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병대/수색대

 




'''해병수색대'''
'''大韓民國 海兵搜索隊'''
'''ROK Marine Corps'''
'''Reconnaissance Battalion/Company'''
[image]
'''부대훈'''
'''은밀, 신속, 정확'''
'''창설일'''
1957년 2월 13일
'''약칭'''
'''해수색'''
'''별칭'''
'''해병특수수색대'''[1]
'''소속'''
[image] 대한민국 해병대
'''상급부대'''
해병대 제1사단|해병대 제2사단|해병대 제6여단|연평부대|해병대 특수수색대
'''규모'''
대대||중대|소대
'''역할'''
첩보수집, 특수정찰, 화력유도, 상륙여건 조성
'''수색휘장'''
[image] [image]
'''부대가'''
[ 해병수색대 부대가 보기 ]

'''수중 훈련 4개월의 수색대 용사'''

'''상어를 새겨 달고서 뽐내는 수색대'''

'''PT 수영에는 투덜대지만'''

'''영자 식사에는 용감한 수색대'''

'''고무보트 울러메고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

'''상어떼도 기뻐 날뛰고 산호초 춤춘다'''

'''TNT C-3를 가슴에 안고'''

'''부수고 파괴하는 용감한 수색대'''

'''아이워너 헤이 브라보 수색대'''

- 수색대가[55]

'''나 태어나 수색대의 가족이 되어'''

'''바다위에 고된훈련 어언 4개월'''

'''점프를 하였느냐 스쿠버를 배웠느냐'''

'''바다위에 수색대가 뭉치면 그만이지'''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그린베레 실려간 꽃다운 이내 청춘'''

- 수색대가족

'''PT부터 시작되는 해병특수수색교육대'''

'''수중결색 스쿠버에 핀수영이 왠말이냐'''

'''사나이 성난 가슴 사랑마져 뿌리쳤다'''

'''그 언제나 수료하나 손꼽아 헤아려봐도'''

'''아 아 해병특수수색교육대'''

- 교육대가

'''가파른 산을 넘어 내리막길 찾아서'''

'''RCN 사나이는 피와 땀을 흘린다'''

'''푸른파도 헤쳐라'''

'''자유평화 위하여'''

'''해병의 선봉들아'''

'''백두산을 넘어라'''

'''내 조국 내 강토에 사랑하는 부모형제'''

'''오늘도 수색대는 푸른하늘 저 바다로'''

'''대관령의 슬로프'''

- RCN 사나이


1. 개요
2. 편제
3. 역사
4. 복제
5. 선발
5.1. 장교
5.2. 부사관
5.3. 병
6. 교육
6.1. 수색기초교육
6.2. 수색전문교육
7. 훈련
7.1. 연합 및 합동 훈련
7.2. 동계훈련
8. 출신 인물
9. 여담 및 창작물

'''쉽게 분노하가나 쉽게 동요하지 말라'''

'''항상 태산같이 정중하되'''

'''정의를 위해서는 불뿜는 활화산 같아라'''

- 수색대 신조

'''악에서 악으로'''

'''안하면 할때까지'''

'''안되면 될때까지'''

- 수색대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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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물같이 침투하여,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라.'''

대한민국 해병대의 '''해병수색대'''는 직속 상급부대의 '''상륙작전 시 선봉에서 다양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수임무부대이다.[2] 적 해안지역에 미리 공중, 해상, 수중, 지상기동을 통해 침투하여 상륙본대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선견작전을 수행하며 적의 규모와 활동, 기상·지형 등의 첩보를 수집하여 보고한다. 상황에 따라 획득 표적에 대한 제한된 타격과 화력 유도, 전투피해 보고를 통해 상륙 여건을 조성한다. 상륙 본대를 유도 후에는 좀 더 깊숙한 적지 종심에서 중, 장거리 수색·정찰 활동과 제한된 파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3]

국방TV 해병대 수색대 및 특수수색대 소개 영상

수색대는 '''해병대 1%''' 라고 불릴정도로 100% 지원자만 받는 해병대 중에서도 수색 병과 지원자들을 따로 받아 적합한 인원들만 '''선발'''해[4][5] 훨씬 강도 높고 전문성 있는 훈련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정예화된 전력이다.[6] UDT와 더불어 이 지옥주를 경험할수 있는 유일한 부대이다.

국방TV 대한민국 해병대 제1수색대대 영상
타 해병대 부대에 비해 근무환경이나 복지시설이 잘 구비 되어있고 완전 간부 체제의 부대인 특수수색대가 등장하기 전 까지는 장비나 훈련 지원도 제일 좋은 부대였고 현재도 탑급을 달린다. 상급부대 밖에 위치되어 있고 우수 자원들이 모여 있어서 문화도 다르고 악습이나 부조리도 제일 적은 부대이기도 하다.
최근 병 복무기간 단축과 병 중심의 부대의 한계를 느끼고 완전한 부사관 체제로 전환중이라 간부와 병 비율이 6대 4로 바뀌었고 앞으로 부사관 체제로 바뀌고 병은 더 적게 뽑는다고 한다. 2018년 5월 1일부로 기존 해병대 수색대대에 편성되어 있던 특수수색대해병대 사령부 직할 특수임무부대로 편성하고 완전 부사관 체제로 편성했다.
수색대대장중령, 수색중대장대위가 맡는다.

