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쿄우 조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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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キョウ=ゾルディック'''
1. 개요
2. 상세
3. 어머니로서
4. 기타


1. 개요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유키에 레나/정남(구판), 이와오 준코/차명화/미셸 러프(리메이크).[1]
조르딕 가문의 안주인이며, 이르미, 미르키, 키르아, 아르카, 카르토 5형제의 어머니, 실버 조르딕의 아내. 조작계 능력자.[2] 유성가 출신. 혈액형 A형.

2. 상세


화려한 드레스와[3] 그에 뒤지지 않는 모자. 그리고 얼굴을 칭칭 감은 붕대와 눈이 있어야할 위치에 자리잡은 레이더 장치 같은(…) 모노아이 기계덕분에 인상이 굉장히 기묘하다. 그 장치로 멀리에서의 대화도 귀신같이 들을 수 있는 것 같다.[4] 사용무기는 특이하게도 총인 듯.
기계 때문에 외모는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자식들이 모두 한 외모하는 걸로 봤을 땐 그녀 자신도 상당한 미인으로 추정된다. 322화의 회상씬에서 현재보단 멀쩡하던 젊은 시절 모습이 나왔다. 문제는 '''모노아이는 그대로'''… 츠보네의 대사로 짐작하건데.. 미르키나 이르미처럼 고양이 같은 눈매일 것이라 추정된다.
기모노를 입고, 머리를 또아올린 형태, 그리고 마침 당시 나왔던 방이 전형적인 화실 형식이라, 야마토 나데시코 분위기를 풍겼다. 애니판
눈색은 의문인데, 일단 남편 실버가 벽안이고 벽안은 그녀와 실버의 아이들 중 셋째와 넷째인 키르아, 아르카에게 유전된 것이 확인되었다. 남은 아이들인 이르미와 미르키는 흑안, 카르토는 자안이다. 이 셋의 눈색으로 보건데 키쿄우의 눈색은 흑안 아니면 자안으로 추정된다. 그녀와 눈색이 안 닮은 아이의 경우 아마 조르딕 가에서 그런 색의 눈을 가진 조상이 있거나, 그녀 쪽의 조상이 지니고 있던 눈색이 물려진 격세유전이라 치면 될 것이다.

3. 어머니로서


자식들을 나름 아끼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키르아 조르딕에 대한 편집증적인 애정이 남다르며, 키르아가 조르딕 가문의 후계자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헌터시험 편에서 가출한 키르아에게 얼굴을 그였지만 슬퍼하기는커녕 "그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해줘서 기쁘다" 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큰아들 이르미에게 혼자 밖에 내보내는 건 아직 걱정되니 봐주고 와달라고 부탁했을 정도. 심지어 키르아가 아르카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엄마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을 하는 데에도 "(엄마를 죽여 같은) 잔혹한 말을 하다니 너무 멋져... 성장했구나"하고 감동에 몸을 떨었다.
한편으로는 아르카의 조르기를 들어주며 아르카와 놀아주고 있는 키르아를 보면서 '완전히 오빠다워졌다' 라며 훈훈하게 바라보는 걸 보면 실은 키르아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좋게 보이는 경지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조르딕 가 특유의 비상식과 과도한 모성애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표본.
키르아에게 너무 과도한 애정을 쏟은 탓에 상대적으로 애정을 덜 받은 미르키가 뚱뚱해지는 간접적 원인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허나 작중에서 미르키 본인이 먹을 것을 아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여러번 나오기도 했고, 천재적인 히키코모리 해커라는 본인의 성격답게 활동량도 적은 등 살이 찔 만한 이유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딱히 애정이 없어서 뚱뚱해졌다고 판단하기에도 애매한 구석이 많다.
또한 키르아가 파악하고 있는 조르딕 가의 인물 관계도를 보면 남편 실버, 막내 아들 카르토 조르딕과는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다. 키르아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매우 사랑하지만, 그렇게나 사랑하는 아들은 엄마를 매우 귀찮아하는 수준을 넘어 칼로 찌르고 협박하는 등의 패륜을 저질렀다.
이르미와의 경우는 첫째임에도 불구하고 키르아만큼 살갑게 구는 모습은 고사하고 관계도에서도 딱히 나온 점이 없는 걸로 보아 반쯤 신경끄고 사는 듯하다. 다만 헌터시험에서 이르미가 키르아한테 말하기를 "밖에 내보내는 것은 아직 걱정이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네가 한번 보고오렴" 이라고 어머니가 직접 부탁했다고 하는 것이나, 아르카 편에서도 이르미에게 협력하는 등[5] 교류가 없는건 아니다. 애당초 이르미도 20세를 훌쩍 넘긴 성인이니 키쿄우 입장에서 크게 돌봐줄 필요가 없기도 하고, 맏이이자 장남이라 믿고 있는 구석이 많을 수도 있다.
아르카 조르딕과의 관계는 다소 미묘하지만 아르카의 존재가 확실시되었던 리메이크 작에서 "그 애 만큼은 잃고 싶지 않아!!" 라고 외치는 것을 보면 남들 사정이야 어쨌든 본인은 자기 자식인 아르카를 안타깝게 여긴 듯하며, 모든걸 지켜보고 츠보네에게 키르아의 경계가 해제됐다는 사실을 알려주라고 할 때 성우연기와 맞물려 목소리에 다소 서글픈 감정이 엿보였다.
아르카와 놀아주는 키르아를 보고 어엿한 오빠가 되었다고 기뻐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아르카를 다름 가족들처럼 괴물로만 보지는 않는 것이 확실한듯.

