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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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魔戦争
슬레이어즈 세계관에 언급되는 전쟁.
리나의 시점으로부터 약 5000년 전, 붉은 눈의 마왕<루비 아이> 샤브라니그두와 붉은 용신<플레어 드래곤> 쉬피드가 격돌한 전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사실 원작에서는 샤브라니그두와 쉬피드가 맞붙었다고만 표현되었을 뿐 강마전쟁과 같은 별도의 표기가 있었던 게 아니었으나, 슬레이어즈 TRY에서 이 싸움을 가리켜 신마전쟁으로 표현했다.
이 싸움은 쉬피드의 승리로 끝나 샤브라니그두는 일곱 조각으로 나뉘어 각각 인간들의 영혼 속에 봉인당했으나, 쉬피드 역시 힘을 너무 많이 쓴 탓에 혼돈의 바다에 가라앉을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직전에 자신을 나누어 4대 용왕을 만들었지만, 마왕 또한 그 전에 만든 5대 심복들과 조각들이 건재해 투쟁의 불씨가 남아있었다.
더불어 원작 소설에서 미르가지아가 말하길 이 전쟁으로 인해 잠든 용이라 불리던 대륙 다수가 증발해 버렸다고 한다.[1]
참고로 더 무서운 사실 한 가지. 작중 인간이나 작품 영상으로야 쉬피드와 샤브라니그두가 대륙에서 다퉜지만, 본디 신족과 마족은 정신체이고 때문에 본체가 정신계(아스트랄 사이드)에 있다. 그래서 대륙의 증발은 정신계에서의 큰 충격들이 아스트랄 사이드에 대미지를 주고, 남은 파괴력이 물리적인 폭발로 구현된 결과일 가능성이 크기에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수도 있다.
[1] TRY에서는 한 층 더 스케일 크게 묘사해, 대륙 중앙부가 통째로 날아가버리는 걸로 표현했다. 게다가 이 싸움의 여파로 5000년이 지나도록 일대의 공간이 불안정해 결국 아르메이스 등의 이계의 신족들이 마왕 다크스타 듀그라디그두를 소환하기 위한 게이트를 만들게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