2.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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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수색대대(포항)
    • 본부중대[7]
    • 제1수색중대(독수리)
    • 제2수색중대(바이킹)
    • 제3수색중대(해태)
  • 제2수색대대(김포)[8]
  • 특수수색대(포항)
  • 제6수색중대(백령도)
  • 연평소대[9]
  • 수색교육대(포항)
해병대 제1사단제2사단엔 수색대대가, 제6여단연평부대엔 수색중대가 있었다. 이중 연평 수색중대는 해체되었다가 2019년 1월1일 부로 연평 수색소대로 재창설되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에는 수색교육대가 있다. 2018년 5월에 해병대사령부 직할의 특수수색대가 창설되었다. 후방의 제1수색대대, 특수수색대, 수색교육대는 훈련 위주로 운용되며 포항 도구해안 바로 옆에 같이 있어서 함께 훈련 할때가 많다. 반면에 서북도서의 제2수색대대, 제6수색중대, 연평소대는 서로 거리도 멀고 전방 특성상 실작전위주 훈련을 많이 한다.[10]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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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도 팀 스피릿 훈련에 참가한 수색대원
1957년 2월 13일 당시 해병대 제1사단의 주둔 지역이었던 경기도 파주군 금촌에서 창설한 '''특공소대'''가 그 전신으로, 이후 '''수색소대'''로 명칭이 변경됐고, 1959년에 '''수색중대'''로 증편됐다. 이때부터 '''해병대 1사단 수색중대'''란 명칭을 썼고 줄여서 약칭으로 '''해병수색대'''라고도 불렀다.
초창기 해병수색대는 서부전선의 임진강 및 사천강 갈대숲지 등 북한 간첩의 침투 루트로 이용되기 쉬운 취약지역에 대한 수색정찰 및 매복 감시 작전이 주임무였다. 이후 1959년에 해병대 제1사단이 기존의 경기도 파주에서 해안에 인접한 지역인 경상북도 포항으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상륙전부대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자, 자연히 해병수색대도 상륙작전을 돕는 수색부대로 발전해 나갔다.
1960년대 초부터 수색대 간부들이 육군 공수특전단(現 육군 특전사)의 공수교육대에서 공수기본교육을 위탁교육 받았고, 1960년대 후반부터는 수색대 간부 뿐 아니라 수색대 병사 전원이 특전사에서 공수기본 위탁교육을 받음으로써 수색대 전원이 밀리터리 강하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특전사에서 공수교관화 교육까지 받고 온 수색대 간부들에 의해 해병대 자체 공수교육대가 만들어졌고, 해병공수교육 첫 기수가 배출된 1972년부터는 이 공수교육대에서 해병대 자체 공수교육을 통해 공수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 UDT에도 수색대 간부들이 UDT B-6 교육과정에 위탁교육을 들어가서 수중침투 특수교육을 배워왔고, 이들 위탁교육 수료자들이 교관요원이 되어 1969년 3월 수색교육대를 창설하고 수색대 자체 수중침투 교육인 수색교육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초창기 수색교육은 1년에 여러 기수씩 실시되었으나 나중엔 1년에 1기수씩 시행되다가 그 후로 다시 1년에 복수의 교육기수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970년 1월부터 강원도 황병산에서 동계훈련장을 설치하여 스키훈련을 실시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오늘날에도 매 겨울마다 수색대 동계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신조 사건 이후 박정희 대통령 지시에 의해 해병대 에서도 중앙정보부 관할의 북파공작부대(MIU, 까치부대)가 창설이 되는데 수색대에서 인원을 선발하여 강화도에서 창설이 되었다.(하사관 27명, 병 4명)
월남전에 파병된 수색부대는 사전 첩보수집과 정찰 활동을 하였으며 해병 제2여단(청룡부대)에 수색 소대(대위 이한종)로 배속이 되어 수많은 해병대 작전에서의 중,장거리 수색, 정찰 능력과 정글전에서의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후 임무의 중요성으로 인해 1970년 7월 수색중대로 증편되었다. 해병 2여단의 월남 공백으로 인해 파주지역의 해병 5여단의 수색 소대를 수색중대로 1969년 9월 증편 함으로써 김포, 임진강 지역과 도서지역에서의 적정 감시 활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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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에 파병된 2여단 수색부대원
한편 해병 1사단의 수색대는 1968년 울진, 삼척지구 대간첩작전에서 8명의 공비를 사살하였고 1983년 월성지구 침투저지 작전에도 투입이 되는등의 혁혁한 전과를 올림으로써 대간첩 작전, 장거리 수색/정찰, 적정 감시 등의 임무의 폭을 넓혀 간다.
이렇게 질적으로 나날이 발전해나간 해병수색대는, 기존의 해병대 1사단 수색중대에 이어 1977년김포의 해병대 2여단(현재의 제2사단)에도 수색중대가 창설되면서 규모면에서도 성장하였다. 1981년에는 주영복 국방부장관 지시에 의해 대북응징보복 부대인 812 일명 망치부대가 창설 되면서 부사관과 교관단을 지원하게 된다.# 그 후로 도서지역인 백령도의 중요성으로 인해 1987년 6여단 수색중대가 창설되었고, 1994년엔 해병대 1사단 수색중대가 수색대대로 증편된데 이어, 2007년엔 해병대 2사단 수색중대도 수색대대로 증편되었다. 2014년에 창설된 연평부대 수색중대는 2018년 해체되고 2019년 수색소대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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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경의 해병수색대 부대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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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경의 해병수색대 부대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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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경의 해병수색대 부대흉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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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병수색대 부대흉장[12]
1970년대까진 정식 부대명인 '해병대 1사단 수색중대'나 이것의 약칭인 '해병수색대'로 부르다가, 1980년대부터 '해병특수수색대'라는 명칭도 병행하여 많이 사용했는데, 2000년대 이후로는 여러가지로 불리는 명칭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특수' 자를 뺀 '해병수색대' 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1994년 수색대대로 증편되기 전에는 편제상 '대'급의[13] '특수수색대' 편제로만 이루어져 있었고 증편된 수색대대 안에도 여단급 이상의 작전에 투입되는 특수수색중대와 기존 보병 기습대대의 1개 중대가 작전 수행을 하다가 상륙 수색 임무를 수색대대에 이관하면서 생긴 연대(대대)에 배속이 되어 투입되는 상륙수색중대가 있었기 떄문에 '특수수색대'라는 명칭도 계속 사용이 되었다.
실제로 2018년 특수수색대가 창설되기 전에는 행정적으로도 부대 표기를 '특수수색대'나 '수색대' 등으로 표기했고 교육 2019년에 '수색기초교육'과 '수색전문교육'으로 불리기 전까지 '특수수색교육'과 '수색교육' 등 공문마다 달리 기명했다.


