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피아 헤이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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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성좌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CV.aude,유승희(오디오북). 아이오니아 제국의 3황녀. 황제 아서 G. 그레이덴의 네 번째 자녀이자 3녀. 3황비 메리 헤이스틴의 딸이며 3황자 미첼 헤이스틴의 친 누나다. 검은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태어나자마자 새장에 유폐되어 지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올곧고 따스한 성격. 그녀가 어렸을 적 6년 동안 돌보아 준 이스테리나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실피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마치 기적과도 같다. 복수의 칼을 갈며 황위를 노린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박한 삶에 만족하며 이대로 여생을 마치고 싶어한다.
사실 실피아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인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단지 '새장에 유폐되었지만 착하고 올곧게 자란 황녀'를 연기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녀의 연기에 악의는 없었으며 평생 동안 그 '가면'을 벗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데릭스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자 '죄 없는 형제들이 죽든, 제국이 멸망하든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며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어 자결한다.
이후 황권 전쟁에서 이 예언이 이용되는데, 페르틴은 황자들을 모두 죽이고 황녀들은 보호했다가 '새장'의 문을 연 후 황녀 1명을 죽이려 하고, 미첼은 황녀들은 모두 죽이고 황자들은 보호했다가 '새장'의 문을 연 후 황자 1명을 죽이려 한다. 계획이 성공할 경우 자신의 안전은 보장되면서 상대는 확실하게 죽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서로 황녀와 황자들을 죽이고 죽이는 피바람이 분다.
사실 '둥지'라는 것은 '새장'이 아니라 실피아 본인의 진심을 뜻하는 것이었고 실피아가 데릭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각했을 때 진정으로 새장 밖으로 나왔다고 묘사된다. 예언이라는 건 해석 문제이고 아서는 '둥지'를 '새장'으로 해석하기 위해서 실피아를 새장에 가둔 것.
실피아는 새장에서 나온 후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춰 자결했기에 그녀의 예언에 등장하는 '황제의 딸 하나'는 역설적으로 실피아 그 자신이 되었다. 데릭스는 실피아가 새장에서 나오기 전 죽었기 때문에 '황제의 아들 하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사실 작중 황자들의 비중을 고려하면 필연적으로 미첼과 에릭스 중 하나다.
생모이지만 한 번도 새장에 갇힌 실피아를 찾아온 적이 없다. 거의 남남이나 다름없는 관계.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생모 메리 대신 실피아가 어머니로 여긴 인물. 이스테리나가 새장에 있었던 6년 동안 어머니와 딸로 지냈다.
하나뿐인 친 남매. 어렸을 때는 몇 번 마주친 적도 없지만 장성한 미첼이 새장에 자주 찾아오면서 그럭저럭 좋은 남매 관계가 되었다. 그러나 황권 전쟁에서 실피아는 미첼이 아닌 데릭스의 편을 든다.[스포일러]
이복 남매이지만 데릭스의 어머니인 이스테리나는 실피아에게 친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이기에 데릭스와도 친 남매보다 더 친 남매 같은 사이다. 황권 전쟁에서도 실피아는 데릭스의 편에 선다.
사실 실피아는 데릭스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피를 나눈 남매라는 것 때문에 갈등한다. 결국 황권 전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어 자결한다.
이복 남매이지만 에릭스의 어머니인 이스테리나는 실피아에게 친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이기에 에릭스와도 친 남매보다 더 친 남매 같은 사이다.
에릭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자신은 이미 에릭스의 쌍둥이인 데릭스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태어나자마자 예언 때문에 새장에 유폐되었다. 이후 비슷한 시기 새장으로 오게 된 이스테리나를 어머니로 따르며 6년간 함께 지내지만 이스테리나가 세상을 떠난 후 혼자 남겨지게 된다. 수년 후 이스테리나의 아들인 데릭스와 에릭스가 암살을 피해 새장으로 오게 되자 그들을 돌보아 준다.
이후 데릭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피를 나눈 남매라는 것 때문에 갈등한다. 에릭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도 눈치채지만 자신의 마음을 둘로 나눌 순 없기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황권 전쟁에서 데릭스가 황제의 자리를 목표하겠다고 하자 그의 편에 선다.
황자 1명과 황녀 1명을 죽인다는 예언 때문에 미첼과 페르틴 양측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미첼 입장에서는 황녀를 모두 죽이고 새장에서 실피아를 끌어낸 뒤 페르틴이 죽길 기다리면 되고, 페르틴 입장에서는 황자를 모두 죽이고 실피아를 끌어낸 뒤 미첼이 죽길 기다리면 되니까.
2권 말미엔 미첼에 의해 데릭스를 위협하기 위한 인질로 잡힌다. 데릭스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독약을 마셨다는 것을 알자 크게 슬퍼하며 스스로 '새장'을 부수고 나온다. 그 다음 '죄 없는 형제들이 죽든, 제국이 멸망하든 상관없으니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에 입을 맞춰 자결한다.
