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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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기 라이트 노벨 슬레이어즈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소설의 2부가 완결나기 전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피브리조의 소멸로 결계가 사라진 후 바깥 세계로 나간다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덕분에 원작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분위기 및 설정도 원작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다.
NEXT까지와 비교하면 돈줄은 탄탄해진 듯 작화 품질 등은 매우 좋아졌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오리지널 스토리라 2쿨 분량을 제작해야 했기에 소재 부족 때문인지 단편적인 개그 에피소드를 많이 집어넣었다. 긴장이 고조되고 비밀이 꼬리를 무는 추리물 같은 전개가 본디 슬레이어즈의 특징이기 때문에, 쿨의 중반까지 전체 줄거리와 관계 없는 짧은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이어지면서 '왠진 모르겠지만 이야기는 진행되었다'는 느낌으로 후반으로 넘어가는 전개가 원작 팬들에게는 낯설었다.
원작소설의 시선이 아닌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한데, 그 증거로 한국방영시 97년 12월에 첫방송, 98년 7월 매주 일요일 오전에 두 번째 방송, 98년 12월에 세 번째 방송을 해주는 등 단기간에 재방송을 많이 할 정도로 시청률이 잘 나왔다. 원작 팬들에겐 저평가되는 작품이지만, 라이트 노벨 시장이 아직 생겨나지 않았던 한국에서는 실상 애니메이션 TRY의 방영을 통해 슬레이어즈 시리즈의 팬이 많이 생겨났다. 또한 월정액제 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고 개인 홈페이지 붐이 일었던 시대상황과 맞물려 인터넷을 통한 팬덤과 2차 창작이 활발히 이루어졌다.[1]
영어권 수출버전 오프닝곡인 Fairwind가 강력하다. 남성이 부른 관계로 아무것도 모른 채 들으면 상남자의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원판 Breeze와 갭이 심하다. 보컬이 노래부르는 정형돈 톤과 닮았다는 이유로 개그화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투니버스판과 SBS판의 오프닝의 가사가 다르다. 둘 다 Breeze를 번안한 곡이지만 SBS판은 거의 가사를 새로 쓰다시피 했을 정도로 원판 가사와는 거리가 있다. 투니버스판 가사는 원판 가사에 가깝게 번안되었다. 문제는 작품 내 명칭이나 대사는 반대로 SBS가 원작에 가깝게, 투니버스는 대사와 명칭에 오역 내지는 변경점이 너무 많아서 투니버스는 이 부분에서 팬들에게 까인다. 1기부터 있던 마법의 심판이나 정의의 슬레이브가 가장 큰 예. Breeze의 일본판, 영어판, 한국버전링크
피리아 성우 쿠와시마 호우코가 부른 피날레 Somewhere도 애절한 선율 덕에 명곡으로 꼽힌다. 트라이 정식 엔딩은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Don't be discouraged다. 더군다나 Somewhere는 영문판 이름이다. 일본판 이름은 이 세계의 어딘가에서(この世界のどこかで). 놀랍게도 Somewhere는 국내 노래방에 수록되었다. (금영 41323, 태진 20142)
2. 줄거리
이계의 마왕 다크스타와 싸우는 것이 스토리의 기본 골격이며, 신 캐릭터인 피리아 울 콥트와 바르가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작에 등장하는 골드 드래곤은 NEXT의 골든 드래곤과는 별개의 용족이다.
전작 시리즈에서 본래 힘을 되찾은 빛의 검의 파워 밸런스를 무너뜨린 나머지[2] 본작에서는 이를 묻어버리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덕분에 다시 리나 외의 멤버는 잉여가 되었다. 또한 애니판 오리지널 설정인 아멜리아 X 제르의 커플링이 부각된 작품.
원작에는 없던 세계를 묘사해야 했기 때문인지, 거대한 바깥 세상에 나갔지만 정작 바깥 세상[3] 은 별 볼일 없는 세계 정도로 치부되고, 그럴싸하게 나오는 장소는 화룡왕의 신전이나 에인션트 드래곤의 신전 정도가 고작.[4] 여러가지로 어른의 사정. 빛의 검도 그렇고, 소재 부족도 그렇고, 이런저런 감독의 고뇌가 곳곳에서 엿보이지만 결국 그를 해결하지 못한 듯. 근데 결계 바깥의 세계가 별 게 없다는 건 2019년 10월 19일 발매된 17권에서 증명되어서 원래 없던 듯 하다. 아니 라이팅이라도 쓰던 TRY와 달리 원작 17권에 언급된 내용만으론 그보다 더 못하다. 슬레이어즈 Try와 같이 결계 밖 세계는 결계 안과 비교했을 때 마법에 무지한 세계이다. 마도사 협회에 대해 묻는 리나의 질문에 마술사란 명칭이 나오고 그들이 보여주는 기술묘사는 현시대의 마술사, 엔터테이너와 비슷하다.
