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디에서 와
1. 유아와 어린이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서 물어볼 때 쓰는 말
'''일본 드라마 타이거 & 드래곤(タイガー&ドラゴン)[1] 중에서 여자아이가 자신의 아빠에게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라고 물어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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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유아용 성교육 동화책의 표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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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유아용 성교육 동화책 표지 사진. 아기는 어디에서 와를 영어로 하면 Where do babies come from?(웨어 두 베이비스 컴 프롬?)이다. 그림책 표지사진이 있는 원본사이트 내용을 보면 아기를 낳는 것을 표현한 그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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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아용 성교육 책 "赤ちゃんはどこからくるの?(발음 : 아카짱와 도코카라쿠루노?)"와 "あかちゃんはどこから"의 표지사진. 일본의 유아용 성교육 동화책의 제목 뜻은 "아기는 어디에서 와?", "아기는 어디에서"이다. '''
영어 : Where do babies come from(웨어 두 베이비스 컴 프롬)
일본어 : 赤ちゃんはどこからくるの(아카짱와 도코카라쿠루노)
말 그대로 유아와 어린이가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해서 물어볼때 쓰는 말[2] 로,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의 어린이들과 유아들이 이런 것을 자신의 부모에게 물어보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성관계에 대해 알려주기가 껄끄러워서 안절부절하다가 대충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던가 '황새가 물어다준다' 는 식으로 얼버무린다. 성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한 마디이자 성교육의 부재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한 마디이기도 하다. 다르게 말하면 "아기는 어디에서 오나요", "아기는 어디로 나와",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이다. 요즘 아이들은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 온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갓난아기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은 언니나 오빠가 "동생 당장 반품하고 와!"하고 우는 경우를 종종 본다.
알려주기 껄끄럽지만 대놓고 있는 그대로 아래와 같이 말해서 알려주는 경우도 있긴 하다.
- 있는 그대로 알려준다면 "아기는 잠지(짬지)에서 나온다"로 알려주기도 한다. "아기는 보지에서 나온다"는 표현은 아무래도 비속어다 보니 잘 하지 않는다.
- ""잠지에 아기가 나오는 길이 있어서 거기를 통해 아기가 밖으로 나온다"
- ""엄마와 아빠가 사랑을 하면 같이 자는데" 이후의 설명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 "아기는 잠지로 나오는거야?" 라고 묻자 "잠지에 오줌 나오는 길에 아기 나오는 길이 따로 있는데, 아기집과 연결되어 있다." "아기 나올 때 되면 길이 열리고 아기 머리가 나오기 위해 골반 이라는 뼈가 열린다. 정말정말 아파서 아기 낳는 엄마들은 소리를 지른단다"로 알려주기도 한다.
이들 표현의 경우에는 자연분만, 자연출산만을 말하며, 제왕절개의 경우에는 "배갈라서 뱃속의 아기를 꺼낸다", "배를 가르고 그 속에서 아기가 나온다" 등이 맞다.
다시 말하면 아래와 같은 말이 맞다.
- 자연분만, 자연출산만을 가르키는 것: "잠지(짬지)로 아기낳기"
- 제왕절개를 가르키는 것: "배갈라서 아기낳기", "배갈라서 뱃속아기를 꺼내기"
기아자동차에서 기아 쏘렌토 광고로 쓰이기도 했다. 이 광고에 따르면 아기 행성에서 출발한 아기들이 로켓을 타고 날아와 대기권을 뚫고 지구에 도달한다고 한다.
90년대 초반에 이진주 화백이 그린 마술사 하니?에서 마술사인 아버지에게 자라 마술을 잘하지만 외딴 곳에서 살아 무수한 상식이 없는 중학생 하니에게 반 아이들이 아기는 어디에서 오는지 알아? 라고 질문한다. 하니는 한참 생각하더니 "아기는 그야 다리 밑에서 주워오는 거잖아?" 웃으며 순수하게 말하고 반아이들은 나자빠졌다.
돈이 없어에서 나오는 외전 단편 컷 만화에서는 두 주인공 어릴 적 이야기를 다룬 부분에서 나온다. 아야세 유키야가 어릴 적에 이 질문을 하자 살아 생전 아빠가 "윽, 이 질문이 나오는구나...."라고 중얼거리지만 아기는 황새가 물어준다라고 말하고 어린 유키야는 우와아! 라며 좋아라하고 그 황새를 보고 싶어~~라고 미소짓는다. 반대로 대놓고 밝히던 아버지에게 자란 소무쿠는 어릴 적에 "아빠, 아기는 어디서 낳는 거야?"라고 질문하자마자 아버지는 가차없이 "어디긴? 다리벌리기 성과란다."(...)라고 답변했다.