새장에 갇혔던 어린시절의 어느날, 데릭스가 아이들의 극히 난감한 질문인 '''"아기는 어디에서 와?"'''를 시전했고 실피아는 새장에 갇혀지냈기 때문에 19살이었음에도 성에 대해 무지해서 "'''사랑하는 남녀'''가 '''한 방에서 잠'''을 자면 아기씨가 몸으로 들어간다." 라고 설명한다.[3][4] '''그리고 이 말이 소동의 시작이었다.'''
쌍둥이 황자는 어린시절엔 화장실을 갈 때를 빼고 늘 같이 다녔다. 당연히 잠자리도 함께였는데 새장으로 이주한 뒤 에릭스와 따로 떨어져서 자기로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서로가 걱정되어서 잠에 잘 들지 못했고 그 증상이 특히 심했던 에릭스가 데릭스의 방문 앞에서 서성거리자 실피아가 자주 자기 방에서 함께 잤는데[5] '''실피아의 말을 듣고 공포에 휩싸인''' 에릭스는 메이드장 엔마에게 남매끼리도 아이가 생길 수 있냐며 물었고 엔마는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이 실피아를 좋아하고 있다고 깨달은''' 에릭스는 충격을 받아 데릭스에게 실피아와 잤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고 데릭스도 경악.
결국 이 소동은 엔마가 모두를 불러모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주고 나서야 끝이 났다.
'''미안해요. 난 이곳을 나갈 수 없어요.'''
1. 개요
쌍둥이 성좌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CV.aude,유승희(오디오북). 아이오니아 제국의 3황녀. 황제 아서 G. 그레이덴의 네 번째 자녀이자 3녀. 3황비 메리 헤이스틴의 딸이며 3황자 미첼 헤이스틴의 친 누나다. 검은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지고 있다.
2. 성격
태어나자마자 새장에 유폐되어 지낸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올곧고 따스한 성격. 그녀가 어렸을 적 6년 동안 돌보아 준 이스테리나의 공로가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실피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누구인지를 생각해보면 마치 기적과도 같다. 복수의 칼을 갈며 황위를 노린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그녀는 자신의 소박한 삶에 만족하며 이대로 여생을 마치고 싶어한다.
사실 실피아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인품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단지 '새장에 유폐되었지만 착하고 올곧게 자란 황녀'를 연기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녀의 연기에 악의는 없었으며 평생 동안 그 '가면'을 벗지 않을 계획이었으나 데릭스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알자 '죄 없는 형제들이 죽든, 제국이 멸망하든 나와는 아무 상관없다'며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어 자결한다.
3. 예언
결국 황제의 자녀 2명이 죽는 것보다 황제의 자녀 1명이 유폐되는 것이 낫다고 여겨져,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새장'이라 불리우는 아렌궁에 유폐되게 된다.[2]'''새가 둥지에서 나오는 날 황제의 아들 하나와 딸 하나가 죽을 것이다'''
이후 황권 전쟁에서 이 예언이 이용되는데, 페르틴은 황자들을 모두 죽이고 황녀들은 보호했다가 '새장'의 문을 연 후 황녀 1명을 죽이려 하고, 미첼은 황녀들은 모두 죽이고 황자들은 보호했다가 '새장'의 문을 연 후 황자 1명을 죽이려 한다. 계획이 성공할 경우 자신의 안전은 보장되면서 상대는 확실하게 죽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서로 황녀와 황자들을 죽이고 죽이는 피바람이 분다.
사실 '둥지'라는 것은 '새장'이 아니라 실피아 본인의 진심을 뜻하는 것이었고 실피아가 데릭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자각했을 때 진정으로 새장 밖으로 나왔다고 묘사된다. 예언이라는 건 해석 문제이고 아서는 '둥지'를 '새장'으로 해석하기 위해서 실피아를 새장에 가둔 것.
실피아는 새장에서 나온 후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춰 자결했기에 그녀의 예언에 등장하는 '황제의 딸 하나'는 역설적으로 실피아 그 자신이 되었다. 데릭스는 실피아가 새장에서 나오기 전 죽었기 때문에 '황제의 아들 하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사실 작중 황자들의 비중을 고려하면 필연적으로 미첼과 에릭스 중 하나다.
4. 인간관계
4.1. 메리 헤이스틴
생모이지만 한 번도 새장에 갇힌 실피아를 찾아온 적이 없다. 거의 남남이나 다름없는 관계.
4.2. 이스테리나 슈트리온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생모 메리 대신 실피아가 어머니로 여긴 인물. 이스테리나가 새장에 있었던 6년 동안 어머니와 딸로 지냈다.
