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카와역
1. 개요
일본 홋카이도 타키카와시에 위치한 JR 홋카이도 및 JR 화물의 철도역이다. 하코다테 본선 및 네무로 본선의 접속역이며 네무로 본선의 시발역이기도 하다. JR 홋카이도 본사철도사업본부 관내역 중에는 최북단이며, 이 역 이북으로는 아사히카와 지사 관할역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역 앞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타키카와시의 중심역으로써, 홋카이도의 다른 도시가 그렇듯 시가지는 바둑판처럼 배열되어 있다. 다만 대형 쇼핑센터는 역 주변에 없고 조금 가야 나온다. 애초에 역 자체가 시가지 끄트머리에 위치한다.
과거 국철버스에서 운행하다 홋카이도 추오버스로 넘겼던 삿쇼선 대행버스의 기점이기도 하며, 지금도 (구)신토츠카와역으로는 1시간 간격, (구)우라우스역으로는 1일 5회, (구)헤키스이역으로는 1일 4회 운행하고 있다.
이 역에서 발착하는 2427D 보통열차는 ''' ''' 그러나 2016년 8월 31일 호우 피해로 네무로 본선 이쿠토라역 인근 선로가 유실되어 직통 열차가 운행할 수 없게 되었고 이 열차는 2529D(신토쿠발 쿠시로행)와 9627D(타키카와발 히가시시카고에행)으로 분할되어 운행 중이다. 동쪽 구간인 신토쿠 - 쿠시로 구간의 길이는 172.1km, 소요 시간은 5시간 4분이다. 이 정도의 보통 열차는 전국 어디에나 흔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이제는 별다른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된 상태.
영화 『철도원』에서 작중 호로마이선의 기점인 비요로(美寄)역으로 등장했는데, 오프닝 직후의 택시승강장과 비요로역 간판이 비춰지는 장면 및 7번 승강장과 역 횡단 고가 등을 영화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 역 및 승강장 구조
3면 5선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 단선 승강장은 유치선이 설치되어 있으며 2, 3번선은 주로 화물용으로 사용한다. 화물선에는 컨테이너 홈이 설치되어 있으며 컨테이너 하역선은 140m 길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