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 아이온
神機アイオーン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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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벽의 궤적부터 등장하는 인형병기. 우로보로스의 13공방이 개발한, 골디아스 급 최종형[2] 으로 분류되는 3대의 인형병기. 스펙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같은 골디아스급인 파텔=마텔의 스펙을 뛰어넘는다. 조종사는 없다. 굳이 따지자면 지보 그 자체가 조종사.
2. 상세
첫 공개는 선행공개된 벽의 궤적 오프닝에서였다. 3대의 골디아스 급이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받았었다. 제로의 지보로부터 힘을 받기 때문에 지보가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애초에 그 지보를 없애기가 쉽지 않지만. 또한 제로의 지보 범위 바깥으로 넘어가면 움직일 수 없어서, 대륙전토를 활동범위로 하는 파텔=마텔에 비하면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크로스벨의 위치가 워낙에 중요해서 크로스벨만 봉쇄해도 치명타였다.
어쨌든 그 활동범위만 제외하면 명백하게 사상 최강의 인형병기. 영상을 보면 '''순간이동'''에 '''공간소멸'''까지 일으키는 등 그야말로 밸런스 파괴 수준이다. 크로스벨의 3개의 종의 공명을 멈추면 그나마 그런 기능은 사라지지만 '''그게 없어도 강하다'''. 그냥 싸우기도 전에 당한다와 그래도 싸워볼 수는 있다 수준의 차이. 우로보로스가 크로이스 가문에 제공했다. 처음 계약시엔 크로이스 가문 소유로 되어 있었으나, 누군가가 계약을 뜯어고쳐 '''역할을 다한 기체는 결사가 회수'''로 내용이 바뀌어버렸다. 그래서 노바르티스 박사가 마지막에 회수해간다. 어차피 2대는 파괴되었지만.[3] 3대로 나뉘며, 각자 기능이 조금씩 다르다.
아이온전 이후 앱스타인 제단의 로버츠 주임의 의해 조그만한 떡밥이 뿌려지는데 '''신기 아이온과 에이온 시스템의 어원이 같다는것이다.'''[4] 앱스타인 재단 내부에 결사의 13공방이 있던가 등의 추측하고 있다. 심지어는 노바르티스 박사의 정체가 엡스타인 박사 본인이라는 설의 근거로도 보이는 듯.
섬의 궤적 3편에서 놀랍게도 제국 영토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보로부터 힘을 받지 못하면 기동할 수 없다는 결정적 약점을 결사가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완벽한 단계는 아니고 실제 사용을 위한 연구 및 테스트 단계인 듯. <조건>을 갖추면 어느 정도 크로스벨 때처럼 기동되는 듯한데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다[5] . 다소 기능이 제한된 상태임에도 후덜덜한 것이, 린의 발리마르로도 단독으로는 이기는게 버거워서 동료 기갑병을 대동하고 아크스 링크로 강화되어야 이길 수 있었다. 이렇게 보면 크로스벨 사건 당시 지보의 백업을 빵빵하게 받는 신기를 이기는 건 무리였을 듯[6] . [7]
2.1. 신기 아이온 TYPE-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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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중간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보아 핵심이 되는 기체로 보인다. 생긴것도 표준형. 주로 오르키스 타워를 지키고 있다. 공간소멸 능력을 보여준 유일한 기체. 다른 기체는 어떤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있었다면 굳이 빔이나 캐논 같은 거 안 쏘고 그걸 썼을 테니 아마 이 기체만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 능력 자체가 제로의 지보의 '공' 속성을 발현한 것이라서 차후에 다시 등장해도 이런 능력은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지만 섬궤3 이후에도 잘만 쓰고 있다.
벽의 궤적 발매 당시에는 플레이어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못했던 부분이지만, 섬의 궤적이 발매된 후 주목할 만한 부분이 하나 생겼다. 작중에서 모 인물이 아이온에 탑승해서 싸우게 되는데, 그 인물이 탑승할 때의 모습이 섬의 궤적에서 린이 발리마르에 탑승할 때의 모습과 유사했던-사실상 똑같았던-것. 단순한 우연으로 칠수도 있지만, 푸른 기신 오르디네의 인도자가 누구였는가와, C가 결사의 도움을 받았다고 추정되는 부분을 감안한다면 우연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우연이 아니라면 신기 아이온 시리즈의 개발에 기신이 이용되었을 가능성과 기갑병의 개발에 결사가 관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 될 것이다. 다만 '탑승'이라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조금 달라서, 애초에 아이온은 사람이 조종할 의도로 만든게 아니라서 내부 콕핏같은 걸 달아놓지는 않았고, 디터가 조종한 것은 크로이스가의 연금술과 타워의 영자에너지를 이용해 영적인 위상공간에서 조종한 것이다. 때문에 기신이나 기갑병과는 원리가 많이 다르다.