4.3. 미첼 헤이스틴
하나뿐인 친 남매. 어렸을 때는 몇 번 마주친 적도 없지만 장성한 미첼이 새장에 자주 찾아오면서 그럭저럭 좋은 남매 관계가 되었다. 그러나 황권 전쟁에서 실피아는 미첼이 아닌 데릭스의 편을 든다.[스포일러]
4.4. 데릭스 슈트리온
이복 남매이지만 데릭스의 어머니인 이스테리나는 실피아에게 친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이기에 데릭스와도 친 남매보다 더 친 남매 같은 사이다. 황권 전쟁에서도 실피아는 데릭스의 편에 선다.
사실 실피아는 데릭스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피를 나눈 남매라는 것 때문에 갈등한다. 결국 황권 전쟁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어 자결한다.
4.5. 에릭스 슈트리온
이복 남매이지만 에릭스의 어머니인 이스테리나는 실피아에게 친 어머니나 다름없는 존재이기에 에릭스와도 친 남매보다 더 친 남매 같은 사이다.
에릭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자신은 이미 에릭스의 쌍둥이인 데릭스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5. 작중 행적
5.1. 트랙
5.1.1. 사랑의 씨앗
5.2. 스토리북
5.2.1. 1권
태어나자마자 예언 때문에 새장에 유폐되었다. 이후 비슷한 시기 새장으로 오게 된 이스테리나를 어머니로 따르며 6년간 함께 지내지만 이스테리나가 세상을 떠난 후 혼자 남겨지게 된다. 수년 후 이스테리나의 아들인 데릭스와 에릭스가 암살을 피해 새장으로 오게 되자 그들을 돌보아 준다.
이후 데릭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피를 나눈 남매라는 것 때문에 갈등한다. 에릭스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도 눈치채지만 자신의 마음을 둘로 나눌 순 없기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황권 전쟁에서 데릭스가 황제의 자리를 목표하겠다고 하자 그의 편에 선다.
5.2.2. 2권
황자 1명과 황녀 1명을 죽인다는 예언 때문에 미첼과 페르틴 양측의 중요한 열쇠가 된다. 미첼 입장에서는 황녀를 모두 죽이고 새장에서 실피아를 끌어낸 뒤 페르틴이 죽길 기다리면 되고, 페르틴 입장에서는 황자를 모두 죽이고 실피아를 끌어낸 뒤 미첼이 죽길 기다리면 되니까.
2권 말미엔 미첼에 의해 데릭스를 위협하기 위한 인질로 잡힌다. 데릭스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독약을 마셨다는 것을 알자 크게 슬퍼하며 스스로 '새장'을 부수고 나온다. 그 다음 '죄 없는 형제들이 죽든, 제국이 멸망하든 상관없으니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독약을 마신 데릭스의 시신에 입을 맞춰 자결한다.
5.2.3. 외전
새장에 갇혔던 어린시절의 어느날, 데릭스가 아이들의 극히 난감한 질문인 '''"아기는 어디에서 와?"'''를 시전했고 실피아는 새장에 갇혀지냈기 때문에 19살이었음에도 성에 대해 무지해서 "'''사랑하는 남녀'''가 '''한 방에서 잠'''을 자면 아기씨가 몸으로 들어간다." 라고 설명한다.[3][4] '''그리고 이 말이 소동의 시작이었다.'''
쌍둥이 황자는 어린시절엔 화장실을 갈 때를 빼고 늘 같이 다녔다. 당연히 잠자리도 함께였는데 새장으로 이주한 뒤 에릭스와 따로 떨어져서 자기로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서로가 걱정되어서 잠에 잘 들지 못했고 그 증상이 특히 심했던 에릭스가 데릭스의 방문 앞에서 서성거리자 실피아가 자주 자기 방에서 함께 잤는데[5] '''실피아의 말을 듣고 공포에 휩싸인''' 에릭스는 메이드장 엔마에게 남매끼리도 아이가 생길 수 있냐며 물었고 엔마는 그렇다고 답했다. '''자신이 실피아를 좋아하고 있다고 깨달은''' 에릭스는 충격을 받아 데릭스에게 실피아와 잤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고 데릭스도 경악.
결국 이 소동은 엔마가 모두를 불러모아 제대로 된 성교육을 해주고 나서야 끝이 났다.
[1] ...이라기보다 맞관삽질에 가깝긴 하다.[2] 이후 데릭스와 에릭스 때처럼 아예 죽여서 후환을 없애려고 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 이는 새장이 '삶'을 의미한다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예언은 해석 문제이기 때문에.[스포일러] 사실 실피아가 데릭스를 사랑하기 때문이다.[3] 데릭스가 그럼 자신들 같은 쌍둥이는 어떻게 태어나는 거냐고 묻자 실피아 왈, '''"그건 두 사람이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이 아닐까요?"'''[4] 아기는 사랑을 하면 태어난다. ☞아기는 사랑의 증표.☞ 두 아이가 동시에 태어난다는 것은 사랑이 두배. 의 논리로 스스로를 납득시켰다.[5] 경계심이 심한 에릭스가 실피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이 이 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