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호
1. 청주시 출신 독립운동가, 신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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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호는 1922년 1월 22일 충청북도 청주군 가덕면(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 독립유공자 부부인 부친 신건식과 모친 오건해의 무남독녀로 태어났다.[4] 그녀는 1926년 3월 5살의 나이로 모친과 함께 상하이로 망명하여 부친과 함께 지냈다. 1938년 8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하여 한중 합동으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40년 9월 17일 한국 광복군이 창립되자 오광심·김정숙(金貞淑)·조순옥(趙順玉)과 함께 여군으로 참가했다.
1942년 9월에는 임시정부 생계위원회 회계부에 파견되어 근무했으며, 1943년경 독립운동가 박찬익의 아들이며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 서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박영준과 결혼했다. 1945년 8월에 임시정부 외무부 정보과에 파견되어 근무하던 중 8.15 광복을 맞이해 귀국했다. 이후 경기도 성남시에서 조용히 지내다 2009년 7월 3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77년 신순호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2009년 그녀의 유해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했다.
2. 만주 방면 독립운동가, 신순호
신순호는 1891년 생으로 알려졌지만 출생지는 알 수 없다. 그는 중국 지린성 연길현에서 독립운동단체에 가입하여 양식공급 및 가옥건설에 종사하면서 정보연락 활동을 수행했다. 그러나 1920년 10월 22일 일본군에게 체포된 뒤 십리평에서 총살당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 신순호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