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A.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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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커리어
3. 작품 목록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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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스티븐 킹과 함께.
George Andrew Romero (조지 앤드루 로메로)
1940.2.4 ~ 2017.7.16
미국영화 감독이자 '''현대 좀비 영화의 아버지.''' 1940년 2월 4일 뉴욕브롱스에서 출생했으며, 좀비 영화의 계보를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르의 창시자이다. 2017년 7월 16일에 77세를 일기로 폐암으로 사망.# 사망 당시 듣고 있었던 음악은 존 포드의 <말 없는 사나이> 사운드트랙이었다고.[1][2] '''키는 195cm'''.
뉴욕 태생이지만 피츠버그에 있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을 다녔으며, 이후 피츠버그에 정착해 영화를 만들었다. 때문에 피츠버그 배경 영화가 대다수다.

2. 커리어


데뷔작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다. '''좀비 영화는 이 영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물론 로메로 이전에도 좀비 영화는 있었다. <화이트 좀비>라든가 <나는 좀비와 함께 걸었다>, <좀비의 역병> 등등. 그러나 로메로의 '시체 3부작'은 좀비라는 개념을 아예 새로 쓴 혁명적인 작품이었고, 1980년 이후 주술적인 의미에서 부두교 좀비는 호러영화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웨스 크레이븐의 <악령의 관>이라든지 부두(1995)같은 영화에서 드물게 나왔을 정도이다.
대표작으로 '시체 3부작'이 있으며,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체들의 새벽, 시체들의 낮이 있다. 3부작 이후로 정말 오래간만에 랜드 오브 데드, <다이어리 오브 데드>, <서바이벌 오브 데드> 로 이루어진 신 시체 3부작을 연출했지만 예전과 같은 감흥은 못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일본 게임 바이오하자드 2의 미국 TV광고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영화판 레지던트 이블을 만들기 위해서 캡콤에 기용되었으나, 그가 가지고 온 시나리오가 게임과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캡콤에서 퇴출당했다.
은근히 비운의 영화 감독이기도 한데, 사실 좀비 영화 이외에 만든 영화들은 이상하게 인지도가 처참하다. <분노의 대결투>, <모터싸이클의 기사들>[3], 스티븐 킹 소설을 영화로 만든 다크 하프, <어둠 속의 외침>, <사투>[4] 같은 경우 호러 매니아들조차 못 본 경우가 허다할 정도였으나, 나중에 재평가되기도 하여 <분노의 대결투>는 2008년 리메이크되었다.[5]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그밖에 1978년에 백색공포(원제목은 마틴)라는 흡혈귀 영화도 감독하고 조연으로 나오는데 정확히는 흡혈인이며 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풍자를 담았다.
의외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찍은 직후 <언제나 바닐라는 있다>라는 로맨틱 코미디도 찍었는데 생전 본인은 질색했다고 한다. 제일 쓰레기같은 영화라고....
그의 여러 작품은 각종 좀비물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좀비 게임 다잉 라이트에서는 그가 죽고 난 후 그를 기리는 의미로 게임 내에 그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를 추가시켰다. #

3. 작품 목록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1968)
  • 언제나 바닐라는 있다 (1971) - 로맨틱 코미디물. (!) 하지만 평은 좋지 않고 감독 본인은 매우 싫어한다.
  • 마녀의 시즌 (1972)
  • 미치광이들 (1973) - 국내 비디오 제목은 분노의 대결투(....). 2008년 아랍에미리트 자본 합작으로 리메이크되었다.
  • 시체들의 새벽 (1978)
  • 마틴 (1978) - 비디오 제목은 백색공포.
  • 모터사이클의 기사들 (1981)
  • 크립쇼 (1982) - 비디오 제목은 크리프 쇼. 스티븐 킹 단편 소설 여럿을 모아 옴니버스로 만든 작품으로 킹 본인도 한 에피소드에서 주연으로 나온다. 더불어,총알탄 사나이로 유명했던 고 레슬리 닐슨이 사이코적인 살인자로 연기를 보인 작품.
  • 시체들의 낮 (1985) - 한국 비디오 제목은 죽음의 날. 항목보면 알겠지만 제목을 오역했다.
  • 사투 (1988) - 국내 비디오 제목. 1996년 4월 19일 SBS 영화특급 더빙 방영 제목은 어둠의 사투. 박찬욱이 1994년에 쓴 《영화 보기의 은밀한 매력/비디오드롬》에서 매우 호평하며 비디오표지와 같이 소개했던 바 있다.
  • 검은 고양이 (1990) - 에드거 앨런 포 원작 소설 2편을 영화화. 다른 1편은 다리오 아르젠토가 감독.
  • 다크 하프 (1993)
  • 브루져 (2000)
  • 랜드 오브 데드 (2005)
  • 다이어리 오브 데드 (2007)
  • 서바이벌 오브 데드 (2009)
[1] 조지 로메로는 영화적 지식이 박식한 사람이다. 어렸을 적엔 파웰과 프레스버거가 만든 호프만 이야기의 팬이었고, 너무 좋아한 나머지 16mm 필름 대여소에서 (당시엔 홈비디오라는 개념도 없었고, 16mm 필름이 그나마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었다.) 한 벌 밖에 없는 필름을 빌려봤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로메로가 사는 브롱스엔 똑같이 호프만 이야기에 열광하던 마틴 스콜세지도 살고 있었다. 때문에 둘이 얼굴도 몰랐지만 서로 필름을 빌리겠다고 경쟁했다고.[2] 그리고, 7월 15일 하루 앞서 89세로 마틴 랜도도 세상을 떠났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에서 각각 출연자와 말단 스태프로 일한 바 있다.[3] Knightriders. 호러 영화가 아니라 아서 왕 전설을 오토바이 서커스와 결합한 모험-드라마다.[4] 원제는 <멍키 샤인>이다. <사투>는 국내 비디오 제목이었고, 다른 제목인 <어둠 속의 사투>는 1996년 4월 19일 SBS 금요 영화특급 방영 제목이다. 주인공 성우가 이규화였다.[5] 원제가 <크레이지>이다. 좀비와 다르게 높으신 분들의 실험으로 사람들이 말 그대로 미쳐 서로 죽이는 영화인데 국내 비디오 제목이 참... 어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