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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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12월 17일에 게임보이로 발매된 유희왕의 게임.
2. 상세
'유희왕 몬스터캡슐 브리드&배틀(遊☆戯☆王モンスターカプセル ブリード＆バトル)' 다음으로 발매된 게임보이판 유희왕 시리즈로, 원작의 카드 게임이 인기를 끈 영향으로 제작된 시리즈 제 1탄.
배경은 원작 듀얼리스트 킹덤 편을 재현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주인공 유우기 일행을 비롯하여 킹덤 편의 캐릭터들과 듀얼을 펼치게 된다.
턴마다 플레이어는 카드를 1장씩 꺼내고, 단순히 몬스터의 공격력과 수비력만으로 배틀을 실행한다. 필드의 몬스터에 패의 몬스터를 겹치는 것으로 새로운 몬스터를 탄생시키는 융합 소환 시스템이나, 서포트가 되는 마법 카드의 개념이 존재한다. 그밖에도 8000 라이프, 직접 공격 개념 등 원작 초기와는 많이 다른 룰이 적용되어있으며, 이는 훗날 유희왕/OCG에 적용되는 룰의 전신이 되었다.
통신 대전에서는 소위 안티 룰이라는 것이 적용되어있으며, 이로 인해 본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간의 실력으로 인한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성질을 띄고 있다.
또한 유희왕/OCG와는 다른 개념 중 하나로 특정 조합의 카드를 동시에 트레이드하는 것으로 새로운 카드로 변화시키는 '통신 융합'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본 게임 최강의 몬스터인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는 이 방법으로만 입수가 가능한데, 게임 중 1장밖에 입수할 수 없는 카드[1]가 3장 필요하다. 이는 후속작인 II, III편, 그리고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에서도 도입되었다.
이 게임에서는 상대 라이프 포인트에 '''5000 데미지'''를 주는 화염 지옥이라는 카드가 최강 카드로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카드의 입수 방법은 '200명 이상의 상대와 통신대전한다'라는 불가능한 조건에 가깝다. 2개 이상의 카트리지를 구입해서 통신 대전하고 한 쪽 데이터를 지우는, 이른바 리셋 노가다를 실행하려 해도 본작에서는 데이터 초기화 기능이 없다. 어떻게 해서든 데이터를 지우려면 카트리지의 버튼 전지를 빼고, 전원이 들어간 상태에서 카트리지를 뺏다 넣는 등의 부정한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데이터를 초기화하는 플레이어가 많아 상태가 좋디 못한 카트리지가 많았기에, 게임 중고 판매점에서 이 게임의 매각이 거부당하는 일도 심심찮게 있었다. 또한 데이터 초기화를 위한 비밀 커맨드는 발매되고나서 10년도 더 지나고 나서야 발견되었다.
일본에서의 누계 출하 매수는 161만장.
3. 등장인물
- 1스테이지
- 2스테이지
- 3 스테이지
- 4 스테이지
- 5 스테이지
3.1. 기타 등장인물
4. 기타
- 모든 듀얼에서 5번 이기면 숨겨진 스테이지로 갈 수 있다.
- 제목에서 DM이라고 적혀 있으나 GB/GBC/GBA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일러스트 역시 1편은 토에이판의 그것이며, 2편부터는 원작 기반의 일러스트를 사용한다. 스토리 전개 역시 원작 기준이며 DM보다 2년 빨리 발매되었다.
- 이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한 '시몬 무란'은 본작 이후로도 게임보이 어드밴스,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된 게임 시리즈에서 계속 출현하다가 훗날 본편의 왕의 기억 편에서 파라오와 여섯 신관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 다음 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 암계결투기와 그 다음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III 삼성전신강림과 통신이 되기에, 이 게임에서 얻기 힘든 카드는 두 작품을 이용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 앞서 언급한 문제의 데이터 초기화 커맨드는 다음과 같다.
- 타이틀 화면에서 아래, 위, B, 아래 2번, 오른쪽, 위 4번, B + 아래.
[1] 공략본 해설에 의하면 초기 덱에 투입될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