3.1. 특수수색대 창설


2018년 5월 1일 제1수색대대와 제2수색대대 편제 안에 특수수색중대들을 수색교육대로[14] 이전해서 해병대사령부 직할부대인 특수수색대창설되었다. 기존 수색작전을 비롯해서 대테러 특수임무 및 적진 침투 후 적지종심작전[15]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사실 해병대가 부사관 체제의 부대 구성이 늦었다. 타군의 경우 군복무기간이 길던 시기에 특수부대에 소속된 병들이 대등한 훈련을 받는 게 가능했지만, 군복무기간이 3년에 가깝던 시기가 지나고 단축되기 시작하면서 다른 부대들은 병들이 주요 임무에서 맡는 역할이 축소되어왔다. 그러나 기존 수색대대를 빠르게 부사관 중심으로 개편하기는 한계가 있기에, 특수수색대의 창설로 먼저 직업군인들로 이루어져 더 나은 전문성을 갖춘 부대를 해병대 내에 창설한 것이다. 또한 미 해병대의 포스리콘(해병수색대)이나 레이더스(해병특전부대)처럼 더 상급 지휘부를 지시를 받는 특수부대가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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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수색대원들은 녹색 베레모를 착용한다. 원래는 해병수색대도 다른 일반 해병들처럼 팔각모만을 썼었으나, 수색대 장교였던 김영빈 대위(소령 예편)가 해병수색대도 특전사처럼 베레모를 쓰는게 좋겠다고 해병대 1사단에 건의하여 1970년대 중반부터 부대 내부에서 베레모를 자체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김영빈 소령의 회고에 따르면, 육군 특전사에 여러 차례 위탁교육을 들어갔던 그가 특전사의 베레모에 인상을 받고 해병 수색대에도 베레모를 도입해야겠다고 결심, 특전사에 위탁교육 들어갔을 때 기념으로 구해온 검은 베레모를 거울 앞에서 써보며 수색대가 사용할 베레모의 색상을 구상했고 3종류 색상의 베레모 후보들을 상부에 제안했는데 그 중에서 녹색이 나중에 최종 채택되었다고 한다.# 이후 1983년에 개정된 복제규정에 의해 공식적으로도 인가됐다.
물론, 이는 출타시나 평 근무시 및 전투복 착용 행사시에만 해당된다. 작업이나 침투 훈련 등을 할 경우에는 정찰모[16]와 더불어 체육모를 쓰는 경우도 있다. 팔각모는 수색교육과정[17] 때와 전역할 때까지 착용할 일이 없기에 대부분 신병 수색대원들은 자대에 배치된 후에 초도보급받은 팔각모를 그냥 체스터(관물대)에 넣어 놓는다.
해병대에서 이 녹색 베레는 그동안 수색대에서만 착용했었으나, 육군 기갑부대원들이 쓰던 것과 같은 위장무늬 베레를 쓰던 해병대 기갑부대원들도 2000년대 들어와 수색대와 같은 베레모를 훈련중에 착용토록 변경되어 이제 더이상 수색대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기갑부대원들은 훈련중이 아닐때는 영내이든 밖이든 팔각모를 착용해야한다.
수색대원이라도 근무복정복 착용시에는 근무모와 정모를 동일하게 착용하며, 대신 근무복과 정복의 경우 왼쪽 가슴 주머니에 수색대를 나타내는 철제 휘장을 부착할 수 있다.
아래 훈련 사진들처럼 수색대는 임무와 작전환경에 따라 전투복[18], 수중침투복, 길리 슈트, 설상 위장복 등 다양한 복장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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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침투복
길리 슈트

