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랏

 

사)대한펜칵실랏연맹 (South Korea Pencak Silat Federation)
공식 홈페이지
펜칵실랏은 예술적으로 방어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말레이반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브루나이, 태국 국경지대, 필리핀 남부지방 등(마자파힛 왕국)에서 널리 성행 하였던 무술이다.
펜칵실랏은 크게 4가지 영역 영적(Spiritual), 자기방어(Self Defense), 문화/예술(Culture/Artistic), 스포츠(Sports)를 중심으로 발전 되어 왔으며, 국제펜칵실랏연맹(PERSILAT)은 1980년 3월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브루나이(4개의 설립국)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펜칵실랏은 2018년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어 16개의 금메달이 확정된 상태이다. 결국 인도네시아가 이 종목을 사실상 석권하고[1] 금메달 20개를 돌파하였다.
분야:
예술 분야 6개
퉁갈 남성
퉁갈 여성
간다 남성
간다 여성
레구 남성
레구 여성
대련분야 : 10개
남성 Class B
남성 Class C
남성 Class D
남성 Class E
남성 Class F
남성 Class I
남성 Class J
여성 Class B
여성 Class C
여성 Class D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전통 실전 무술. 인도네시아에서는 쁜짝 실랏(Pencak Silat), 말레이시아에서는 실라트(Silat)라고 부른다. 브루나이에서는 브루나이 실랏이라고 부르는데, 해당 국가 내에만 1000개가 훨씬 넘는 유파가 존재한다. 심지어는 필리핀에도 쿤타오 칼리라는 실랏 계열 유파가 있다
필리핀칼리 아르니스와 상당히 유사하다. 신빙성있는 유래 중 하나로 알려진 인도 기원설에서는 인도의 무술인 칼라리파야트(Kalarippayattu)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전파되면서 실랏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필리핀에도 전파되며 칼리 아르니스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외에 실랏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인도의 무기술인 실람밤(Silambam)이라는 타밀어에서 나왔다는 설이 존재한다.
전반적인 무기술은 칼리와 상당히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다. 라탄으로 만든 스틱, 다양한 크기의 나이프 등을 사용한다. 나이프 중에선 카람빗, 크리스(Keris)가 유명하다.


하지만 칼리와 달리 실랏은 맨손 체술이 주가 되며,[2] 특히 전통무술임에도 상당히 '''독특한 그라운드 기술 체계가 갖춰져 있다'''. 이러한 체술을 바탕으로 한 연체동물같은 움직임은 어지간해서 찾기 힘든 것이다.
인도네시아 영화 메란타우(Merantau, 2009)[3]레이드 시리즈에서 상당히 강렬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다만 영화에서 등장한 모습은 과장된 연출로 인해 실제 실랏과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도 실랏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레이드 시리즈는 하나의 경전이나 다름없게 되었을 정도의 명품 액션 영화이다. 자세한 것은 레이드: 첫 번째 습격레이드 2: 반격의 시작 문서 참고.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영화인 발렌타인: 다크 어벤저에서도 주인공인 발렌타인과 그녀의 오빠가 실랏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국내에서는 칼리 아르니스를 지도하는 몇몇 도장에서 수련할 수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 수색대에 외부 도장에서 무술 세미나를 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링크
대전 액션 게임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파였으나, 모탈컴뱃 디셉션에서 설정상 바라카(모탈 컴뱃)의 유파중 하나로 등장했고, 데드 오어 얼라이브 6핀란드인 신캐릭터 니코(DOA)가 사용하는 유파[4]로 등장했다.

[1] 16개중 14개[2] 칼리는 무기술이 기초가 되고, 맨손 기술은 무기술의 변형으로 간주된다.[3] <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해진 이코 우웨이스와 야얀 루히안의 첫 출연작. 야얀 루히안은 무술감독도 맡았다.[4] 전용 단독 유파 기준으로는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