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로 루실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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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애니판
리메이크 애니판
'''クロロ=ルシルフル''' / '''Chrollo Lucilfer'''
'''QUWROF=WRLCCYWHEFR'''
1. 개요
2. 성격
3. 능력
4. 작중 행적
4.1. 요크신 시티 편
4.2. 그리드 아일랜드 편
4.3. 계승전 편
5. 기타
6. 관련 항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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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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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애니판
리메이크 애니판

"한번 더 말해줄까? 나한테 이 상태는, 오후의 커피 브레이크와 아무것도 다를 게 없는 평온한 것이다."

  • 나이: 26세 -> 28세
  • 생일: 불명
  • 혈액형: AB형
  • 신장: 177cm[1]
  • 체중: 68kg
  • 출신지: 유성가
  • 넨 계통: 특질계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정신력
기술
신체능력

기이함(기발함, 기교)
지능
매뉴얼
5
4
4
4
4
4
  • 성우
    • 일본: 구작 - 나가노 요시카즈[2], 리메이크 - 미야노 마모루
    • 한국: 송준석
    • 미국: 로비 데이먼드
만화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작품의 대표적인 빌런인 도적단 환영여단의 단장이다.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혼동이 올 수 있는 캐릭터인데, 한국 공식 번역판 기준으로 루실후르도 맞는 표기이지만 '루시루플' 쪽이 더 정확하다. 한국 공식번역판 구버전의 '루실후르페'는 명백한 오역. 이름의 모티브는 영어 스펠링(Lucilfer)이나 역십자 모양의 상징을 볼 때 작가가 대충 악마 루시퍼를 노리고 지은 이름인 듯.
올백으로 넘긴 검은색 머리, 등에 역십자가 새겨진 검은 롱코트를 입고 있으며, 이마 한가운데에도 역십자 무늬가 새겨져 있다. 비주얼적으로 위화감이 심해 첫인상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굉장한 꽃미남.
모델은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L'Arc~en~Ciel의 보컬 hy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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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이 코스프레를 할 경우[3]
이마와 코트의 등 부분에 역십자가를 새기고 있으며, 올백 머리와 앞머리를 내린 모습의 갭이 상당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내린 쪽이 더 잘생겼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올백 헤어는 요크신 편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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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구작 애니메이션

2. 성격


"[ruby(여단, ruby=거미)]은 내가 머리고 너희들은 손발, 손발은 머리의 지령에 충실히 움직이는 것이 대원칙이야. 그건 기능으로서의 이야기고 생사의 이야기가 아니지. 가령 머리가 죽어도 누군가가 뒤를 이으면 돼, 경우에 따라서는 머리보다 발 쪽이 중요한 때도 있을 거야."

환영여단의 창설자이자 리더. 높은 지식과 판단력·통찰력 등 두뇌가 명석하며, 조르딕 가문제노실버 두 사람을 상대로 합을 나누고 버틸 수 있었던 굉장한 강자다.[4][5]
5년 전 쿠르타족을 잔인하게 학살한 장본인이며, 크라피카가 깊은 원한을 가지고 복수하고자 하는 대상자이다. 쿠르타족 학살도 학살이지만, 살인을 밥 먹듯이 행하며 단지 도적질을 위해서 멀쩡한 대도시를 뒤집어버리는 등 벌이는 범죄 스케일이 매우 커서 단연 A급 범죄집단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악명이 높으며, 그 잔혹성과 강함 때문에 대부분의 마피아들과 프로 헌터들마저 두려움에 떠는 경우가 많다. 클로로는 그 환영여단 중에서도 리더이니 카리스마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존재감이 엄청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평소에 독서를 하는 모습이 많은데, 여단내에선 독서광으로 통하는 듯. 번듯하고 깔끔하게 잘생긴 외모와 지적이고 절제된 행동, 좀처럼 화내지 않는[6] 나긋나긋한 말투 등으로 인하여 상당히 금욕적인 분위기마저 풍긴다. 항상 죽음을 수긍하고 살아가며 감정의 동요가 없다. 센리츠 왈, 일반적인 사람들과 공유되기 힘든, 감정의 근원 자체가 엇나간 느낌이라서 잔잔한 수면 아래 근본을 알 수 없는 뻥 뚫린 무언가가 늘 괴물처럼 존재하는 느낌이라고. 어떻게 자신들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을 죽일 수 있냐는 의 패기 돋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글쎄, 왜일까? 아무 상관없으니 그런 거 아닐까?'''