원작과는 패러렐 월드의 관계로, 수룡왕의 기사라는 또다른 바깥 세상에 나가는 작품이 있지만 이 역시 TRY와는 아무 상관없다.
어쨌거나 슬레이어즈 레볼루션은 트라이를 거쳐서 온 거 같다. 일단 빛의 검이 없는 가우리니.[5] 2000년대에 4기 슬레이어즈 레볼루션이라는 망작이 나오면서 기존 애니들의 점수가 더 올라가 버리는 효과가 생겼다.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이계의 신족
- 아르메이스
성우는 챠후린[6] /김기현[7] /Michael Alston Bailey
바르가브와 협력관계에 있는 인물. 오프닝에서 악역 바르가브와 함께 나오는데다 겉모습이 악당 같아서 리나일행의 적 포지션 떡밥을 흘렸으나, 나중에 나타나 정체를 언급하길 이계의 신인 볼피드를 섬기는 신족이라고 한다. 그가 리나네 세계에 나타난 목적은 자신들의 세계를 개박살 내놓고 다니는 북의 마왕 다크스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리고 계획의 핵심 아이템인 다크스타의 5가지 무기를 찾는것. 바르가브와 협력관계를 맺은것도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중 하나였다.
초반엔 본거지에서 한발자국도 안나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바르가브가 라그도 메제기스와 고룬노바의 칼날을 맞대는 실수를 저지르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리나일행 앞에 등장한다. 이후 화룡왕의 신전 에피소드 때 다시 등장하여 자신의 목적 일부만을 드러내고 협력을 구했으나, 골드 드래곤에게 복수를 원하던 바르가브가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복부에 치명상을 입는다.
나중에 바르가브의 본부로 리나일행이 찾아갔을 때 치료를 위한 장치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다시 재회하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설명하고 협력관계를 구성한다.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뒤엔 같은 신족인 엘로고스&시리우스와 함께 제로스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8] 남은 무기인 가루베이라를 두고 리나일행과 대립한다. 엘로고스와 달리 아르메이스는 리나네 세계에 피해를 입히는걸 꺼려서 온건한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주장을 펼쳤는데, 결국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에서 엘로고스에게 살해된다.[9] 그가 착용하던 망토는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 근처에 리나가 묻어주었다.
바르가브와 협력관계에 있는 인물. 오프닝에서 악역 바르가브와 함께 나오는데다 겉모습이 악당 같아서 리나일행의 적 포지션 떡밥을 흘렸으나, 나중에 나타나 정체를 언급하길 이계의 신인 볼피드를 섬기는 신족이라고 한다. 그가 리나네 세계에 나타난 목적은 자신들의 세계를 개박살 내놓고 다니는 북의 마왕 다크스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리고 계획의 핵심 아이템인 다크스타의 5가지 무기를 찾는것. 바르가브와 협력관계를 맺은것도 목적달성을 위한 수단중 하나였다.
초반엔 본거지에서 한발자국도 안나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바르가브가 라그도 메제기스와 고룬노바의 칼날을 맞대는 실수를 저지르자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리나일행 앞에 등장한다. 이후 화룡왕의 신전 에피소드 때 다시 등장하여 자신의 목적 일부만을 드러내고 협력을 구했으나, 골드 드래곤에게 복수를 원하던 바르가브가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복부에 치명상을 입는다.
나중에 바르가브의 본부로 리나일행이 찾아갔을 때 치료를 위한 장치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다시 재회하며, 자신의 진짜 목적을 설명하고 협력관계를 구성한다.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뒤엔 같은 신족인 엘로고스&시리우스와 함께 제로스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8] 남은 무기인 가루베이라를 두고 리나일행과 대립한다. 엘로고스와 달리 아르메이스는 리나네 세계에 피해를 입히는걸 꺼려서 온건한 방법으로 해결하자는 주장을 펼쳤는데, 결국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에서 엘로고스에게 살해된다.[9] 그가 착용하던 망토는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 근처에 리나가 묻어주었다.
