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요우
여기있는 사람들 모두 꿈과 이상을 붙잡으려고 발버둥치고 있어. 발버둥에 귀천은 없다고.[1]
1. 개요
'''真堂揺'''[2]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스야 유우타 / 정의한 / 브라이스 패픈브룩. 키는 176cm. 생일은 5월 13일[3] . 취미는 낚시. 고등부 2학년 2반 학생.
히어로 가면허 시험 편부터 등장한 걸물 고등학교의 주요 등장인물. 공식 미남으로, 산뜻한 외모와 붙임성이 높은 성격같지만, 실은 속에 항상 상대방에 대한 궁리를 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려는 책략가다. 그러면서도 개성의 파워풀함이 또 인상적인 등장인물.
임시 히어로명은 '''그랜드'''.
2. 작중 행적
가면허 편의 시작으로 경기장에 입성하기 전, 유에이 1-A반 사람들에게 반갑다며 악수를 청했다. 하지만 말 뒤에 뭔가 숨기고 있음을 대번에 눈치챈 바쿠고는 만나자마자 악수를 청한 손을 내치며 "낯짝과 본심이 다르잖냐"며 디스했고 이를 말없이 넘어간다.
아니나다를까, 인턴 예선이 시작하는 즉시 걸물고를 포함한 다른 참가인원과 함께 '유에이 무너뜨리기'[4] 에 참가해 1-A반을 공격하지만 전부 맞받아쳐진다. 이후 유에이의 결속력이 예상보다 좋고 방어가 단단하다는 것을 확인하자 리스크를 짊어진 필살기를 써 주변 전체를 뒤흔들어 전황을 바꾸고, 그 후에도 뿔뿔이 흩어진 유에이 측을 공격하기보다는 차분하게 전황을 살핀다. 그리고 이때 조금 전의 상큼한 미소와는 전혀 다른, 비열하기 짝이 없는 썩소를 짓는다(...).[5] 여기까지 봐선 흡사 히어로가 목표일 뿐인 냉혹하고 비열한 인물 같지만, 전술된 여러 대사를 되뇌이는 등 본질은 목표를 위해 쉴새없이 노력하는 열혈남임을 입증한다. 그 후에는 같이 다니는 동급생 7명과 같이 1차 시험에 합격한다.
이윽고 2차 시험, 구조 미션 중 빌런 대리로 갱 오르카의 히어로 사무소가 난입하자 이를 막기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선다. 하지만 곧장 갱 오르카의 초음파 공격에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여기에 토도로키와 요아라시의 트러블로 의해 서로 싸우던 개성이 휘어져 날아와 화염에 2차로 당할 뻔 했지만 미도리야가 구해준다. 둘의 갈등 때문에 끝내 전선이 돌파당하자 초음파로 반쯤 마비되어있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대규모 지진으로 가상 빌런들의 발목을 잡는 활약을 펼친다.[6] 그 후에는 가면허에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3. 개성
'''「흔들기」''' - 발동계
닿은 것을 흔드는 개성. 흔드는 크기, 속도에 따라 사용자의 몸에 여진이 와서 몸을 못 움직이게 된다. 물체를 흔들면 강도에 상관없이 파괴할 수도 있고, 빌런을 손만 대고 몸을 흔들어서 뇌까지 흔들어 기절시킬 수 있는 등 강력한 능력이다.
필살기는 크기, 속도를 최대치로 해서 대지를 흔들어 부수는, 즉 지진을 일으키는 '''진전동지'''.
진동 계열 개성이다 보니 같은 진동인 '음파' 공격에 대해 약간이나마나 내성이 있다. 덕분에 오르카의 음파 마비 공격을 맞고도 비교적 빨리 풀려난다.
개성 자체도 그렇고, 개성의 이름도 그렇고 흔들흔들 열매를 모티브로 했다는 게 딱 보여서인지 애니에서는 마치 흔들흔들 열매를 쓰는 것과 똑같은 연출을 보여준다.
4. 기타
- 비열한 면도 있지만, 본판이 미남인데다 또 비열한 면 속에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끈기를 가졌으며, 이런 점이 작중에 계속 강조되며 주요 대립점인 유에이 고와 시케츠 고가 아님에도 그나마 꽤 주목받은 등장인물이다. 인기 투표에서 20위를 하는 등 팬들에게도 나름 어필에 성공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취급이 그리 좋지 않다. 가면허 시험 편이 전반적으로 작화가 미묘하다보니 꽃미남 설정을 잘 살리지 못했으며 히어로 코스튬의 어깨와 팔 부근이 연두색인 것 때문에 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또한 교복은 회색, 동공은 연한 갈색이어서 둘 다 흰색일 거라는 많은 팬들의 예상을 벗어났다.[7] 본성을 드러내는 부분 또한 원작에서는 상큼한 미소에서 썩소로 바뀌었다면 애니에서는 이미 중간부터 썩소로 나오다가 나중에 가서는 아예 빌런 마냥 사악한 표정으로 바뀐다(...).
- 2020 하반기에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어떤 이유에선지 무려 9위라는 이상하고 신기한 기록을 달성하여 처음으로 10위까지 나오는 일러스트에 포함되었다.[8] 마지막 등장은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편 직전에 스쳐지나가는 듯이 나온게 다여서 더욱 놀라울 뿐이다. [9]
[1] 뒷말은 스승인 Ms.조크도 동일하게 한 말. 유에이고등학교가 아니어도 진심을 다하는 사람 모두가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대사이다.[2] '진동'의 일본어 발음과 똑같다.[3] 모노마 네이토와 동일[4] 가면허 시험의 일종의 클리셰로, 시작하자마자 일단 유에이고부터 다굴해 떨어뜨리고 보자는 일종의 임시 동맹. 가장 강한 상대를 공동 견제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 생중계되는 체육대회로 개성이 드러난다는 유에이의 약점을 초반에 찔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5] 함께 있던 나카가메는 이런 일이 익숙한지 '드디어 겉치레용 웃음이 사라졌다'며 태연히 말한다.[6] 개성의 특성상 진동 계통의 공격에는 익숙한데, 마침 갱 오르카의 주요 공격은 초음파여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었다.[7] 그런데 제 2회 인기 투표에서 나온 짤막한 만화에서는 둘 다 흰색이 맞았다(...). 애니메이션에서 바뀐 설정인 듯.[8] 무려 시가라키 토무라와 올마이트를 제치는 기록이다![9] 심지어 임시면허 시험에서도 애초에 비중있게 나오지 않은 캐릭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