'''동기의 언어화라... 난 그런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지만 의외로... 아니, 역시라고 해야 하나.'''

'''나를 쥐고 있는 열쇠는 거기 있는지도...'''

그 대답에 그 곤도 흠칫했을 정도. 키르아 역시 '뭐야 이 녀석?' 이라며 식겁했다.
하지만 고향인 유성가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여단원들에 한해서는 강한 동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워낙에 여단은 밖으로 온갖 잔인한 짓을 일삼아도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는 경향이 크긴 하다. 기본적으로 여단 내에서는 단장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단 자체가 위험에 빠진 경우에는 여단 전체를 위해 단장을 희생하더라도 상관 없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클로로 자신도 여단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목숨을 버릴 각오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인질로 잡혀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여단을 위한 것이라면 비록 단원들이 자신에게 불리한 결정을 내려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기까지 한다.
여단 단원들과 함께 활동하는 때가 아니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히소카도 그의 행적을 찾는 것을 어려워할 정도. 거기에다 활동하는 동안에도 적어도 두 명 이상의 단원과 동행해서 움직이기에 기습이 매우 힘들다.
겉으로는 비정한 리더로 보여도 여단원들 만큼은 소중히 여기는 면도 있다. 그 예로 크라피카에게 죽임을 당한 우보긴을 애도 및 복수를 하기위해 마피아 부대를 박살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우보긴의 죽음을 애도하며 고층 건물에서 진혼곡을 지휘하는 모습은 중2병스러우면서도 고고해 보이기도 해서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3. 능력


넨 계통은 '''특질계'''.
도적의 극의(스킬 헌터) 참조. 스킬 헌터로도 들어갈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요크신 시티 편