- 엘로고스
성우는 호리 유키토시/박지훈(SBS)/정승욱(투니버스)/Scottie Ray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때 등장한 인물로 아르메이스와 같은 이계의 신족. 상당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온건한 방식을 고수하는 아르메이스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다크스타 타도를 위해선 다른 세계가 아작나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여 게이트를 열어 다크스타를 리나 일행의 세계로 소환하고 자신들만 돌아간 후 게이트를 닫아버리는 먹튀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리나는 신족의 쓰레기라고 평했다.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서 시리우스와 함께 골드 드래곤을 무차별로 학살했으며,[10] [11] 부상을 입은 아르메이스를 기회다 싶었는지 죽였다. 이처럼 악당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최후결전 때 마음을 고쳐 먹었는지 리나 일행과 협력하여 다크스타와 융합한 바르가브를 물리치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너무 앞에 나가서 독단적으로 싸우는 바람에 다크스타에게 당해서 사망. 여담으로 투니버스판에선 엘리우스로 개명당했다.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때 등장한 인물로 아르메이스와 같은 이계의 신족. 상당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온건한 방식을 고수하는 아르메이스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다크스타 타도를 위해선 다른 세계가 아작나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여 게이트를 열어 다크스타를 리나 일행의 세계로 소환하고 자신들만 돌아간 후 게이트를 닫아버리는 먹튀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리나는 신족의 쓰레기라고 평했다. 에인션트 드래곤 신전서 시리우스와 함께 골드 드래곤을 무차별로 학살했으며,[10] [11] 부상을 입은 아르메이스를 기회다 싶었는지 죽였다. 이처럼 악당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최후결전 때 마음을 고쳐 먹었는지 리나 일행과 협력하여 다크스타와 융합한 바르가브를 물리치는데 일조한다. 그러나 너무 앞에 나가서 독단적으로 싸우는 바람에 다크스타에게 당해서 사망. 여담으로 투니버스판에선 엘리우스로 개명당했다.
- 시리우스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안지환(SBS)/최재호(투니버스)/Frank Frankson.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때 엘로고스와 함께 등장한 이계의 신족. 엘로고스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지만, 약간 온건한 노선도 취하고 있다. 리나일행과 협력하여 다크스타 타도에 많은 힘을 보탰으며, 사건 종료 뒤에 다크스타의 5대 무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귀환한다.
1차 다크스타 소환사건 때 엘로고스와 함께 등장한 이계의 신족. 엘로고스와 비슷한 생각을 가졌지만, 약간 온건한 노선도 취하고 있다. 리나일행과 협력하여 다크스타 타도에 많은 힘을 보탰으며, 사건 종료 뒤에 다크스타의 5대 무기를 가지고 고향으로 귀환한다.
3.3. 마족
3.4. 기타 인물
- 듀그라디그두 - 다크스타
- 그라보스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박지훈. 외눈박이 도마뱀인간. 전쟁에 휘말려 초죽음이 된 상태[12] 에서 바르가브가 구해줘서 충실한 부하가 되었다. 지라스와 마찬가지로 왼쪽눈이 불구가 되어 붉은색 의안을 착용 중. 지라스와 함께 악당의 모습을 보이는 등 소소하게 활약하다, 심마융합주문 도구 에피소드 때 리나의 드래곤 슬레이브를 맞고 실종되었다. 이 사건으로 죽은 걸[13] 로 보였으나, 후반부에 대기권으로 튕겨나가 떠돌고 있는 모습이 잠시 나왔다. 엔딩부분에선 지상으로 무사히 귀환했는지 도자기 상점을 차린 피리아를 돕는 모습이 잡혔다.
- 최고장로
성우는 사와키 이쿠야/박지훈. 화룡왕을 모시는 골든 드래곤의 우두머리. 피리아의 상관이다. 아르메이스에게 다크스타 소환계획을 듣곤 가우리의 빛의 검을 강탈하려는데, 세계의 평화를 위해선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여긴다. 이 양반의 행동 덕에 피리아가 고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또한 과거에 강마전쟁 때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았던 용족인 에인션트 드래곤을 말살하라고 명령하는데, 까닭이 아주 개같다. 다스스타 무기 중 최강인 가루베이라를 가진 에인션트 드래곤의 힘이 나중에 위협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란다.[14] 최후결전 때 다크스타와 융합한 바르가브에 공격당하여 초죽음이 된다. 에인션트 드래곤을 말살할 때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자신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변명하다가, 바르가브에게 '네놈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잘못이다.'라는 말을 듣고 죽는다.