오르키스 타워 공략 때 직접 싸워볼 수 있다. 물론 공간소멸 능력은 없지만. 근데 기술명이 좀 많이 웃긴다. '''드릴 크러셔 펀치'''(...)라든지. 데미지도 강하고 가끔 반사 실드도 치고 그런 주제에 이쪽의 절대방어는 뚫어버려서 이래저래 까다롭지만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그라비티 블라스트'가 마법 판정이라 적절히 반사 실드를 치면 의외로 허무하게 끝낼 수 있다. 공략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갈린다. 마지막에 결사가 다시 가지고 간다. 다시 나올지도 모르는 기체. 어쩌면 린의 기신 발리마르와 대결하는 날이 올지도. 그리고 이건 섬의 궤적 3에서 이루어졌다.
2.2. 신기 아이온 TYPE-α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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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알파의 후계기.'''
섬의 궤적 3에서는 자색의 엽병들의 양동작전에 협력하여 공간 이동을 통해 쥬노 해상요새의 무기들을 무력화시키고 단숨에 요새 점령에 성공한다. 이후 천수각에서 린의 발리마르와 애쉬의 헥토르 2형, 뮤제의 케스트럴 β와 격돌한다. 처음에는 발리마르의 제무리아 스톤제 태도를 부수어 린 일행을 핀치로 몰았으나, 이후 ARCUS II로 인한 전술 링크 연계로 인해 생성된 에너지 칼날에 의해 격파된다. 이후 리안느 샌들롯의 은빛 기신 알그레온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파편만 일부 남게 된다. 그 후 남은 파편은 G. 슈미트 박사의 손에 들어가 해석된다.
시작의 궤적에도 재등장한다. 몽환회랑 0층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본 기체는 아니고 회랑이 재현한 존재이다.
2.3. 신기 아이온 TYPE-αII·르벨
'''전공간 제압 인형병기'''
섬의 궤적 4에서는 최종장에서 소금말뚝이 수호자로서 생성한 신기 아이온. 결사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존재이며, 기존 알파가 하얀색이었던 것과 달리 이 기체는 붉은 색이다.
문제는 상대들이 상대들인지라 무르다거나, 이 멤버를 상대로 재탕이 통할 것 같냐거나,아무리 초월적인 힘을 가졌어도 마음도 없는 인형에게 질 거 같진 않다면서 까이고 처절하게 박살난다(...)
2.4. 신기 아이온 TYPE-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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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이라면 '''변신'''한다(...) 가변형에 고속전투형이라 기동성이 우수하다. 빔 같은 것을 쏴대며 날개 부분은 빔소드마냥 썰어댄다. 칼바드 공화국의 비행정을 모조리 썰어버리고 빔으로 전차도 부숴버리면서 격추 수로는 현 시점에서 최다기록. 케빈 그라함의 메르카바와 싸우게 된다. 메르카바를 위기로 몰아넣고 주포를 쏘지만 케빈의 성흔과 메르카바를 연동시킨 《성흔포 메기델스》[8] 를 맞고 동시 격파된다.
2.5. 신기 아이온 TYPE-β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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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베타의 후계기.'''
섬의 궤적 3에서 2장에서 등장하여 오르키스 타워에서 황실 비행정을 부수고, 성견의 탑에서 린의 발리마르와 유나의 드라켄 II에 의해 격파된다. 이후 화염마인 맥번에 의해 완전히 불에 타서 파편만 일부 남게 된다.
시작의 궤적에도 재등장한다. 시련의 문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본 기체는 아니고 회랑이 재현한 존재이다.
2.6. 신기 아이온 TYPE-βII·알름
'''초고속 비상 인형병기'''
섬의 궤적 4에서는 최종장에서 소금말뚝이 수호자로서 생성한 신기 아이온. 결사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존재이며, 기존 베타가 붉은색이었던 것과 달리 이 기체는 금색이다.