5. 선발


최초 해병대를 지원할 때 수색대를 희망하는 인원들은 따로 지원을 해야 한다. 또는 100% 자원입대 인원 중 필요에 따라 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인원만을 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선출된 인원도 자대배치 후 수색교육을 수료하지 못하면 해병대 보병부대로 전출된다.

5.1. 장교


수색대 장교는 해군/해병대 장교 특성상 여러 부대와 직책으로 순환배치가 많이 되기 떄문에 갓 임관한 소위부터 보병부대에 있던 대위까지 체력이 좋고 수영을 잘하면 TO가 나는대로 수색대에 배치될수있다. 실무배치 된 뒤 수색교육과정과 공수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5.2. 부사관


수색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선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측정하는 지상 종목 체력평가(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턱걸이, 3km 달리기), 수색계열 지원자들의 수영 종목 평가(평영 300m 자유형 100m 또는 평영 200m 자유형 200m)를 합격해야한다. TO와 지원자의 수에 따라 합격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평가로서 이루어지지만,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탈락된다. 합/불 여부는 입영 시점부터 시간이 지난 11주차쯤에 병과 발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불합격시라도 임관 전이기 때문에 퇴교는 가능하다.[19]] 수색대 부사관은 부사관 보병 병과 수색계열 (17-2) 특기로 지정된다.
수색대 부사관들의 말에 따르면 입영 이전 잘 준비하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수색 부사관으로서 지원하는 걸 추천한다.[20] 입대하여 부사관 기본 과정, 보병 초급 과정, 상륙전 초급 과정받고 임관한 후 수색대에 실무배치 돼서 수색교육과정과 공수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실무에서 선발(차출) 될 수도 있다. 수색교육 이수자가 많은 보병부대나 DI(Drill Instructor, 훈련교관) 출신들이 대거 선발(지원, 차출)이 된다. 또한 이미 수색교육을 수료한 부사관 중에 우수한 인원을 차출하는 경우와 극소수이긴 하지만 보병부대에서 해군 UDT 교육 이수자 또한 차출 대상이 된다.
기존대로 교훈단과 실무에서도 지원자를 받아서 선발하지만 곧 민간 모집을 통해 인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3. 병


수색병은 입대 지원 경쟁률이 1:20 이상으로 올라갈 정도로 인기가 많은 병과다. 다른 '일반'지원 해병들과는 달리 병 보병 병과 기본보병(17-1) 특기가 아닌 병 보병병과 수색계열(17-2) 특기 또는 병 통신병과 수색통신계열(27-1) 로 지정된다.[21]
단, 체력검정과 수영검정, 신장, 체중, 시력 0.8(맨눈시력) 조건에서[22],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소 후에 수색 지원자들 가운데서 체력 테스트[23], 자유형 및 평형 테스트[24]에서 상위권에 들면 진해 해군해양의료원에 가서 특수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곳에서 해군 '''챔버 테스트'''[25]를 통과한 인원만 수색대로 배치되고, 나머진 일반보병계열(17-1)로 전환되어 다양한 보병부대로 배치받게 된다.
위와 같은 방식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당초 수색대를 목표로 지원해서 합격한 상당수의 인원이 결국 수색대가 아닌 보병부대들로 실무 배치되어 원치 않았던 곳에서의 군생활을 강제 당하는 셈이라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몇몇은 자진퇴소 후에 다음 지원 가능한 기수로 재도전 하는 경우도 더러있다. 지원 시 인명구조 자격증(라이프가드, 대한적십자사 인명구조원, 수상안전강사 등)이나 잠수관련 자격증(스쿠버다이빙, 잠수기능사, 잠수산업기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 매우 유리하며 수영과 관련된 이력(수영 대회 출전, 생존수영강사자격증,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수영종목) 등) 또한 평가에 반영될 확률이 높다.[26]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7주간의 기초신병교육을 일반 병과 지원자와 함께하는데 주로 한 소대에 몰아서 배치된다. 수색병과 지원자들과 같은 소대가 된 일반병과 지원자들은 의도치 않게 함께 같은 수색(포함)소대로 인식되어 더 강도 높은 훈련을 받기도 한다.[27] 7주 동안의 훈련을 마치면 수료식을 마친 후 각 사단, 여단 별로 수색대에서 직접 수송을 하러 온다.[28] 수색통신계열은 후반기교육으로 교육훈련단에서 3주간 통신교육을 받고 실무 배치된다.[29] 이후 수색교육과정과 공수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6. 교육


