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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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신춘삼(申春三)
'''생년월일'''
1956년 7월 12일 (68세)
'''출신학교'''
대전중앙고 - 한양대
'''포지션'''
라이트
'''신체사이즈'''
신장 186cm, 체중 84kg
'''지도자'''
서울시청 배구단 선수 겸 코치 (1982~1989)
홍익대학교 배구부 감독 (1990~1999)
한양대학교 배구부 감독 (2001~2004/2015~2017)
수원 KEPCO45 감독(2011.03~2013.02)
1. 소개
2. 선수 시절
3. 지도자/행정가 시절


1. 소개


대한민국배구인. 前 수원 KEOCP45, 前 한양대학교 배구부 감독, 前 KOVO 경기운영위원장.
현역시절 포지션은 라이트였다.

2. 선수 시절


대전중앙고를 졸업하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다만 선수시절은 평탄하지 않은 편인데, 본디 포지션은 세터였지만 하필이면 그때 최고 세터인 동기 김호철에게 밀려 센터 겸 라이트로 보직을 바꿔야 했고 공격에서도 1년 선배 강만수에게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학업과 운동을 놓고 고민하던 차에 슈퍼리그 전신인 박계조배 우승 다음해인 78년에는 한양대가 배구팀을 해체하는 바람에 군에 입대하는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선수생활을 일찍 마감한 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3. 지도자/행정가 시절


1982년 실업팀인 서울시청[1]에서 선수 겸 코치로 부임하며 서남원, 박삼용, 이성희와 같이 뛰고 길러내며 87년 실업연맹전 준우승을 연출했고 90년 홍익대 감독으로 취임한 뒤에는 이수동, 구준회, 방신봉, 손재홍, 여오현 등의 선수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이 당시 이인구, 석진욱, 최태웅, 손석범이 활약하던 한양대의 연승행진을 64에서 스톱시켰다.
1999년에 김경운에게 감독직을 넘기고 야인으로 지내다 2001년 12월에 현대캐피탈로 떠난 송만덕 감독의 후임으로 모교인 한양대의 배구부 감독이 되었다. 전임 송만덕 감독이 지나치게 에이스인 이경수가 팀 공격의 70% 안팎을 떠맡는 몰빵배구를 선호해 정작 우수한 선수들을 스카웃 해놓고도 나머지 선수들은 그저 리시브나 속공제스처만 하는 들러리에 불과했고, 경기도 내용 면에서 내세울 게 없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런 팀을 신춘삼 감독은 서브리시브 등 기초잡기에 주력해 중앙속공과 C퀵과 시간차를 골고루 사용하는 조직적이고 탄탄한 팀 컬러를 조직해 슈퍼리그 대학부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시금 한양대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회 위원장,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팀 팀장을 역임하다가 11-12 시즌부터 강만수 감독의 후임으로 KEPCO45의 감독을 맡게 되었다. 그간 하위권을 전전하며 모아 온 선수들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의 도약의 희망을 다졌지만... 당해 시즌 말,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8명이나 되는 주축 선수들을 잃으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며 광탈해 버렸고, 급기야 다음 시즌인 2012-2013 시즌에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연패를 거듭한 끝에 시즌 중반 설 연휴 기간 중에 경질되었다. 그 이후 잠시 KOVO 경기감독관으로 지내다가, 모교인 한양대로 다시 돌아와 감독을 재임하던 중 정년퇴임하고 양진웅에게 감독직을 이임했다.
한양대 감독 퇴임 이후 2017-2018 V리그 KOVO 경기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 서울시청이라는 팀명과 달리 실제로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 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