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1. 개요 및 위험인자
2. 증상
3. 진단 및 치료
4. 예후

진료과
비뇨기과, 내과
관련증상
복통, 혈뇨, 복부종괴촉진

1. 개요 및 위험인자


'''Renal cancer'''
콩팥에서 발생하는 암. 약 85% 이상의 신장암이 원발성의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이며, 다음으로 흔한 것은 요로상피세포암(Urothelial carcinoma)[1]으로 콩팥깔때기(신우)에서 발생한다. 후자는 방광암의 분류와 동일한 이름이다. 이하 내용은 대개 신세포암에 관한 내용.
약 2%의 신장암에서 상염색체우성적질병인 폰 히펠-린다우(VHL) 증후군으로 인한 가족력이 보여지게 된다.
확실한 원인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과 관련이 있다.
  • 흡연
  • 페나세틴(phenacetin) 진통제 사용
  • 상염색체우성 다낭성 신종(AD polycystic kidney disease)
  • 장기적인 투석 - 다낭성 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 수은(mercury) 및 카드뮴(cadmium)
  • 고혈압

2. 증상


엄밀하게는 무증상이 가장 많으며, 만일 증상이 발생한다면 가장 흔히 알려진 신장암의 증상으로 혈뇨, 측부통(flank pain) 및 복부종괴의 촉진(palpable mass)의 동반이 있으나, 실제로 신장암 환자의 10% 이하에게서만 이 증상들이 모두 보여지게 된다. 혈뇨는 신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약 70%의 환자에게서 보여지게 된다. 측부통은 약 50%의 환자에게서, 복부종괴의 촉진은 약 40%의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그 외에 모든 암에서 공통적으로 보일 수 있는 체중저하가 있다. 부신생물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을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림프절전이는 거의 하지 않고 혈행성전이를 주로 한다. 즉 CT 복강내 림프절이 여럿 커져있다거나 하면 신장암이 아닐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조직학적 아형이 나쁘면 드물게 전이를 하기도 한다. 암은 신정맥(renal vein)이나 하대정맥(IVC)을 통해 혈행(hematogenous)를 하여, , , 및 뼈 등으로 전이될수 있다. 전이로 발견되는 경우도 가끔씩 있는 편이다.

3. 진단 및 치료


진단은 신장 초음파검사(US) 종괴를 스크리닝하게 되고 그 후 CT를 통해 확진 및 병기를 정하게 된다. 필요 시 PET-CT 등을 통해 원격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고전적으로는 근치적 신장절제술(radical nephrectomy)을 시행하지만, 수술기법의 발달로 작은 종괴의 경우 부분 신장절제술(Partial nephrectomy)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신세포암은 간세포암 등과 마찬가지로 정상과 종양의 경계가 잘 지어지는 축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 방법만 받쳐준다면 초기엔 종양의 완전적출이 쉬운 축에 속한다. 종양이 형태가 나쁘거나 침범이 의심되는 경우 부신을 같이 적출할 수 있다.

4. 예후


암이 1기에서 4기로 갈수록 예후는 좋지 않지만 다행히 방광암과 더불어 혈뇨 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 암 자체도 1기 환자 비율이 70%가 넘고 전체 생존율도 80%대 초반이라 위암, 대장암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폐나 뼈로 전이가 잘되고 여운계전태관의 사인이므로 방심하지는 말자.
1기-97% 2기-63~88% 3기-34~59% 4기-12~20%

[1] 구 이행상피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 다만 업데이트가 되기 어려운 과에서는 이행상피암(TCC)이라는 말도 여전히 많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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