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족
신(新) 조선족
한중수교(1992년) 이후의 한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조선족 사회의 교류에서 생겨난 일부 현상을 가리키는 말.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정주한 한국인 가운데 많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한국이나 '''유년시절부터 중국에 살아서 중국이 익숙한 한국인'''. 중국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는 경향이 강하며 식습관 같은 문화 양식이 한국보다는 중국에 더 가깝고 중국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 한국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조선족과 별반 차이가 없다.
또한 한국 공휴일은 몰라도 중국 공휴일은 알고, 김구 같은 인물은 몰라도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은 아는 반(半) 중국인이다. 한국인들과 자주 어울린 아이는 그래도 덜하나 부모가 현지 적응시키려고 바로 현지학교에 집어넣은 아이는...
성인이 된 이후에 중국에 왔으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중국 길바닥을 전전하여 중국인화(化) 된 사람을 칭하기도 한다. 다만 알아둘 점은 해외에 나가서 살게된 이들 후손은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재일교포나 재미교포는 앞에 신(新)이 붙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이미 그 지역문화에 동화되어있으나 한중수교(1992년)의 역사가 짧아 생긴 말.
이원복도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에서 한국계로 미국화되어 한국을 아니꼽게 보는 이들도 있다는 걸 그린 바 있다. 허영만은 무당거미에 나오는 에릭이라는 한국계 미국 권투선수가 한국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데 이강토에게 패하고 폐인이 되어버리거나 허영만의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도 러시아에서 태어난 한국계가 악역인 한기수에게 매수되어 말하길 "난 한국이 조국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라는 대사를 하는데 비참하게 물에 빠져 죽는 묘사를 넣었다. 김경진도 데프콘 한일전쟁편에서 재일교포 여성이 스파이라는 게 들통나 총에 맞고 죽는 묘사를 넣는 등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참혹한 마지막을 맞게 한다..
이상의 다소 부정적인 의미와 달리 중국에 잘 정착한 한국인을 가리키기도한다. 중국조선족 매체에서 긍정적으로 쓰는 말.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적응 잘 하는 한국인을 가리켜 쓰는 경우가 있다. 즉 돈 벌러 중국 가서 한탕 치고 돌아가려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풍토에 잘 적응하고 도움도 되는 한국인. 연변에 뿌리박고싶은《신조선족》 기사 참고.
1. 뜻
1.1. 부정적인 의미
한중수교(1992년) 이후의 한국과 중국, 한국과 중국조선족 사회의 교류에서 생겨난 일부 현상을 가리키는 말.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정주한 한국인 가운데 많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한국이나 '''유년시절부터 중국에 살아서 중국이 익숙한 한국인'''. 중국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는 경향이 강하며 식습관 같은 문화 양식이 한국보다는 중국에 더 가깝고 중국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겨 한국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조선족과 별반 차이가 없다.
또한 한국 공휴일은 몰라도 중국 공휴일은 알고, 김구 같은 인물은 몰라도 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은 아는 반(半) 중국인이다. 한국인들과 자주 어울린 아이는 그래도 덜하나 부모가 현지 적응시키려고 바로 현지학교에 집어넣은 아이는...
성인이 된 이후에 중국에 왔으나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중국 길바닥을 전전하여 중국인화(化) 된 사람을 칭하기도 한다. 다만 알아둘 점은 해외에 나가서 살게된 이들 후손은 이런 경우가 허다하다. 재일교포나 재미교포는 앞에 신(新)이 붙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이미 그 지역문화에 동화되어있으나 한중수교(1992년)의 역사가 짧아 생긴 말.
이원복도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에서 한국계로 미국화되어 한국을 아니꼽게 보는 이들도 있다는 걸 그린 바 있다. 허영만은 무당거미에 나오는 에릭이라는 한국계 미국 권투선수가 한국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데 이강토에게 패하고 폐인이 되어버리거나 허영만의 아스팔트 사나이에서도 러시아에서 태어난 한국계가 악역인 한기수에게 매수되어 말하길 "난 한국이 조국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라는 대사를 하는데 비참하게 물에 빠져 죽는 묘사를 넣었다. 김경진도 데프콘 한일전쟁편에서 재일교포 여성이 스파이라는 게 들통나 총에 맞고 죽는 묘사를 넣는 등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참혹한 마지막을 맞게 한다..
1.2. 긍정적인 의미
이상의 다소 부정적인 의미와 달리 중국에 잘 정착한 한국인을 가리키기도한다. 중국조선족 매체에서 긍정적으로 쓰는 말. 중국 조선족 사회에서 적응 잘 하는 한국인을 가리켜 쓰는 경우가 있다. 즉 돈 벌러 중국 가서 한탕 치고 돌아가려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풍토에 잘 적응하고 도움도 되는 한국인. 연변에 뿌리박고싶은《신조선족》 기사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