수색교육은 수색교육대에서 2주간의 수색기초교육과 7주간의 수색전문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이후에 기본공수교육과 다른 교육들을 병과와 직책에 맞게 받게 된다.

6.1. 수색기초교육


수색교육대에서 '''2주간의 수색기초교육'''을 실시한다 1년에 6번정도 있고 체력단련과 수영 및 수색정찰이론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후 전술에 관한 시험과 입영, 평영 1km, 핀수영(핀을 발에 끼고 근육의 힘만으로 물 표면이나 수중에서 실시하는 수영) 1.8km를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한다.

6.2. 수색전문교육


'''7주간의 수색전문교육'''으로 해병수색대 간부들이 해군 특수전전단에서 위탁교육을 받고와서 1969년에 만든 교육이다. 이 수색교육을 현재는 수색전문반 교육이라고 부른다. 7주간의 수색전문교육은 이미 교훈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발되고 앞서 언급한 2주간의 수색기초교육을 수료한 인원들 중에서도 70% 이하만 수료할 정도로 힘들다. 교육을 시작하기 전 주에 수색교육대에 도착해서 체력테스트와 수영테스트를 보는데 통과한 인원들만 입교할 수 있다. 보통 아침에 PT체조와 순환식 체련단련을 실시하고 무장구보로 훈련 장소까지 이동한다.[30]
1주 차에는 평영을 2주 차에는 핀수영(장구수영)을 실시한다.[31][32] 이때 입영과 인명구조영법도 실시하고 헬로 케스팅(Helo Casting)과 고속단정이탈 자세도 배운다. 훈련소에서 실시한 전투수영과는 차원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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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수영을 하게 되는데, 바다의 수온이 낮을 때가 많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교육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영 실력대로 두 명씩 페어(pair)를 만들어 같이 수영한다.

3주 차에는 일요일 자정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100kg가 넘는 고무보트를 매고 산을 타고 바다를 휭단하며 제대로 먹지도[33] 잠을 잘 수도 없는 '''지옥주 훈련'''도 포함되어 있다. 수색교육 과정 중에서 퇴교자가 제일 많은 훈련이다. 이 훈련은 전투복을 갈아입을 수도 없고 전투화도 벗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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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주 5일간 저체온증, 수면 부족과 배고픔을 이기고 고무보트와 함께 산과 바다를 누비고 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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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패들에 밥을 먹으며 여러 시간 동안이나 차가운 바닷물을 견뎌내야만 한다.