''' '''
천공격투장 편에서 마치가 히소카에게 단장이 요크신 시티로 집합명령을 내렸다는 언급을 하며 간접적인 등장을 하고, 이후 요크신 시티에서 모든 단원이 모인 자리에서 마피아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지하 경매의 물품을 모두 싹쓸이하자는 큰 건수를 언급하며 직접 등장한다.
악명 높은 마피아들이지만, 넨의 고수인 여단원들에겐 상대가 안되니 경매장 습격은 간단히 성공한다. 하지만 네온 노스트라드의 점을 통해 누군가 경매장을 습격할 거란 사실을 알아낸 십로두가 경매 물품을 미리 빼돌리는 바람에 물품을 훔치는 것은 실패하고 역으로 마피아들의 표적이 된다. 하지만 직접 찾아온 십로두의 직속 실행부대인 음수들을 현장에 나갔던 단원들이[7] 간단히 몰살해버렸고 물품을 가져간 올빼미를 데려 온 덕분에 보물도 훔치고 올빼미의 능력까지 빼앗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마피아 패밀리 중 하나인 노스트라드 패밀리에 속해있던 크라피카에 의해 우보긴이 납치되고, 여단원들의 도움 덕분에 구해내는데는 성공하지만[8] 일방적으로 당했다는데 분기탱천한 우보긴이 사슬잡이를 찢어 죽여야 속이 풀린다며 유성가로 돌아가자는 클로로의 말에 반대의사를 피력한다. 결국 클로로의 직접적인 허가는 얻지 않고 나간 우보긴이 사슬잡이에게 정황상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네온의 점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된다.
이후 우보긴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마피아 커뮤니티에게 복수 겸 진혼을 위해 또 다른 지하 경매가 열리는 요크신 시티의 중심부 건물에서 마피아 전투 부대 수천 명+십로두가 부른 프로 암살자들을 상대로 모든 여단원을 동원해 대담한 대학살극을 벌인다. 이때 본인은 건물 내부에서 다른 프로 암살자들을 손쉽게 해치웠으나, 십로두가 환영여단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고용한 암살자 실버 조르딕, 제노 조르딕과 맞붙게 된다.
조르딕 가문의 명성에 걸맞게 둘 다 워낙에 강한데다가 1:2 결투라서 꽤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실버 조르딕과 한 번 겨룬 적이 있었기 때문에 실버가 클로로의 능력(스킬 헌터)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제노가 클로로의 의도와 계략을 간파하여 능력을 사용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며 제노에게 제압당한뒤, 실버에게 마무리를 당하는것 같던 찰나에, 클로로의 의뢰를 받은 이르미가 실버와 제노의 고용인인 십로두를 먼저 제거해버려서 클로로를 살해할 이유가 없어진 실버와 제노는 프로답게 먼저 물러난다. 제노가 말하기를 고용인이 죽은 이상 클로로는 더 이상 자신들의 표적이 아니며, 자기는 이 일을 좋아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짜로 죽이는 것도 개죽음 당하는 것도 질색이라고. 제노의 말에 따르면 이때 클로로는 제노를 죽일 생각으로 싸우지 않았다고 한다. 과연 서로 진심으로 싸우게 된다면 어떤 대결이 나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9]
싸움이 끝난 후 콜트피가 복제한 가짜 시체를 이용해 여단이 살해당했다고 페이크를 걸고 얌전히 빠져나간다. 결국 마피아의 제일 윗선인 십로두를 처리해 여단을 쫒는 방해꾼들을 떨쳐낸데다 지하 경매의 물품도 전부 훔치는 데 성공한 셈. 볼일은 다 봤으니 요크신 시티를 떠나려고 했으나 노부나가사슬잡이에게 당한 우보긴의 원수를 반드시 갚아야 한다며 클로로를 설득한다. 그러자 클로로는 네온에게서 빼앗은 능력으로 단원들의 미래를 점을 쳐보는데,[10] 히소카가 사슬잡이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단장과 맞장 뜰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사실이 자신의 예언시에 나와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히소카는 깜짝 텍스쳐를 이용해 예언시를 조작한 상태였다. 히소카의 가짜 예언에는 고향에 돌아가려 하면 여단의 절반이 죽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히소카는 자신이 사슬잡이의 능력에 당해 어쩔 수 없이 여단의 정보를 흘렸다는 식으로 모두를 속인다. 클로로도 이에 속아 넘어가 사슬잡이를 말살하기 전까진 본거지로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한다.
이후 끝내주는 추리력으로 사슬잡이가 과거에 자신들이 몰살시킨 쿠르타족의 생존자란 사실을 알아내고[11] 콜트피의 능력으로 복제한 붉은 눈을 추적하여 크라피카의 뒤를 서서히 캐나간다. 그러나 크라피카·키르아·레오리오의 절묘한 계획에 의해 역으로 클로로 본인이 포획당하고 만다. 하지만 클로로는 한 치의 동요도 없이 아주 여유로워하며 오히려 크라피카를 도발한다.[12] 클로로의 도발에 넘어가 이성을 잃기 직전인 크라피카[13]를 제어하느라 레오리오센리츠가 진땀을 흘렸는데, 이때 센리츠가 클로로의 심장소리를 듣고 크라피카에게 한 말을 보면 그가 얼마나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될 수 없는 범주의 인물인지를 잘 알 수 있다.
'''헌터×헌터 분기별 보스'''
천공투기장

요크신 시티 편

그리드 아일랜드
히소카 모로
클로로 루실후르
겐스루

'''그의 심장소리는 지극히 평온해. 눈꼽만큼의 동요도 없다구.'''

'''죽음에 대한 불안, 공포, 허위의 불협화음 따위가 전혀 없는 걸.'''

'''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냐. 이 소리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는 소리...!!'''

''' 죽음을 늘 옆에 두고 있는 것을... 즐기는 소리...'''

