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조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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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ルバ=ゾルディック ''' SILLVA = ZAOLDYECK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키르아 조르딕의 아버지. 조르딕 가문의 당주. 덩치나 근육을 보면 강화계 같지만 실은 변화계 능력자. 은발에 악어나 맹금류를 연상시키는 무서운 눈을 가지고 있다. 성우는 구판이 이시이 코우지/최지환. 리메이크판이 야마데라 코이치/유해무/크리스 탈리아페라.
첫 등장은 키르아가 헌터 시험 중간에 빠져나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버린 걸 일행이 데리러 왔을 때로, 키르아를 자신의 방으로 불려들여 이런저런 부자간의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는 '너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운 것 같다'고 말하며 곤 일행을 따라가라고 말해주고, 친구를 배신하지 말 것을 맹세시킨다.[1] 후에 그 사실을 알게 된 키쿄우가 어째서 내보내줬냐고 따지자 닥치라고 일갈하면서 '그 녀석은 내 아들이니까 어쨌든 이 곳으로 돌아온다'고 말하며 기분 나쁘게 웃는다.
현 시점에서 제노 조르딕과 함께 조르딕 가문의 최강의 실력자이다.[2][3] 과거 환영여단의 멤버 한 명을 죽인 적이 있으며,[4] 단장인 클로로 루실후르와도 요크신 시티 편 이전에 한 번 겨룬 적이 있지만, 둘다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전력으로 싸우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암살 가문이니 당연하겠지만 무기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은 듯 하다. 클로로와의 대결에서 벤즈 나이프의 형태만 보고도 만든 시기와 성능을 알아 맞췄다.[5] 키메라 앤트 편에서도 비록 기습이었지만 키메라 앤트의 사단장 중 한명인 지트를 일격에 압사시키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넨 능력 계통은 변화계지만 실전에서는 체술 위주의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만 보워줘서 정확히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장과의 싸움에서 양손에 거대한 구체 형태의 오오라가 깃든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다.
조르딕 가문의 인간으로서는 상당히 동떨어진 인성을 가진 아들 키르아지만 그 잠재된 재능 덕분인지 믿고 기대하는 듯하다. 아르카를 반출(?)한다는 폭거를 행하는 키르아를 비록 제한은 두었지만 허용해주고, 키르아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고트와 카나리아가 붙는 걸 허락한 걸 보면… 다만 아르카에 대해서는 그 끝이 없는 힘을 이용하고 싶어하며,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선을 그어 이르미와 키르아가 부딪히는 계기를 만들었다.[6]그래도 의 치료가 끝나고 사건이 마무리되자, 경계령을 해제한 걸 보면 키르아의 진심을 인정해준 것 같다.
처음에는 아내에게 험한 말을 하는 무서운 남편으로 보였지만, 키르아가 키쿄우의 목숨을 담보로 잡아 협박하자 꼼짝없이 요구를 들어주면서 굉장히 화를 낸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인 듯 하다. 키르아가 떠올린 가족 관계도에도 부부 사이의 관계는 하트로 표시되어 있다.[7][8]
작중 포지션의 중요도도 높은 편이고 실력묘사나 위치도 상당히 높은 편이나 등장이나 활약, 분량 등은 꽤 적은 편.
또한 조르딕가에서 키르아와 가장 닮아있는 인물이기도 한데, 은발의 파란 눈이라는 점과 친구와의 신의를 중요히 여기는 점, 그리고 집안의 기둥이 될 만큼 가문의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있다. 특히 외모의 경우는 엄마쪽을 닮은 타 형제들와 달리 키르아만 유일하게 실버를 쏙 빼닮았을 정도.[9] 곤의 생김새와 사상의 공감이 진과 흡사하게 묘사되었고 작중 곤의 미래상을 반영했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키르아 또한 실버의 사상과 신뢰를 어느정도 공감하고 장래 실버처럼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실버는 키르아의 미래상을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첫 등장때 아내에게 폭언을 날리고 기분나쁘게 웃으며 뭔가를 숨기고 있는 사악한 캐릭터 같은 연출을 보였지만 이후의 행적을 보면 키르아가 가족을 공격하고 탈주했음에도 약간(?)의 고문으로 용서해줬으며, 친구를 배신하면 안되며 가업은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대로 살라는 조언을 해주고, 조르딕가를 전멸시킬 위험이 있는 아르카를 조종하거나 죽이지 않고 편의를 제공해주고, 키르아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게 아르카와 면회할수있게 하락하고, 나중엔 아예 자유행동을 보장한다. 그냥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아빠인 모양이다.
작중 곤과 키르아의 위치, 키르아와 실버의 연관성을 보면 곤의 아버지인 진과의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는 인물.
[1] 맹세하는 방법이 독특한데 서로 자신의 엄지 손가락을 물어뜯어 피를 낸 후 그 상처난 부분을 맞대어 피가 섞이게 한다. 가풍인 듯하며 후에 아르카를 데리러 온 키르아가 이 행위를 통해 맹세를 상기시킴으로써 아르카에게 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2] 넨 능력자라곤 하나 노화로 인해 기량이 전성기에 비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제노와 달리, 이쪽은 아직 신체적으론 팔팔한 나이대라 실질적인 최강은 실버일 가능성이 높다.[3] 0.1mg만으로 고래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치사성 맹독이 발려진 나이프에 손목이 정통으로 베였는데도 '''멀쩡하게 움직이면서 아무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감정의 동요가 거의 없다는 평을 받은 그 클로로 조차도 속으로는 상당히 당황 했을 정도로 인간의 경지를 아득히 초월한 신체 능력을 지녔다.[4] 아들 키르아가 언급하길 여단원을 죽이는 의뢰 수행후 "수지 안 맞는 일을 했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이는 타겟에 대한 '최대의 찬사'라고.[5] 이건 본인이 벤즈 나이프 시리즈의 팬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 듯.[6] 정확하게는 가족끼리의 공격은 금지되어 있으니 이르미가 (가족이 아닌)아르카를 공격할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7] 아들인 키르아가 반항을 뛰어 넘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하자 훌륭하게 자랐다며 감격하는 것을 보면 단순히 키쿄우가 거친 남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8] 사실 실버와 키르아가 성격을 포함해 모든 것이 매우 닮았다는 것과, 작중 보여주는 모습을 감안하면 이쪽도 인간적인 면은 충분히 갖추고 있을 것이다. 아직 어린 키르아와 달리 커가는 과정에서 좀 더 냉혹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9] 머리색만큼은 다르다. 실버는 백금발, 키르아는 푸른빛이 도는 은발. 실버의 부친(키르아의 조부) 제노의 머리색이 키르아와 유사하니 키르아 머리색은 그쪽 유전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