4주 차에는 체력을 회복하면서 '잠수 이론'을 배운다. 5주 차에서 7주 차까지는 '맨몸 잠수'와 '개방식 잠수'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맨몸 잠수'로는 초과호흡 1분 30초, 3개 매듭 수중 결색 5m, 잠영 50m, 이함 10m, 잠수함 진입 및 이탈 10m, '개방식 잠수'로는 마스크 습기 제거, 수화 신호, 장비 이탈착, 수중혼란, 방향 유지, 잠수사 추진 장치(DPV, Diver Propulsion Vehicle)등을 배우고 평가 받는다. 이때 헬기와 고속단정을 이용한 이탈훈련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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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에서 '개방식 잠수장비'를 이용해 잠수를 배우고 실무에서 '폐쇄식 장비'를 이용해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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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이탈훈련[34]
헬로 캐스팅((Helo Casting) 훈련
해당 교육훈련들을 모두 수료해야만 '수색 휘장'을 패용할 수 있다. 휘장은 1형, 2형, 3형이 있는데 수색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형, 이후 공수기본교육을 수료하면 날개가 추가된 2형[35], 수색대 부대에선 주로 3형 종합휘장[36]을 패용한다. 수색전문교육에서 신청하면 민간 오픈워터 스쿠버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부대에서 잠수를 하거나 수색교육대 지원조교로 오게 되면 어드벤스드와 마스터까지 획득할 수도 있다. 만약 수영, 잠수 평가를 통과하지 못 하거나 환자가 되거나 자기의 의사로 퇴교하게 되면 본부중대나 보병부대로 전출을 간다. 이후 공수교육대에서 공수기본교육 3주를 받아야한다.
총 양성 과정은 부사관은 36주(부후생,보병 초급반 과정 24주 + 수색교육과정 9주 + 공수기본교육 3주), 병은 19~22주이다.(기초군사훈련 7주 + 수색교육과정 9주 + 공수기본교육 3주 + (수색통신병) 통신교육 3주)[37]
수색대 부사관과 장교들은 보직, 필요성, 부대 내 특정교육이수자 인원유지, 위탁교육T.O, 본인 역량 등에 따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낙하산포장교육, 저격교육, 강하조장(Jumpmaster)교육을 받거나 타군 위탁교육을 받는다. 타군 위탁교육의 종류로는 특전주특기 교육[38](육군특전사 특수전학교), 해군특수전 초급과정[39](해군특수전전단 교육훈련전대), 산악전문과정[40](육군특전사 특수전학교), 전문유격과정[41][42](육군보병학교), SSDS[43]교육(특수전전단), EOD, 대테러교육(육군특전사 47교육장), HALO교육(육군특전사 특수전학교), SOTAC/JTAC(육군특전사 특수전학교), 비정규전교육(육군특전사 특수전학교) 등이 있다. 영어를 잘하는 인원은 미 해병수색교육(Basic Reconnaissance Course: BRC)도 받을 수 있다.
일반 해병대와는 다르게 전역 후 해양경찰특공대, 119구조대의 지원 자격 부대에 포함된다. 단 119구조대는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서 하사 이상의 계급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이어야만 되고, 해양경찰특공대 구조분야도 복무기간 2년 이상인 자만 지원자격이 되므로, 해병수색대에서도 간부 출신들만 지원 가능하다. 물론 하사 이상 계급으로 1년 이상이므로, 병으로 근무하고 있다면 전문하사를 지원하여 전문하사로 근무해서 자격요건이 요구하는 군복무 기간을 채우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들과는 달리 지원자격을 가장 넓게 열어둔 경찰특공대는 일반 해병대 전역자도 지원 가능하다.

7.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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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대는 본대가 상륙하려는 적 해안 및 내륙에 해상기동과 공중기동을 통해 침투, 상륙작전에 영향을 주는 적 중요 표적 파괴, 첩보획득 및 항공작전 지원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양한 훈련들을 매년 실시한다. 기본적으로 관측장비 및 통신장비운용, 기동사격술, 독도법, 공중지원요청등을 숙달하고, 이외에도 성공적인 침투를 위해 생존술, 설한지극복, 산악행군, 저격술, 헬기 레펠, 암벽등반, 장거리 수영, 공중강하, 해상강하, 개방식 잠수, 폐쇄식 잠수, 잠수사 추진 장치(DPV) 운용, 고속 고무보트(IBS)운용, 고속단정 드롭 및 픽업, 헬로 캐스팅 및 리커버리, 하드 덕 (Hard Duck)과 소프트 덕 (Soft Duck)[44] 등을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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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사격술
저격술[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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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수색정찰
해안 수색정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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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강하(HALO)[46]
전술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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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드롭
고속단정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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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캐스팅
헬로 리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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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덕 (Soft Duck)[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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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덕 (Hard Duck)[48]

7.1. 연합 및 합동 훈련


수색대는 정기적으로 한·미 해병대연합훈련인 케이맵(KMEP,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이나[49] 태국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코브라 골드(Cobra Gold) 다국적 상륙훈련을 통해 우방국 특수작전부대와의 교류 및 연합훈련을 하며, 이를 통한 최신 전술 및 장비, 노하우 업데이트를 반영하고 있다.
미 해병대 제3사단 수색대대와의 KMEP 연합훈련[50]
미 해병대 제3사단 수색대대와 태국 해병수색대와의 코브라 골드(Cobra Gold) 다국적 상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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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그린베레와의 고공강하훈련
미 해병대 제3사단 수색대대와의 KMEP 동계전술훈련[51]

2017 한ㆍ미 해병대 연합 동계전술훈련

2017 한ㆍ미 해병대 연합 동계전술훈련

2019 코브라골드 훈련 - 연합 강하훈련

2019 코브라골드 훈련 - 연합 상륙훈련
해병대수색대는 육군 특전사 707특임단, 해군 UDT/SEAL, 해군 SSU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이에 따라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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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UDT/SEAL 제5특전대대와의 합동전술훈련

7.2. 동계훈련


원래 해병대는 동계훈련을[52] 실시하지 않지만 수색대는 매년 겨울에[53] 평창 황병산에서 설한지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미 해병대 산악전 부대와 함께 스키를 이용한 전술훈련과 기동사격술, 설한지 생존술, 산악침투 및 퇴출 등을 숙달한다. 이후 따로 천리행군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54]
2020 설한지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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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천리행군

2010 천리행군 (1/2)

2010 천리행군 (2/2)

2015 천리행군

8. 출신 인물


클릭비 출신의 가수 오종혁, 배우 양현민, 배우 정석원, 배우 장성범 등이 수색대 출신이다. 배우 김상중은 수색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습대대 소속이다.
오종혁은 곱상한 아이돌 출신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각종 수색대 훈련에서 1등을 차지하는 등 해병수색대원들 중에서도 제일 에이스급이었다고 한다.
제34대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 전진구(해사 39기)가 수색대 근무시절 UDT/SEAL 교육(소위)을 이수했으며 1996년 제1수색대대 작전장교를 거쳐 수색대대 부대장 까지 역임하였다.