또한 과거에 강마전쟁 때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았던 용족인 에인션트 드래곤을 말살하라고 명령하는데, 까닭이 아주 개같다. 다스스타 무기 중 최강인 가루베이라를 가진 에인션트 드래곤의 힘이 나중에 위협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란다.[14] 최후결전 때 다크스타와 융합한 바르가브에 공격당하여 초죽음이 된다. 에인션트 드래곤을 말살할 때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자신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변명하다가, 바르가브에게 '네놈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잘못이다.'라는 말을 듣고 죽는다.
작중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잠시 언급되는 정도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사실 피리아가 처음에 그녀를 찾아가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화룡왕의 신탁에 언급되는 인간이 자기가 아니라는걸 눈치채곤 거절,[15] 대신 뛰어난 마도사인 동생 리나가 더 적격이라 판단해 대신 일을 맡도록 만든다. 이후 리나가 피리아의 부탁을 거절할걸 예측하곤 간단한 서신 한 줄을 보냈는데, 그 내용이 바로 "시키는 대로 해". 언니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리나는 결국 군말없이 의뢰를 받아들였다. 어찌보면 트라이 스토리가 잘 흘러가도록 만들어준 인물.
- 각 왕국의 사절단
세이룬 왕국을 포함한 결계 지역 내부의 왕국들이 결계 외부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결성한 사절단으로, 여러 왕국에서 모인 사절단 답게 규모가
정말 엄청나다, 리나와 가우리, 제르가디스도 외부 세계로 가기 위해 여기에 몰래 사절단 함대에 탑승한다. 즉 극초반부 동료들로서 이대로만 간다면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일행이 될 뻔했지만.. 리나 일행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한 피리아와 대결에 휘말리게 된다. 당연히 전투 목적의 마법사들도 타고 있어서 단체로 파이어볼을 날려대며 저항하지만 가우리가 휘두른 고룬노바의 검기를 피리아가 가뿐하게 피함으로써 그걸 함선 한 척이 대신 맞고[16] , 리나가 날린 드래곤 슬레이브의 여파로 해일이 일어나면서 나머지 함대와 정박 중인 배들까지 전부 격침당함으로써 사절단 일행도 항구에서 탈락한다.
정말 엄청나다, 리나와 가우리, 제르가디스도 외부 세계로 가기 위해 여기에 몰래 사절단 함대에 탑승한다. 즉 극초반부 동료들로서 이대로만 간다면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일행이 될 뻔했지만.. 리나 일행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한 피리아와 대결에 휘말리게 된다. 당연히 전투 목적의 마법사들도 타고 있어서 단체로 파이어볼을 날려대며 저항하지만 가우리가 휘두른 고룬노바의 검기를 피리아가 가뿐하게 피함으로써 그걸 함선 한 척이 대신 맞고[16] , 리나가 날린 드래곤 슬레이브의 여파로 해일이 일어나면서 나머지 함대와 정박 중인 배들까지 전부 격침당함으로써 사절단 일행도 항구에서 탈락한다.
4. 설정
헬마스터 피브리조 멸망 후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차단하던 결계가 무너지면서 머나먼 남쪽지역 부근에서 관측된 이상한 빛의 집합체.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본편으로부터 5,000년전에 일어난 신마전쟁 때 쉬피드와 샤브라니그두가 맞짱을 뜬 기념비적인 장소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세계구급 강자 두놈이 싸웠던 당시의 에너지가 아직도 남아 있어 매우 불안정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제로스의 언급으론 마족은 물론이고 신족들에게도 출입이 금기시되는 장소. 이계의 신족인 아르메이스 일행은 이 엄청난 잔류 에너지를 이용하여 리나네 세계에 다크스타 소환을 위한 차원문 장치(게이트)를 만들어 놓았다.
5. 주제가
오프닝 'Breeze'. 리나 인버스의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불렀다.
엔딩 'don't be discouraged'
SBS판 오프닝. 이쪽도 리나 인버스의 성우 최덕희가 불렀다.
