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폭탄(유희왕)
유희왕의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image]
원작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 페가수스 J. 크로포드가 어둠의 유우기와의 결전 듀얼 중 사용. 후반부에서 소환하여 새크리파이스에게 흡수된 블랙 매지션과 함께 자폭시켜 유우기의 라이프를 소진시키려 했으나, 유우기의 죽음의 매직박스에 의해 자리가 바뀌어 새크리파이스에게 들러붙게 되고, 나중엔 효과가 발동되지는 않은 채 그냥 요새를 지키는 익룡, 블랙 매지션과 같이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의 제물이 되었다.
1.2. OCG
[image]
[9기텍스트]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그 총 공격력 절반 수치만큼 상대에게 효과 데미지를 주는 유발효과를 가진 하급 리버스 효과 몬스터.
시한폭탄스러운 효과를 그대로 살린 것은 좋았으나, 너무 충실했던 나머지 발동 타이밍이 지나치게 늦어 외면을 받은 카드. 리버스 후 다음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에 자신을 릴리스해야 겨우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턴에 반전 소한시켜 리버스 효과를 발동하면 다음 자신 스텐바이 페이즈까지 상대의 공격 및 제거 효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상대 턴에 리버스할 수 있다면 비교적 쉽게 효과를 발동할 수 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능력치도 낮으니 전투에 의한 리버스는 기대할 게 못 된다.
또한 발동에 성공했다 쳐도, 그 효과는 자신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고 데미지를 주는 것이니 기본적으로 손실이 크다. 줄 수 있는 데미지는 총 공격력의 절반이 되어버리고, 이 카드를 릴리스하고 발동하는 것이라 이 카드 자신의 공격력은 데미지 양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이 카드의 효과 데미지만으로 승리하려면 총 공격력 16000 정도가 되도록 몬스터를 전개해야 한다. 보통 번 덱에서는 공격력 높은 몬스터를 채용할 일이 많지 않은데, 비트 번 덱 등에서 마무리용으로 발동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역시 느린 타이밍이 발목을 잡는다. 더구나 발동 후엔 자기 필드 위에 몬스터가 남질 않으니 효과를 쓰기가 꺼려진다.
리버스 리유즈로 컨트롤을 떠넘기는 것이 그나마 실용성있는 이용 방법이 되겠다. 동시에 컨트롤을 떠넘긴 화염의 마녀 등이 상대 턴에 소재로 이용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고, 덤으로 상대 몬스터도 전멸시킬 수 있다. 리버스시킬 만한 방법이라면 빛의 봉인검 정도일까. 또한 사막의 빛이나 화목의 사자 등을 사용하면 몬스터 효과의 발동 성공률이 그나마 올라간다.
이 당시 북미권의 유희왕의 번역이 늘 그랬듯이 영문판 명칭은 시한폭탄의 일본어를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등장하며, '이 몬스터의 폭발은 아군 몬스터를 휘말리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는 오리지널 플레이버 텍스트가 존재한다.
'''수록 팩 일람'''
[9기텍스트] ①: 리버스한 이 카드를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에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자신 필드 위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파괴한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합계한 수치만큼의 대미지를 상대에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