9. 여담 및 창작물


2010년영화 '대한민국 1%'는 해병수색대를 소재로 했다. 수색대 여군 부사관이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실제 수색대에선 여군을 뽑지 않는다. 주인공도 왜 여자는 안 되냐 징징거리다가 가게 된 거다.
김우빈 주연의 2015년 영화 스물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동네 불량배를 상대로 슬픈 활극을 벌이게 되는 동네형이자 식당주인이 해병수색대 출신으로 나온다. 해병수색대 출신 식당 주인이 동네 불량배들에게 협박과 폭행을 당한 후 식당운영을 포기하고 떠나는 슬픈 내용이다. (극중 해병수색대 출신 식당 주인은 실제 해병수색대 출신이다.) 식당 주인역이 배우 양현민.


[1] ‘수색대’ 와 ‘특수수색대’ 라는 이름을 혼용한다. 공식적으로는 ‘제1수색대대’ 이런 이름을 사용하지만 특수수색대가 창설된 이후에도 비공식적으로 혼용한다.[2] 가끔 수색대라는 이름 때문에 육군 수색대와 비교되나 영어 이름 ‘Recon’ 에서 나타나듯이 정찰대 임무에 더 가까우며 DMZ 작전 등 육지에서의 작전에 투입되는 육군 수색대와 달리 해병대 수색대는 공중, 해상, 수중, 산악 등 여러 작전 환경에서 작전을 진행한다. 또 전시에 육군 수색대는 상급 부대의 전선 근처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반면 해병대 수색대는 전선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적 후방 해안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다.[3] 쉽게 말하면 이후의 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리 판을 짜는 역할이다.[4] 육성이 아닌 선발이다.[5] 입대 시, 지원 경쟁률이 20:1 이상 까지 올라간다. 이후 훈단에서 또 테스트를 봐서 상위 5명을 뽑아간다.[6] 훈단에서 선발된 인원들 중에서도 40%가 수색교육과정에서 퇴교를 하게 된다.[7] 수색병이나 수색통신병이 아니더라도 병과가 취사, 보급, 군수, 병기, 수송, 통신 등이면 수색대에 운 좋게 배치 받을수 있다. 그러나 수색교육과정은 받지 못하기 때문에 수색휘장은 패용하지 못한다.[8] 제1수색대대와 비슷한 편제를 가지고 있다.[9] 연평부대 정보중대에 파견식으로 배치되어 있다.[10] 이는 UDT와 비슷한 편제이다. 훈련위주의 제1특전대대, 특임대, 교육대가 진해에 있고 실작전을 뛰게 되는 제3특전대대, 제5특전대대는 비교적 전방인 평택과 동해에 위치해 있다.[11] 제1수색대대의 부대흉장.[12] 제 1 수색대대의 부대흉장. 다른 지역의 해병수색대나 특수수색대도 이름만 바꿔서 사용한다.[13] 중대 보다는 크고 대대 보다는 작다.[14] 건물 1층을 특수수색대가 사용하고 2층을 수색교육대가 사용한다. 늘어난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교육생 전용 건물을 따로 지었다. 제1수색대대 부지로 향후 옮긴다는 계획이다.[15] 적 전투력 및 전투 의지를 약화시키기 위해 적의 깊은 종심(縱深)에 있는 적 전투력의 중추부를 타격하는 작전.[16] 정글모라고 불리기도 한다. 별칭으로 '나까오리'라고도 하는데 이른바 중절(中折)모가 이것이다.[17] 어차피 수색교육을 받고나면 팔각모는 손바로크와 고무보트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다. 상병때 새로운 팔각모를 지급 받는다.[18] 컴뱃 셔츠가 보급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의는 별로 안 입는다.[19] 대신 11주의 시간이 사라지게 되므로, 본인의 삶의 목표와 방식에 맞춰 결정을 하는 게 적절하다.[20] 해병 부사관 선발의 경우 현재로선 1년에 6개 기수를 선발하므로 개인 일정과 모집 일정 간의 조율에 있어 꽤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21] 수색계열과 수색통신계열은 훈단 입소 후에 보는 체력 및 수영테스트 성적으로 나눈다. 보통 성적이 높은 인원이 수색계열이다.[22] 안경 착용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대대 내의 비전투원인 본부중대원들이거나 해군 의무병, 수색교육 수료 후 눈이 나빠져 안경 착용자가 된 인원 등으로 수색대에도 안경 착용자가 있기는 하다.[23] 상대평가이고 기수마다 뽑는 인원도 다르지만 적어도 3km 달리기는 12분 30초 이내, 윗몸 일으키기 2분에 86개 이상, 팔굽혀펴기 72개 이상, 턱걸이 15개 이상을 해야 안정권이다.[24] 가장 중요한 종목. 수색 교육대에서 교관이 와서 수영 실력과 자세를 A, B, C, D로 평가한다.[25]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쳄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수색대가 되지 못한다. 