실제로 클로로는 자신이 인질로써 가치가 없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으며, 크라피카의 약점를 간파하고는 여단 단원들이 단체로 쳐들어와 비록 자신은 죽을지라도 여단 전체의 생존을 위하여 크라피카를 처리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단장의 죽음을 원하지 않았던 여단 창립멤버인 파크노다의 희생으로 인질 교환이 성립된다. 이때 크라피카의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1. 넨을 일절 사용하지 말 것'''
'''2. 다른 여단 단원들과 일체의 접촉이나 소통을 하지 말 것'''
이라는 제약이 생겨 이를 어기면 목숨을 잃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이 상태에서 히소카와 1:1 대치 상태로 놓이는데, 히소카가 깜짝 텍스쳐로 붙였던 가짜 문신을 떼어버리고 지금까지 벌였던 자신의 계략과 의도를 밝히자, 클로로는 허탈하게 웃으며 자신은 크라피카가 꽂은 저지먼트 체인으로 인해 넨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클로로와의 1:1 대결만을 기다려 왔던 히소카는 엄청난 실망감에 빠지게 되어 그대로 물러났다. 사실 히소카의 진짜 예언에는 만약에 그대로 요크신을 떴다면 여단의 반 이상이 죽어나갔으므로 히소카에게는 빚을 진 셈이다.

4.2. 그리드 아일랜드 편


넨을 봉인당한 후 클로로가 영구적으로 리타이어 당할 것으로 보였으나, 네온의 예언시 마지막에 '''동쪽에 있는 새로운 동료를 찾는게 좋다'''라는 구절이 있는걸 기억하곤 이런저런 조사를 시작하게 되며 동쪽의 외딴 곳에 있는 그리드 아일랜드의 존재와 그곳에 제넨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제넨이 되면 소망대로 목숨을 걸고 싸워주겠다는 조건으로 히소카에게 그 제넨사를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마침내 히소카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제넨사 아벵가네를 찾아내 만화책을 탐독중인 클로로 앞에 대려오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제넨에 성공했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드러난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 회장 선거 편에서 등장한 이르미를 통해 언급이 되는데, 히소카가 클로로와 술래잡기를 했다고 한다. 아마도 약속대로 히소카가 제넨사를 데려왔으니 제넨 후 일기토를 벌여야 했지만, 본 세계관에서 손꼽힐 정도의 강자인 그와 목숨걸고 싸워봤자 득은 될게 없으니 약속을 어기곤 도망간 듯.