영화 베토벤에서도 에밀리가 베토벤의 새끼들을 몰래 숨기려고 테드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해 "아빠, 애기는 어떻게 생겨요?"라고 질문했다. 물론, 조지는 당황스러워하면서 최대한 말을 돌려서 대답해준다. 그러다가 테드로부터 베토벤의 새끼들을 모두 숨겼다는 싸인을 보내자, "아빠도 확실히 모르죠?"라고 대답하고 자리를 떴다. 결국 벙벙해하는 조지..
소드 아트 온라인의 특전 영상인 소드 아트 오프라인에서 키리토와 아스나의 자식 취급을 받는 유이가 키리토 부부에게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묻자 아스나는 윤리 코드 설정 해제를 언급하며 솔직하게 말해주려 하자 키리토는 첫날밤의 이야기를 숨기려고 황새가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물어온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에 유이는 자신이 양배추 인간(...)이냐며 울먹이자 클라인이 나서서 우리 모두는 양배추 인간이라고 둘러대어서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2기에서 유우키가 등장해서 아스나와 결혼하겠다면서 아기는 양배추 밭에서 오는 것이라며 양배추 밭에서 아기를 찾겠다면서 가족계획을 당당히 밝힌다(...).
70년대의 한 한국 영화에서는 소년가장인 형 밑에서 자라는 한 학생이 여자 담임에게 툭하면 "선상님, 아는 배꼽에서 나옵니꺼, 똥구멍에서 나옵니꺼?"라고 물었다가 형에게 뒤통수를 맞는 장면이 있었다. 심지어 동생은 가출해서 길을 잃었다가 선생님과 형. 친구들이 간신히 자신을 찾아내자 엉엉 울면서 선생님에게 안기고는 꺼낸 첫 말이 '''"선상님, 아는 배꼽에서 나옵니꺼, 똥구멍에서 나옵니꺼?"'''여서 감동적인 재회 장면이 뒤통수를 되게 쥐어박히는 개그 장면이 되고 말았다.
90년대 중순부터 2000년 초반까지 연재했던 한국만화 <떳다! 킬러>에서는 한 조폭이 양호선생으로 위장하여 한 고등학교에 오게되는데, 학생들에게 "아기는 여자 배꼽에서 태어나는 거 아니다."라는 말을 하여 다들 "무슨? 우리도 그런 거 다 알아요!." 라고 하자 기겁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빠르네.......난 20살때에서야 그걸 알게 되었는데..."라고 놀라워한다.
광수생각에서, 아이가 아빠에게 "난 어떻게 태어났어?" 하고 묻자 아빠가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고 답하고, 이어서 엄마 아빠는 어떻게 태어났냐고 물어도 학이 주워왔다는 둥 대충 얼버무리자, 아이가 '''"그럼 우리 집에서 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거야?"'''라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도 이걸 물어보는 장면이 나왔다. 자세한 사항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모저모/노구 관련 에피소드 참고.
2. 세가에서 발매한 NDS용 게임
2.1. 소개
'''광고영상'''
2005년 세가에서 발매한 NDS 게임으로 너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어의 후속작.
정식 명칭은 "赤ちゃんはどこからくるの?"이며, 줄여서 "아카도코"라고 불린다. 수출판의 명칭은 "The Rub Rabbits!"[3] 위 1과는 다르게 남녀주인공이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스토리는 전작과 비슷하게 남자 주인공이 지나가던 여자 주인공에게 한눈에 반해 대쉬하기 시작한다는 이야기. 다만 전작의 악역이 남자인 것과 반대로 주인공을 열렬히 사랑하는 얀데레 여캐가 악역으로 등장한다. 거기다 천재 공순이라 온갖 기계를 만들어 주인공을 납치, 스토킹, 무력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마케 게임으로 2명이 서로, 한명은 십자 버튼, 한명은 ABXY 버튼을 조작하여 케이크를 자르면 타이틀의 의미를 알 수 있다. 바로 케이크 안에서 아기가 나온다! 이렇게 나온 아기는 따로 커스터마이징 및 저장이 가능하며 케이크를 자를 때의 정확도에 따라 두 사람의 애정도가 표시된다.
2.2. BGM
2.2.1. 오프닝과 PV BGM
영상 속 표시는 정식명칭이 아니다.
'''해당 사이트에 있는 원본가사'''(원본 : http://akadoko.sega.jp/lyrics.html)