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신봉

 


전성기를 구가했던 현대 시절.
LIG 시절.
'''이름'''
방신봉(方信奉)
'''생년월일'''
1975년 2월 6일 (49세)
'''출신학교'''
대전중앙고 - 홍익대
'''포지션'''
센터
'''신체사이즈'''
신장 198cm, 체중 87kg
'''소속팀'''
'''현대자동차/현대캐피탈/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1997~2005)'''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05~2008)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09~2017)'''
'''국가대표'''
1996 애틀랜타 올림픽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1999 아시아선수권
1999 월드컵
2000 시드니 올림픽
2001 아시아선수권
2001 월드 그랜드 챔피언스컵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수상 경력
한국배구 슈퍼리그 블로킹상 5회 (98/99/00/01/02)
한국배구 슈퍼리그 베스트 6 4회 (98/99/00/01)
프로배구 V리그 블로킹상 2회 (06-07/10-11)
1999 FIVB 배구 월드컵 베스트 블로커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응원가'''
장미여관 - 오빠라고 불러다오
1. 개요
2. 선수 시절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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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로 포지션은 센터.
'원조거미손', '황금방패' 등의 수식어가 붙을 만큼 블로킹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다. 한국배구 슈퍼리그프로배구 V리그에서 도합 7차례 블로킹 왕에 올랐고, 2010년에는 사상 첫 통산 1000 블로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국가대표팀의 센터로 활약했으며, 1999 FIVB 배구 월드컵에서는 블로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17 시즌을 끝으로 만 42세의 나이에 현역에서 완전히 은퇴하였다.

2. 선수 시절


홍익대에 재학 중이던 1996년 한국배구 슈퍼리그에서 철벽 블로킹을 과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1997년 배구 명문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스카우트되어 실업 무대에 첫 발을 들인다. 입단 첫 해부터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차 1998년 부터 2002년까지 5대회 연속 한국배구 슈퍼리그 블로킹 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슈퍼리그 한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을 1위(16개)부터 3위(15개)까지 모두 보유했을 만큼 블로킹 부문에서 당대 No.1으로서 위용을 떨쳤다. 하지만 당시 김세진신진식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삼성화재의 철옹성에 가로막혀, 단 1차례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채 준우승만 5번을 차지한 불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1999 FIVB 배구 월드컵에서는 한국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블로킹 왕(세트당 0.90개)에 올랐고,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는 주전 센터로 전경기를 소화했다.
2003년 故송만덕 감독에 의해 후인정, 이호 등과 더불어 팀에서 강제로 퇴출될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잔류했다. 그러나 이선규, 윤봉우 등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점차 줄어들었고, 프로배구 원년이었던 2005년 주로 벤치를 지키다 그를 필요로 하는 LG화재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적 첫 해인 2005-06 시즌에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절치부심한 2006-07시즌에는 블로킹 117개(세트당 1.09개)을 잡아내 3년 연속 타이틀을 노리던 이선규를 제치고 생애 6번째 블로킹 상을 수상하였다.
2007-08 시즌을 끝으로 젊은 선수들을 키우기 위한 LIG 구단의 정책에 따라 은퇴를 했다가, 1년 뒤인 2009년 KEPCO 45(現 한국전력 빅스톰) 강만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현역으로 복귀하여 8시즌 동안 한국전력 소속으로 뛰었다. 2010년에는 슈퍼리그 포함 한국 배구 최초의 통산 1000 블로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2010-11 시즌에는 다시 한 번 블로킹 상을 거머쥐며 1990년대·2000년대·2010년대에 모두 블로킹 왕을 차지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선수가 되었다. 2016-17 시즌에는 역대 3호로 프로 통산 정규리그 블로킹 700개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2016년 소속팀코보컵 우승을 하면서 그나마 선수 경력에 우승 기록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방신봉의 슈퍼리그(724개)+V리그(718개) 통산 블로킹 개수는 1442개.
2017년 4월 19일 은퇴를 선언하였는데, 문제는 이 은퇴가 구단이 '''사실상 반 강제로''' 강요한 것이란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 여담


선수 시절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유명세를 떨쳤다. 고희진의 원조라고 볼 수도 있다.
2016-17 시즌에는 만 42세의 나이에 팬투표로 올스타에 뽑혔다.
V리그에서 남자배구 선수 중 점프 서브를 구사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선수이다.
150130 스페셜V 1부에서는 화려한 춤실력과 미친 입담을 뽐내며 안 그래도 재밌기로 소문난 한전의 스페셜V 시리즈를 더 웃기게 하드캐리했다. 그리고 2016-2017 올스타전 멤버로 뽑히면서 팬들이 붙여준 저지닉네임은 '내가치어리더'였다~!
방신봉의 아들 방준호도 배구선수로 현재 한양대의 레프트이다.
2021년부터 JTBC 뭉쳐야 쏜다에 고정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