4.3. 계승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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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351화에서 천공 격투장에서 플로어 마스터가 되어 첫상대로 히소카를 지목한다. 이는 히소카도 마찬가지. 클로로는 히소카에게 '''데스매치'''를 제안하며, 히소카는 당연히 '''무척 기쁜 얼굴로 OK'''.
히소카가 워낙 집요하게 추적을 해오는터라, 이번에는 싸우자는 약속을 진지하게 지키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히소카에게 쫓기면서도 히소카와의 약속을 어길 생각이 없었던 것도 드러났다. 이번 천공결투장 대결도 한쪽이 죽으면 끝나는 데스매치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며, 엄청난 강자인 '''히소카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지금까지 그를 따돌리면서 여러 능력들을 수집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 것.[14]
또한 히소카를 상대하면서 넨을 비롯한 능력들을 문제없이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제까지 간접적으로만 나와 애매한 감이 있었던, '클로로가 크라피카의 사슬을 무사히 제넨하는데에 성공했는가?'라는 의문에 확실한 답도 내놓았다. 100% 제넨에 성공한 것. 여기에 능력 수집 뿐만이 아니라, 양손이 비어있어야만 쓸 수 있는 능력까지 얻어서, 이를 위해 여러가지 까다로운 제약을 붙이면서 '책갈피' 능력을 새로 개발했다고 한다. 다만 능력과는 상관없이 '책갈피' 를 사용할 수 있음으로써, 양손이 비어 격투에도 무척 유리해졌다고.
히소카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자신이 준비한 패들을 솔직하게 모두 보여주며 넌지시 히소카에게 데스매치를 포기하고 항복할 것을 권하지만, 당연히 히소카는 거절하고, 클로로도 이를 충분히 예상했기에 결투를 속행한다. 이에 히소카는 자기를 얕보는 건지, 아니면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지 싸움을 즐기면서도 경계 중. 클로로는 슬슬 진심으로 준비하면서, 히소카가 '한 사람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능력의 수'를 갱신했다며, 자랑스럽게 여겨도 된다면서 크게 평가해주고 있다. 사용한 능력은 선 앤드 문, 블랙 보이스, 오더 스탬프, 갤러리 페이크, 컨버트 핸즈까지 스킬 헌터(+책갈피)를 제외하고도 5개.
클로로는 관객들 사이로 파고들어 관객들 여러명을 갤러리 페이크로 복제하여 인형생성 + 오더 스탬프를 찍어서 마음대로 조종 & 컨버트 핸즈로 조종중인 인형으로 변장하여 틈틈히 직접 물리 공격을 넣는 변화무쌍한 전술로 히소카를 헷갈리게 만든다. 히소카는 클로로의 킥에 옆구리를 여러번 공격당하여 큰 대미지가 누적되지만, 한 관객의 목을 베어 번지껌으로 붙여놨다가 그걸 순간 당겨서 무기로 쓰며 반격을 가한다. 클로로도 이 정도는 간파하고 히소카 얼굴에 크게 한방 먹이지만, 피했던건 왼손의 번지껌으로 조종하던 목이였고, 왼쪽 발에 생성한 번지껌으로 또다른 목을 매달아둔 상태였기에 그걸로 클로로에게 타격을 먹인다.
그리고 관객들 사이로 모습을 숨긴 클로로를 히소카가 어찌어찌 찾아내 이번에야말로 유효타를 먹이지만, 타격을 먹은 건 클로로가 아니라 클로로로 모습이 변해 조종당하던 관객이었다.[15] 히소카가 조종당하는 관객들의 목을 따서 무기로 쓰는 점을 이용한 클로로는 히소카가 휘두른 인형의 머리에 당하자마자 '''목의 주인인 몸을 파악해''' 선 앤드 문의 각인을 박아넣고, 또다른 관객에게는 트리거가 되는 각인을 새긴 뒤 블랙 보이스로 지시해 난전 중에 히소카가 머리를 회수한 틈에 '''머리의 주인인 몸'''을 터뜨리게 해 '''덩달아 터진 머리와 함께''' 왼손을 통째로 날려버린 다음, 다른 인형들의 몸에도 계속 각인을 박아 자폭시키며 히소카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결국 결투 내내 압도적으로 히소카를 바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싸움의 흐름을 해설하는 역할이 클로로가 아니라 히소카였기 때문에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기는 했다.) 히소카로 하여금 죽음을 상기시키게 하는데까지 성공한다.[16]
이후 200체의 인형에 모두 선 앤드 문을 박아서 히소카에게 덤벼들도록 만들어 대폭발이 일어나고 히소카는 폭발로 인한 순간적인 산소부족 현상으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사망한다'''. 즉, 완벽한 클로로의 승리.
히소카의 시체는 같이 폭발한 다른 시체들이 폭발을 크게 막아주어, 한쪽 팔다리가 뭉게지고, 얼굴가죽이 벗겨진 정도였지만, 마치가 클로로의 제넨을 도와준 히소카에게 마지막 고마움의 인사로 시체라도 원상태로 봉합해주겠다고 하여, 마치 혼자 남기고 먼저 자리를 나선다.
그러나, 마치 혼자 있게된 순간, 히소카는 다시 '''부활한다'''. 사실은 폭발에 휘말리기 직전, '''심폐에 번지 껌을 걸어두어, 폭발이후 사망한뒤, 사후넨이 된 번지검이 심장과 폐를 활동하게 하여 다시 살아나게 된 것.''' 히소카는 부활한 자신을 당황하며 떨떠름하게 축하해주는 마치를 번지검으로 포박한 뒤, 포박당한 마치에게 "클로로와 2차전을 벌이고 싶으며, 이를 위해선 싸울 장소와 조건을 함부로 마련해주면 안된다"며 능력을 빌리지 못하게 '''다른 여단원들을 몰살시키겠다'''고 선언한다. 당연히 마치는 극대노.[17] 이후, 클로로에게 넨을 빌려줘 무방비 상태인 샤르나크&콜트피는 히소카에게 첫번째 타겟으로 살해당한다.
366화에서 신대륙으로 향하는 카킹 제국의 배 B.W의 일반인 거주구역에 탑승한 모습이 나왔다. 아주 큰 슬픔에 빠진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히소카에 의해 샤르나크 & 콜트피가 살해당한 게 어지간히 충격이였던 모양.[18] 같이 탄 남자의 표현을 빌리면 '지금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죽일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고. 남자가 배에 탔으니 속세의 굴레를 잊으라고 하자 어렵겠다며 '굴레는 잊는게 아니라 끊는 것'이라고 답한다.[19]
371화에서 히소카는 반드시 내가 죽인다라고 말하면서 분노하는 마치에게 안된다고 대답하며 등장. 그러면 동전 던지기로 정하자고 하지만 "여단 전원이 놈을 죽이고 싶어하니 그건 무리야... 나도 그렇고."라며 살기어린 눈빛을 보인다.[20] 그리고 여단원들과 함께 B.W 곳곳을 탐문하며 히소카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중이며, 현재는 시즈크 & 보노레노프와 3인 팀을 이루어 행동중이다.[21]

