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시
[image]
신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신주역
1. 개요
대만의 성할시. 남쪽은 먀오리현, 북쪽과 동쪽은 신주현에 붙어 있다. 대만어로는 신딕(Sin-tik), 객가어로는 신죽(Sîn-tsuk)이라고 한다.[1] 면적은 104.1km²이며 인구는 약 44만 명이며, 연담화되어 있는 주베이까지 포함하면 인구 60만의 도시권이다.
2. 산업 및 교육
신주시는 타이완의 IT기업이 집중되어 있어 '''"타이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그리고 각종 연구기관들이 위치해 있으며, 대만 최초의 원자로가 신주에 건설되는 등 과학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으로 치면 대덕과 판교를 합친 느낌.
대만 4대 대학에 속하는 국립칭화대학과 자오퉁(交通)대학이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의 그 대학들과 뿌리가 같은데 재대복교 항목 참고.
3. 교통
가장 가까운 고속철도 역으로는 시내 중심에서 동쪽으로 1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신주현 주베이시의 신주역이 있으며, 3~4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고속철도를 통해 북쪽의 타이베이까지는 30분 가량, 남쪽의 가오슝까지는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고속철도 신주역은 타이완 철로관리국(TRA)의 류자(六家)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30분에 한 대씩 타이완 철로관리국(TRA) 신주역과 류자역 사이를 오가는 열차가 운행 중이다. 그 외에 타이베이, 타오위안, 먀오리, 타이중 등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또한 국립칭화대학 재학생 전용으로 10분~15분 간격으로 타이베이행 셔틀버스가 운영중이다. 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소요되며, 가격이 타 교통수단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시내버스는 약 30개 노선이 운영중이나 운행횟수가 적다. 하지만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남1번 버스와 약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남15번 버스를 잘 활용하면 된다. 특히 남1번 버스는 신주 시내의 중요 지역들을 지나간다.
인구수에 비해 번화가의 규모가 작아 시내의 가까운 곳을 오갈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Big City, FE21' 등의 백화점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하지만 도시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면적 자체가 작다보니 인구밀도는 3위에 해당한다.
4. 지역 특색
타오위안, 먀오리와 더불어 타이완에서 객가인이 가장 많이 사는 3대 지역으로, 이 세 도시를 합쳐 타오주먀오(桃竹苗)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연세드신 분들이 객가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객가인의 전통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다만 신주시 내에서는 객가어 듣기 정말 힘들고 신주현으로 나가야 좀 들어볼 기회가 있다.
명물 음식으로는 타이완식 미트볼인 공완(摃丸)과 전분피 만두 바완(肉圓)[2] , 쌀국수(米粉) 등이 있다.
5. 산하 행정구역
- 신주시는 산하에 3개의 시할구를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