2.7. 신기 아이온 TYPE-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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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량감이 있으며 파일벙커를 사용한다. 실드도 사용. 전체적으로 파텔=마텔과 가장 비슷한 느낌이지만 스펙은 이쪽이 위. 에스텔, 요슈아, 렌을 상대한다. 파텔=마텔까지 합세하지만 스펙도 저쪽이 더 높고, 에너지도 무한이라 결국 파텔=마텔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전개가 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렌이 홀로 돌격해 아츠를 사용하려는 순간 미사일의 충격파에 튕겨나가 버리고, TYPE-γ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렌에게 버스터 캐논을 조준한다. 렌은 무방비 상태에, 에스텔과 요슈아는 미사일을 피하느라 거리가 벌어져버려서 회피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그 때 파텔=마텔이 달려들어 궤도를 틀어버리면서 빗나간다. 그러고나선 곧바로 TYPE-γ를 하늘로 끌고가 자폭하면서 둘 다 파괴된다.
2.8. 신기 아이온 TYPE-γ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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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감마의 후계기.'''
섬의 궤적 3의 1장 보스로 등장한다. 하멜에서 린의 발리마르와 1차적으로 대처하지만 기묘한 힘때문에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아 고전하던 중 ARCUS II로 인한 전술 링크 연계와 쿠르트의 드라켄 II가 가세하여 기묘한 힘을 끊는 데 성공하면서 격파에 성공한다. 그 뒤엔 루트거 클라우젤의 자색 기신 젝토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파편만 일부 남게 된다.
시작의 궤적에도 재등장한다. 시련의 문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본 기체는 아니고 회랑이 재현한 존재이다.
2.9. 신기 아이온 TYPE-γII·니겔
'''초노급 인형병기'''
섬의 궤적 4에서는 최종장에서 소금말뚝이 수호자로서 생성한 신기 아이온. 결사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태어난 존재이며, 기존 감마가 푸른색이었던 것과 달리 이 기체는 검은색이다.
이 기체와 싸운 멤버는 리벨팀. 여기에는 렌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전술했듯 타입 감마는 렌에게 있어선 파텔=마텔의 원수라 할 수 있기에 리벤지 전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1] 위 장면이 나오는 동영상의 제목은 바로 '신기 강림'. 제목 그대로, 신기 세 대가 신의 사자라도 되는 듯이 갈라진 구름 사이로 햇빛을 받으며 내려오는 모습이 장관이다.[2] 노바르티스 박사는 이를 최종형이라 분류하였지만 요르그 노인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불완전한 기체 따위한테 멋대로 최종형을 붙였다"면서 크게 반발하였다.[3] 그런데 어차피 13공방이 만든거고 그 기술력을 생각하면 복원이든, 재생산이든 다시 만들지 못할 것도 없다. 물론 이런 기체를 양산까지 하는건 무리고 단가라던가 제작공정이 필요할것 같지만.[4] 본인은 '서...설마 우연이겠지'라고 덧붙인 게 오히려 결정타.[5] 주변에서 강자들간의 싸움을 필요로 했다는 공통점만 확인 가능[6] 단순하게 생각해도 기신은 지보 2개분을 7개로 나눈 것 중 하나고, 당시의 신기는 다소 한정적이라고는하나 '''여신에 필적하는 지보의 힘'''을 받고 있었으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당시 성능의 절반만 되살려도 기신에 꿀릴 게 없다. 기신이 기동자의 영향을 받아 보다 강력해질 수도 있긴 하지만, 근원이 되는 강철의 지보가 부여할 수 있는 힘 이상으로 발현 가능한지는 불분명하다. 그런데 막상 작중 묘사는 정 반대다. α가 소수 정예에게 기동 정지됐는데 기신이 A급들도 '아 저건 좀...'하고 물러날 정도의 존재로 묘사된다. 특히 아무리 쳐맞았다지만 저걸 일격에 작살내버리는 다른 S급 라이저를 대동한 기신들을 보면.... [7] 이를 두고 무리수를 둔 연출이란 의견도 있지만, 궤적 시리즈는 원래 맨몸으로 성수나 고대/현대의 거대 로봇 병기, 전차, 대형 마수나 거대 마인, 종국에는 칠지보가 현신한 존재까지 부분적으로 제압하거나 때려잡는 세계관이라서 이 당시엔 크게 이상할 게 없었다. 당장 α도 딱히 대파한 것은 아니고 그냥 기동 정지 수준에 그쳤을 뿐이다. 굳이 따지자면 로봇 없이는 결정적인 국면에서 한계를 어필하는 섬궤 시리즈가 특이한 것이다.[8] 참고로 이 기술은 하늘의 궤적 TC 최종보스의 필살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