발살바법을 제대로 익혀가는 것을 권장한다.[26] 하지만 병으로 입대하는 시점이 거의 20대 초반이므로 해당 자격증들을 다수 취득하기란 시간상 어렵다.[27] 일반인 기준으로 괴로운 얼차려를 웃으며 받는 괴물들이 섞여있기 때문에 괴물들의 기준으로 괴로운 얼차려를 받게 된다.[28] 일반병과의 경우 대규모 인원 수송을 위해 주로 버스를 타는데 반해 수색대 인원은 소수이기 때문에 수송 당담자가 그린 베레를 쓴 채로 따로 준비된 차량에서 자신을 기다린다. 마치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스포츠카를 탄채로 자신을 기다리는 남자친구를 보는 여성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다.[29] 수색이 특기이면서 통신도 특기인 특별한 병과이기도 하다.[30] 이때가 하루 중에 제일 힘들다. 말이 체조지 동작이 틀리거나 목소리가 작으면 바로 체력단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후 체력을 다 뺴놓은 상태에서 무장구보로 오르막길을 달리면 죽을 맛이다. 거기다가 일정한 속도도 아닌 인터벌로 뛰어서 낙오자가 많이 나오고 그 낙오자의 무장은 같은 생활실 인원들이 들어야 한다.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면 퇴교할 생각이 저절로 떠오른다.[31] 수영주라고도 한다[32] 평영 1.8km, 핀수영 3.6km를 제한 시간 내에 통과해야 한다.[33] 평소 식사량의 30% 이하[34] 시속 40~60km로 달리는 고속단정에서 바닷물로 이탈하기 때문에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다음 날 일어나면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목덜미가 아프다.[35] 실무생활 하다가 기본공수교육을 수료하여 자격강하 4회 이상 강하한 사람이 패용하는 휘장[36] 강하조장(Jumpmaster, 교육기간 3주) 교육을 이수하거나 강하 횟수 40회 이상(월계와 별) + 스쿠바(SCUBA)교육 이수[37] 병의 경우 복무일 72주 중 22주, 즉 거의 군생활의 3분의 1 가량을 쏟아부어야 기본적인 수색대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38] 정보/작전, 통신, 폭파, 화기, 의무[39] 흔히 UDT교육이라고도 불리는 그 교육이다.[40] 특전사 산악전문교육엔 해병수색대 장기간부 중 일부 및 유격훈련 교관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유격교육대 부사관, 육군 특임보병 장기부사관의 일부도 위탁교육을 받으러 간다.[41] 2010년대에 새로 만들어진 과정이다.[42] 공군 헌병부대 간부들도 이 교육에 입교한 사례가 있다.[43] 표면공급식 잠수[44] 시누크 헬기 등 대형기동헬기를 이용, 인원과 고무보트를 해상으로 강하시킨 후 침투하는 방법은 크게 하드 덕(Hard Duck)과 소프트 덕(Soft Duck) 등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하드 덕은 약 1250피트에서 고무보트를 먼저 낙하시킨 뒤 인원이 낙하산을 이용해 강하한 후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으로 침투하는것을 의미한다. 소프트 덕은 인원이 별도의 강하 장비 없이 해수면 바로 위에서 직접 해상으로 뛰어 내린 후 고무보트를 타고 침투하는 방법이다.[45] 병은 저격교육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저격훈련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감적수(spotter, 스포터)로 활동할 때는 있다.[46] 병은 고공강하 교육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전술강하만 뛴다.[47] 인원이 별도의 강하 장비 없이 해수면 바로 위에서 직접 해상으로 뛰어 내린 후 고무보트를 타고 침투한다.[48] 약 1250피트에서 고무보트를 먼저 낙하시킨 뒤 인원이 낙하산을 이용해 강하한 후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으로 침투한다.[49] 보통 미 해병 포스리콘와 봄, 여름, 가을 중 매년 2번 정도 훈련하고 2017년 부터는 매년 겨울에 미 해병 포스리콘 또는 산악전 전문부대와 훈련한다.[50] 2017년 3월 15일[51] 2015년 1월 15일[52] 육군에서 하는 혹한기 훈련[53] 예를 들면 1사수와 해특수가 12월에서 1월, 2사수와 백령수, 연평수가 1월에서 2월사이에 동계훈련을 실시한다.[54] 2019년까지는 천리행군을 실시했으나 현대전에서 비전술적이라는 평가와 부상자 발생으로 인해 약 100km 정도의 산악급속행군으로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