투니버스판 오프닝 이정화가 불렀다
투니버스판 엔딩 이정화가 불렀다
6. 회차 목록
7. 에피소드 가이드
8. 한국 방영
SBS와 투니버스에서 각각 한국어 더빙을 해서 방영했다. 각 버전마다 성우진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26]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 어느쪽이 낫다고 평가하기 어려울만큼 잘 뽑혀서 나온게 특징.
이중 SBS 버전은 완결후 '''종합편'''이라는 걸 자체 제작해서 방영했다. 당연히 일본판에는 없는 한국 오리지널인데, 당시 TRY의 시청률이 상당히 높게 나와서 이런 팬서비스를 해줬다고 하며, 종합편 자체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 마동왕 그랑조트 등 몇몇 더빙판 애니에서 비슷한 시도를 했으나 슬레이어즈만큼의 반응은 얻어내지 못했고 결국 자체 제작 종합편은 자취를 감추었다. 2월 27일 오후 6시 10분에는 봄맞이 특선으로 1시간씩 해주기도 했다.
종합편의 특이할만한 코너를 몇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금요 미스테리극장이라는 제목으로 리나의 언니 루나 인버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당시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토요미스테리 극장의 패러디.
- 아르메이스가 말하는 장면에서 '왠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자막이 들어갔다. 더빙판이 방영되던 1997년 즈음에 아르메이스를 연기한 김기현 성우가 배스킨라빈스 광고에 출연해 "맞잖아! 삼십일." 이란 명대사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는데 그걸 적절히 반영한 것.
- 자폭한 지라스를 밟으면서 높은 웃음으로 웃는 리나에게 '그 웃음 누구랑 닮지 않았어요?'라는 아멜리아의 물음 다음 장면에서 '조아네르그 왕국의 마르티나 공주'라고 답해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이건 전작인 슬레이어즈 NEXT의 등장인물인 마르티나 조아나 멜 나브라틸로바를 의미하는데, NEXT도 SBS에서 더빙판으로 방영해 큰 인기를 얻은터라 일종의 전작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보면 된다.[27]
- 가우리가 인어로 여장한 장면에서, '세일러문이 되고 싶은 가우리'라는 자막을 넣었다. SBS판에서 리나를 연기한 최덕희 성우의 대표작이 세일러문이라는 점과 금발 여자로 분장한 점을 노린 드립.
- 피리아의 변신 장면을 슬로우까지 넣어 반복해서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실루엣만 표현되기는 하지만, 설정상 피리아는 변신할 때 알몸이 된다. 현재라면 방송심의에 걸려서 바가지로 욕을 먹었겠지만, 당시엔 관련규정이 느슨해서 이러는 경우가 많았다는 세월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
- 시리우스 등장 장면에서 '베지터를 닮은 시리우스' 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두 캐릭터가 위로 솓구친 삐죽머리란 점을 노린 것.
- 피리아는 TRY 본편 스토리 끝나고 골동품 상점을 하고 있다는 후일담을 소개. 그 밖에 피리아의 귀걸이가 큰 이유는 용족은 귀를 보여준 상대에게 시집가야 한다는 설정이 있다고 언급을 해줬다.
9. 기타
- 오프닝을 잘 보면(46초쯤) 뜬금없이 쓰레기통이 잠깐 나오는데 이걸 두고 팬들 사이에선 여러가지 해석이 많았다.
