈 오브 데이 오브 더 데드
[1] 이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도 일부 좀비매니아 포함, 몇몇은 아직도 이 영화의 제목이 '시체들의 날' 인줄 알고있다[2] 밀러와 존슨은 미겔의 의도치 않은 트롤 행위로 사망한거나 마찬가지고 미겔 본인도 좀비떼에 둘러 쌓여 사망. 리클즈와 토레스도 도망치다가 좀비들에게 끔찍하게 살해 당하고 로즈 대위도 버브에게 총격을 당하며 좀비들에게 잔인하게 죽은걸 생각하면 차라리 스스로 권총으로 자살하는게 오히려 덜 고통스럽게 사망한다.[3] 아니면 엄격했으나 군인다운 절도와 규율이 잡혀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로즈 대위가 지휘하면서 군인들은 죄다 난동을 부리거나 서로 싸움박질을 하기도 했으니...[4] 심지어 엄청 잘 쏜다. 권총으로 좀 떨어진 거리에 있는 움직이는 표적을 정조준해서 5발 중 3발을 명중시켰다. 생전에 군인이었으니 무의식중에 몸에 익은 기술이 나온걸지도.[5] [image][6] 즉 지성에 이어 감성까지 깨우친 것이다.[7] 좀비들의 본능인 식욕을 극복한 것[8] 이전 위키러는 주인공들을 위해 희생을 했다고 서술했지만, 틀린 서술이다. 당시 미겔은 막 깨어나 주인공 일행의 상황이 어떤지 알 수 없었고, 희생이었다면 굳이 본인이 자진해서 자살할 이유는 없다. 애초에 미겔의 정신상태가 피폐해졌음을 영화 내내 강조했다.[9] 다만 붕대를 풀어낼 때 팔의 남은 부위가 좀비처럼 변색이 되어있다.[10] 로메로 좀비월드에서는 좀비에게 물린다고 해서 좀비가 되는게 아니라 그냥 죽으면 무조건 좀비가 된다. 좀비에게 물리면 100% 사망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좀비에게 물리면 좀비가 되는 것은 맞지만, 좀비에게 물리지 않았더라도 죽으면 좀비가 된다. 캠핑가서 여럿이 자다가 한명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으면?[11] 당시에 죽음의 날 타이틀을 붙이고 같은 회사인 홈게임 비디오(팩맨을 도용한 로고를 썼다)에서 나온 비디오가 2종류였는데, 대부분은 91분으로 다듬어진 버전이었지만, 가끔 재생하면 FBI Warning부터 나오는 비디오가 있었다. 그 버전은 무삭제격인 102분 판이여서 당시 호러 영화 팬들이 청계천을 뒤지게 했다고 한다...똑같은 경우가 고무인간의 최후 비디오..여담인데 루치오 풀치의 좀비 2(시체들의 새벽 항목 참조)를 쟘비란 제목으로 비디오를 냈던 곳도 이 홈게임 비디오인데 이건 삭제판으로만 나왔다.[12] 다만 추정일 뿐이고, 실제로는 연심도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