5. 기타


헌터×헌터 0권에 실린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환영여단에서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작가 본인은 정치인처럼 자기가 위에 서겠다고 나서는 사람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는데 클로로는 자신이 원해서 단장이 된 게 아니며 다만 '정해졌으니까 열심히 하지'라는 성격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쿠르타족 학살 당시의 B면과 더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한다고 하니, 언젠가 여단 설립 당시의 자세한 내막을 볼 수 있을 듯. 같은 인터뷰에서 작가가 크라피카와 환영여단 멤버는 모두 죽는다고 스포하였기에, 저절로 사망플래그가 깔렸다.[22]

여단 내에서 팔씨름 랭킹은 7위. 딱 중간급이긴 하지만 마치보다도 낮다. 다만 강화계의 효율이 최악인 것으로 보이는 특질계임을 고려하면 저 정도도 상당히 높은 편.
요크신 시티 편에서 헌터 사이트에 접속해 얻어낸 정보를 여단원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프로헌터 자격을 갖췄을 가능성이 높다.
클로로의 거미 문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지만, 구작 애니메이션에서 콜트피가 복사한 가짜 시체의 오른쪽 팔꿈치 안쪽에 그려진 걸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한 장면 외엔 문신이 그려지지 않았다.
숨은 설정으로는 푸딩을 무진장 좋아하는 프린스라고 한다. 구작 애니메이션 드라마CD <ハンター×ハンター Next episode scean3 幻影旅団>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마치와 핑크스의 대화에서, 마치가 클로로의 푸딩을 먹어버려서 토라졌다는 언급이 등장한다. 드라마 CD에서는 앞머리를 내린 풋풋한 외형에 알맞게 철저하게 망가지는 얼간이의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은근한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작중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클로로가 제넨에 성공한 것을 크라피카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크라피카는 제넨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건 넨이 풀릴 가능성을 충분히 염두해 두고 있었고, 사슬이 풀린다면 크라피카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했기 때문.[23] 다만 지금은 복수보다 동포의 눈을 되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암흑대륙 진출에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눈'의 소유자인 왕자를 노리고 있다.
자신의 넨 능력인 도적의 극의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가 사망한 사람이 자꾸 나오다 보니 시즈크는 단장의 노트는 데스노트같다고 말한다. 클로로도 이용해야 할 능력자들이 자꾸 죽어나가니 심각하고 짜증나는 상황이었건만...애초에 시즈크도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였고 클로로도 시즈크의 성격을 아는지라 결국 보노레로프가 시즈크에게 주의를 준 것 외에는 딱히 트러블이 일어나진 않았다.