4. 기타


참고로 노집사 츠보네의 말에 따르면 이르미와 미르키는 어머니인 키쿄우를 닮아 애정이 전혀 안 생긴다고 한다.[6] 가족관계도를 보면 실버와도 일단은 키르아와 아르카만큼 애정이 깊은 관계이니 서로 좋아하는건 확실한데, 살인가문인 만큼 소싯적엔 잔인하고 편집증적이고 한성질했다가 성격이 달라진 것일지도 모른다.[7]
신애니판 설정화를 보면 모자 안에 감춰진 머리 부분까지 붕대로 칭칭 동여맸고 머리칼이라 보일만한 것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8] 덤으로 구애니판 설정화에선 드레스 윗부분은 노란색, 아랫부분이 연분홍색이었는데, 신애니판에선 드레스의 위아래 모두 검보라빛으로 통일되었다.
본인과 실버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 중 넷째 아르카와 막내 카르토가 성별 논란이 있다. 둘 다 소녀처럼 생겼기 때문. 카르토의 경우 남자라고 거의 확정되었고 아르카도 인격적 성별과는 별개로 신체의 성별은 남성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9] 아르카까지 남자아이라면 실버와 키쿄우 사이에서 태어난 건 5형제 확정.
[1] 한국 리메이크판은 크라피카 성우다. 같은 예로 구•신판 모두 레오리오 파라디나이트 역을 맡고, 신판에서 우보긴 역을 추가로 맡은 최원형이 있다.[2] 다만 넨 능력은 작중 공개되지 않았다.[3] 구애니에선 노란색, 신애니판에선 검정색. 덕분에 구애니에선 제법 화사했던 컬러링이 신애니판에선 확 어두워졌다.[4] 곤 일행이 키르아를 찾으러 왔을 때 카나리아를 기절시킨 다음 제노가 키르아를 풀어준 것을 알고 한동안 혼자 노발대발하다 잽싸게 집으로 돌아간데다 돌아가면서도 키르아가 실버와 즐겁게 이야기하는 것을 알고 이를 갈았다.[5] 츠보네의 스코프 도촬 [6] 묘하게도 키쿄우를 닮았다는 이르미와 키쿄우와의 관계는 화살표가 없어서 소원한 관계가 아닌가 싶기도 하겠지만 그냥 무난한 관계에서도 선 자체는 없을수도 있다.[7] 혹은 가정의 어머니로써 활동할 때는 보여지지 않는 이면의 성격이나 이면의 모습이 있는 것일수도 있다.[8] 붕대에 가려진 두상만 보면 머리칼 없는 대머리처럼 보인다. [9] 아르카 조르딕 항목의 성별 논란 문단에서 아르카를 아르카 자신과 키르아를 제외하곤 모두 남성으로 취급하고, 설정집에서도 '4남' 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남자라 언급하는 부분이 나왔다. 카르토의 경우 단순 여장소년이라 볼 수 있지만 아르카의 경우 여장이나 오토코노코 기믹을 넘어서서 MTF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