[1] ADSL이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도부터다.[2] 사실 빛의 검이 본래 힘을 되찾았다는 것도 어불성설인 게 피브리조에게 조종당할 때 이외에는 본래 힘을 낸 적이 없다. 트라이에서 가우리가 쓰는 빛의 검은 피브리조에게 조종당할 때 쓰는 것보다 훨씬 약하다.[3] 정확히는 화룡왕이 관장하는 일대[4] 물론 그 외에도 그럴싸한 장소는 여럿 있지만, 진지한 의미에서 그럴싸한 장소는 이 두 장소 정도다.[5] 게다가 레볼루션과 함께 4기 애니메이션로 취급되는 슬레이어즈 Evolution-R의 오프닝 Front Breaking의 영상에 바르가브가 나오기 때문에 트라이 이후 스토리로 보는게 맞다.[6] 명탐정 코난에서 메구레 쥬조 경부의 성우를 맡은 그 챠후린 맞다.[7] 투니버스와 SBS에서 모두 맡았다.[8] 제로스 왈 자기네 말고 다른세계의 마족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건 두고볼 수 없어 협력.[9] 정확히는 리나가 쏜 가르베이라에 맞아 어깨를 크게 다쳤는데, 이걸 핑계로 엘로고스가 이용가치가 없어졌다며 뒤통수를 쳤다.[10] 이때 최고장로와 피리아를 제외한 골든 드래곤이 일방적으로 나가떨어졌다. 볼피드의 직속 부하이기에 대략 마왕의 5대 심복 수준이다. 화룡왕은 데리고 와야 싸움이 될 정도의 강자다.[11] 다만 볼피드 휘하의 신족인 것은 맞지만 5대 심복 수준인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리나 일행이 이들과 싸움이 가능했다는 시점에서 잘쳐줘야 5대 심복 휘하 신관-장군급. 원작이나 Next를 생각해보면 5대 심복급과는 제대로 된 전투 자체가 불가능했고, 기껏해야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주문 2개만이 통할 뿐이었다. 또한, 설사 루비아이의 5대 심복 수준이라고 해도 화룡왕 앞에선 찍소리도 못낸다. 수룡왕 앞에서 루비아이 7분의 1 조각이 부활하기 전까지 마족들은 결계를 펼치고도 정면에 아무도 나서지 못했고, 마왕의 조각 하나가 부활하고 나서야 공멸에 가까운 형태로 싸움이 끝났었다. 쉬피드 4분의 1인 용왕들 앞에서 5대 심복들은 Next에서 마룡왕 가브가 수신관 제로스를 상대하는 것보다도 더 차이를 보여줄 것이다.[12] 같은 동족에게 배신당한것으로 보인다.[13] 지라스도 죽은 지 알고 겨우 찾아온 빛의 검을 바르가브에게 전해주며 "그라보스 두목이 당했어요! 바르가브님, 원수를 갚아주세요!"라며 눈물을 보였다.[14] 강마전쟁 때 제로스에게 당하여 골든 드래곤의 전력이 많이 줄었는데, 이 틈을 타 에인션트 드래곤이 자신들의 지위를 넘볼걸 두려워했다. 그러나 온건한 성격의 에인션트 드래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었다.[15] 예언 중 '신족도 마족도 아닌 자'를 의미하는 문구가 있는데 이는 인간을 의미한다. 그런데 루나는 적룡신 쉬피드의 힘의 일부가 들어간 신족의 힘을 다루는 인간이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건 단박에 읽어낸 것.[16] 참고로 이때 침몰한 배의 선적은 바로 전작에서 간신히 부흥한 조아노 왕국이다.[17] 사자성어중에 일본 고유 사자성어는 비슷한 한국 사자성어로 번역했다. 다만 비슷한 사자성어가 없으면 그대로 번역.[18] 일촉즉발의 발음은 '''い'''っしょくそくはつ이지만, 이로하노래의 순서에 맞추기 위해 같은 발음인 ゐ로 표기되어 있다.[19] 원문은 액난위기-재액과 위기 투성이라는 의미[20] 원문은 훤훤효효-매우 떠들석한 모습[21] 원문은 삼자삼양[22] 원문은 미개미답[23] 원문은 영서영결[24] 13화 일촉즉발과 동일하게, 원래 발음은 '''え'''いいくえいけつ지만, 역시 같은 발음인 ゑ로 표기되어 있다.[25] 무인편의 오프닝 Get Along의 마지막 가사를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26] 대표적으로 주인공인 리나 인버스 역의 경우 SBS판은 최덕희 / 투니버스판은 정미숙.[27] 사실 저 웃음의 출처는 마르티나가 아니라 서펜트의 나가다. 마르티나는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라 보통 논외로 치는 편이며, 저 손 끝을 올려서 웃는 포즈 자체가 마르티나보다는 나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거기다 국내 방영 판에서와는 달리 원판에서는 저 웃음을 들은 아멜리아가 '그 웃음 뭔가 싫습니다.'라고 단언하는 것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럼에도 마르티나를 언급한 이유는 일단 나가 자체는 애니 기준 OVA에서만 나온 캐릭터인데 국내에선 OVA가 한 편도 방영되지 않아서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 사실 마르티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캐릭터 자체가 보급형(?) 나가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나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캐릭이라 국내 시청자들 기준으로는 이쪽이 더 이해하기 쉬운 대상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