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트 스트라이더
Silt Strider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생물. 바덴펠에 서식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3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이는 3편의 배경이 바덴펠이기 때문.
벼룩과 비슷한 몸뚱이에 다리가 몸 아래쪽으로 여섯 붙었다. 매우 크고 다리가 길어서 2층집 정도는 훌쩍 넘긴다. 등 부분에는 짐이나 사람들을 실을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고 한쪽에는 신경다발 비슷한 것이 돌출되어 있다. 울음소리가 매우 특이한데 얼핏 들으면 고래를 연상시킨다. 근처에만 가도 들리는 소리라서 찾기가 매우 쉽다. 보통은 지정된 장소에 가만히 서 있지만 잘 보면 집게가 흔들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로윈드에서 등장하는 생명체 대부분이 그렇듯 매우 이색적인 외양을 자랑하는데, 이는 모로윈드의 아트 디자인이 지향하는 목표 중 하나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전혀 다른 세상을 여행하고 있다는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잡혀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트 스트라이더는 그 개막을 여는 존재 중에 하나로, 프롤로그에서 플레이어가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실트 스트라더의 다리 옆을 지나치게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이물에 속한다.
게임상에서는 장거리/빠른 이동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바덴펠 전역으로의 쾌적한 여행을 책임지는 3대 교통수단중 하나로서[1]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대도시의 출입구 근처에는 무조건 실트 스트라이더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근처에 위치한 실트 스트라이더의 조련사에게 말을 걸어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정해진 노선도 중에 한 곳을 골라서 이동하는 식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디아블로 시리즈의 웨이포인트와 비슷한 셈이다. 다만 돈이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를 뿐. 막상 이용해 보아도 시간이 흘러간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해있을 뿐 실트 스트라이더 자체가 움직이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기에 사실상 생물이라는 실감은 약한 편이다. 다만 가까이 가서 보면 다리가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울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실트 스트라이더는 저희들끼리만 노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실트 스트라이더를 타고서 실트 스트라이더가 없는 도시로 이동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또한 한 장소에서 지나치게 먼 다른 장소를 향해 다이렉트하게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금전이 부족하다면 어느 정도 노선도를 암기해서 이동 경로를 최소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게임상에서 그림 그려다가 지하철 노선표처럼 제공해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잦은 플레이를 통해 익숙해지는 방법밖에 없다.(...)
흔히 보이기는 하나 모든 도시나 마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실트 스트라이더가 있는 바덴펠의 도시와 마을들은 다음과 같다.
[image]
레드 마운틴 분화로 바덴펠이 개박살나면서, 실트 스트라이더도 생존에 위협을 받게된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DLC Dragonborn에서 3편을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한 마리가 솔스트하임에 등장한다. 주인 NPC 말로는 레드 마운틴 분화 때 우연히 실트 스트라이더 알 하나를 구했고, 그 것을 키운게 지금 솔스트하임에 있는 실트 스트라이더라고 한다. 가까이 가면 특유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고 조금씩 움직이기도 한다. 다만 3편과 달리 이동수단으로 쓰진 못하며, 건축물로 취급되는건지 공격해도 체력이 달기는 커녕 kill콘솔같은 것도 안먹힌다.
그 외 텔 미스린의 넬로스는 실트 스트라이더 몇 마리를 솔스트하임에 데려왔는데 결국 다 죽었다고 언급한다.
바덴펠이 등장하는만큼 다시 등장. 이번 작품에서도 이동수단으로 쓰인다. 다만, 이번엔 성소 시스템이 있어서 처음 가는 지역이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모로윈드에서 실트 스트라이더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볼 수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공격할 순 없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생물. 바덴펠에 서식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3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이는 3편의 배경이 바덴펠이기 때문.
벼룩과 비슷한 몸뚱이에 다리가 몸 아래쪽으로 여섯 붙었다. 매우 크고 다리가 길어서 2층집 정도는 훌쩍 넘긴다. 등 부분에는 짐이나 사람들을 실을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고 한쪽에는 신경다발 비슷한 것이 돌출되어 있다. 울음소리가 매우 특이한데 얼핏 들으면 고래를 연상시킨다. 근처에만 가도 들리는 소리라서 찾기가 매우 쉽다. 보통은 지정된 장소에 가만히 서 있지만 잘 보면 집게가 흔들거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로윈드에서 등장하는 생명체 대부분이 그렇듯 매우 이색적인 외양을 자랑하는데, 이는 모로윈드의 아트 디자인이 지향하는 목표 중 하나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전혀 다른 세상을 여행하고 있다는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잡혀있기 때문이다. 특히 실트 스트라이더는 그 개막을 여는 존재 중에 하나로, 프롤로그에서 플레이어가 수속을 하는 과정에서 실트 스트라더의 다리 옆을 지나치게 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이물에 속한다.
게임상에서는 장거리/빠른 이동을 목적으로 사용된다. 바덴펠 전역으로의 쾌적한 여행을 책임지는 3대 교통수단중 하나로서[1] 특별한 예외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대도시의 출입구 근처에는 무조건 실트 스트라이더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겠다. 근처에 위치한 실트 스트라이더의 조련사에게 말을 걸어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정해진 노선도 중에 한 곳을 골라서 이동하는 식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디아블로 시리즈의 웨이포인트와 비슷한 셈이다. 다만 돈이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를 뿐. 막상 이용해 보아도 시간이 흘러간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해있을 뿐 실트 스트라이더 자체가 움직이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기에 사실상 생물이라는 실감은 약한 편이다. 다만 가까이 가서 보면 다리가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울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실트 스트라이더는 저희들끼리만 노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실트 스트라이더를 타고서 실트 스트라이더가 없는 도시로 이동한다거나 하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또한 한 장소에서 지나치게 먼 다른 장소를 향해 다이렉트하게 이동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때문에 금전이 부족하다면 어느 정도 노선도를 암기해서 이동 경로를 최소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게임상에서 그림 그려다가 지하철 노선표처럼 제공해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잦은 플레이를 통해 익숙해지는 방법밖에 없다.(...)
흔히 보이기는 하나 모든 도시나 마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실트 스트라이더가 있는 바덴펠의 도시와 마을들은 다음과 같다.
- 마을
- 세이다 닌
- 수란
- 몰라그 마르
- 그니시스
- 쿨
- 마르 간
2.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image]
레드 마운틴 분화로 바덴펠이 개박살나면서, 실트 스트라이더도 생존에 위협을 받게된다.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DLC Dragonborn에서 3편을 플레이한 유저들을 위한 팬서비스로 한 마리가 솔스트하임에 등장한다. 주인 NPC 말로는 레드 마운틴 분화 때 우연히 실트 스트라이더 알 하나를 구했고, 그 것을 키운게 지금 솔스트하임에 있는 실트 스트라이더라고 한다. 가까이 가면 특유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고 조금씩 움직이기도 한다. 다만 3편과 달리 이동수단으로 쓰진 못하며, 건축물로 취급되는건지 공격해도 체력이 달기는 커녕 kill콘솔같은 것도 안먹힌다.
그 외 텔 미스린의 넬로스는 실트 스트라이더 몇 마리를 솔스트하임에 데려왔는데 결국 다 죽었다고 언급한다.
3. 엘더스크롤 온라인
바덴펠이 등장하는만큼 다시 등장. 이번 작품에서도 이동수단으로 쓰인다. 다만, 이번엔 성소 시스템이 있어서 처음 가는 지역이 아닌 이상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모로윈드에서 실트 스트라이더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볼 수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공격할 순 없다.
[1] 나머지 둘은 텔레포트와 항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