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츠카와역
+1 '''[ruby(新十津川, ruby=しんとつかわ)]駅'''
'''Shin-Totsukawa Station'''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카바토군 신토츠카와초에 있었던 JR 홋카이도 삿쇼선(학원도시선)의 폐역으로, 무인역이었다.
개업 당시에는 나카톳푸역(中徳富駅)이었으며 1953년에 신토츠'''가'''와역으로 개칭된 뒤 1997년에 현재와 같은 역명으로 바뀌었다. 나라현 남부의 오지 지역인 토츠카와에서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민들의 이주지로 건설된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븥었다.
역 주변은 신토츠카와초의 중심지로, 신토츠카와 정사무소, 소라치 중앙병원, 도립 신토츠카와 농업고등학교, 세이코마트 등이 있다. 동쪽의 이시카리가와 건너편에 타키카와역이 있는데, 직선거리로 약 2.4km 정도이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타키카와역이 있는데도 노선이 애매하게 끊어져있는 이유는, 원래 삿쇼선이 루모이 본선의 이시카리누마타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972년에 이 역 이북 구간이 폐선되어 지금의 모습이 된 것. 하지만 이마저도 너무 운송 밀도가 낮아 홋카이도이료다이가쿠역 이북 구간이 2020년 5월 7일에 폐선되었기 때문에, 이 노선이 타키카와역까지 이어지는 일은 없게 되었다.
1972년에 신토츠카와-이시카리누마타 구간이 폐지되면서 국철 버스에서는 타키카와에서 출발하는 폐지노선 대행버스를 굴리기 시작했는데, 적자로 인하여 츄오버스로 넘겼다가 대행구간이 짧아지는 등의 변동을 겪었다.
타키카와역으로 가려면 츄오18 오거리에서 츄오버스(타키카와 역앞행)을 타고 가는 것이 제일 편하다. 가까워 보이지만 이시카리가와 강에 놓인 다리가 중앙에 없어서 우회해서 가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도보 50분 정도 걸린다. 치만 운동삼아 걸어가는것도 또 다른 재미.
2. 운행 현황
한동안 1일 3왕복 운행하다가, 2016년 3월 26일부터 2020년 4월 17일까지(2020/4/11, 12 제외) 이 역에는 '''하루에 딱 한번''' 보통열차가 운행한다. 하행(당역종착)이 오전 9시 28분, 상행(이시카리토베츠행)이 '''오전 10시 정각'''에 있어, '''일본에서 막차가 제일 빠른 역'''이었다.# 다만 편도 방향으로만 치면 시게오카역의 하행 막차가 오전 6시 47분으로 가장 빠르며 홋카이도 내에서도 이쿠노역의 상행 막차가 7시 42분으로 가장 빠르다.
5월부터 10월까지 부정기적으로 주말마다 역에서 열차 맞이 행사를 했다. 열차 도착 시간대를 잘 맞추면 강아지 명예역장 라라를 만날 수 있다.
2020년 4월 17일 이시카리토베츠행 마지막 열차가 출발, 5월 7일에 폐선되었다. 본래는 골든 위크 마지막 날인 5월 6일까지 운행할 예정이었고 폐선기념 행사도 계획되어있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의 영향으로 모두 취소되었고 마지막 운행 일자도 4월 17일로 대폭 앞당기게 되었다.[1] 일본 내에서도 소시키테츠(葬式鉄)[2] 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코로나를 퍼뜨리고 다닐 우려가 있었기에 차라리 잘 됐다는 반응.
이 역 터로 가려면 타키카와역에서 일 5회 운행하는 버스 노선을 타면 된다. 종점이 우라우스역이기 때문에 우라우스역에서 삿쇼선 폐지대행버스와 연계되어 폐선투어를 할 수 있다.
3. 역 및 승강장 구조
단선식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