캐릭터송은 1/13

6. 관련 항목



[1] 현실에서는 177cm는 큰편에 속하지만 헌터x헌터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성인 남캐들에 비하면 조금 작은 편이다. 참고로 히소카가 187, 이르미 조르딕은 185이며 환영여단 남자 단원들 중에서도 딱 봐도 단신인 페이탄, 카르트, 콜트피를 제외하면 신장 수치가 공개된 단원들 중 제일 작다.[2] 사다소와 같은 성우다. 참고로 헌터 시험때 곤과 한조의 시합 개시를 알렸던 심판도 함께 맡았다.[3] 2017년 할로윈 공연에서 팬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이뤄진 코스프레[4] 제노는 1대1의 경우 클로로가 시간을 벌 생각으로만 싸웠다면 십중팔구 자신이 이겼겠지만 죽일 생각으로 싸웠다면 알 수 없다고 했다.[5] 단 목적이 달랐다. 실버와 제노의 경우는 클로로를 죽일 생각으로 싸웠지만 클로로는 자신이 의뢰한 이르미가 십로두를 암살하기 까지의 시간벌이와 능력 확보를 위한 생포가 목적이었다.[6] 61화에서는 연기 때문에 버럭버럭하긴했다.[7] 우보긴, 마치, 샤르나크, 페이탄, 시즈크.[8] 우보긴을 잡은 조직이 커뮤니티 상층부에 보고할게 뻔했기에 마피아 중간 연락책을 죽이고 그 녀석인 척 연기를 해 정보를 빼냈다.[9] 다만 끝난 이후 한숨을 내쉬며 쓰러지는 걸 보면 실버, 제노 정도의 상대를 진짜로 여유를 부리면서 싸운 것은 아닌 듯 하다.[10] 점친 단원들은 노부나가, 시즈쿠, 파크노다, 샤르나크, 히소카. 점내용과 독자들의 해석은 여기에 있다.[11] 사슬잡이가 로스트라드 패밀리의 보스 딸인 네온의 개인 경호원으로 들어간건 뭔가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 네온은 인체를 수집하는 악취미가 있는데, 사슬잡이는 이걸 노리고 경호원이 된게 확실하다 ▷지하 경매품중에 인체와 관련된 물품(붉은 눈)이 있음. 이 과정을 거쳐서 정확히 크라피카의 정체를 맞췄다.[12] 이 도발 자체도 단순한 도발이 아니라 크라피카의 허점을 알아내기 위해 떠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13] 클로로의 얼굴을 주먹으로 패자 클로로의 이가 하나 빠진다.[14] 다만 클로로는 정말로 도망다니다가 히소카가 포기해줬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었던 듯하다. 하지만 히소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서 결국 마음을 굳힌 듯.[15] 히소카에게 공격을 가하던 클로로도 클로로가 조종하는 관객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그 때의 클로로는 1. 오른손에 스킬 헌터를 들고 있었고 2. 그 상태로 히소카가 감탄할 정도의 체술을 구사했으며 3. (히소카의 추리에 따르면) 직후에 직접 선 앤드 문을 사용했었다. 즉, 진짜 클로로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16] 애초에 클로로 본인이 승리를 장담할 만큼의 능력들과, 그 능력을 써먹기 최적의 환경에서 싸운 것인 만큼 당연한 결과.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이나, 장애물이 많아서 히소카에게 유리한 환경이었다면 전투양상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17]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때 히소카는 마치를 죽이고 싶었지만 죽이지 않았다고 한다.[18] 아닌게 아니라, 이 둘은 바로 클로로에게 능력을 빌려줘서 히소카에게 그야말로 광속으로 죽었다. 클로로로선 구하기 어려운 두 능력자 단원을 자기 싸움으로 힘을 빌린 탓에 잃어서 여단에게 큰 손해를 줬고 적어도 배신하지 않은 단원에게 의리를 챙겨주는 그에게도 죄책감과 같이 분노를 느낄 만했다.[19] 여담으로 클로로가 있는 방의 번호는 37564, 즉 '''몰살(皆殺し)'''이라는 뜻이다. 이 때문에 4년 전부터 토가시가 말해온 '여단과 크라피카는 모두 죽을 예정이다'라는 스포가 계승전 편에서 시행되는게 아닐지 독자들은 예측하고 있다.[20] 동전 던지기는 여단 내 1대 1로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에만 유효한데 히소카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여단 전원이므로 이 경우는 동전 던지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21] 시즈크와 보노레노프 왈 자신들의 능력은 히소카의 번지껌과 상성이 안좋아 단장과 팀을 맺어 함께 행동하는게 낫다며 팀 플레이를 제안했다. 물론 히소카를 직접 죽이는 건 클로로에게 양보하고 자신들은 보조 포지션을 하는 조건.[22] 하지만 앞 뒤 없이 단답형으로 죽는다고 했기에 정말 작중에 죽는것인지, 그냥 사람이니까 언젠가 죽는다는 걸 장난삼아 말한것인지는 알 수 없다. 토가시 성격상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도록 일부러 저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23] 키르아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제넨에 대해 알게 되고, 히소카와 여단 및 클로로와의 연관성을 추리한 후 바로 크라피카에게 알려줬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